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38화. 친정어머니 쓰러지시다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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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38화. 친정어머니 쓰러지시다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3-05-19

친정어머니 쓰러지시다

둘째 시동생이 직장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하여, 소식을 들은 친정어머니가 바로 셋째를 데리고 올라오셨다. 친정어머니는 병실에 혼자 있던 넷째 아이를 데리고 큰이모님과 함께 수술실 밖에서 내가 수술이 잘되어 무사히 나오기를 염원하시며 기다리셨다.

수술 시간이 예정보다 많이 길어져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때, 마침 하얀 천을 머리까지 뒤집어쓴 환자가 수술실에서 실려 나왔다고 한다. 그때 친정어머니는 ‘딸이 죽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안은 채 그대로 쓰러져 혼절하셨다. 그런데 죽어서 실려 나온 그 사람은 다른 환자였다.

그는 수술할 수조차 없는 아주 위중한 상태였는데, 가족들이 너무 아쉬워 설사 죽어도 좋으니 수술 좀 해 달라고 사정하여 수술했다가 수술 도중 심정지가 와서 사망한 것이었다. 딸이 수술실에서 나올 시간, 딸을 숨죽이고 기다리던 차에 하얀 천으로 덮인 시체가 나오니, 어머니는 딸이 죽은 줄 알고 혼절하여 쓰러지신 것이다.

수술을 마친 후, 나는 어렴풋이 들리는 넷째의 울음소리에 간신히 깨어났다. 힘겹게 눈을 뜨니 어머니께서 울고 있는 넷째를 안고 나를 안쓰럽게 보시며 울고 계셨다. 수술 후, 죽음은 면한 것 같았으나 여전히 온몸을 꼼짝할 수가 없었고 복통은 더 극심해진 듯했다. 나는 수술 부위가 아픈 것이려니, 전신마취를 강하게 했기에 마취가 쉽게 풀리지 않아서 그러려니 했다.

왜냐면 이전에 강제 낙태 당할 때 마취가 안 되었던 것을 얘기했었기에 의사가 마취를 강하게 했기 때문이다. 머리도 깨질 듯이 아팠다. 넷째 아이는 며칠째 젖을 먹이지 못하였더니 배가 고파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열이 날 정도로 얼마나 기를 쓰고 울었다. 내가 급히 젖을 물리려 하자 간호사가 전신마취를 했기 때문에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안 된다고 했다.

어느 누가 도움의 손길이 되어줄 것인가! 마취도 덜 풀린 채 누워있는 무력한 내게 가슴 무너지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내가 아파 누운 것은 건강한 셈 치고 봉헌한다 해도, 배고파 우는 4개월 된 갓난아이에게 젖도 주지 못하는 이 상황만은 어찌 젖을 먹인 셈 치고 봉헌할 수 있겠는가!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기로 했다. 그러나 분유를 먹이기 위한 준비가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며칠을 굶어 너무 배가 고파 경기를 일으키도록 우는 젖먹이에게 분유를 먹이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친정어머니는 발 빠르게 병원에서 여러 가지를 준비하여 넷째에게 분유를 먹이셨다.

그렇게 도와주실 어머니가 계신 것도 잠시, 어머니는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해 넷째는 나에게 놔두고 다시 셋째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가셔야 했다. 친정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내려가시면서도, “시댁에서는 아무 연락도 없냐?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너랑 아기만 두고 가서 어떡한다는 말이냐.”

어머니는 안타까워하시면서 아무도 없는 병실에 나와 젖먹이만을 두고 가는 것이 못 미더워 안타까워하셨다. 내 몸조차 가누기도 힘든 내가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줄 수가 있겠는가? ‘오, 하느님! 아기를 당신께 맡기나이다. 우리 아이를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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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3-05-19 19:39

“아야,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너랑 아기만 두고
가서 어떡한다는 말이냐.” 하시며 안타까워하셨다.
내 몸조차 가누기도 힘든 내가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줄 수가 있겠는가? ‘오, 하느님! 아기를
당신께 맡기나이다. 우리 아이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소서.아멘!!!아멘!!!아멘!!! 보살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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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05-19 20:1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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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4you2023-05-19 21:1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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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MARY2023-05-19 21:2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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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2023-05-19 21:57

아휴 가엾은 아기 4개월 밖에 안 됐는데
며칠씩이나 굶어야 하다니 😭😭
이죄인 더욱 깨어 생활의 기도
잘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엄마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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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ds33722023-05-19 22:09

친정어머니 너무 대단하시네요.
시댁 욕도 안 하시네요...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요즘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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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05-20 06:46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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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05-20 09:18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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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rael2023-05-20 10:11

‘오, 하느님! 아기를 당신께 맡기나이다.
우리 아이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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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05-20 12:03

가슴아픈 두 모녀의 삶이 애처롭고
기막힌 상황이 어머니가 쓰러지실만도 합니다.
홍 할머님의 마음깊이를 알수있는 순간입니다..
도구로 쓰이신 시어머니 냉정함..
ㅠㅠ 어찌 견디어 오셨는지!!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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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33722023-05-20 12:4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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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3-05-20 13:06

“아무도 없는 병실에 나와 젖먹이만을 두고 가는 것이 못 미더워 안타까워하셨다.”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6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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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3-05-20 15:30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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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ambrose2023-05-20 22:19

그림에서 어머니가 혼절하셨을 때 옆에 있던 귀여운 아기의 모습이네요~
어머니는 얼마나 놀라셨으며 또 나중에 얼굴이 뻘개지도록 우는 아기의 모습을 보니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젖대신 분유도 먹여 봤지만.. 쉽게 되는 일은 없나 보네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하느님께 부르짖으며
희생하고 봉헌하면서 난관을 잘 이겨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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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3-05-21 02:19

아멘 아멘 아멘🌈

‘오, 하느님! 아기를 당신께 맡기나이다. 우리 아이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온전한 봉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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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05-21 05:5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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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3-05-21 17:1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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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05-21 22:07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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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05-22 05:21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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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05-22 07:5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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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3-05-24 07:3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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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05-24 21:5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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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05-30 07:23

+ + + + + + +
‘오, 하느님! 아기를 당신께 맡기나이다. 우리 아이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358화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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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39화. 간호사에게까지 맞고 차이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37화. 수술하러 가는데 대변이 마려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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