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글님의 향기

hjy3372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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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2 님의 향기



1991년 1월 1일 


님이여!

부르지 않고 생각만 하여도 이미 내 곁에 계시는 당신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속에 숨어 있는 고통들을

고스란히 아시고 늘 어루만져 주시는 당신


님이시여!

초라한 나는 수많은 고통들을 그리고 

매 순간 맺혀 흐르는 이슬방울도

죄인들의 회개 위하여 바치면서 조용히 타버릴

이름 없는 들꽃.


나는 이름 모를 들꽃이고 싶어요.

들릴 듯 말 듯한 나의 초라한 숨결도

당신은 아시기에 당신의 따뜻한 사랑 안에서만

숨 쉬고 있어요.


당신께로 향해가던 그 소박한 첫사랑

깊고도 순수한 마음의 첫사랑

나는 그때 그대로이고 싶어요.


높은가 낮은가 깊은가 또 무거운가 가벼운가

저울질 당하지 않는 그런 사랑이고 싶어요.


바보처럼 숨어서 울지도 못하는

약자의 설움을 아시는 당신은

영원한 나의 사랑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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