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년 미사, 또 새해 미사를 위해서 여기 오신 여러분들 은총 충만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죄와 교만으로 인해 받지 못했던 그런 은총들 오늘 듬뿍 쏟아주시기를 청하면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는 주님, 성모님 안에서 정말 복된 자녀들입니다.
참 세월이 빠르죠. 그렇죠? 송영 기도회를 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특별히 송년 미사 때는 주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그 사랑을 굳게 믿는 우리들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정말 합당하고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함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네 아비가 늙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말아라. 그가 설혹 노망을 부리더라도 잘 참아 받고 네가 젊고 힘 있다고 해서 그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 특별히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삶을 보면 이 말씀대로 이렇게 그대로 살아가지 않았나 묵상이 됩니다.
한결같이 시부모님을 친부모 이상으로 돌봐드리고 봉양했습니다. 또 전신불수 되었던 시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서 단기간에 회복될 수 있었고, 또 시어머니가 끊임없이 요구하는 돈을 다 해 드렸고, 또 걸을 수 없이 아플 때에도 기어다니면서 기필코 원하시는 것을 해 드렸습니다.
또 작은영혼이 넷째를 출산하고 17일 만에 쌀을 팔아오라고 했을 때도 정말 인간적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그런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 세 군데 정미소를 들리고 7~8시간 동안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피를 흘리면서도 그렇게 시어머니에게 쌀을 팔아드려 쌀 80kg를 버스에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어떤 일이 일어났었어요? 쓰러져서 혼수상태에 들어갔을 때 어떤 할아버지가 이렇게 나타나서 작은영혼을 도와주고 또 리어카에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하느님이셨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그렇게 힘들게 한 시어머니였지만 시어머니가 세례받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작은외숙은 작은영혼의 어머니를 힘들게 하고 또 작은외숙 집에서 종살이까지 했고, 작은영혼의 어머니가 그렇게 많은 돈을 벌었어도 한 푼도 안 돌려주고 끝까지 그렇게 괴롭혔어도 그분 돌아가실 때 가서 어떻게 했어요? “저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외숙, 저에게 혹시라도 상처가 되신 것 있다면 용서해 주세요.” 하면서 그 외삼촌을 원망 하나도 하지 않고 “외숙 사랑해요.”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작은외숙이 기침을 그렇게 해대면서 가래가 들끓고 했을 때 작은영혼은 사랑으로 다 닦아주면서 기도를 했는데 가래가 싹 멈추게 되었고 아주 편안하게 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영혼으로부터 대세를 받고 임종을 하셨습니다.
오늘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성가정은 우리 모든 가정의 모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 잘 알듯이 예수님, 성모님, 요셉 성인 모두 서로서로를 위해 희생과 봉사하면서 또 서로서로 아끼면서 그렇게 성가정을 이루어 나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없이 들어왔는데 ‘성가정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그것은 바로 작은영혼이 보여주신 그 사랑의 길, 5대 영성. 그 길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이 5대 영성을 들어왔고 또 작은영혼이 어려서부터 살아온 그 삶, 고통의 화덕 속에서 완성된 5대 영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 여기 순례 다니면서 아직도 분심하게 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 우리 모두가 주님과 성모님만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데 때로 그렇지 못할 때가 있죠. 그랬을 때 ‘봉사자인데 왜 저럴까?’ 이렇게 생각하며 분심할 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계속 나주에 다니면서 수없이 많이 들어왔고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떻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지, 어떻게 사랑을 베풀어야 되는지, 어떻게 내 자신을 희생하면서 온전히 내어놓아야 되는지 알면서도 우리는 아직도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도록 노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가정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이시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하느님이시죠. 하느님의 아들이시고 구세주이신 분입니다. 그래서 삼위일체 중에 제2위인 말씀이신 성자, 하느님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은 어떻게 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영광 중에 아주 호화로운 그런 궁전에서 태어나셔서 살기 시작하셨습니까? 그건 아니죠. 이 지상에서 아주 비천하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지만 마구간에서 태어났다는 사람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 정말 위대한 성인들,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있지만 그렇게 마구간, 비참한 그런 환경에서 태어나 삶을 시작했다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이시면서도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어린, 작은 그런 모습으로 겸손의 모범을 보이면서 우리에게 오셨다는 것입니다.
또 성모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다고 하면서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신 분입니다. 그래서 요셉 성인은 가장이었지만 섬기는 그런 삶을 사셨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과 성모님을 더 잘 도와드릴까?’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셨던 거죠. 조용하게. 그렇게 봉사하면서 성가정을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우리 가정을 돌봐야 되겠는가?’ 우리 가정에 문제가 많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 자녀 모두가 한결같이 나와 일치해서 어떤 일들을 해 나가는 것도 아니고 정말 마음 아픈 일, 어려운 일들을 수없이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나는 성가정을 이루는데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가?’ 우선 우리가 겸손한 작은 영혼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남편이나 아내나 자녀가 나에게 좀 더 많은 것을 해 주고 또 나를 좀 더 생각해 주고 적어도 이 정도는 나를 돌봐주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할 때 우리가 분심 갈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정말 내가 이 가정 안에서 아니면 지부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돼야 되겠다는 그런 각오로써 살지 않으면 여러분들 계속해서 분심을 가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지 않으면, 정말 예수님, 성모님처럼, 작은영혼처럼 나 자신을 내어주고, 낮추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분심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설령 우리가 분심하고 넘어지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즉시즉시 일어나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2023년도에 부족한 것이 많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주님의 그 크나큰 사랑에, 그 은총에 의지하면서 우리가 오늘 새롭게 다시 시작하도록 열심히 기도합시다.
우리가 2024년도에도 넘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포기하지 말고 즉시 일어나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새롭게 시작할 수가 있겠습니까? 바로 생활의 기도로, 내 탓으로, 셈 치고로 봉헌하면서, 아멘으로 봉헌하면서 우리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 때문에 그랬다. 내가 좀 더 봉헌해야 되는데 내 가정을 위해서, 내 공동체를 위해서 내어놓아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렇게 봉헌하면서 새롭게 시작해야 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분심하고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나 자신을 내어놓지 못할 때 우리는 고백성사를 보면서 새롭게 시작해야 됩니다. 그래서 기회 있을 때 여러분들 고백성사 자주자주 보십시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기 위해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되겠죠?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삶을 따라가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처럼 살아내도록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피나는 노력,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께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죄가 많기 때문에 매번 성체를 모시기 전에 고백성사를 보는 겁니까? 아니죠? 조금이라도 잘못된 것이 있을까 봐서,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기 위해 성체를 모시기 전에 고백성사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얼마만큼 고백성사를 자주 보기를 원합니까? 어떤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것도 ‘그래도 나는 자주 본다.’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고백성사를 보면 볼수록 정말 깨끗한 영혼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24년도에는 정말 우리가 깨어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되는 것은 우리는 지금 영신 전쟁 중에 있습니다. 정말 2024년에는 안일하게 살아가지 않도록 합시다.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생활의 기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되겠고,
또 우리가 이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해야 되고 또 경당에 와서 매일미사 참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유튜브로 미사하고 또 성시간에도 참석하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매일같이 참석하면서 ‘나는 어떻게 하면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내가 조금이라도 더 노력을 해야 되겠다!’ 이런 각오로 우리가 매일매일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말 2024년도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실망하지 말고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2023년 10월 21일에 주신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여 불림 받아 나의 사랑의 품이자 거룩한 하느님의 도성인 이곳을 찾아온 나의 성직자들과 자녀들아! 나는 내 아들 예수와 함께 보이지 않는 현존으로 내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5대 영성을 실천하고 전하는 너희와 언제 어디서든 항상 함께할 것이다. 그러니 사탄과 마귀의 꼬임에 넘어간 자들의 엄포에 넘어가 저수하심하지 않도록 서로 기도 공동체를 이루어 늘 깨어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하여라!”
아멘. 그래서 끝으로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이곳 나주에 와서 3년 이상 이렇게 살면서 가장 감명 깊게 느끼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바로 주님과 성모님과 일치해서 당신 자신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다 내어놓으시고 또 우리를 위해, 세상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다 내어 놓으시고 매일같이 그 희생을, 고통을 봉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작은영혼처럼 이 세상에서 그렇게 철저한 사랑을, 깨끗한 그런 사랑을, 헌신적인 사랑을 살고 있는 분이 과연 어디 있을까?’ 정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작은영혼을 닮아,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천국에 가도록 합시다! 아멘.
정말 작은영혼처럼 이 세상에서 그렇게 철저한 사랑을,
깨끗한 그런 사랑을, 헌신적인 사랑을 살고 있는 분이
과연 어디 있을까?’ 정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작은영혼을 닮아,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천국에 가도록 합시다! 아멘!!!아멘!!!아멘!!!
신부님 강론말씀 감사드립니다!!! 사탄과 마귀의 꼬임에
넘어간 자들의 엄포에 넘어가 저수하심하지 않도록 서로
기도 공동체를 이루어 늘 깨어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하여라 아~~~멘!!!
아멘!!!
우리가 2024년도에도 넘어질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포기하지 말고 즉시 일어나
새롭게 시작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생활의 기도로 내탓으로 셈치고로 봉헌
하면서 아멘으로 봉헌하면서 새롭게 시작할수
있습니다 신부님의 귀한 말씀을 명심하여
새해에는 깨어있는 삶으로 더욱
노력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겠습니다
아멘 !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우리는 정말 내가 이 가정 안에서 아니면 지부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돼야 되겠다는 그런 각오로써 살지 않으면 여러분들 계속해서 분심을 가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지 않으면, 정말 예수님, 성모님처럼, 작은영혼처럼 나 자신을 내어주고, 낮추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분심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설령 우리가 분심하고 넘어지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즉시즉시 일어나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정말 작은영혼처럼 이 세상에서 그렇게 철저한 사랑을, 깨끗한 그런 사랑을, 헌신적인 사랑을
살고 있는 분이 과연 어디 있을까?’ 정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작은영혼을 닮아,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천국에 가도록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 송년 미사, 또 새해 미사를 위해서 여기 오신 여러분들 은총 충만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죄와 교만으로 인해 받지 못했던 그런 은총들 오늘 듬뿍 쏟아주시기를 청하면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는 주님, 성모님 안에서 정말 복된 자녀들입니다.
참 세월이 빠르죠. 그렇죠? 송영 기도회를 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특별히 송년 미사 때는 주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그 사랑을 굳게 믿는 우리들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은 정말 합당하고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함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네 아비가 늙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말아라. 그가 설혹 노망을 부리더라도 잘 참아 받고 네가 젊고 힘 있다고 해서 그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 특별히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삶을 보면 이 말씀대로 이렇게 그대로 살아가지 않았나 묵상이 됩니다.
한결같이 시부모님을 친부모 이상으로 돌봐드리고 봉양했습니다. 또 전신불수 되었던 시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서 단기간에 회복될 수 있었고, 또 시어머니가 끊임없이 요구하는 돈을 다 해 드렸고, 또 걸을 수 없이 아플 때에도 기어다니면서 기필코 원하시는 것을 해 드렸습니다.
또 작은영혼이 넷째를 출산하고 17일 만에 쌀을 팔아오라고 했을 때도 정말 인간적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그런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 세 군데 정미소를 들리고 7~8시간 동안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피를 흘리면서도 그렇게 시어머니에게 쌀을 팔아드려 쌀 80kg를 버스에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어떤 일이 일어났었어요? 쓰러져서 혼수상태에 들어갔을 때 어떤 할아버지가 이렇게 나타나서 작은영혼을 도와주고 또 리어카에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하느님이셨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그렇게 힘들게 한 시어머니였지만 시어머니가 세례받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작은외숙은 작은영혼의 어머니를 힘들게 하고 또 작은외숙 집에서 종살이까지 했고, 작은영혼의 어머니가 그렇게 많은 돈을 벌었어도 한 푼도 안 돌려주고 끝까지 그렇게 괴롭혔어도 그분 돌아가실 때 가서 어떻게 했어요? “저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외숙, 저에게 혹시라도 상처가 되신 것 있다면 용서해 주세요.” 하면서 그 외삼촌을 원망 하나도 하지 않고 “외숙 사랑해요.”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작은외숙이 기침을 그렇게 해대면서 가래가 들끓고 했을 때 작은영혼은 사랑으로 다 닦아주면서 기도를 했는데 가래가 싹 멈추게 되었고 아주 편안하게 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영혼으로부터 대세를 받고 임종을 하셨습니다.
오늘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성가정은 우리 모든 가정의 모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 잘 알듯이 예수님, 성모님, 요셉 성인 모두 서로서로를 위해 희생과 봉사하면서 또 서로서로 아끼면서 그렇게 성가정을 이루어 나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없이 들어왔는데 ‘성가정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그것은 바로 작은영혼이 보여주신 그 사랑의 길, 5대 영성. 그 길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이 5대 영성을 들어왔고 또 작은영혼이 어려서부터 살아온 그 삶, 고통의 화덕 속에서 완성된 5대 영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 여기 순례 다니면서 아직도 분심하게 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 우리 모두가 주님과 성모님만을 위해서 일을 해야 되는데 때로 그렇지 못할 때가 있죠. 그랬을 때 ‘봉사자인데 왜 저럴까?’ 이렇게 생각하며 분심할 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계속 나주에 다니면서 수없이 많이 들어왔고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떻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해야 되는지, 어떻게 사랑을 베풀어야 되는지, 어떻게 내 자신을 희생하면서 온전히 내어놓아야 되는지 알면서도 우리는 아직도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도록 노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가정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이시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하느님이시죠. 하느님의 아들이시고 구세주이신 분입니다. 그래서 삼위일체 중에 제2위인 말씀이신 성자, 하느님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은 어떻게 이 세상에 오셨습니까? 영광 중에 아주 호화로운 그런 궁전에서 태어나셔서 살기 시작하셨습니까? 그건 아니죠. 이 지상에서 아주 비천하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지만 마구간에서 태어났다는 사람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 정말 위대한 성인들,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있지만 그렇게 마구간, 비참한 그런 환경에서 태어나 삶을 시작했다는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이시면서도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어린, 작은 그런 모습으로 겸손의 모범을 보이면서 우리에게 오셨다는 것입니다.
또 성모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다고 하면서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신 분입니다. 그래서 요셉 성인은 가장이었지만 섬기는 그런 삶을 사셨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과 성모님을 더 잘 도와드릴까?’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셨던 거죠. 조용하게. 그렇게 봉사하면서 성가정을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우리 가정을 돌봐야 되겠는가?’ 우리 가정에 문제가 많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 자녀 모두가 한결같이 나와 일치해서 어떤 일들을 해 나가는 것도 아니고 정말 마음 아픈 일, 어려운 일들을 수없이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나는 성가정을 이루는데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가?’ 우선 우리가 겸손한 작은 영혼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남편이나 아내나 자녀가 나에게 좀 더 많은 것을 해 주고 또 나를 좀 더 생각해 주고 적어도 이 정도는 나를 돌봐주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할 때 우리가 분심 갈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정말 내가 이 가정 안에서 아니면 지부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돼야 되겠다는 그런 각오로써 살지 않으면 여러분들 계속해서 분심을 가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지 않으면, 정말 예수님, 성모님처럼, 작은영혼처럼 나 자신을 내어주고, 낮추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분심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설령 우리가 분심하고 넘어지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즉시즉시 일어나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2023년도에 부족한 것이 많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주님의 그 크나큰 사랑에, 그 은총에 의지하면서 우리가 오늘 새롭게 다시 시작하도록 열심히 기도합시다.
우리가 2024년도에도 넘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포기하지 말고 즉시 일어나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새롭게 시작할 수가 있겠습니까? 바로 생활의 기도로, 내 탓으로, 셈 치고로 봉헌하면서, 아멘으로 봉헌하면서 우리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 때문에 그랬다. 내가 좀 더 봉헌해야 되는데 내 가정을 위해서, 내 공동체를 위해서 내어놓아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렇게 봉헌하면서 새롭게 시작해야 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분심하고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나 자신을 내어놓지 못할 때 우리는 고백성사를 보면서 새롭게 시작해야 됩니다. 그래서 기회 있을 때 여러분들 고백성사 자주자주 보십시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가기 위해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되겠죠?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삶을 따라가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처럼 살아내도록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피나는 노력,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께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죄가 많기 때문에 매번 성체를 모시기 전에 고백성사를 보는 겁니까? 아니죠? 조금이라도 잘못된 것이 있을까 봐서,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기 위해 성체를 모시기 전에 고백성사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얼마만큼 고백성사를 자주 보기를 원합니까? 어떤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것도 ‘그래도 나는 자주 본다.’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고백성사를 보면 볼수록 정말 깨끗한 영혼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24년도에는 정말 우리가 깨어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되는 것은 우리는 지금 영신 전쟁 중에 있습니다. 정말 2024년에는 안일하게 살아가지 않도록 합시다.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생활의 기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해야 되겠고,
또 우리가 이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해야 되고 또 경당에 와서 매일미사 참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유튜브로 미사하고 또 성시간에도 참석하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매일같이 참석하면서 ‘나는 어떻게 하면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내가 조금이라도 더 노력을 해야 되겠다!’ 이런 각오로 우리가 매일매일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말 2024년도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실망하지 말고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2023년 10월 21일에 주신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여 불림 받아 나의 사랑의 품이자 거룩한 하느님의 도성인 이곳을 찾아온 나의 성직자들과 자녀들아! 나는 내 아들 예수와 함께 보이지 않는 현존으로 내 작은영혼과 일치하여 5대 영성을 실천하고 전하는 너희와 언제 어디서든 항상 함께할 것이다. 그러니 사탄과 마귀의 꼬임에 넘어간 자들의 엄포에 넘어가 저수하심하지 않도록 서로 기도 공동체를 이루어 늘 깨어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하여라!”
아멘. 그래서 끝으로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이곳 나주에 와서 3년 이상 이렇게 살면서 가장 감명 깊게 느끼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것은 바로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바로 주님과 성모님과 일치해서 당신 자신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다 내어놓으시고 또 우리를 위해, 세상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다 내어 놓으시고 매일같이 그 희생을, 고통을 봉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작은영혼처럼 이 세상에서 그렇게 철저한 사랑을, 깨끗한 그런 사랑을, 헌신적인 사랑을 살고 있는 분이 과연 어디 있을까?’ 정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작은영혼을 닮아,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천국에 가도록 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