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강론 2023 2023년 1월 17일 알렉산델 신부님 강론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택하신 이유"

운영진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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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를 택하신 이유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합시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은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입니다. 안토니오 성인은 3세기 중엽 이집트의 중부지방 코마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스무 살쯤 해서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이제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것은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하신 그 말씀에 감화되서 자신의 많은 재산을 이런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또 사막에 들어가서 은수 생활을 이렇게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또 그를 따라왔습니다. 그래서 이제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됐는데 그분들이 그냥 한 데 모여서 이렇게 한 집에 이렇게 살았던 것이 아니라 미사나 함께 했을 때 그때 함께 모이고 또 살 때는 각자 자기 움막에서 이렇게 지냈다고 합니다.

 

안토니오 성인은 참으로 세상의 그런 가치를 거슬러서 극기와 희생의 삶을 이어갔고 또 그래서 사막의 성인 또 수도생활의 시조로 불릴 만큼 서방교회의 수도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승에 의하면 4세기 중엽에 사막에서 선종하였다고 합니다. 참으로 주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내어놓고 따랐던 성인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지금, 온 세상의 자녀들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작은영혼을 특별히 택하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또 작은영혼의 협조자로 불리었다는 거 우리는 늘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일하는 내 작은영혼을 도와주는 것은 바로 나를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이렇게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안식일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는데 그때 제자들이 밀 이삭을 이렇게 자르기 시작합니다. 배고파서 이렇게 밀이삭을 손으로 비벼서 먹을 수 있잖아요. 한번 해보신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안 해보신 분들도 아마 있을 것입니다. 그전에는 뭐 군것질이나 어떤 그런 걸 사 먹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아서 길에 나는 어떤 풀이나 여러 가지 그런 것을 먹을 때가 있었는데 배고프니까 그렇죠.

 

밀이삭을 이렇게 비벼 먹게 됐는데 그때 이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보십시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그랬을 때 예수님께서는 다윗이 사제들 밖에는 아무도 먹을 수 없는 빵을 먹고 부하들에게도 주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그래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굉장히 유대인들은 중요하게 생각을 했는데 밀이삭을 잘라서 이렇게 손으로 비비는 그것도 어떤 노동으로 생각해서 그렇게 판단을 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안식일을 지키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주님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중심으로, 우리 삶의 중심으로 두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우리에게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고 이렇게 하셨는데 또 율법교사가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질문을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그 비유를 들면서 “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이렇게 질문을 하십니다. 그래서 누가 내 이웃이냐 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웃이 되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법교사가 대답하기를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989년 1월 8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딸아, 보아라. 저 수많은 자녀들이 죄악의 수렁에서 하느님의 의노를 사고 있구나.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더 많은 희생, 보속이 필요하다. 봉헌된 자녀들이 너무 부족하다. 형식적으로 하는 기도, 형식적으로 하는 방문, 형식적으로 하는 봉사, 형식적으로 하는 레지오 활동 등 이 모든 것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진정한 사랑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예수님 만나듯이 만나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께서 말씀하시잖아요. 어려운 이들, 가난한 이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만났을 때 남자면은 바로 예수님을 대하듯이 또 자매님들이면 성모님께 해드리듯이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 이야기에서 120번 암환자 방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은영혼이 본당 수녀님과 함께 말기암 환자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이미 퇴원시켰기 때문에 집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집에 들어가 보니 집은 엉망이었고 이곳저곳에서 썩는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그래서 같이 갔던 그 수녀님은 빨리 기도해 주고 가자고 하셨지만 작은영혼은 영혼 구령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환자가 회개할 수 있도록 열변을 토하면서 이렇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그 암환자는 남편과 시댁 식구들을 용서하지 못했으며 또 그동안 고통 중에 있는 그를 섭섭하게 한 이들을 모두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그들을 용서하도록 계속 말씀을 전했습니다.


또 특별히 마태오복음 18장 18절의 말씀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그 말씀을 하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 뒤 한참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고 나서 이곳저곳을 청소하는데 너무나도 싫어하는 구더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영혼의 회개를 위해 봉헌하면서 청소를 하니 작은영혼은 기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인 그 자매의 남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아이들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암으로 투병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부지런히 일을 해 주고 저녁밥까지 지어놓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 이튿날 그 자매가 또 걱정이 되어 찾아가니 얼굴에 화색이 돌고 기분도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그는 “자매님 고마워요. 내가 이제까지 나를 섭섭하게 한 모든 사람들을 다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했는데 자매님의 말씀에 감동되어 모두를 용서하게 되었고 어젯밤에는 남편과도 화해를 하고 아주 오랜만에 사랑을 나누게 되었답니다.”이렇게 했습니다. 참으로 작은영혼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하셨다는 거죠. 그런 스토리가 한두 개가 아니죠. 사랑을 베푸는 그런 삶을 어려서부터 살아오셨습니다, 바로 작은영혼이.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 계속해서 작은영혼으로부터 배우도록 합시다. 진실된 사랑을 해봅시다. 함께 살고 있는 이들이 때로는 짐처럼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하여 내 배우자나 가정 식구와 이웃의 영혼 구령을 위해서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며 5대 영성으로 진정한 사랑을 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내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이웃과의 만남에서 빛과 소금이 되고 하나를 썩는 밀알이 되어 모두가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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