사람이 언제 어느 때 어쩔 줄을 몰라요.
내가 가만히 있어도 다른 차가 와서 나를 치어버리면 나는 죽을 수가 있다고요.
가장 약한 그 봉고차가 그 속에 끼어버렸으니 앞뒤로 다 문도 안 열어져요.
그러니까 “사람들 다 죽었다.” 했는데 수녀님 머리는 여기 앞에 자리 있고
뒤에 이러고 또 뭐 있잖아요. 그리고 이쪽 구멍 쪽 거기로 머리가 쑥 들어가서
모자도 다 벗어지고 그 정도로 돼버렸어요. 그랬는데 일어나서 보니까 아무도 안 다치고,
우리 율리오 회장님만 머리하고 얼굴하고 10바늘 꿰맸어요.
나 그렇게 열흘 동안 죽어가는데 수녀님 뭐 신자들 다 알고 와 버린 거예요.
왜 알았냐면요, 말이란 것은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고. 신부님이 두 자매한테만 이야기했대요.
왜냐면 큰 수술이니까 “수술하고 나면 회를 먹어야 된다. 그래서 자연산 회를 좀 떠다 주라.”
그래서 어떤 자매 둘한테 매일 교대로 그렇게 떠다 주라 했어요.그러니까 매일 떠오는데
그때는 저 회를 못 먹었어요. 저 도와주는 그 수녀 둘이가 아주 실컷 먹었죠. 그래서 한 점도 저는 못 먹었어요.
사람들 다 죽었다.” 했는데 수녀님 머리는 여기 앞에 자리
있고 뒤에 이러고 또 뭐 있잖아요. 그리고 이쪽 구멍 쪽 거기로
머리가 쑥 들어가서 모자도 다 벗어지고 그 정도로 돼버렸어요.
그랬는데 일어나서 보니까 아무도 안 다치고, 우리 율리오 회장님만
머리하고 얼굴하고 10바늘 꿰맸어요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사랑을 베풀지라도 상대방이 필요해서 원할 때에 베푸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내가 원해서 베푸는 사랑은 때로는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고 원망이 될 수 있고 사랑을 베풀었다고 생각하는 나는 서운하고 섭섭함이 되어 분열의 마귀에게 넘어갈 수 있으니 항상 분별력을 갖고 사랑을 베풀도록 해야겠습니다.
✝💗 오늘 말씀 묵상 :
율리오 회장님하고 본당 신부님하고 본당 수녀님 두 분하고, 또 본당에 사목회장하고 임원
들하고 8명이 이제 봉고차를 타고 저한테 이제 병자 방문을 오시는 거예요. 그런데 광주에
있는 건널목에 신호등 켜져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3톤 그 트럭 기사는 그 앞에 차가 가는
것으로 보였어요. 그러니까 사람이 언제 어느 때 어쩔 줄을 몰라요. 내가 가만히 있어도 다
른 차가 와서 나를 치어버리면 나는 죽을 수가 있다고요.
나 도와주는 사람들 모두 저기 한다고 봉고차 뒤에 떡도 해오고 또 40만 원짜리 오디오도
그 뒤에다 싣고. 그때 돈 40만 원짜리면 큰 거예요. 제가 가져오라 그랬어요. 그것도 싣고.
뭐 아주 뒤에다가 여러 가지 많이 실었어요.
그랬는데 차도 그냥 다 찌그러져 버리고 그래서 사람들이 옆에서 다 그랬대요. “저 차에 사
람들 다 죽었다.” 사중 충돌이 된 거예요. 이제 큰 트럭이 우리 차 사정없이 미니까 앞에서
기다리는 차 두 대가 또 이제 같이 밀렸어요.
가장 약한 그 봉고차가 그 속에 끼어버렸으니 앞뒤로 다 문도 안 열어져요. 그러니까 “사람
들 다 죽었다.” 했는데 수녀님 머리는 여기 앞에 자리 있고 뒤에 이러고 또 뭐 있잖아요. 그
리고 이쪽 구멍 쪽 거기로 머리가 쑥 들어가서 모자도 다 벗어지고 그 정도로 돼버렸어요.
그랬는데 일어나서 보니까 아무도 안 다치고, 우리 율리오 회장님만 머리하고 얼굴하고
10바늘 꿰맸어요.
아, 그런데요. 저는요, 남자하고 이렇게 둘이 같이 있는 거 굉장히 못 있거든요. 젊은 애들
이라도 남자하고는 같이 있는 게 굉장히 힘들어해요. 그런데 그때 양덕배 신부님이라고 계
셔요. 그런데 이제 우리 본당 신부님하고 동창 신부님이셔요. 그러니까 양덕배 신부님을
옛날부터 알거든요? 그래서 양덕배 신부님이 오셨어요.
수녀님들이 양덕배 신부님하고 같이 있으라고 갔어요. 아, 답답한 거예요. 그때는 수녀님
들이 정말 같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신부님하고 단둘이 있으니까 죽겠는 거예요. 그런데 오
실 시간이 됐는데 도저히 안 오시는 거예요. 그런데 옛날에 뭐 핸드폰이 있어요, 뭐가 있어
요. 연락할 길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제 양덕배 신부님은 마사지를 또 잘 해주시는 분이래
요.
“신부님, 저 안 해요, 안 해요.” 해도 “아, 이거 풀어 줘야 돼. 너 꽁꽁 뭉쳤다.” ‘아, 예수님!
율리오 씨 빨리 좀 오게 해 주세요. 와~ 이거 몇 시간이 지나도 안 오는 거예요. 연락도 없
이. ‘아이고, 이거 뭔 문제 있는가? 문제 있는가? 아이, 이 사람들이 사고 났는가?’ 그 걱정
보다도 이 신부님하고 둘이 있는 게 더 죽겠는 거예요.
그런데 한 몇 시간 지나서 그거 사고 처리하고 율리오 씨 병원에 가서 여기 얼굴 꿰매고, 머
리 꿰매고. 그런데 다른 데는 아무 데도 안 다쳤어요. 그분들은 그 사고 난 통에 그 전에 아
픈 어른 몇 분들은 그 전에 아픈 거 병원에 가서 다 치료를 했대요. 그래서 율리오 씨만 이
제 대신 그렇게 다쳐서 왔어요.
신부님은 이제 전혀 그런 것이 아니고 항상 뭐 이런 걸 잘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신부님들
안 했으면 좋겠어요. 신부님들은 남자니까 여자들이 싫어하는 줄 안 싫어하는 줄도 모르고
막 하시는 거 같아요. 싫다고 안 해도 신부님들은 누구 어떤 신부님들이라도 안 했으면 좋
겠어요. 막막 여자들 이렇게 마사지해 주는 거. 아, 그때 저는 아주 막 정말 제일 힘든 시간
인 것 같았어요.
나 그렇게 열흘 동안 죽어가는데 수녀님 뭐 신자들 다 알고 와 버린 거예요. 왜 알았냐면요,
말이란 것은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고. 신부님이 두 자매한테만 이야기했대요. 왜냐면
큰 수술이니까 “수술하고 나면 회를 먹어야 된다. 그래서 자연산 회를 좀 떠다 주라.” 그래
서 어떤 자매 둘한테 매일 교대로 그렇게 떠다 주라 했어요.
그러니까 매일 떠오는데 그때는 저 회를 못 먹었어요. 저 도와주는 그 수녀 둘이가 아주 실
컷 먹었죠. 그래서 한 점도 저는 못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