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80화. 위생 관념이 철저했던 내가 힘들었던 것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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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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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80화. 위생 관념이 철저했던 내가 힘들었던 것

wlsgodqn

은총 게시판

2022-08-20

위생 관념이 철저했던 내가 힘들었던 것

우리 집 된장 맛이 좋다는 소문을 들은 다른 이웃들까지 된장을 얻으러 왔다. 나는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싶었지만, 셋집 이웃 등 이미 여럿이 얻어가 된장이 얼마 없었다. 나도 먹지 못하고 남편만 해주고 있었기에 미안했지만 줄 수가 없었다.

다음 날 아침에 된장국을 끓이기 위해 된장을 뜨러 가보니, 누군가 밤중에 항아리의 밀봉한 고무줄도 끊어버리고 된장을 몰래 퍼간 것이 아닌가? 나는 얼른 ‘그래, 얼마나 맛있는 된장이 먹고 싶었으면 밤중에 모르게 퍼갔을까? 필요하니까 떠갔겠지. 된장을 맛있게 담근 내 탓이다.’

하고 굶주리는 이에게 내가 직접 퍼준 셈 치면서, 또 내가 먹은 셈 치고 봉헌했다. 그런데 손으로 떠가서 된장에 손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고 항아리 주둥이를 밀봉한 비닐에 된장을 묻힌 채 항아리 입구를 잘 싸 놓지도 않았다. 그들이 깨끗하게 가져간 셈 치고 봉헌했다.

그렇지만, 나는 위생 관념이 철저하고 청결했기에 된장을 더럽게 가져가는 것만은 너무 신경이 쓰였다. 청결하지 않게들 사용하기에 파리가 알을 까서 구더기가 생기는 것이다. 다섯 집이 함께 사용하는 장독대에 놓고 쓰다 보니 많지도 않은 된장을 몰래 퍼가는 일이 매일 계속되었다.

나누기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어려운 살림 형편인지라 할 수 없이 된장 항아리를 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셈 치고, 빛이 들지 않는 우리 방 앞쪽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또 생멸치를 사서 멸치젓을 직접 담았는데 아주 고소하고 맛있게 잘 되었다. 그 멸치젓과 고추를 갈아 채소 가게 주인이 챙겨준 배추로 김치를 버무렸다.

그 냄새를 맡고 이웃집에 사는 사람들까지 김치에 밥 좀 달라고 몰려들었다. 나도 밥이 없어서 못 먹으니 나누어줄 밥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밥이 없어서 죄송해요.” 했다. 그랬더니 나에게 “괜찮아. 괜찮아.” 하더니 자기들이 알아서 직접 밥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서 맛있다고 손으로 마구 김치를 집어 먹었다. 위생상 걱정이 되어 젓가락을 주었다. 그런데도 “김치는 이렇게 고추 갈아서 담는 확독에서 그대로 손으로 집어 먹어야 가장 맛있어.” 하면서 계속 손으로 먹었다. 남편 밥상에 올릴 음식인지라 신경이 쓰였지만, 그들이 내 말을 들어준 셈 치고 봉헌했다. 그들이 신나서 먹으니 김치가 금방 없어졌다.

남편 줄 것도 부족했기에 나는 김치에 밥 한 그릇도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는데... 남들이 거의 먹어버려 조금 애가 탔지만, 배불리 먹은 셈 치고 또 그들의 몸과 마음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채워주시라고 지향하니 기쁠 수 있었다.

배워본 적 없이 처음 담아본 된장, 간장, 젓갈이 그렇게 맛있었던 것은 없는 살림일지라도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좀 더 맛있고 몸에도 좋은 것을 해줄 수 있을까?’ 하고 연구하면서 최선을 다하려 하는 마음을 가상히 보시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었으리라.

* 하느님을 몰랐던 작은 영혼은 된장을 훔쳐 간 것을 보고 ‘왜 떠갔을까? 아이참.’ 한 것이 아니라, ’그래, 필요하니까 떠갔겠지.’ 생각했다. 그 당시 작은영혼은 이러한 생각이 봉헌인 줄 전혀 몰랐지만, 그것이 바로 봉헌의 삶의 영성이었다. 이 일화는 단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작은 영혼이 아주 어린 시절부터 봉헌을 실천하도록 친히 양육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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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2-08-20 22:0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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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2022-08-20 23:39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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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flower2022-08-20 23:40

아멘! 엄마께서 담그신 된장, 멸치젓, 김치! 얼마나 맛있었을지^^
나눠주기 좋아하시는 엄마께서 그렇게 하실 때 마음이 어떠셨을지..😢
나를 생각하기 보다 이웃을 위해 더 내어주도록 노력할게요.
엄마 무지무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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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2-08-21 00:59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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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612022-08-21 01:3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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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2-08-21 05:0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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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2-08-21 06:27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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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2-08-21 07:28

나는 김치에 밥 한 그릇도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는데
남들이 거의 먹어버려 조금 애가 탔지만, 배불리 먹은
셈치니 기쁠 수 있었다.내가 어디에서도 배워본 적 없이
처음 담아본 젓갈, 간장, 된장이 그렇게 맛있었던 것은
없는 살림일지라도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좀 더 맛있고
몸에도 좋은 것을 해줄 수 있을까?’ 하면서 연구하여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었으리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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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2-08-21 08:56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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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72332022-08-21 09:3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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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58492022-08-21 09:5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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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2-08-21 13:32

저라면 먼저 누가 그랬는지 막 의심하며 된장을 얻어간 사람들이 그 맛을 보았기에
훔쳐갔을 거로 추측하면서 너무 괘씸할 것 같고 게다가 그렇게 더럽게 훔쳐간 것은
너무나 힘들 것 같은데 인간적인 생각으로 휘둘리지 않고 셈 치고 봉헌하는 모습을

닮고 싶어요. 율리아 엄마는 언제나 갑자기 닥치는 어려움을 5대 영성으로 봉헌하기에
부정적인 마음, 나쁜 친구들에게 휘둘리지 않기에 저도 꼭 그렇게 하리라 다짐하면서
과거에 그런 일들이 있었나 곰곰이 생각해 보며 늦게나마 셈 치고를 실천해 봅니다.

앞으로 ’먹을 것이 없는 이에게 내가 직접 퍼준 셈치면서 내가 먹은 셈치고‘ 봉헌하는
그 마음으로 저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더욱 깨어 ’셈 치고‘ 봉헌하고 싶습니다.
주님,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소서! 아멘! 오늘도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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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2-08-21 13:50

야무지고 솜씨좋은 엄마는 누구에게 배우지
않았지만 스스로 맛있는 된장과 젖갈을 담구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 훔쳐갈 정도였으니 위생을
생각하는 엄마는 그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엄마삶을 본받고 노력해
가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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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2-08-21 13:51

아 멘 !!!
어쩌면 사람들이 그럴수 있을까 그런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온전히 셈치고 봉헌하는 엄마의 삶 부족한 저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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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lily24552022-08-21 14:45

남편에 대한 지극 정성을 주님께서 보시고
도와주셨군요

그리고 원래 솜씨도 있으셨구요^^

주님성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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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iden2022-08-21 16:00

최선을 다하려 하는 마음을 가상히 보시고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었으리라.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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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2022-08-21 17:15

"내가 어디에서도 배워본 적 없이 처음 담아본 젓갈, 간장, 된장이 그렇게 맛있었던 것은 없는 살림일지라도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좀 더 맛있고 몸에도 좋은 것을 해줄 수 있을까?’ 하면서 연구하여
최선을 다하려 하는 마음을 가상히 보시고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었으리라."

아멘, 감사합니다.
위생 관념에 철저하신 엄마께서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그럼에도 매 순간 셈 치고 봉헌하시고 사랑으로 승리하신 엄마의 마음을 닮아갈게요.

부족하지만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고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을 할 때
주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고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아멘.

지금같이 위생 관념이 중요할 때 부족한 저를 또 반성하게 됩니다.
나만이 아닌 함께 생활하는 이웃의 위생까지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랑의 마음을 키워주시고
늘 엄마의 삶을 생각하면서 엄마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이런 마음으로 살아갈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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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2-08-21 18:0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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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rael2022-08-21 18:23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좀 더 맛있고 몸에도
좋은 것을 해줄 수 있을까?’ 하면서 연구하여
최선을 다하려 하는 마음을 가상히 보시고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었으리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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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c2k2022-08-21 19:1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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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33722022-08-21 19:44

아멘~^^♡♡♡
어쩜그리도 셈치고" 로 잘 봉헌하실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때, 주님께서는 지혜를 주셔서
으뜸가는 솜씨를 발휘할 수 있다는 진리를 터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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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2-08-21 21:4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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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2-08-21 21:49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었으리라.”
wlsgodqn님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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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2-08-22 09:38

엄마의 정성과 사랑!
그 누구도 감히 따라할 수 없는 성녀의 삶들
예수님도 감동하여 함께해 주신 엄청난 사랑들을 보면서
감동에 감동입니다.

빨리 책이 나와서 얼마나 나주 5대영성이 위대함이
전파되길 기도드립니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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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2-08-22 12:26

아멘 아멘 아멘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영원히 영원히 받으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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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2-08-22 18:58

+ + + + + + +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좀 더 맛있고 몸에도 좋은 것을 해줄 수 있을까?’
하면서 연구하여 최선을 다하려 하는 마음을 가상히 보시고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었으리라.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엄마의 겸손하신 모습 넘 아름답네요.
남의 된장을 그것도 손으로 아이고ㅠㅠ
얼마나 맛있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209화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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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2-08-23 09:15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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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gp9062022-08-23 14:14

아멘.

내가 어디에서도 배워본 적 없이 처음 담아본 젓갈, 간장, 된장이 그렇게 맛있었던 것은
없는 살림일지라도 ‘어떻게 하면 남편에게 좀 더 맛있고 몸에도 좋은 것을 해줄 수 있을까?’ 하면서
연구하여 최선을 다하려 하는 마음을 가상히 보시고 주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이었으리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프로젝트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 !!!!!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세세에 영원히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아멘!

💝하느님의 고굉지신, 빛나는 샛별,
영광의 자비의 사도이신 율리아님💖
지상에서 저희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나주에서 발현하신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나주 성모님
💝율리아님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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