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엄마가 용서되지 않아 분노와 미움과 격정으로 가득 차 몸과 마음이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혈을 계속하면서 온몸에 힘이 빠졌고 잘 걷지도 못했습니다. 한의사가 “저희 어머니도 이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괴로워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악을 썼어요. 내적으로 나주 오라는 느낌을 받았으나 공지문을 떠올리며 ‘신부님이 가면 안 된다고 그랬어!’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그 이튿날도 나주를 오라는 느낌을 받았으나 거부했습니다. 3일째는 나주로 가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메아리쳤기에 너무나 놀라서 나주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시작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율리아 엄마께서 나오지 못하시고 스크린을 내려 지난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갑자기 저 아래에서부터 울음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한이 맺힌 듯 “으악!” 하고 올라와 기도에 방해되지 않도록 수건을 꽉 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율리아 엄마가 파란색 저고리 치마 한복을 입으신 모습으로 두 팔을 펼치시고 앉아 계신 모습이 보였어요. 그 넓은 치마폭에 저는 얼굴을 묻고 울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를 바라보시며 “얼마나 힘들었니? 응? 얼마나 힘들었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듯했어요.
제 주위는 따스한 봄날보다 더 너무나 포근했습니다. 고개를 들면 앞사람 뒤통수만 보이고 아까 그 모습은 안 보이고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으면 또 아까 보였던 그 율리아 엄마 모습이 보이고, 다시 고개를 들면 앞사람 뒤통수가 보이고 그렇게 3번 고개를 들다가 그냥 엎드려서 통곡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 엄마가 스트레스로 그랬구나! 언니가 질투심에 그랬구나.’ 깨달음이 오면서 부모님이 불쌍해서 울었습니다.
양쪽 부모님을 떠올리며 기도했는데 순례한 지 3년쯤, 친정엄마가 저에게 다가오며 우시면서 “내가 잘못했다. 일흔이 넘어서야 이제야 깨달았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네게 윽박만 질렀는데 너는 한 번도 말대꾸한 적이 없었다.” 용서를 청하셨어요. 저도 엄마께 용서를 청했습니다. 그 후 친정엄마는 제게 굉장히 잘해주셨고, 거의 한 달 정도 저를 보시면 붙들고 우시면서 “집에 있으면 너한테 잘못한 것이 떠오른다.”고 하셨습니다. 시어머니도 “내가 잘못했다.” 하고 제게 용서를 청하셨습니다.
저는 수술하지 않고 하혈병을 치유받고 싶었어요. 참으로 놀랍게도 집에서는 몇 시간씩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 있고 잘 걷지도 못하는데 나주 순례를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쓰러지지도 않고 잘 걷는 거예요.
순례한 지 4년쯤 만남 때 율리아 엄마께 “제가 하혈을 해요.” (그랬더니) 엄마가 놀라시며 제 배에다 뽀뽀를 해 주셨는데 하혈이 완전히 그쳤습니다. 만약에 제가 일찍 병을 치유받았다면 나주 순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영혼 구원은 생각하지 않고 내 가정의 평화, 행복, 육적인 건강만 바랐거든요.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께서 돌이 날아와 머리가 터져도 내 탓이고, 남편이 바람피우면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시느라고 얼마나 힘드십니까? 보약 지으러 갑시다,” 하면서 안마도 해 주라고 하는 율리아 엄마 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남들이 착하다고 하니까 착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님 향한 사랑의 길』을 읽으며 울면서 ‘세상에도 이렇게 착한 사람이 있구나!’ 하며 나주 순례 다니면서 제가 얼마나 교만한지 깨달았습니다.
어느 해 나주에서 철야 기도를 마치고 밖에 나와 보니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습니다. ‘기도회하고 가는데 무슨 사고가 나려고?’ 생각하며 버스 맨 뒤에 누워서 자고 가는데 몸이 한쪽으로 스르르 밀려지면서 버스 벽 쪽으로 머리가 쿵! 반대편으로 쿵! 이쪽저쪽으로 쿵 부딪혀서 너무 아프고 너무 놀라서 앞에 있는 의자를 붙들고 “성모님 살려주세요.” 했는데 나주 성모님상 모습으로 리본 위부터 두 팔을 펼치시고 양손은 버스 양쪽 끝을 막고 온몸으로 버스를 막고 계신 모습을 보자마자 버스가 멈췄습니다. 내려서 보니 눈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난간에 버스 앞이 닿아 있었습니다. 아래는 낭떠러지였어요. 제가 성모님께 대한 믿음이 없으니까 제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제가 마른기침이 나온 지가 약 27년쯤 되었는데요. 성당 미사 때 조용히 해야 되는데 기침이 나오면 제일 괴로웠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주를 오면 기침이 나오지 않았어요. 코로나 시절에 걷는데 가슴에서 “쌔액, 쌔액, 쌔액, 쌔액” 소리가 나고 숨 쉴 때마다 먼지가 가득 차 있는 듯해서 ‘아, 나 병이 깊어졌구나!’ 생각했어요. 건강 검진을 받으니 폐기종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 후 코로나가 지나고 다시 순례가 시작되었을 때 저는 너무 기침을 하니까 기침할 때마다 갈비뼈 있는 쪽이 너무 아프고 쉴 새 없이 기침이 나오는데 나주 성지에서는 두세 번 정도뿐, 기침이 더 안 나오는 거예요. 만남 전에 율리아 엄마께서 천식 치유받으시라고 말씀하셔서 “아멘” 했는데 세상에 싹 치유받아서 지금은 가을이 되어도 마른기침도 하지 않습니다. 건강 검진에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완전히 인터넷 왕초보인데요. (SNS) 서포터즈단 모집을 했을 때 왕초보도 괜찮다고 해서 가입을 했는데 영상을 올리면서 제가 먼저 보게 되니까 ‘아니, 어떻게 나주에서는 밭에서 보물을 캐듯이 이렇게 기적이 많지?’ 제가 먼저 은총을 받게 되었고 릴스(영상) 올리면서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예수님께서 들어주실 거 생각하니까 너무나 기뻤습니다. 서포터즈단 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제가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은총 율리아 엄마 대속 고통을 통하여 베풀어 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율리아 엄마 사랑합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친정엄마가 용서되지 않아 분노와 미움과 격정으로 가득 차 몸과 마음이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혈을 계속하면서 온몸에 힘이 빠졌고 잘 걷지도 못했습니다. 한의사가 “저희 어머니도 이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괴로워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악을 썼어요. 내적으로 나주 오라는 느낌을 받았으나 공지문을 떠올리며 ‘신부님이 가면 안 된다고 그랬어!’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그 이튿날도 나주를 오라는 느낌을 받았으나 거부했습니다. 3일째는 나주로 가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메아리쳤기에 너무나 놀라서 나주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 시작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율리아 엄마께서 나오지 못하시고 스크린을 내려 지난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갑자기 저 아래에서부터 울음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한이 맺힌 듯 “으악!” 하고 올라와 기도에 방해되지 않도록 수건을 꽉 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율리아 엄마가 파란색 저고리 치마 한복을 입으신 모습으로 두 팔을 펼치시고 앉아 계신 모습이 보였어요. 그 넓은 치마폭에 저는 얼굴을 묻고 울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를 바라보시며 “얼마나 힘들었니? 응? 얼마나 힘들었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듯했어요.
제 주위는 따스한 봄날보다 더 너무나 포근했습니다. 고개를 들면 앞사람 뒤통수만 보이고 아까 그 모습은 안 보이고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으면 또 아까 보였던 그 율리아 엄마 모습이 보이고, 다시 고개를 들면 앞사람 뒤통수가 보이고 그렇게 3번 고개를 들다가 그냥 엎드려서 통곡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 엄마가 스트레스로 그랬구나! 언니가 질투심에 그랬구나.’ 깨달음이 오면서 부모님이 불쌍해서 울었습니다.
양쪽 부모님을 떠올리며 기도했는데 순례한 지 3년쯤, 친정엄마가 저에게 다가오며 우시면서 “내가 잘못했다. 일흔이 넘어서야 이제야 깨달았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네게 윽박만 질렀는데 너는 한 번도 말대꾸한 적이 없었다.” 용서를 청하셨어요. 저도 엄마께 용서를 청했습니다. 그 후 친정엄마는 제게 굉장히 잘해주셨고, 거의 한 달 정도 저를 보시면 붙들고 우시면서 “집에 있으면 너한테 잘못한 것이 떠오른다.”고 하셨습니다. 시어머니도 “내가 잘못했다.” 하고 제게 용서를 청하셨습니다.
저는 수술하지 않고 하혈병을 치유받고 싶었어요. 참으로 놀랍게도 집에서는 몇 시간씩 움직이지도 못하고 누워 있고 잘 걷지도 못하는데 나주 순례를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쓰러지지도 않고 잘 걷는 거예요.
순례한 지 4년쯤 만남 때 율리아 엄마께 “제가 하혈을 해요.” (그랬더니) 엄마가 놀라시며 제 배에다 뽀뽀를 해 주셨는데 하혈이 완전히 그쳤습니다. 만약에 제가 일찍 병을 치유받았다면 나주 순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영혼 구원은 생각하지 않고 내 가정의 평화, 행복, 육적인 건강만 바랐거든요. 저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께서 돌이 날아와 머리가 터져도 내 탓이고, 남편이 바람피우면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든데 두 여자 거느리시느라고 얼마나 힘드십니까? 보약 지으러 갑시다,” 하면서 안마도 해 주라고 하는 율리아 엄마 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남들이 착하다고 하니까 착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님 향한 사랑의 길』을 읽으며 울면서 ‘세상에도 이렇게 착한 사람이 있구나!’ 하며 나주 순례 다니면서 제가 얼마나 교만한지 깨달았습니다.
어느 해 나주에서 철야 기도를 마치고 밖에 나와 보니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습니다. ‘기도회하고 가는데 무슨 사고가 나려고?’ 생각하며 버스 맨 뒤에 누워서 자고 가는데 몸이 한쪽으로 스르르 밀려지면서 버스 벽 쪽으로 머리가 쿵! 반대편으로 쿵! 이쪽저쪽으로 쿵 부딪혀서 너무 아프고 너무 놀라서 앞에 있는 의자를 붙들고 “성모님 살려주세요.” 했는데 나주 성모님상 모습으로 리본 위부터 두 팔을 펼치시고 양손은 버스 양쪽 끝을 막고 온몸으로 버스를 막고 계신 모습을 보자마자 버스가 멈췄습니다. 내려서 보니 눈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난간에 버스 앞이 닿아 있었습니다. 아래는 낭떠러지였어요. 제가 성모님께 대한 믿음이 없으니까 제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제가 마른기침이 나온 지가 약 27년쯤 되었는데요. 성당 미사 때 조용히 해야 되는데 기침이 나오면 제일 괴로웠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주를 오면 기침이 나오지 않았어요. 코로나 시절에 걷는데 가슴에서 “쌔액, 쌔액, 쌔액, 쌔액” 소리가 나고 숨 쉴 때마다 먼지가 가득 차 있는 듯해서 ‘아, 나 병이 깊어졌구나!’ 생각했어요. 건강 검진을 받으니 폐기종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 후 코로나가 지나고 다시 순례가 시작되었을 때 저는 너무 기침을 하니까 기침할 때마다 갈비뼈 있는 쪽이 너무 아프고 쉴 새 없이 기침이 나오는데 나주 성지에서는 두세 번 정도뿐, 기침이 더 안 나오는 거예요. 만남 전에 율리아 엄마께서 천식 치유받으시라고 말씀하셔서 “아멘” 했는데 세상에 싹 치유받아서 지금은 가을이 되어도 마른기침도 하지 않습니다. 건강 검진에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완전히 인터넷 왕초보인데요. (SNS) 서포터즈단 모집을 했을 때 왕초보도 괜찮다고 해서 가입을 했는데 영상을 올리면서 제가 먼저 보게 되니까 ‘아니, 어떻게 나주에서는 밭에서 보물을 캐듯이 이렇게 기적이 많지?’ 제가 먼저 은총을 받게 되었고 릴스(영상) 올리면서 생활의 기도를 바치며 예수님께서 들어주실 거 생각하니까 너무나 기뻤습니다. 서포터즈단 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제가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은총 율리아 엄마 대속 고통을 통하여 베풀어 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율리아 엄마 사랑합니다.
2025년 3월 1일 주 안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