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향기

hjy3372
2022-05-23
조회수 181

예수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2 님의 향기



1989년 12월 28일


마귀는 파 신부님과의 관계에서 많은 분열을 일으킨다. 얼마 전 미국에서 

'20세기 발현'을 촬영하기 위해 왔을 때 남편이 해주신 옥색 저고리와 

검정치마를 입고, 고등학생 큰 딸 로사가 용돈 모아 해준 검정 투피스를 입었다. 

거기에 만 원짜리 시계를 차고 미용실 할 때 만원에 구입했던 보료를 깔았었는데 

신부님은 "돈이 어디서 나서 그 비싼 한복과 검정 옷을 입었으며, 

비싼 시계는 어디서 나서 찼고, 그 비싼 보료를 어떻게 깔았느냐?"

하시며 전화로 3시간 30분이 넘도록 말씀하셨다. 


아름답게 봉헌했지만 그래도 초라한 내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나는 일치가 깨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장부와 함께 신부님을 찾아가

마음을 풀어 드리기로 했다. 당일에 돌아와야 되는데 차가 없어 렌트카를

빌렸는데 이게 웬일인가? 엔진 고장으로 10시간 이상 걸렸으니 약속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안절부절못했다. 고속도로 상이라 전화도 못해 더욱 안타까웠다.


몸과 마음이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어 신부님께 도착했는데 몹시 화나신 

신부님의 매서운 눈을 본 순간 설사가 시작되어 화장실을 12번이나 가야 했다. 

방에 들어가 해명도 하지 않고 "신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자 

"그것은 한국식이에요!!!" "신부님 죄송해요. 저는 한국 사람이라 

외국식은 잘 몰라요. 가르쳐 주시면 그렇게 할게요." 

"건방지게 어디서 말대답이야? 나가! 나가! 빨리 나가란 말이야!!!" 

하시며 서서 계속 큰소리 하시니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신부님은 문 앞에 서서 "성모님 눈물 거짓말이지? 

피눈물 거짓말이지? 향유도 거짓말이지?" 하고 소리치셨다. 

내가 너무 부족했기에 벌벌 떨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 매다가 

급기야 이를 악물며 참고 봉헌했던 눈물이 나도 모르게 쏟아져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눈물을 보이면 또 화가 나실 것이니

감추어야 했기에 그 숨은 고뇌는 오롯이 하느님께 

죄인들의 회개와 신부님을 위해 바쳤다. 


마귀는 갖가지 방법을 다 사용하여 우리를 끊어 놓으려고 한다. 

분열을 초래하고자 하는 마귀에게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일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주여! 나의 주님이시여!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집에 머무시기 괴로우시지요?


나는 초라한 집입니다.


당신은 왕이시니 궁궐에 계시기 마땅하오나

높고 높은 궁궐을 원하지 않으시고

초라한 집을 찾으시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몸 둘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을 때

당신은 따뜻한 품으로 포근히 안아 주시더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찌그러지고 부수어진 집이 되어

당신을 모시기 어렵사오니 고치시고 수리하시어 듭시옵소서.


초라하고 누추한 집에 주 나의 님 왕 하실 때

어둡던 그림자 없어지고 환한 광명의 빛 드리우리니

오 나의 사랑, 나의 보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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