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또 나주를 방문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나주 가족과 형제 사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큰 은총이며 특권입니다. 제가 나주에 올 때마다 언제나 영적인 현상들을 체험해 왔습니다.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믿습니다. 하느님께서 마마 쥴리아와 이곳을 매우 매우 특별하게 만드셨다는 것을요. 아멘!
지난 성목요일에, 우리가 돌들이 있는 돔 안(성혈조배실)으로 들어갔을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날은 성체성사의 제정과 사제직의 제정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때 마마 쥴리아께서 몸을 굽혀 향유가 흐르는 돌 하나를 집어 드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저에게 보여 주셨고, 저는 “아!” 하며 “기름이 흐르고 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저에게 그 돌을 손에 쥐어 보게 하셨고, 저는 그것을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마마 쥴리아께서 제 손에 기름이 묻어 있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손을 보면 손금(M)이, 그것은 성모님(Mary)을 의미합니다. 그 M에서 향유가 반짝이며 흘러나오고 있었고, 손에 있는 그 M에서 계속 너무 많은 향유가 흘러나와 제 팔을 타고 흘러내릴 정도였습니다.
그 돌은 지금 호텔방에 있는데, 계속해서 기름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그날이 어떤 날인지 깨달았습니다. 바로 30년 전, 주교님에 의해 이 손이 기름 부음을 받았던 사제직을 받은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금요일에 우리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 저는 여러 번 마마 쥴리아 곁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영광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많은 분들께서는 마마 쥴리아에게서 나타나는 영적 표징들을 여러 차례 목격하셨을 것입니다. 특히 저 개인에게는, 일 년 중 가장 거룩한 시기에 마마 쥴리아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그분의 고통과 아픔을 제 안에서 느끼는 체험은 매우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마마 쥴리아께서는 십자가의 길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채찍질의 상처와 고통을 받고 계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머리에 느끼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다리와 몸에 받는 채찍질의 고통이 오히려 덜 느껴졌다고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제 눈으로 보면서, 저는 그저 마마 쥴리아를 위로해 드리고, 사제로서 그녀를 위해 제 기도를 얼마나 기꺼이 봉헌할 수 있는지를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녀를 안아 드리고, 그분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상처들, 곧 채찍질의 흔적에 입을 맞추어 그 고통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마 쥴리아를 위로해 드리고자 했을 때,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신 분은 마마 쥴리아였습니다. 저는 그분의 눈빛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신부님과 모든 사제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보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주님께서 보시기에 깨끗해질 수 있도록이요.”
주님께서 돌아가신 이 거룩한 날에, 마마 쥴리아를 통하여 드러난 하느님의 이러한 표징들은 당신 아들 예수님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에게 십자가의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곧 고통에는 목적이 있으며, 우리가 겪는 고통에는 이유가 있고, 우리가 희생을 바치는 데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원하셨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원하셨다면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구해 내실 수도 있지 않으셨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고통과 아픔 없이도 곧바로 하늘로 오르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고통을 겪으시고 아픔을 당하신 것은 바로 우리의 구원을 위한 이유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십자가를 친히 지고 가신 것처럼, 그분께서는 우리 각자가 십자가를 질 수 있는 힘도 주십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이들은 병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병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치유자이시며,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통을 겪을 때 그분과 하나가 되고, 마음과 삶을 그분께 열어 드리기만 한다면 우리는 치유를 받게 됩니다.
마마 쥴리아의 다리와 등, 그리고 목에 난 채찍질의 상처를 보았을 때, 그 상처에 입을 맞추며,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당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위하여 고통을 겪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제가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고통과 아픔과 괴로움 속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십시오.
제가 마마 쥴리아께 많이 아프신지 여쭈었을 때, “너무나도 고통스럽지만 기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고통 속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기쁨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며,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마마 쥴리아의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피와 갈바리아에 이르렀을 때 손수건으로 보여 주신 피눈물을 체험한 지금, 하느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절대 잊지 맙시다.
만일, 이 세상에 오직 우리 한 사람만 존재했더라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 크신 사랑 때문에 똑같이 고난을 겪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셨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오랜 세월 동안 마마 쥴리아를 도구로 사용하시어, 우리의 고통 속에서도 기쁨을 발견하고, 당신 아들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모범을 보여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며,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다섯 상처를 묵상할 때, 주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부활 시기를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남은 생애 동안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이곳 나주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이 성금요일에 보고 들은 모든 것을 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저는 나주를 떠날 때마다 성모님과 사랑하는 주님께서 제 마음 안에 주시는 모든 것을 가지고 갑니다. 그것은 바로 징표들입니다. 마마 쥴리아를 통해 제가 받아 온 그 모든 징표들이 제 사제직의 충만함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큰 선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나주를 떠날 때마다 성모님과 사랑하는 주님께서 제 마음 안에
주시는 모든 것을 가지고 갑니다. 그것은 바로 징표들입니다. 마마
쥴리아를 통해 제가 받아 온 그 모든 징표들이 제 사제직의 충만함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큰 선물입니다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이번에 또 나주를 방문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나주 가족과 형제 사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큰 은총이며 특권입니다. 제가 나주에 올 때마다 언제나 영적인 현상들을 체험해 왔습니다.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심으로 믿습니다. 하느님께서 마마 쥴리아와 이곳을 매우 매우 특별하게 만드셨다는 것을요. 아멘!
지난 성목요일에, 우리가 돌들이 있는 돔 안(성혈조배실)으로 들어갔을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날은 성체성사의 제정과 사제직의 제정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때 마마 쥴리아께서 몸을 굽혀 향유가 흐르는 돌 하나를 집어 드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저에게 보여 주셨고, 저는 “아!” 하며 “기름이 흐르고 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저에게 그 돌을 손에 쥐어 보게 하셨고, 저는 그것을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마마 쥴리아께서 제 손에 기름이 묻어 있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손을 보면 손금(M)이, 그것은 성모님(Mary)을 의미합니다. 그 M에서 향유가 반짝이며 흘러나오고 있었고, 손에 있는 그 M에서 계속 너무 많은 향유가 흘러나와 제 팔을 타고 흘러내릴 정도였습니다.
그 돌은 지금 호텔방에 있는데, 계속해서 기름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그날이 어떤 날인지 깨달았습니다. 바로 30년 전, 주교님에 의해 이 손이 기름 부음을 받았던 사제직을 받은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금요일에 우리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때, 저는 여러 번 마마 쥴리아 곁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영광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많은 분들께서는 마마 쥴리아에게서 나타나는 영적 표징들을 여러 차례 목격하셨을 것입니다. 특히 저 개인에게는, 일 년 중 가장 거룩한 시기에 마마 쥴리아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그분의 고통과 아픔을 제 안에서 느끼는 체험은 매우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마마 쥴리아께서는 십자가의 길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채찍질의 상처와 고통을 받고 계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머리에 느끼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다리와 몸에 받는 채찍질의 고통이 오히려 덜 느껴졌다고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제 눈으로 보면서, 저는 그저 마마 쥴리아를 위로해 드리고, 사제로서 그녀를 위해 제 기도를 얼마나 기꺼이 봉헌할 수 있는지를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녀를 안아 드리고, 그분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상처들, 곧 채찍질의 흔적에 입을 맞추어 그 고통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마 쥴리아를 위로해 드리고자 했을 때,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신 분은 마마 쥴리아였습니다. 저는 그분의 눈빛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신부님과 모든 사제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보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주님께서 보시기에 깨끗해질 수 있도록이요.”
주님께서 돌아가신 이 거룩한 날에, 마마 쥴리아를 통하여 드러난 하느님의 이러한 표징들은 당신 아들 예수님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에게 십자가의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곧 고통에는 목적이 있으며, 우리가 겪는 고통에는 이유가 있고, 우리가 희생을 바치는 데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원하셨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원하셨다면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구해 내실 수도 있지 않으셨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고통과 아픔 없이도 곧바로 하늘로 오르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고통을 겪으시고 아픔을 당하신 것은 바로 우리의 구원을 위한 이유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십자가를 친히 지고 가신 것처럼, 그분께서는 우리 각자가 십자가를 질 수 있는 힘도 주십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이들은 병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병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치유자이시며, 우리가 그분과 함께 고통을 겪을 때 그분과 하나가 되고, 마음과 삶을 그분께 열어 드리기만 한다면 우리는 치유를 받게 됩니다.
마마 쥴리아의 다리와 등, 그리고 목에 난 채찍질의 상처를 보았을 때, 그 상처에 입을 맞추며,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당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위하여 고통을 겪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제가 자유롭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고통과 아픔과 괴로움 속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십시오.
제가 마마 쥴리아께 많이 아프신지 여쭈었을 때, “너무나도 고통스럽지만 기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고통 속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기쁨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며,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마마 쥴리아의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피와 갈바리아에 이르렀을 때 손수건으로 보여 주신 피눈물을 체험한 지금, 하느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절대 잊지 맙시다.
만일, 이 세상에 오직 우리 한 사람만 존재했더라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 크신 사랑 때문에 똑같이 고난을 겪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받아들이셨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오랜 세월 동안 마마 쥴리아를 도구로 사용하시어, 우리의 고통 속에서도 기쁨을 발견하고, 당신 아들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모범을 보여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며,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다섯 상처를 묵상할 때, 주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부활 시기를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남은 생애 동안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이곳 나주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이 성금요일에 보고 들은 모든 것을 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저는 나주를 떠날 때마다 성모님과 사랑하는 주님께서 제 마음 안에 주시는 모든 것을 가지고 갑니다. 그것은 바로 징표들입니다. 마마 쥴리아를 통해 제가 받아 온 그 모든 징표들이 제 사제직의 충만함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큰 선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1년 4월 23일
폴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