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서 더욱더 예수님과 성모님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질병이요. 12420가지 그렇게 많답니다. 이 모든 질병을 우리가 다 어떻게 헤아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 위해서 제가 받은 복합적인 고통들 봉헌했으니까 여러 가지로 다 치유 받으십시오.
우리가 “5대 영성” “5대 영성” 해도 어떻게 5대 영성을 해야 되냐고 그러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 실생활 가운데 5대 영성을 실천할 수가 있어요. 똑같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가면 그냥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려고 깨어 있는다면 할 수 있습니다. ‘내가 5대 영성을 실천해야지.’ 그렇게 하나하나 이렇게 묵상하면서 실천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실천이 돼요. 정말 조그마한 것 같지만 주님께서는 사소한 것 한 가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1984년, 서울 여의도 광장에 우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주 본당에서만도 차가 몇 대 갔어요. 광주 교구에서만도 수십 대가 갔고 아주 굉장히 많이 갔죠. 전국에서 모이는데 얼마나 많이 왔겠어요. 차만 해도 아주 헤아릴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금천에서 90kg가 넘는 할머니가 왔어요. 그런데 걸음을 못 걸어요. 뒤뚱뒤뚱 이렇게 걸으니까 제가 빨리 이렇게 모시고 갔어요. 옆에서 모두 “아, 진짜 민폐지. 민폐! 아우, 늙으면 집에서 가만히 있어야지. 저렇게 다니면서 사람들 민폐 끼친다.”고 막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요. 아, 막 상처를 주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할머니 못 듣게 하려고 할머니한테 좋은 이야기도 하고. 얼른 제가 업었어요.
제가 그때 53kg에 허리는 23인치 나갔어요. 그런데 제가 그 할머니를 업고 다니는데 아우, 그 길이 얼마나 멀어요. 나주 자리는 저쪽이어서 많이 가야 되는데 사람들이 그냥 걷기도 힘들어해요. 저는 그 90k가 넘는 할머니를 업고 그 먼 길 가려니까 조금 벅차더라고요. 그래서 형제님들한테 조금 도움 요청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냥 가다가도 제가 말을 하면 탁 돌아서 가요.
그래서 ‘아, 예수님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것으로 아멘하고 할머니를 업은 것이 아니라 인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마음으로 제가 할머니를 업고 갔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리에 가서 할머니를 내려놨는데 제가 일어서기만도 할머니가 “율리아! 율리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까 이제 불안해서 못 견디시는 거예요. 물 한 방울만 잡수고 싶어도 “율리아! 율리아!” 계속 “율리아! 율리아!” 이렇게 좀 일어나려면 “율리아! 율리아!” 불안하시니까 그래서 “예, 할머니 걱정하지 마셔요. 할머니 옆에 꼭 있을게요.” 그래서 할머니만 보고 있었어요.
그날 12시경에 태양의 기적 일어났어요. 그때 와 보신 분들 계시죠? 예, 그날 12시경에 태양의 기적 일어났는데 저는 태양의 기적을 못 봤어요. 그러나 하나도 섭섭하지 않았어요. 여러분,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해야 돼요. 왜냐하면 그 못 본 것을 본 셈 치고 할머니 돌보면서 죄인들의 회개와 또 교황님이 교회의 수장이시잖아요. 교황님의 영육 간의 건강과 또 예수님께서 영광과 흠숭 받으시라고 기도 올리면서 모든 것을 희생과 보속으로 바쳤습니다. 모든 것을 셈 치고 하니까 너무 기쁜 거예요.
그런데 가만히 같이 앉았다가 할머니가 나를 찬찬히 보시더니 “오메 오메~! 아가씨가 이렇게 약골인디, 바람만 불어도 훅 날라 가겄는데 어떻게 나 같은 무거운 사람을 업고 왔디야?”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저 아가씨 아니에요. 저 아기가 넷이나 돼요.” 그랬더니 “흐이~ 오메나!” 하면서 시상에나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살아난 이야기 조금 했어요.
그랬더니 “어쩐지 다르더라~” 하시면서 이제 일정을 다 끝나고 그 할머니를 이제 업고 돌아오는데 이렇게 길 쭉 터진 것도 아니에요. 그때 100만 명인가? 아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와서 질서가 안 잡혔죠. 여러분, 아시죠? (네!)
거기를 끼어간 거예요. 여러분, 다녀봤으면 혼자 가기도 힘들었죠? (네!)
예, 그런데 그 할머니를 모시고 가려는데 한 청년이 “아이고~ 고생하신다.”고 “제가 좀 한번 업어볼게요.” 그래서 “예, 감사합니다.” 그 청년이 할머니를 업었어요. 그랬는데 아니 몇 발도 안 가서 그냥 퍽! “아이고! 나는 더 이상 못 하겄소. 으따~ 아가씨 약골 같은디 강골이요이.” 하면서 허리가 삐꺽했다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 미안하게 생각도 안 하고 다 가버렸는데 그분은 그래도 좀 안쓰러웠던지 업어주려고 그랬는데 그 할머니 이렇게 업으면서. 허리를 다친 거예요.
제가 그때 청년들한테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아,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리고 저한테 업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아멘”으로 제가 또 기쁘게 업었습니다. 절대로 제 자랑이 아니에요. 기쁘게 최선을 다해 업으니까 업을 수 있었지 ‘아, 내가 이 양반을 어떻게 업어?’ 했으면 못 업었습니다. 53kg짜리가 90kg도 넘는 할머니를 어떻게 업겠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 놀랐어요. 그래서 그건 하느님 사랑이죠. 우리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 그래서 “난 할 수 있다!”
저는 살아오면서 불가능이 없다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지금 보니까 불가능이 많더라고요. 아무리 중언부언해가면서 아주 그 이렇게 천국으로 데리고 가려 해도 뒤돌아선 사람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할머니를 모시고 그렇게 왔는데 거기 다녀와서 며칠이 됐어요. 그랬는데 주일날 본당에서 그 할머니를 만나게 됐어요. 할머니가 날 보더니 “어~ 색시! 색시!” 하면서 우리 아들이 너무 고마워서 쌀 한 가마니 주려고 그러는데, 집이 어디냐고 “집 좀 가르쳐주게.” 그래요. 고맙다고 너무 고마웠다고.
고맙고 감사한 것은 주님께만 돌려드려야 한다.”고 “저는 예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잠시 잠깐 쓰이는 예수님의 도구로서 일을 했을 뿐이니까 하느님께 감사하시라고. 그랬더니 “아이, 당연히 하느님한테 감사하지. 그런데 무거운 나를 그렇게 업어줬잖아.” 그래요.
그래서 “쌀이든, 뭐든지 조그만 것이라도 저에게 주신다면 할머니하고 말도 안 할 거예요. 아셨죠?” 쌀 대신 집에 가서 가족들하고 특히 며느리하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시라고 그랬더니 “아~ 그러겠다.”고 “착한 당신을 생각하면서 며느리하고 그동안에 못다 한 사랑을 나누겠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렇게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됩니다. 맡기면 할 수 있습니다. 조그만 0.1%라도 ‘내가 할 수 있을까? 아~ 해 볼까?’ 이러면 안 돼요. 난 할 수 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야기하다 보니까 생각나는 것이요. 그분은 금천에 오신 할머니가 아니셨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요. 제가 공지문 난 이후로 송홍철 신부님 오셨을 때 성당에 못 나갔는데 그때까지 성당에 다녔었고 금천 공소도 갔어요.
그런데 그동안에 그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저는 궁금해하거나 전혀 안 하거든요? 그런데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한 번도 못 볼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시험도 하시고 견책도 하시고 여러 가지 하신다 그랬죠? 저는 그렇게 많이 예수님께서 시험해 보셨잖아요.
그렇게 날씬했을 때 동남아를 갔는데 김 대건 신부님 제막식에 갔을 때. 음식이 나왔어요. 저는 남들 주느라고 제가 아주 거의 못 먹고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도 거의 안 먹고사는 편이거든요? 그랬는데 거기는 나오는 거 안 먹으면 손해잖아요.
많이 먹어도 그 가격, 적게 먹어도 그 가격이잖아요. 그래서 거기서 실컷 먹었어요. 아, 하루에 1kg씩 찌더라고요. 1kg씩 찌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왜냐하면 날씬한 거 그렇게 좋은지 몰랐기 때문에. 그래서 “와! 오늘 또 1kg 쪘다!” 그다음 날 또 실컷 먹고 와서 또 이렇게 킬로 재보니까 또 1kg 쪄서 “와! 오늘 또 1kg 쪘다!” 그런데 집에 와서 안 먹으니까 금방 또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우리는 언제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날 줄 몰라요. 그래서 항상 그 기쁜 마음으로 해야만이 우리가 천국을 누립니다. 바로 아까 그 작은 것이지만, 할머니 업고 가면서 편하게 간 셈 치고. 셈 치고 하나만 가지고도 할 수 있지만 5대 영성이 다 들어가잖아요.
생활의 기도 바치면서 할머니 업고 다녔으니까. 그 한 발 한 발 걸으면서 ‘예수님! 예수님께서 우리 인류구원을 위하여 십자가 지시고 가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9처에서는 그렇게 넘어지고 또 일어나다 또 넘어지시고 또 넘어지시고 또 넘어지시고 그때 그렇게 넘어지셔도 또 일어나시고. 그런데 시몬한테 대신 십자가를 지라고 했잖아요.
(로마 병사들이) 예수님 생각하고 시몬한테 대신 지라고 한 거 아니에요. 예수님 더 고통 주려고 하는데 그동안에 돌아가실까 봐서 시몬이 십자가를 지도록 했어요. 시몬이 고향에 가다가 무조건 끌려가서 십자가를 졌어요. 처음에는 지기 싫었죠. 그런데 시몬이 십자가 지고 가다 보니까 예수님 사랑을 느낀 거예요. 그래서 여기 오신 분들도 꼭 오고 싶어서 오신 분이 아니라 억지로라도 여러분이 모시고 와서 은총받게 되면 여러분은 공로를 쌓는 거예요.
그전에 대구에서 부부가 차량 봉사자를 열심히 했어요. 그랬는데 그 부부가 한 자매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 계속 날마다 전화한 거예요. 그 자매가 와서 이제 증언을 했는데요. 전에는 핸드폰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이리 피해도 이리 전화하고. 저리 가도 오고, 이리 가면 이리 쫓아오고, 저리 가면 저리 쫓아오고.
계속 “나주를 가자.”고 그러니까 하도 귀찮아서 “그러자.”고 대답을 했대요. 그날 갈 거니까 그만 전화하라고 그랬는데 여기 오는 날 되니 또 전화 오니까 전화 안 받고 ‘그래. 성모님은 똑같은 성모님이니까.’ 하고 대구 성모당 그리 도망가 버렸어요. 그랬는데 거기까지 쫓아온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렇게 끌려 온 거예요.
그랬는데 그동안에 어디 어디 그렇게 피정 다 다녀보고 해도 은총을 받아보지 못했는데 여기 와서 처음으로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제 큰 탓이옵니다!” 하면서 얼마나 울고 은총을 받고 질병이 치유되고. 그래서 그분이 증언을 하면서 오랫동안 그렇게 그 부부가 제가 나주를 가길 원했지만 나는 끝까지 안 가려고 하다가 억지로 왔지만 그런데 성모님이 그렇게 억지로 온 자녀한테는 은총 안 주실지 알았는데 그렇게 은총을 퍼부어 주시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도 이제 가면은 억지로라도 사람들 데려올 거라고. 그래서 그분이 은총을 받았으니까 또 다른 사람들도 은총을 받게 하려고 이 사람 저 사람 불러모아 나주에 오게 해서 그렇게 은총을 받은 거예요. 그것이 공로예요. 그거 하나하나 하면서도 5대 영성을 실천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만 가지고 하지 말고 전하면서도 생활의 기도를 하고 또 뭐라 하면 “아, 내 탓입니다.” 하면서 아멘으로 응답하고 다 할 수 있잖아요.
그전에 제가 성당에 가서 가만히 있었는데 수녀님이 병 나으러 성당 오려면 오지도 말라고. 성당은 병 낫는 곳이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절대 그게 아닙니다. 병 나으러 왔든, 의심하고 왔든, 어떤 방법으로 왔든지 간에 그것은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으로 여기 앉아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신 분들입니다. 알곡으로 뽑히신 분들입니다. 불림 받은 자녀로서, 불림 받은 초월자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우리가 새롭게 시작해야 돼요. 이제까지 그렇게 못했을지라도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됩니다.
제가 자주 “셈 치고 하나만 가지고도 천국 간다.” 그랬죠? 셈 치고 하나만으로도 천국 갈 수 있어요. 셈 치고 살았던 7살, 8살, 아주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할까요? (네!) 그 어린 소녀는요, 엄청나게 부잣집에서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한학자고 학교 교감이었습니다. 그런데 6.25를 만나서 아주 그렇게 행복하게 살던 그 소녀는 불행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이제 가족도 잃고, 재산도 잃고 모든 것 다 잃었어요. 어머니하고 단둘이 남게 돼 그 어린아이는 외갓집에 맡겨지는데 외갓집에서 6살 때부터 일하게 됐어요. 7살 때 설거지를 했어요. 그리고 그 집에 외숙모하고 외숙하고 아이들 다섯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7살 아이가 그 밥을 다 했어요. 지금 밥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에요. 옛날에는 어떤 줄 아세요? 보리쌀 갈거든요? 보리쌀 간 확독이 요만해요. 그 조그만 애가 그 확독에 올라가서 보리쌀 갑니다.
좀 덜 갈면 밥이 덜 부드럽거든요.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셈 치고 그걸 다 합니다. 또 다 씻어 바가지로 다 긁어서 물 부어 손으로 그거 다 훑어내서 조리로 돌을 일어요. 지금 같으면 밥솥에다 그냥 쌀로 해 먹는 것도 싫어해요. 정말 우리는 반성해야 됩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지금 얼마나 살기 좋은 줄 압니까? 우리 시대 때 우리 한 살 덜 먹은 시대하고 우리 때하고도 또 달랐어요. 그렇게 그때는 그냥 금방금방 그렇게 세대가 바뀌어 졌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밥하면요, 그냥 밥 한번 하는 거 아니에요. 보리쌀을 불 때서 끓여서 거기다가 쌀 조금 해서 가운데 속에다 넣어요. 그래서 또 불을 때면 밥 물이 넘어요. 그러면 이제 어른들은 이렇게 발 탁 올리고 하는데 저는 어리니까 그 어린 7살짜리가 부뚜막에 올라가서 그거 넘은 거 전부 닦아요. 또 밥솥 떠들어서 이렇게 가운데로 해서 또 뜸 들여 밥을 퍼서 줘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소녀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우리 외숙모가 문을 탁 열고 “홍선아! 홍선아!” “예!” “그릇 똥구멍까지 다 닦아야 된다.” “예.” “네가 똥구멍까지 안 닦으면 다 보인다.” 진짜 다 보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뭐 안 묻었는데 똥구멍까지 막 닦아요.
그리고 광마루에는 쌀, 찹쌀, 보리쌀, 호밀, 밀가루, 녹두, 팥 뭐 여러 가지 곡식이 있어요. 거기가 항아리들이 많아요. 구석구석 닦으면서 너무나 일이 많으니까 어린 마음에 좀 지나치고 싶어요. 그런데 무엇 때문에 한 줄 아세요? 볼까 봐서가 아니라 그 애(항아리)가 저만 안 닦아 주면 섭섭해 할까 봐 그거까지 다 닦아요. 조금이라도 빠진 것 같으면 ‘어! 저기 안 닦은 것 같은데?’ “미안해. 내가 너 닦아줄게.” 그래서 장독 닦고.
옛날에 이렇게 새끼 꽈서 가마니 짜요. 그 새끼 꽈야죠. 그 어린 소녀가 또 말 키워요. 소녀의 작은 외숙이 말 장사 했어요. 그래서 집 지어 나갈 때까지 소녀가 꼴 다 베어서 말 먹였어요, 3학년 때까지. 4학년 때 이제 집 지어 나갔으니까. 또 아기 봐야지, 아기 똥걸레 빨지, 학교 가서도 한 번을 예습, 복습해 본 일이 없이 그렇게 계속 일했어요. 그런데 단 한 번도 어머니한테 “어머니, 나 이렇게 힘들어.” 해 본 적이 없어요, 내 일로 생각하고.
저보다 3살 더 먹은 언니가 있고 또 저하고 동갑짜리가 있고, 같이 일해요. 같이 새끼 꼬면요. 그들은 조금 방바닥 보여요. 저는 손이 안 보여요. 저는 한 뭉탱이 탁 꽈서 톡 던지고 한 뭉탱이 톡 던져요. 그리고 그 애들 것까지 꽈줘야 돼요. 안 꽈주면 두들겨 맞아요.
그 애들은 꼴 안 벴어요. 꼴은 저 혼자 벴어요. 그래서 망아지를 사서, 먹여서 키우고 크면 팔고 또 외숙이 망아지 싸게 나올 때는 2마리 사요. 그러면 소녀가 2마리 먹을 꼴 베야 돼요. 그래도 “아, 힘들다.” 해 본 적이 없어요. 해 본 적이 없다고요. 이거 절대 자랑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네 삶을 전해라.” 하셨기 때문에 전하는 것입니다.
지금 조그만 일들 가지고 ‘내가 더 많이 하면 내가 더 손해야!’ 뭐 별 자기중심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래서 언제 공로를 쌓습니까. 인간적인 생각하지 말고 정말 단순하게 적우침주의 그 단순한 진리를 가지고 황연대각하여 우리가 모든 일을 한다면 우리는 천국입니다.
그래서 소녀가 그 모든 일을 하면서 정말 셈 치고 했어요. 그래서 불 땔 때도 일이 많으니까 하다보면 막 어떨 때는 요런 데가 묻죠. 여러분, 이 한 일만 가지고도 어른도 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죠? 어른도 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그 일뿐만이 아니에요.
작은 외갓집은 사랑채까지 있어요. 그래서 화장실이 2개예요. 옛날에 2개인 집은 별로 없을 거예요. 그렇죠? 나이 드신 분들. 예, 그 사랑채에 외숙 사람들, 남자들 많이 모여서 술 먹어요. 그러면 제가 술 시중까지 하면서 제일 고약했던 것은 뭐냐면요. 사랑채가 있는데 거기 바로 옆에 이렇게 화장실 있어요. 사랑채 화장실. 바로 옆에 화장실 있는데 그런데 마루 옆에 큰 항아리 놔두고 거기다 소변을 본 거예요. 내가 망아지 풀을 주고 있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아요.
제일 힘든 건 그 항아리에 오줌을 이제 한 달 전에는 절대로 비우질 않아요. (논밭에 거름하려고) 그러니까 얼마나 냄새나요. 그런데 그걸 토토토토토톡 세게 하면 저리 튀고, 여리 튀고, 요리 튀고, 마룻바닥으로 튀어요. 제가 다 닦아야 돼요.
그런데 한 번도 짜증 안 내봤어요. ‘그래, 내가 해야 될 일이다.’ 사람들 “으~” 이렇게 코 막는데 코 안 막아도 얼마든지 냄새 안 맡을 수 있어. 숨 안 쉬어보셔요. 숨 안 쉬고 할 수 있어. 이것만 해서 코 막은 거 아녀. 숨 딱 안 쉬고 맹물을 닦은 셈 치고.
그런데 술 먹고 소변을 보니까 냄새 지독해요. 숨 딱 안 쉬고 닦는데 옛날에 무슨 뭐 고무장갑 있어요, 뭐가 있어요. 그래도 ‘그래, 맹물을 닦은 셈 치고.’ 맨손으로 닦은 거예요. 그래서 또 옛날에는요. 뭐 화장지나 지금같이 좋은 거 있어요? 아주 이상한 것으로 닦고, 지푸라기로 닦고 그냥 그거 아무 데다 놓으면 그것도 소녀가 다 치워야 돼요. 내 일로 생각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 손은 늘 터 있었고, 피가 나고. 우리 어머니 장사하다 들어오시면 얼른 이 손 감추고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나 이렇게 힘들게 살았다는 것 한 번도 이야기해 본 적 없어요. 이렇게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셈 치고만 할 줄 알았어요. 그렇게 셈 치고 하니까 뭐 그렇게 힘든 줄도 모르고 했어요. 이것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모든 삶, ‘나는 왜 이랬을까? 나에게는 왜 이렇게 은총을 안 주셨을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어떤 분은 계속 하느님 원망하는 사람 있어요. ‘나는 모든 것을 바쳐서 올인했는데 당신은 나한테 왜 안 해 주십니까? 차라리 죽여주십시오.’ 이러신 분도 있는데 하느님이 우리 죽이시려고 태어나게 하신 것 아니잖아요. 이거는 아니죠.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어떤 삶이든지 간에 아름답게 봉헌해야 됩니다.
저는 결혼을 해서도 친구가 거의 없어요. 어렸을 때, 국민학교 때부터 친구들 별로 안 사귀었어요. 왜 그랬냐면, 아 그 조그마한 것들도 흉보더라고. 남 흉봐. 나는 별로 친구들하고 놀 시간도 없어. 일 해야 되니까.
그 흉보는 것이 싫어서 중학교 때도 그랬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혹시라도 누가 나를 시기 질투하고, 시샘해서 나를 모함하고 해도 그걸 ‘아, 하느님이 나를 많이 사랑하시니까 이렇게 인간적 사랑을 끊어놓으시구나!’ 이렇게 봉헌해야 돼요. ‘왜 이럴까? 왜 이럴까?’ 하면 우리가 절대 성장 못 합니다.
내가 그렇게 가르친 그 학생도 다른 친구들이 저를 막 모함을 하니까 나중에 거기 다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하고 아예 저길 안 했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홍선아 홍선아, 나 너한테 미안하다.” 그래서 “왜?” 그랬더니 “다들 너를 그렇게 비판하고 막 판단하고 해서 너 그렇게 나쁜 사람인지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까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뒤 따라다니면서 봤대요. “그런데 너는 정말 좋은 애다.” 그러면서 “나하고 친하자.”고 그래요. 저는 항상 땅만 보고 다니고 하늘만 보고 그랬어요. 그래서 옛날에 교만하다고 그랬어요.
제가 한 번 보면 옛날에는 다 했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다닐 때 교복도 제가 다 만들어 입었어요. 군복 사지 카키색 사다가 (검정색으로) 염색해서 그걸 바지를 만들었어요. 탁 이렇게 개서 주름 이렇게 해서 요 밑에다 딱 넣고 자면 타악 서요.
그런데 그런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까 엄청나게 부잣집 딸인지 알아요. 칼라도 2개를 만들어서 매일 빨아 입거든요. 다른 애들은 쭈글쭈글하고 다니는데 나는 어떻게 하냐면, 감자를 갈분내서 거기다 딱 풀을 먹여서 반질반질한 항아리에다가 짝 붙여놓고 학교 갔다 온다고요. 그러면 다릴 필요도 없어요.
지금은 다리미도 좋고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그전에 나는 밥도 잘 안 해 먹는데 무슨 불이 있겠어요. 불이 있어야 다리미질을 하죠. 그러니까 선생님들도 엄청 부자인 줄 알아요. 저는 사람들이 흉보는 거 싫으니까 사람들하고 말하기 싫어요. 그냥 이렇게 아래만 보고 다녀요. 그래서 언제는 선생님이 “너 왜 선생님하고 인사도 안 하냐?” “어, 죄송합니다, 못 봤습니다.” 그랬는데 가정 방문 와서야 저희 집에 그렇게 아무도 없다는 걸 아신 거예요.
저는 아주 옛날부터 폐품 이용을 그렇게 많이 했어요. 못 쓸 것들을 다 사용했어요. 그래서 하나도 버리질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 키울 때도 이렇게 양복점에나 양장점 가서 버릴 천들 갖다가 다 이렇게 만들어서 해 입히거든요? 속에 털 있는 거 그거 갖다가 이렇게 이제 여기까지 찬 옷을 만들어 입혔어요. 그랬더니 “어? 이런 옷을 어디서 사냐?”고 그래요.
그래서 우리 시아제 그때 월남 갔다 왔어요. 월남이 뭐 좋은 데도 아닌데 “우리 시아제가 월남 갔다 오면서 사 왔어.” 그러니까 “어쩐지 좋더라!” 어쩐지 좋대요. 외국에서 왔다 하면 다 좋아하니까. 그래서 저는 가난하게 살아도 가난한 티를 안 냈거든요. 가난한 티를 내서 딴 사람이 뭐 줘요? 가난한 티 낼 필요 없어요.
우리 율리오 회장님 좀 세워주려고 “아, 우리 아저씨는 소고기를 사다 준다.”고. 아이, 내가 거짓말할 줄 몰랐는데 거짓말을 많이 했더라고 지금 보니까. 그랬는데 나를 위해서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 시어머니를 위해서 거짓말하고 남편을 위해서 거짓말하고 그렇게 거짓말을 많이 했더라고요. 그래서 돼지고기 200원어치 사다가 며칠간 남편만 해 주고 나는 하나도 안 먹으면서도 먹은 셈 치니까 항상 부요한 거예요.
그랬는데 제가 그렇게 사람들을 안 만났는데 이제 율리오 회장님, 소장 부인이 직원 부인들 그 모임을 갖자고 하더라고요. 갔는데 와... 진짜 재밌어요. 왜 재밌는 줄 아세요? 시어머니 흉! 남편 흉! 그래서 내가 가만히 있었더니 왜 가만히 있냐고 해요. “뭐 자기는 할 이야기 없어?” 그래서 “예, 없어요. 우리는 행복하게 잘 살아요.” 그런데 노래를 시키더라고요. 노래는 해 줘야죠. 그래서 노래는 했어. “오메, 노래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네잉.”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2,000원씩 벌금 내고 다시는 한 번도 안 나갔어요. 벌금 낼지라도 귀가 아파서 들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천주교도 마찬가지예요.
여기 계신 분들은 ‘혹시라도 내가 이제까지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가?’ 반성하고 우리는 안 해야 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내 속엣말을 한다고 다른 사람한테 해요. 그런데 그것이 진실이 아닌 이야기가 많습니다. 정말 우리는 정신 차려야 됩니다. 진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면 그 사람을 선입견으로 보게 됩니다. 이런 거 정말 조심해야 돼요. 세 치도 못 되는 이 혀로 그만 죄를 지어야 돼요.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불러주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이 입이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지 지금 가장 많이 지옥으로 가는 것이 바로 이 음란죄와 입으로 판단 죄, 그 두 가지로 가장 많이 지옥 가고 있습니다.
그전에 아시는 신부님이 그 이야기를 하셨어요. 신부님 어머니는 네 자녀를 신부 만들고, 또 딸은 수녀 만들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사셨습니다. 그랬는데 그 손주가 이렇게 꿈에 본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사셨는데도 연옥에서 백몇 년간인가 더 살아야 된다고. 그리고 그 아버지도 아주 교회에서 엄청 열심히 하셨대요. 엄청 열심히 하셨는데 그분도 그렇게 연옥에서 연옥 끝자락에서. 연옥 끝이 어디에요? 14처가 아니라 저기 1처 바로 그 밑에서 헤매고 있는 거예요.
제가 말씀드렸죠? 연옥의 1시간이 1년인 것처럼 될 수도 있고 또 10년 같이 아주 많은 시간이 간 것처럼 그 활활 타는 불 속에서 그렇게 고통스럽다는 이야기입니다.
프란치스코 (재속 3회), 본당 신심 단체 성심회도, 레지오도, 주님과 성모님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지(판단, 비판, 험담) 모두 그만두었습니다. 신부님, 수녀님께 제가 말씀드렸더니 “아, 그래. 일단 율리아 자매님은 이 일만이 아니라 성모님 일도 일이니까 그러면 성모님 일 열심히 하세요.” 그래서 제가 빠져나왔습니다.
제발 우리들만이라도 필요 없는 말은 하지 말자고요. 아셨죠? 쓸데없는 이야기를 여기 가서 하고 저기 가서 하고 그러면 선입견으로 정말 한 사람을 도둑이 아닌데 도둑으로, 또 죄인으로 만들 수 있다니까요. 그러면 그것이 바로 연옥과 지옥입니다.
그리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5대 영성을 실천하자고 그렇게 외치는데 가까이서도 정말 용서하지 못하고, 화해하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고, 불신하고 그런다면 어떻게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생활하실 수가 있을까요? 어때요? 생활하실 수 있겠어요? (아니요!) 아니죠? (네!) 아니죠? (네!)
우리 이제까지는 그렇게 잘못했더라도 오늘 첫 토요일부터 다시 새로 시작합시다. 그래서 이제까지는 잘못했을지라도 이제부터 새로 시작한다면 주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실 것입니다.
자,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 다 데리고 예수님 십자가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래서 오늘 화해하십시오.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 했던 사람, 원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우리는 사랑해야 됩니다. 용서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떤 처지에서든지 우리는 감사해야 되는데 감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 예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셨구나!’ 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습니다.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봉헌하지 못합니다. 느껴야 됩니다, 우리 모두 주님, 성모님 사랑을 느끼도록 합시다.
이 세상 자녀들 구하시기 위하여 오늘도 예수님께서 피땀 흘리시고,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피를 계속 흘려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2,000년 전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끝없이 재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내가 어떤 곤경에 처해있을지라도,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우리가 어떤 것 똑같은 일일지라도요. 이것이 슬프다고 생각하면 엄청 슬픕니다. 그러나 고통이어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엄청 행복합니다. 고통스럽다고 하면 고통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아, 주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으로 불러주셔서 이 고통을 통해서 나를 단련시키시는구나. 천국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이 고통을 허락하셨구나.’
어떤 일이든지 인간적으로 정말 상상도 못 할 그런 일들이 있을지라도 그것까지도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고,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없는 행복만이 가득한,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천국에서 우리 모두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우리가 정말 이제까지 무지하게 잘못했어요. 지옥으로 갈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그러나 지금 새롭게 시작하고 달아든다면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리셔서, 오늘 여러분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새롭게 부활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 눈으로 안 보이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돼요. 그래서 고통이어도 감사! 기쁨이어도 감사!
제가 지난번에 너무너무 고통이 심해서 “내가 언제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다.” 하면서 “이것은 나 있을 때 니가 배워둬라.”하고 임종 준비를 한 적이 있어요. 너무 고통이 심하니까 금방 죽을 것 같으니까. 계속 수 신부님한테 기병자성사 받으면서, 그렇게 계속 임종 준비를 하면서 이런 기도를 다 했다니까요?
‘예수님, 제가 임종 준비를 할까요? 아니면 더 노력해서 살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할까요? 제가 할 일이 많긴 한데 주님 뜻에 맡깁니다. 주님께서 알아서 해 주십시오.’ 그랬더니 “네가 더 노력해서 더 살아라. 살아서 많은 영혼들 양육시켜라.”
3일 전에 그렇게 피를 흘려 광주 기독교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어요. 그때 119 구급대원이 가까운 데로 가면 안 되냐고 해서 “거기로 가야 된다.”고 피 흘린 것을 보여줬더니 깜짝 놀라면서 아니, 생 피를 이렇게 흘리면서 지금까지 병원을 안 갔냐고 그렇게 막 하더라고요. 그랬는데 병원에 가니까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이럴 정도는 여기서 못 봅니다. 대학병원으로 가십시오.” 그러나 저는 대학병원에 안 갔어요. 31일 날, 새벽 3시에 흘린 피예요.
그리고 제가 지금도 배가 부르죠? 엊저녁 12시 45분에 배는 다 터질 것 같은데 그래, 오늘 오신 분들뿐만이 아니고, 병원에 계신 분들까지도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모든 병들을 다 치유해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십시다.
2007년 1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가 간택한 작은영혼을 통해 가르쳐준 생활의 기도를 매 순간 실천하며 완덕과 성덕의 길을 걷고자 노력한다면, 설사 너희가 부족하고 불완전할지라도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너희 안에서 활동할 것이며 내세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할 것이다.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하여라.” 아멘!
1996년 1월 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천상 어머니인 내 사랑이 너희의 영혼과 마음과 존재에 관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의탁하여라. 어둠이 짙어지고 죄악이 모든 것을 뒤덮을지라도 너희가 나의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한다면 나의 불타는 성심은 더욱 밝은 빛을 비추어줄 것이며 너희는 은총 중에 구원을 받아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눈을 감으세요. 내가 누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누구의 말이 거슬렸고, 누가 용서 안 됐는지, 내가 누구 때문에 상처를 받았는지 잘 묵상하면서 원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다 데리고 나오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데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를 얼마나 더 사랑하시겠습니까!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이렇게 피를 쏟아 준다.”고 하시며 오늘도 피를 쏟아주고 계십니다. 오늘 쏟아주신 예수님의 그 고귀하온 보혈은 여러분 미사 하실 때 성체 성사로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잘 모릅니다. 우리의 모든 악습과 선을 가장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깨끗이 오늘 벗겨냅시다. 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선이 아니었던 것들이 많습니다. 선이라고 가장한 그 마귀와 합세한 것들 오늘 다 깨고 부수고 포장을 찢어버리고 이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합시다.
이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 처음 맞는 첫 토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온 이 모든 자녀들, 또한 이곳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당신의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똑같은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세 치도 못 되는 혀가 죄를 많이 짓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혀로 죄짓지 말고 주님을 찬미, 찬양하는 거룩한 입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지금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하오니 일꾼이 필요합니다. 할 일은 너무나 많사온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온 세상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 받아왔던 이제까지 모든 상처,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다 치유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기억에서 멀리 치워버리고 싶은 그 모든 상처도 지워주십시오.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신 분들입니다. 알곡으로 뽑히신 분들입니다.
불림 받은 자녀로서, 불림 받은 초월자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우리가 새롭게 시작
해야 돼요. 이제까지 그렇게 못했을지라도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됩니다."
아멘♡♡♡♡♡♡♡
미약하고 부족하오나 5대 영성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예수님 성모님 율리아님(엄마) 함께 하심을 굳게 믿나이다. 아멘!!!
아멘
병 나으러 왔든, 의심하고 왔든, 어떤 방법으로 왔든지 간에 그것은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으로 여기 앉아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신 분들입니다. 알곡으로 뽑히신 분들입니다.
불림 받은 자녀로서, 불림 받은 초월자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우리가 새롭게 시작해야 돼요.
감사합니다. 엄마! 사랑해요~!♡♡♡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새해를 맞이해서 더욱더 예수님과 성모님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질병이요. 12420가지 그렇게 많답니다. 이 모든 질병을 우리가 다 어떻게 헤아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 위해서 제가 받은 복합적인 고통들 봉헌했으니까 여러 가지로 다 치유 받으십시오.
우리가 “5대 영성” “5대 영성” 해도 어떻게 5대 영성을 해야 되냐고 그러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 실생활 가운데 5대 영성을 실천할 수가 있어요. 똑같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가면 그냥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려고 깨어 있는다면 할 수 있습니다. ‘내가 5대 영성을 실천해야지.’ 그렇게 하나하나 이렇게 묵상하면서 실천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실천이 돼요. 정말 조그마한 것 같지만 주님께서는 사소한 것 한 가지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1984년, 서울 여의도 광장에 우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주 본당에서만도 차가 몇 대 갔어요. 광주 교구에서만도 수십 대가 갔고 아주 굉장히 많이 갔죠. 전국에서 모이는데 얼마나 많이 왔겠어요. 차만 해도 아주 헤아릴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금천에서 90kg가 넘는 할머니가 왔어요. 그런데 걸음을 못 걸어요. 뒤뚱뒤뚱 이렇게 걸으니까 제가 빨리 이렇게 모시고 갔어요. 옆에서 모두 “아, 진짜 민폐지. 민폐! 아우, 늙으면 집에서 가만히 있어야지. 저렇게 다니면서 사람들 민폐 끼친다.”고 막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요. 아, 막 상처를 주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할머니 못 듣게 하려고 할머니한테 좋은 이야기도 하고. 얼른 제가 업었어요.
제가 그때 53kg에 허리는 23인치 나갔어요. 그런데 제가 그 할머니를 업고 다니는데 아우, 그 길이 얼마나 멀어요. 나주 자리는 저쪽이어서 많이 가야 되는데 사람들이 그냥 걷기도 힘들어해요. 저는 그 90k가 넘는 할머니를 업고 그 먼 길 가려니까 조금 벅차더라고요. 그래서 형제님들한테 조금 도움 요청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냥 가다가도 제가 말을 하면 탁 돌아서 가요.
그래서 ‘아, 예수님 제가 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것으로 아멘하고 할머니를 업은 것이 아니라 인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마음으로 제가 할머니를 업고 갔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리에 가서 할머니를 내려놨는데 제가 일어서기만도 할머니가 “율리아! 율리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으니까 이제 불안해서 못 견디시는 거예요. 물 한 방울만 잡수고 싶어도 “율리아! 율리아!” 계속 “율리아! 율리아!” 이렇게 좀 일어나려면 “율리아! 율리아!” 불안하시니까 그래서 “예, 할머니 걱정하지 마셔요. 할머니 옆에 꼭 있을게요.” 그래서 할머니만 보고 있었어요.
그날 12시경에 태양의 기적 일어났어요. 그때 와 보신 분들 계시죠? 예, 그날 12시경에 태양의 기적 일어났는데 저는 태양의 기적을 못 봤어요. 그러나 하나도 섭섭하지 않았어요. 여러분,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해야 돼요. 왜냐하면 그 못 본 것을 본 셈 치고 할머니 돌보면서 죄인들의 회개와 또 교황님이 교회의 수장이시잖아요. 교황님의 영육 간의 건강과 또 예수님께서 영광과 흠숭 받으시라고 기도 올리면서 모든 것을 희생과 보속으로 바쳤습니다. 모든 것을 셈 치고 하니까 너무 기쁜 거예요.
그런데 가만히 같이 앉았다가 할머니가 나를 찬찬히 보시더니 “오메 오메~! 아가씨가 이렇게 약골인디, 바람만 불어도 훅 날라 가겄는데 어떻게 나 같은 무거운 사람을 업고 왔디야?”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저 아가씨 아니에요. 저 아기가 넷이나 돼요.” 그랬더니 “흐이~ 오메나!” 하면서 시상에나 어떻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살아난 이야기 조금 했어요.
그랬더니 “어쩐지 다르더라~” 하시면서 이제 일정을 다 끝나고 그 할머니를 이제 업고 돌아오는데 이렇게 길 쭉 터진 것도 아니에요. 그때 100만 명인가? 아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와서 질서가 안 잡혔죠. 여러분, 아시죠? (네!)
거기를 끼어간 거예요. 여러분, 다녀봤으면 혼자 가기도 힘들었죠? (네!)
예, 그런데 그 할머니를 모시고 가려는데 한 청년이 “아이고~ 고생하신다.”고 “제가 좀 한번 업어볼게요.” 그래서 “예, 감사합니다.” 그 청년이 할머니를 업었어요. 그랬는데 아니 몇 발도 안 가서 그냥 퍽! “아이고! 나는 더 이상 못 하겄소. 으따~ 아가씨 약골 같은디 강골이요이.” 하면서 허리가 삐꺽했다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 미안하게 생각도 안 하고 다 가버렸는데 그분은 그래도 좀 안쓰러웠던지 업어주려고 그랬는데 그 할머니 이렇게 업으면서. 허리를 다친 거예요.
제가 그때 청년들한테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아,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리고 저한테 업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아멘”으로 제가 또 기쁘게 업었습니다. 절대로 제 자랑이 아니에요. 기쁘게 최선을 다해 업으니까 업을 수 있었지 ‘아, 내가 이 양반을 어떻게 업어?’ 했으면 못 업었습니다. 53kg짜리가 90kg도 넘는 할머니를 어떻게 업겠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 놀랐어요. 그래서 그건 하느님 사랑이죠. 우리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 그래서 “난 할 수 있다!”
저는 살아오면서 불가능이 없다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지금 보니까 불가능이 많더라고요. 아무리 중언부언해가면서 아주 그 이렇게 천국으로 데리고 가려 해도 뒤돌아선 사람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할머니를 모시고 그렇게 왔는데 거기 다녀와서 며칠이 됐어요. 그랬는데 주일날 본당에서 그 할머니를 만나게 됐어요. 할머니가 날 보더니 “어~ 색시! 색시!” 하면서 우리 아들이 너무 고마워서 쌀 한 가마니 주려고 그러는데, 집이 어디냐고 “집 좀 가르쳐주게.” 그래요. 고맙다고 너무 고마웠다고.
고맙고 감사한 것은 주님께만 돌려드려야 한다.”고 “저는 예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잠시 잠깐 쓰이는 예수님의 도구로서 일을 했을 뿐이니까 하느님께 감사하시라고. 그랬더니 “아이, 당연히 하느님한테 감사하지. 그런데 무거운 나를 그렇게 업어줬잖아.” 그래요.
그래서 “쌀이든, 뭐든지 조그만 것이라도 저에게 주신다면 할머니하고 말도 안 할 거예요. 아셨죠?” 쌀 대신 집에 가서 가족들하고 특히 며느리하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시라고 그랬더니 “아~ 그러겠다.”고 “착한 당신을 생각하면서 며느리하고 그동안에 못다 한 사랑을 나누겠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렇게 우리가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됩니다. 맡기면 할 수 있습니다. 조그만 0.1%라도 ‘내가 할 수 있을까? 아~ 해 볼까?’ 이러면 안 돼요. 난 할 수 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야기하다 보니까 생각나는 것이요. 그분은 금천에 오신 할머니가 아니셨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요. 제가 공지문 난 이후로 송홍철 신부님 오셨을 때 성당에 못 나갔는데 그때까지 성당에 다녔었고 금천 공소도 갔어요.
그런데 그동안에 그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저는 궁금해하거나 전혀 안 하거든요? 그런데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한 번도 못 볼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시험도 하시고 견책도 하시고 여러 가지 하신다 그랬죠? 저는 그렇게 많이 예수님께서 시험해 보셨잖아요.
그렇게 날씬했을 때 동남아를 갔는데 김 대건 신부님 제막식에 갔을 때. 음식이 나왔어요. 저는 남들 주느라고 제가 아주 거의 못 먹고 돈을 그렇게 많이 벌어도 거의 안 먹고사는 편이거든요? 그랬는데 거기는 나오는 거 안 먹으면 손해잖아요.
많이 먹어도 그 가격, 적게 먹어도 그 가격이잖아요. 그래서 거기서 실컷 먹었어요. 아, 하루에 1kg씩 찌더라고요. 1kg씩 찌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왜냐하면 날씬한 거 그렇게 좋은지 몰랐기 때문에. 그래서 “와! 오늘 또 1kg 쪘다!” 그다음 날 또 실컷 먹고 와서 또 이렇게 킬로 재보니까 또 1kg 쪄서 “와! 오늘 또 1kg 쪘다!” 그런데 집에 와서 안 먹으니까 금방 또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우리는 언제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날 줄 몰라요. 그래서 항상 그 기쁜 마음으로 해야만이 우리가 천국을 누립니다. 바로 아까 그 작은 것이지만, 할머니 업고 가면서 편하게 간 셈 치고. 셈 치고 하나만 가지고도 할 수 있지만 5대 영성이 다 들어가잖아요.
생활의 기도 바치면서 할머니 업고 다녔으니까. 그 한 발 한 발 걸으면서 ‘예수님! 예수님께서 우리 인류구원을 위하여 십자가 지시고 가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9처에서는 그렇게 넘어지고 또 일어나다 또 넘어지시고 또 넘어지시고 또 넘어지시고 그때 그렇게 넘어지셔도 또 일어나시고. 그런데 시몬한테 대신 십자가를 지라고 했잖아요.
(로마 병사들이) 예수님 생각하고 시몬한테 대신 지라고 한 거 아니에요. 예수님 더 고통 주려고 하는데 그동안에 돌아가실까 봐서 시몬이 십자가를 지도록 했어요. 시몬이 고향에 가다가 무조건 끌려가서 십자가를 졌어요. 처음에는 지기 싫었죠. 그런데 시몬이 십자가 지고 가다 보니까 예수님 사랑을 느낀 거예요. 그래서 여기 오신 분들도 꼭 오고 싶어서 오신 분이 아니라 억지로라도 여러분이 모시고 와서 은총받게 되면 여러분은 공로를 쌓는 거예요.
그전에 대구에서 부부가 차량 봉사자를 열심히 했어요. 그랬는데 그 부부가 한 자매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 계속 날마다 전화한 거예요. 그 자매가 와서 이제 증언을 했는데요. 전에는 핸드폰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이리 피해도 이리 전화하고. 저리 가도 오고, 이리 가면 이리 쫓아오고, 저리 가면 저리 쫓아오고.
계속 “나주를 가자.”고 그러니까 하도 귀찮아서 “그러자.”고 대답을 했대요. 그날 갈 거니까 그만 전화하라고 그랬는데 여기 오는 날 되니 또 전화 오니까 전화 안 받고 ‘그래. 성모님은 똑같은 성모님이니까.’ 하고 대구 성모당 그리 도망가 버렸어요. 그랬는데 거기까지 쫓아온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렇게 끌려 온 거예요.
그랬는데 그동안에 어디 어디 그렇게 피정 다 다녀보고 해도 은총을 받아보지 못했는데 여기 와서 처음으로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제 큰 탓이옵니다!” 하면서 얼마나 울고 은총을 받고 질병이 치유되고. 그래서 그분이 증언을 하면서 오랫동안 그렇게 그 부부가 제가 나주를 가길 원했지만 나는 끝까지 안 가려고 하다가 억지로 왔지만 그런데 성모님이 그렇게 억지로 온 자녀한테는 은총 안 주실지 알았는데 그렇게 은총을 퍼부어 주시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도 이제 가면은 억지로라도 사람들 데려올 거라고. 그래서 그분이 은총을 받았으니까 또 다른 사람들도 은총을 받게 하려고 이 사람 저 사람 불러모아 나주에 오게 해서 그렇게 은총을 받은 거예요. 그것이 공로예요. 그거 하나하나 하면서도 5대 영성을 실천할 수 있는 거예요. 하나만 가지고 하지 말고 전하면서도 생활의 기도를 하고 또 뭐라 하면 “아, 내 탓입니다.” 하면서 아멘으로 응답하고 다 할 수 있잖아요.
그전에 제가 성당에 가서 가만히 있었는데 수녀님이 병 나으러 성당 오려면 오지도 말라고. 성당은 병 낫는 곳이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절대 그게 아닙니다. 병 나으러 왔든, 의심하고 왔든, 어떤 방법으로 왔든지 간에 그것은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으로 여기 앉아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신 분들입니다. 알곡으로 뽑히신 분들입니다. 불림 받은 자녀로서, 불림 받은 초월자로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우리가 새롭게 시작해야 돼요. 이제까지 그렇게 못했을지라도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됩니다.
제가 자주 “셈 치고 하나만 가지고도 천국 간다.” 그랬죠? 셈 치고 하나만으로도 천국 갈 수 있어요. 셈 치고 살았던 7살, 8살, 아주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할까요? (네!) 그 어린 소녀는요, 엄청나게 부잣집에서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한학자고 학교 교감이었습니다. 그런데 6.25를 만나서 아주 그렇게 행복하게 살던 그 소녀는 불행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이제 가족도 잃고, 재산도 잃고 모든 것 다 잃었어요. 어머니하고 단둘이 남게 돼 그 어린아이는 외갓집에 맡겨지는데 외갓집에서 6살 때부터 일하게 됐어요. 7살 때 설거지를 했어요. 그리고 그 집에 외숙모하고 외숙하고 아이들 다섯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7살 아이가 그 밥을 다 했어요. 지금 밥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에요. 옛날에는 어떤 줄 아세요? 보리쌀 갈거든요? 보리쌀 간 확독이 요만해요. 그 조그만 애가 그 확독에 올라가서 보리쌀 갑니다.
좀 덜 갈면 밥이 덜 부드럽거든요.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셈 치고 그걸 다 합니다. 또 다 씻어 바가지로 다 긁어서 물 부어 손으로 그거 다 훑어내서 조리로 돌을 일어요. 지금 같으면 밥솥에다 그냥 쌀로 해 먹는 것도 싫어해요. 정말 우리는 반성해야 됩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지금 얼마나 살기 좋은 줄 압니까? 우리 시대 때 우리 한 살 덜 먹은 시대하고 우리 때하고도 또 달랐어요. 그렇게 그때는 그냥 금방금방 그렇게 세대가 바뀌어 졌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밥하면요, 그냥 밥 한번 하는 거 아니에요. 보리쌀을 불 때서 끓여서 거기다가 쌀 조금 해서 가운데 속에다 넣어요. 그래서 또 불을 때면 밥 물이 넘어요. 그러면 이제 어른들은 이렇게 발 탁 올리고 하는데 저는 어리니까 그 어린 7살짜리가 부뚜막에 올라가서 그거 넘은 거 전부 닦아요. 또 밥솥 떠들어서 이렇게 가운데로 해서 또 뜸 들여 밥을 퍼서 줘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소녀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우리 외숙모가 문을 탁 열고 “홍선아! 홍선아!” “예!” “그릇 똥구멍까지 다 닦아야 된다.” “예.” “네가 똥구멍까지 안 닦으면 다 보인다.” 진짜 다 보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뭐 안 묻었는데 똥구멍까지 막 닦아요.
그리고 광마루에는 쌀, 찹쌀, 보리쌀, 호밀, 밀가루, 녹두, 팥 뭐 여러 가지 곡식이 있어요. 거기가 항아리들이 많아요. 구석구석 닦으면서 너무나 일이 많으니까 어린 마음에 좀 지나치고 싶어요. 그런데 무엇 때문에 한 줄 아세요? 볼까 봐서가 아니라 그 애(항아리)가 저만 안 닦아 주면 섭섭해 할까 봐 그거까지 다 닦아요. 조금이라도 빠진 것 같으면 ‘어! 저기 안 닦은 것 같은데?’ “미안해. 내가 너 닦아줄게.” 그래서 장독 닦고.
옛날에 이렇게 새끼 꽈서 가마니 짜요. 그 새끼 꽈야죠. 그 어린 소녀가 또 말 키워요. 소녀의 작은 외숙이 말 장사 했어요. 그래서 집 지어 나갈 때까지 소녀가 꼴 다 베어서 말 먹였어요, 3학년 때까지. 4학년 때 이제 집 지어 나갔으니까. 또 아기 봐야지, 아기 똥걸레 빨지, 학교 가서도 한 번을 예습, 복습해 본 일이 없이 그렇게 계속 일했어요. 그런데 단 한 번도 어머니한테 “어머니, 나 이렇게 힘들어.” 해 본 적이 없어요, 내 일로 생각하고.
저보다 3살 더 먹은 언니가 있고 또 저하고 동갑짜리가 있고, 같이 일해요. 같이 새끼 꼬면요. 그들은 조금 방바닥 보여요. 저는 손이 안 보여요. 저는 한 뭉탱이 탁 꽈서 톡 던지고 한 뭉탱이 톡 던져요. 그리고 그 애들 것까지 꽈줘야 돼요. 안 꽈주면 두들겨 맞아요.
그 애들은 꼴 안 벴어요. 꼴은 저 혼자 벴어요. 그래서 망아지를 사서, 먹여서 키우고 크면 팔고 또 외숙이 망아지 싸게 나올 때는 2마리 사요. 그러면 소녀가 2마리 먹을 꼴 베야 돼요. 그래도 “아, 힘들다.” 해 본 적이 없어요. 해 본 적이 없다고요. 이거 절대 자랑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네 삶을 전해라.” 하셨기 때문에 전하는 것입니다.
지금 조그만 일들 가지고 ‘내가 더 많이 하면 내가 더 손해야!’ 뭐 별 자기중심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래서 언제 공로를 쌓습니까. 인간적인 생각하지 말고 정말 단순하게 적우침주의 그 단순한 진리를 가지고 황연대각하여 우리가 모든 일을 한다면 우리는 천국입니다.
그래서 소녀가 그 모든 일을 하면서 정말 셈 치고 했어요. 그래서 불 땔 때도 일이 많으니까 하다보면 막 어떨 때는 요런 데가 묻죠. 여러분, 이 한 일만 가지고도 어른도 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죠? 어른도 하기 힘들어요. 그런데 그 일뿐만이 아니에요.
작은 외갓집은 사랑채까지 있어요. 그래서 화장실이 2개예요. 옛날에 2개인 집은 별로 없을 거예요. 그렇죠? 나이 드신 분들. 예, 그 사랑채에 외숙 사람들, 남자들 많이 모여서 술 먹어요. 그러면 제가 술 시중까지 하면서 제일 고약했던 것은 뭐냐면요. 사랑채가 있는데 거기 바로 옆에 이렇게 화장실 있어요. 사랑채 화장실. 바로 옆에 화장실 있는데 그런데 마루 옆에 큰 항아리 놔두고 거기다 소변을 본 거예요. 내가 망아지 풀을 주고 있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아요.
제일 힘든 건 그 항아리에 오줌을 이제 한 달 전에는 절대로 비우질 않아요. (논밭에 거름하려고) 그러니까 얼마나 냄새나요. 그런데 그걸 토토토토토톡 세게 하면 저리 튀고, 여리 튀고, 요리 튀고, 마룻바닥으로 튀어요. 제가 다 닦아야 돼요.
그런데 한 번도 짜증 안 내봤어요. ‘그래, 내가 해야 될 일이다.’ 사람들 “으~” 이렇게 코 막는데 코 안 막아도 얼마든지 냄새 안 맡을 수 있어. 숨 안 쉬어보셔요. 숨 안 쉬고 할 수 있어. 이것만 해서 코 막은 거 아녀. 숨 딱 안 쉬고 맹물을 닦은 셈 치고.
그런데 술 먹고 소변을 보니까 냄새 지독해요. 숨 딱 안 쉬고 닦는데 옛날에 무슨 뭐 고무장갑 있어요, 뭐가 있어요. 그래도 ‘그래, 맹물을 닦은 셈 치고.’ 맨손으로 닦은 거예요. 그래서 또 옛날에는요. 뭐 화장지나 지금같이 좋은 거 있어요? 아주 이상한 것으로 닦고, 지푸라기로 닦고 그냥 그거 아무 데다 놓으면 그것도 소녀가 다 치워야 돼요. 내 일로 생각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 손은 늘 터 있었고, 피가 나고. 우리 어머니 장사하다 들어오시면 얼른 이 손 감추고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나 이렇게 힘들게 살았다는 것 한 번도 이야기해 본 적 없어요. 이렇게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셈 치고만 할 줄 알았어요. 그렇게 셈 치고 하니까 뭐 그렇게 힘든 줄도 모르고 했어요. 이것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모든 삶, ‘나는 왜 이랬을까? 나에게는 왜 이렇게 은총을 안 주셨을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어떤 분은 계속 하느님 원망하는 사람 있어요. ‘나는 모든 것을 바쳐서 올인했는데 당신은 나한테 왜 안 해 주십니까? 차라리 죽여주십시오.’ 이러신 분도 있는데 하느님이 우리 죽이시려고 태어나게 하신 것 아니잖아요. 이거는 아니죠.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어떤 삶이든지 간에 아름답게 봉헌해야 됩니다.
저는 결혼을 해서도 친구가 거의 없어요. 어렸을 때, 국민학교 때부터 친구들 별로 안 사귀었어요. 왜 그랬냐면, 아 그 조그마한 것들도 흉보더라고. 남 흉봐. 나는 별로 친구들하고 놀 시간도 없어. 일 해야 되니까.
그 흉보는 것이 싫어서 중학교 때도 그랬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혹시라도 누가 나를 시기 질투하고, 시샘해서 나를 모함하고 해도 그걸 ‘아, 하느님이 나를 많이 사랑하시니까 이렇게 인간적 사랑을 끊어놓으시구나!’ 이렇게 봉헌해야 돼요. ‘왜 이럴까? 왜 이럴까?’ 하면 우리가 절대 성장 못 합니다.
내가 그렇게 가르친 그 학생도 다른 친구들이 저를 막 모함을 하니까 나중에 거기 다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하고 아예 저길 안 했어요. 그런데 한 친구가 “홍선아 홍선아, 나 너한테 미안하다.” 그래서 “왜?” 그랬더니 “다들 너를 그렇게 비판하고 막 판단하고 해서 너 그렇게 나쁜 사람인지 알았는데 가만히 보니까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뒤 따라다니면서 봤대요. “그런데 너는 정말 좋은 애다.” 그러면서 “나하고 친하자.”고 그래요. 저는 항상 땅만 보고 다니고 하늘만 보고 그랬어요. 그래서 옛날에 교만하다고 그랬어요.
제가 한 번 보면 옛날에는 다 했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다닐 때 교복도 제가 다 만들어 입었어요. 군복 사지 카키색 사다가 (검정색으로) 염색해서 그걸 바지를 만들었어요. 탁 이렇게 개서 주름 이렇게 해서 요 밑에다 딱 넣고 자면 타악 서요.
그런데 그런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까 엄청나게 부잣집 딸인지 알아요. 칼라도 2개를 만들어서 매일 빨아 입거든요. 다른 애들은 쭈글쭈글하고 다니는데 나는 어떻게 하냐면, 감자를 갈분내서 거기다 딱 풀을 먹여서 반질반질한 항아리에다가 짝 붙여놓고 학교 갔다 온다고요. 그러면 다릴 필요도 없어요.
지금은 다리미도 좋고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그전에 나는 밥도 잘 안 해 먹는데 무슨 불이 있겠어요. 불이 있어야 다리미질을 하죠. 그러니까 선생님들도 엄청 부자인 줄 알아요. 저는 사람들이 흉보는 거 싫으니까 사람들하고 말하기 싫어요. 그냥 이렇게 아래만 보고 다녀요. 그래서 언제는 선생님이 “너 왜 선생님하고 인사도 안 하냐?” “어, 죄송합니다, 못 봤습니다.” 그랬는데 가정 방문 와서야 저희 집에 그렇게 아무도 없다는 걸 아신 거예요.
저는 아주 옛날부터 폐품 이용을 그렇게 많이 했어요. 못 쓸 것들을 다 사용했어요. 그래서 하나도 버리질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 키울 때도 이렇게 양복점에나 양장점 가서 버릴 천들 갖다가 다 이렇게 만들어서 해 입히거든요? 속에 털 있는 거 그거 갖다가 이렇게 이제 여기까지 찬 옷을 만들어 입혔어요. 그랬더니 “어? 이런 옷을 어디서 사냐?”고 그래요.
그래서 우리 시아제 그때 월남 갔다 왔어요. 월남이 뭐 좋은 데도 아닌데 “우리 시아제가 월남 갔다 오면서 사 왔어.” 그러니까 “어쩐지 좋더라!” 어쩐지 좋대요. 외국에서 왔다 하면 다 좋아하니까. 그래서 저는 가난하게 살아도 가난한 티를 안 냈거든요. 가난한 티를 내서 딴 사람이 뭐 줘요? 가난한 티 낼 필요 없어요.
우리 율리오 회장님 좀 세워주려고 “아, 우리 아저씨는 소고기를 사다 준다.”고. 아이, 내가 거짓말할 줄 몰랐는데 거짓말을 많이 했더라고 지금 보니까. 그랬는데 나를 위해서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 시어머니를 위해서 거짓말하고 남편을 위해서 거짓말하고 그렇게 거짓말을 많이 했더라고요. 그래서 돼지고기 200원어치 사다가 며칠간 남편만 해 주고 나는 하나도 안 먹으면서도 먹은 셈 치니까 항상 부요한 거예요.
그랬는데 제가 그렇게 사람들을 안 만났는데 이제 율리오 회장님, 소장 부인이 직원 부인들 그 모임을 갖자고 하더라고요. 갔는데 와... 진짜 재밌어요. 왜 재밌는 줄 아세요? 시어머니 흉! 남편 흉! 그래서 내가 가만히 있었더니 왜 가만히 있냐고 해요. “뭐 자기는 할 이야기 없어?” 그래서 “예, 없어요. 우리는 행복하게 잘 살아요.” 그런데 노래를 시키더라고요. 노래는 해 줘야죠. 그래서 노래는 했어. “오메, 노래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네잉.”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2,000원씩 벌금 내고 다시는 한 번도 안 나갔어요. 벌금 낼지라도 귀가 아파서 들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천주교도 마찬가지예요.
여기 계신 분들은 ‘혹시라도 내가 이제까지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가?’ 반성하고 우리는 안 해야 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내 속엣말을 한다고 다른 사람한테 해요. 그런데 그것이 진실이 아닌 이야기가 많습니다. 정말 우리는 정신 차려야 됩니다. 진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면 그 사람을 선입견으로 보게 됩니다. 이런 거 정말 조심해야 돼요. 세 치도 못 되는 이 혀로 그만 죄를 지어야 돼요.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불러주셨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말 이 입이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지 지금 가장 많이 지옥으로 가는 것이 바로 이 음란죄와 입으로 판단 죄, 그 두 가지로 가장 많이 지옥 가고 있습니다.
그전에 아시는 신부님이 그 이야기를 하셨어요. 신부님 어머니는 네 자녀를 신부 만들고, 또 딸은 수녀 만들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사셨습니다. 그랬는데 그 손주가 이렇게 꿈에 본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사셨는데도 연옥에서 백몇 년간인가 더 살아야 된다고. 그리고 그 아버지도 아주 교회에서 엄청 열심히 하셨대요. 엄청 열심히 하셨는데 그분도 그렇게 연옥에서 연옥 끝자락에서. 연옥 끝이 어디에요? 14처가 아니라 저기 1처 바로 그 밑에서 헤매고 있는 거예요.
제가 말씀드렸죠? 연옥의 1시간이 1년인 것처럼 될 수도 있고 또 10년 같이 아주 많은 시간이 간 것처럼 그 활활 타는 불 속에서 그렇게 고통스럽다는 이야기입니다.
프란치스코 (재속 3회), 본당 신심 단체 성심회도, 레지오도, 주님과 성모님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지(판단, 비판, 험담) 모두 그만두었습니다. 신부님, 수녀님께 제가 말씀드렸더니 “아, 그래. 일단 율리아 자매님은 이 일만이 아니라 성모님 일도 일이니까 그러면 성모님 일 열심히 하세요.” 그래서 제가 빠져나왔습니다.
제발 우리들만이라도 필요 없는 말은 하지 말자고요. 아셨죠? 쓸데없는 이야기를 여기 가서 하고 저기 가서 하고 그러면 선입견으로 정말 한 사람을 도둑이 아닌데 도둑으로, 또 죄인으로 만들 수 있다니까요. 그러면 그것이 바로 연옥과 지옥입니다.
그리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5대 영성을 실천하자고 그렇게 외치는데 가까이서도 정말 용서하지 못하고, 화해하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고, 불신하고 그런다면 어떻게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생활하실 수가 있을까요? 어때요? 생활하실 수 있겠어요? (아니요!) 아니죠? (네!) 아니죠? (네!)
우리 이제까지는 그렇게 잘못했더라도 오늘 첫 토요일부터 다시 새로 시작합시다. 그래서 이제까지는 잘못했을지라도 이제부터 새로 시작한다면 주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실 것입니다.
자,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 다 데리고 예수님 십자가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래서 오늘 화해하십시오.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 했던 사람, 원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우리는 사랑해야 됩니다. 용서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떤 처지에서든지 우리는 감사해야 되는데 감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 예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셨구나!’ 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습니다.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봉헌하지 못합니다. 느껴야 됩니다, 우리 모두 주님, 성모님 사랑을 느끼도록 합시다.
이 세상 자녀들 구하시기 위하여 오늘도 예수님께서 피땀 흘리시고,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피를 계속 흘려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2,000년 전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끝없이 재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내가 어떤 곤경에 처해있을지라도, 그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우리가 어떤 것 똑같은 일일지라도요. 이것이 슬프다고 생각하면 엄청 슬픕니다. 그러나 고통이어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엄청 행복합니다. 고통스럽다고 하면 고통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아, 주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으로 불러주셔서 이 고통을 통해서 나를 단련시키시는구나. 천국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이 고통을 허락하셨구나.’
어떤 일이든지 인간적으로 정말 상상도 못 할 그런 일들이 있을지라도 그것까지도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고,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없는 행복만이 가득한,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천국에서 우리 모두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도록 합시다.
우리가 정말 이제까지 무지하게 잘못했어요. 지옥으로 갈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그러나 지금 새롭게 시작하고 달아든다면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리셔서, 오늘 여러분의 영혼 육신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새롭게 부활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 눈으로 안 보이지만,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돼요. 그래서 고통이어도 감사! 기쁨이어도 감사!
제가 지난번에 너무너무 고통이 심해서 “내가 언제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다.” 하면서 “이것은 나 있을 때 니가 배워둬라.”하고 임종 준비를 한 적이 있어요. 너무 고통이 심하니까 금방 죽을 것 같으니까. 계속 수 신부님한테 기병자성사 받으면서, 그렇게 계속 임종 준비를 하면서 이런 기도를 다 했다니까요?
‘예수님, 제가 임종 준비를 할까요? 아니면 더 노력해서 살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할까요? 제가 할 일이 많긴 한데 주님 뜻에 맡깁니다. 주님께서 알아서 해 주십시오.’ 그랬더니 “네가 더 노력해서 더 살아라. 살아서 많은 영혼들 양육시켜라.”
3일 전에 그렇게 피를 흘려 광주 기독교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어요. 그때 119 구급대원이 가까운 데로 가면 안 되냐고 해서 “거기로 가야 된다.”고 피 흘린 것을 보여줬더니 깜짝 놀라면서 아니, 생 피를 이렇게 흘리면서 지금까지 병원을 안 갔냐고 그렇게 막 하더라고요. 그랬는데 병원에 가니까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이럴 정도는 여기서 못 봅니다. 대학병원으로 가십시오.” 그러나 저는 대학병원에 안 갔어요. 31일 날, 새벽 3시에 흘린 피예요.
그리고 제가 지금도 배가 부르죠? 엊저녁 12시 45분에 배는 다 터질 것 같은데 그래, 오늘 오신 분들뿐만이 아니고, 병원에 계신 분들까지도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모든 병들을 다 치유해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십시다.
2007년 1월 1일 예수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가 간택한 작은영혼을 통해 가르쳐준 생활의 기도를 매 순간 실천하며 완덕과 성덕의 길을 걷고자 노력한다면, 설사 너희가 부족하고 불완전할지라도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너희 안에서 활동할 것이며 내세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할 것이다. 이제부터 새롭게 시작하여라.” 아멘!
1996년 1월 6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천상 어머니인 내 사랑이 너희의 영혼과 마음과 존재에 관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의탁하여라. 어둠이 짙어지고 죄악이 모든 것을 뒤덮을지라도 너희가 나의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한다면 나의 불타는 성심은 더욱 밝은 빛을 비추어줄 것이며 너희는 은총 중에 구원을 받아 천국을 얻게 될 것이다.”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눈을 감으세요. 내가 누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누구의 말이 거슬렸고, 누가 용서 안 됐는지, 내가 누구 때문에 상처를 받았는지 잘 묵상하면서 원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다 데리고 나오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도 사랑하시는데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를 얼마나 더 사랑하시겠습니까!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나는 오늘도 너희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이렇게 피를 쏟아 준다.”고 하시며 오늘도 피를 쏟아주고 계십니다. 오늘 쏟아주신 예수님의 그 고귀하온 보혈은 여러분 미사 하실 때 성체 성사로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잘 모릅니다. 우리의 모든 악습과 선을 가장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깨끗이 오늘 벗겨냅시다. 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선이 아니었던 것들이 많습니다. 선이라고 가장한 그 마귀와 합세한 것들 오늘 다 깨고 부수고 포장을 찢어버리고 이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합시다.
이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 처음 맞는 첫 토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온 이 모든 자녀들, 또한 이곳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당신의 자녀들 단 한 영혼도 빠짐없이 똑같은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세 치도 못 되는 혀가 죄를 많이 짓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혀로 죄짓지 말고 주님을 찬미, 찬양하는 거룩한 입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지금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하오니 일꾼이 필요합니다. 할 일은 너무나 많사온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온 세상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들 도구 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 받아왔던 이제까지 모든 상처, 태중에서부터 받아왔던 모든 상처를 다 치유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기억에서 멀리 치워버리고 싶은 그 모든 상처도 지워주십시오.
얼마나 애태우며 찾았던 사랑인가
미약한 이 죄인을 성모님이 부르셔서
한 맺혔던 사연들을 성모님이 풀어주시어
고통 중에 헤매일 때 친엄마가 되시었네
성령님 영혼 육신 수술하시어
성령님 수많은 상처도 치유하소서
한 맺혔던 과거의 아픔들
이제 치유받고 싶어요
성령님 영혼 육신 치유하시어
5대 영성으로 인도하소서
갈등과 고뇌 속에 괴로워 아파할 때
내 영혼 보듬어 찾아오신 엄마 사랑
과거의 모든 아픔 깨끗이 사라졌네
성모님의 사랑으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성모님 지고하신 사랑으로
성모님 지고지순 그 사랑으로
병들었던 영혼의 아픔
완덕으로 인도해 주셔요
성모님 5대 영성 실천하여
천국에서 살게 하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