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아주 중요한 대축일을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성 안드레아 김대건과 성 바오로 정하상과 동료 순교자 대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지난 20일 날 우리가 지내야 되지만 주일로 옮겨서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또 오늘 22일인데요. 1995년 9월 22일에는 성모님동산에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모신 성체가 성심 모양으로 살아 움직이는 살과 피로 변화된 성체 기적이 일어난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날인데요.
우리나라는 18세기 말에 실학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학문적인 연구를 하다가 천주교 신앙을 이렇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을 통해서 이렇게 한국의 천주교 신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구하던 실학자들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이제 이승훈이라는 분인데 1784년에 북경에 가서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돌아와서 이제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서 한국 천주교회가 탄생된 것입니다. 그렇게 이제 한국교회가 평신도를 주축으로 해서 신앙이 들어왔는데 지금 마지막 시대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현존하시며 사랑의 메시지를 주시며 전대미문의 기적과 징표를 보여주고 계시는 이곳 나주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8세기 말 그때 당시 한국 사회는 전통을 중시하고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두고, 그렇게 해서 이제 그리스도교와 크게 충돌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결정이 조상 제사에 대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유교 사회에서 제사를 못 지내게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박해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신해 박해를 비롯해서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 동안 1만여 명 이상의 순교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103위를 선택해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에 의해서 성인품에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김대건 안드레아와 평신도인 정하상 바오로를 비롯해서 103위를 이렇게 시성한 것입니다.
지금 나주에서도 마마 쥴리아를 비롯해서 평신도분들의 기도와 헌신이 없었다면 이곳을 지키고 끌어나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말씀들을 전파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루가 복음에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제 목숨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 것이다.”라고 하셨고, 또 오늘 제2독서 로마서에서는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죽음도 생명도...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러한 복음과 독서의 말씀처럼 목숨을 바쳐서 순교한 영광스러운 순교자들을 우리가 생각하면서 오늘 한국 순교자 대축일을 맞아서 우리 모두 순교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 순교의 삶은 생활의 순교입니다. 여러분 들어보셨죠? 생활의 순교. 바로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는 삶, 그것이 바로 생활의 순교인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생활의 순교를 살 수 있고 어떻게 순교의 정신으로 살 수 있는가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신앙생활, 수도생활, 사제 생활을 이렇게 해 왔지만 이곳 나주에 오기 전까지 정말 사제로서 충실하게 살지 못했다는 그런 묵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어떻게 순교 정신으로 살았는지 어떻게 그 희생을 바쳐가면서 특별히 성직자들을 위해서 그 고통을 봉헌했는지 그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불충실하게 사제로서 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이렇게 특별히 오늘 묵상이 되었습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필리핀 마닐라의 롤롬보이에서 있었던 김대건 신부님 성상 제막식에 참석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막식에 참석해서 김대건 신부님이 작은영혼에게 나타나셔서 신부님의 그 순교의 얼을 작은영혼에게 주셨습니다.
작은영혼은 그때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면서 김대건 신부님에게 그 순교의 얼을 달라고 했기 때문에 김대건 신부님이 나타나셔서 이제 내 손을 잡으라고 하여 손을 잡으니까 뜨거움을 느끼게 됐다는 거죠. 그것이 바로 순교의 얼을 작은영혼에게 전달해 주었고. 며칠 후에 그때가 1986년 5월 28일 날 작은영혼은 어떻게 했습니까?
‘정말 그 순교의 삶을 살아야 되겠다.’라는 것을 말로만 그냥 약속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 손가락에서 피를 내서 그 피로, ‘순교’라는 글씨를 종이에 썼습니다. 그렇게 해서 순교의 약속을 한 것입니다. 그것도 이제 무려 3시간 넘게 이렇게 걸려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작은영혼의 삶이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을 실천해 온 삶이었기에 작은영혼의 그 삶은 순교 정신으로 살아오신 그런 삶, 또 생활의 순교를 그대로 사신 그런 삶이라고 우리는 묵상합니다.
특별히 이제 지난주에 순교 정신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묵상하게 되었는데요. 작은영혼은 순교 정신으로 그 귀중한 눈 하나를 파 신부님에게 이렇게 드리려고 했었어요. 왜냐하면 눈이 잘 안 보이신다고 그래서. 그런데 이제 그 신부님이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드릴 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앞 못 보는 이들에게 한쪽 눈을 드리기로 결심을 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눈을 주려고 했는데 다른 모든 신부님이 다 반대를 했기 때문에 순명을 하기 위해서 눈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결심도 했었고, 봉일동 할아버지를 위해서 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5분, 7분 거리에 바로 봉일동 할아버지 집이 있잖아요. 가서 목욕도 시키고 하려고 그랬는데 발이 도저히 떨어지지 않고 어떤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되었잖아요. 3cm도 체 걸을 수 없는 한 걸음을 봉헌하면서 5분, 7분의 거리를 1시간 40분 그렇게 걸으면서 생활의 기도로 봉헌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뒤따르는 엄청난 고통을 한 발자국마다 한 영혼씩 회개할 수 있도록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생활의 기도로 이렇게 봉헌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작은영혼의 그 순교의 열정, 그 희생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오 오, 내 귀여운 작은영혼아! 고맙구나.
나는 네가 매일 매 순간 내가 지고 가는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나의 찢긴 성심을 기워주기 위함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바치는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큰 위로를 받으며 기쁨에 차오른다. 그리고 이웃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올라 온갖 희생과 보속과 봉헌으로 점철된 너의 충성된 그 사랑 앞에서는 나는 잠시라도 고통을 잊을 수가 있단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그 희생, 봉헌이 얼마나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가 되는지 그것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그런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난주에 묵상했던 그런 것뿐만 아니라 작은영혼은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또 성직자들을 위해서 그렇게 특별히 희생, 봉헌을 했잖아요. 그 부부 (관계) 봉헌, 부부 생활을 봉헌을 했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 부부 생활을 봉헌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동정 부부였던 루갈다 성녀도 있지만(방에 줄을 치고 잠) 작은영혼은 한 이불 속에서 그렇게 봉헌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아무런 희생 없이 그렇게 봉헌한 게 아니라 엄청난 희생을 봉헌하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양말을 신고 또 살도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매일 밤을 지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했습니까? 옛날에 도루코 면도날, 요즘에는 볼 수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도루코 면도날을 촛불에 이제 달구면서 성모송 3번을 바쳤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 도루코 면도날이 이제 빨갛게 달궈진 것을 허벅지 안쪽에다가 갖다 대면서 성모송을 7번 바쳤습니다. 이렇게 지지직하고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그렇게 해서 양쪽에 십자가를 (14개) 새긴 것입니다.(십자가 하나에 총 140번의 성모송. 14개 십자가를 만들며 바친 성모송은 1960번.) 손가락이 다 익을 정도로 이렇게 했고, 그렇게 밤새도록 그 고통을 봉헌을 했는데 남편을 이제 출근시켜야 되니까 방에서 나와 그것을 이제 율리오 회장님에게 보여주었다는 거죠. 그것을 보면서 부부 생활을 더 잘 봉헌할 수가 있었겠죠. 그래서 모든 것이 그 희생 없이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의 승리와 인준 또 자유로운 순례 허용을 위해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그 극심한 고통 봉헌이 필요한 것이고 또 우리도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우리가 작은 희생이라도 봉헌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우리의 영적 엄마로서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봉헌해 오셨고 지금도 봉헌하고 계신데 ‘우리는 얼마만큼 희생을 봉헌하고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얼마만큼 봉헌하고 있는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그냥 마음껏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얼마만큼 변화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오늘 한번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좋으리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에게 천국에서 영원한 그 행복을 누리도록 그렇게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봉헌하고 있고 또 작은영혼은 여기 있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봉헌하고 계십니다.
2007년 9월 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서
“불림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너희들의 사명을 완수할 때가 임박하였다.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인 지금, 죽어야만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면서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천상의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그들도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멘.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지고 가는 그 십자가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겁겠습니까? 그러니 우리 모두 작은영혼과 일치해서 적어도 내 가정 또 내 공동체만이라도 사랑으로 들어올릴 수 있도록 생활의 순교를 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함으로 해서 작은영혼의 그 고통을 경감시켜드리고 또 티 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를 앞당기도록 합시다. 아멘!
"그래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어떻게 순교 정신으로 살았는지
어떻게 그 희생을 바쳐가면서
특별히 성직자들을 위해서 그 고통을 봉헌했는지
그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불충실하게 사제로서 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이렇게 특별히 오늘 묵상이 되었습니다."
아멘, 축하드리며 감사합니다. 🙏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우리의 영적 엄마로서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봉헌해 오셨고 지금도 봉헌하고 계신데 ‘
우리는 얼마만큼 희생을 봉헌하고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얼마만큼 봉헌하고 있는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그냥
마음껏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얼마만큼 변화되려고 노력
하고 있는가?’ 오늘 한번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좋으리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지고 가는 그 십자가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겁겠습니까?
그러니 우리 모두 작은영혼과 일치해서 적어도 내 가정 또 내 공동체만이라도
사랑으로 들어올릴 수 있도록 생활의 순교를 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함으로 해서 작은영혼의
그 고통을 경감시켜드리고 또 티 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를 앞당기도록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4년 9월 22일 신부님 강론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순교 정신)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늘 우리는 아주 중요한 대축일을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성 안드레아 김대건과 성 바오로 정하상과 동료 순교자 대축일을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지난 20일 날 우리가 지내야 되지만 주일로 옮겨서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또 오늘 22일인데요. 1995년 9월 22일에는 성모님동산에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모신 성체가 성심 모양으로 살아 움직이는 살과 피로 변화된 성체 기적이 일어난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날인데요.
우리나라는 18세기 말에 실학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학문적인 연구를 하다가 천주교 신앙을 이렇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을 통해서 이렇게 한국의 천주교 신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구하던 실학자들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이제 이승훈이라는 분인데 1784년에 북경에 가서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돌아와서 이제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서 한국 천주교회가 탄생된 것입니다. 그렇게 이제 한국교회가 평신도를 주축으로 해서 신앙이 들어왔는데 지금 마지막 시대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현존하시며 사랑의 메시지를 주시며 전대미문의 기적과 징표를 보여주고 계시는 이곳 나주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8세기 말 그때 당시 한국 사회는 전통을 중시하고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두고, 그렇게 해서 이제 그리스도교와 크게 충돌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결정이 조상 제사에 대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유교 사회에서 제사를 못 지내게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박해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신해 박해를 비롯해서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100여 년 동안 1만여 명 이상의 순교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103위를 선택해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에 의해서 성인품에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김대건 안드레아와 평신도인 정하상 바오로를 비롯해서 103위를 이렇게 시성한 것입니다.
지금 나주에서도 마마 쥴리아를 비롯해서 평신도분들의 기도와 헌신이 없었다면 이곳을 지키고 끌어나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 말씀들을 전파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루가 복음에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매일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제 목숨을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 것이다.”라고 하셨고, 또 오늘 제2독서 로마서에서는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죽음도 생명도...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러한 복음과 독서의 말씀처럼 목숨을 바쳐서 순교한 영광스러운 순교자들을 우리가 생각하면서 오늘 한국 순교자 대축일을 맞아서 우리 모두 순교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 순교의 삶은 생활의 순교입니다. 여러분 들어보셨죠? 생활의 순교. 바로 사랑의 무기인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는 삶, 그것이 바로 생활의 순교인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생활의 순교를 살 수 있고 어떻게 순교의 정신으로 살 수 있는가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신앙생활, 수도생활, 사제 생활을 이렇게 해 왔지만 이곳 나주에 오기 전까지 정말 사제로서 충실하게 살지 못했다는 그런 묵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어떻게 순교 정신으로 살았는지 어떻게 그 희생을 바쳐가면서 특별히 성직자들을 위해서 그 고통을 봉헌했는지 그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불충실하게 사제로서 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이렇게 특별히 오늘 묵상이 되었습니다.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필리핀 마닐라의 롤롬보이에서 있었던 김대건 신부님 성상 제막식에 참석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막식에 참석해서 김대건 신부님이 작은영혼에게 나타나셔서 신부님의 그 순교의 얼을 작은영혼에게 주셨습니다.
작은영혼은 그때 생활의 기도를 봉헌하면서 김대건 신부님에게 그 순교의 얼을 달라고 했기 때문에 김대건 신부님이 나타나셔서 이제 내 손을 잡으라고 하여 손을 잡으니까 뜨거움을 느끼게 됐다는 거죠. 그것이 바로 순교의 얼을 작은영혼에게 전달해 주었고. 며칠 후에 그때가 1986년 5월 28일 날 작은영혼은 어떻게 했습니까?
‘정말 그 순교의 삶을 살아야 되겠다.’라는 것을 말로만 그냥 약속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 손가락에서 피를 내서 그 피로, ‘순교’라는 글씨를 종이에 썼습니다. 그렇게 해서 순교의 약속을 한 것입니다. 그것도 이제 무려 3시간 넘게 이렇게 걸려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작은영혼의 삶이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을 실천해 온 삶이었기에 작은영혼의 그 삶은 순교 정신으로 살아오신 그런 삶, 또 생활의 순교를 그대로 사신 그런 삶이라고 우리는 묵상합니다.
특별히 이제 지난주에 순교 정신에 대해서 우리가 많이 묵상하게 되었는데요. 작은영혼은 순교 정신으로 그 귀중한 눈 하나를 파 신부님에게 이렇게 드리려고 했었어요. 왜냐하면 눈이 잘 안 보이신다고 그래서. 그런데 이제 그 신부님이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드릴 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앞 못 보는 이들에게 한쪽 눈을 드리기로 결심을 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눈을 주려고 했는데 다른 모든 신부님이 다 반대를 했기 때문에 순명을 하기 위해서 눈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결심도 했었고, 봉일동 할아버지를 위해서 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5분, 7분 거리에 바로 봉일동 할아버지 집이 있잖아요. 가서 목욕도 시키고 하려고 그랬는데 발이 도저히 떨어지지 않고 어떤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되었잖아요. 3cm도 체 걸을 수 없는 한 걸음을 봉헌하면서 5분, 7분의 거리를 1시간 40분 그렇게 걸으면서 생활의 기도로 봉헌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뒤따르는 엄청난 고통을 한 발자국마다 한 영혼씩 회개할 수 있도록 희생과 보속과 사랑으로 생활의 기도로 이렇게 봉헌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작은영혼의 그 순교의 열정, 그 희생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오 오, 내 귀여운 작은영혼아! 고맙구나.
나는 네가 매일 매 순간 내가 지고 가는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나의 찢긴 성심을 기워주기 위함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바치는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큰 위로를 받으며 기쁨에 차오른다. 그리고 이웃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올라 온갖 희생과 보속과 봉헌으로 점철된 너의 충성된 그 사랑 앞에서는 나는 잠시라도 고통을 잊을 수가 있단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그 희생, 봉헌이 얼마나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가 되는지 그것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그런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난주에 묵상했던 그런 것뿐만 아니라 작은영혼은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서 또 성직자들을 위해서 그렇게 특별히 희생, 봉헌을 했잖아요. 그 부부 (관계) 봉헌, 부부 생활을 봉헌을 했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 부부 생활을 봉헌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동정 부부였던 루갈다 성녀도 있지만(방에 줄을 치고 잠) 작은영혼은 한 이불 속에서 그렇게 봉헌을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아무런 희생 없이 그렇게 봉헌한 게 아니라 엄청난 희생을 봉헌하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영혼은 양말을 신고 또 살도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매일 밤을 지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했습니까? 옛날에 도루코 면도날, 요즘에는 볼 수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도루코 면도날을 촛불에 이제 달구면서 성모송 3번을 바쳤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 도루코 면도날이 이제 빨갛게 달궈진 것을 허벅지 안쪽에다가 갖다 대면서 성모송을 7번 바쳤습니다. 이렇게 지지직하고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그렇게 해서 양쪽에 십자가를 (14개) 새긴 것입니다.(십자가 하나에 총 140번의 성모송. 14개 십자가를 만들며 바친 성모송은 1960번.) 손가락이 다 익을 정도로 이렇게 했고, 그렇게 밤새도록 그 고통을 봉헌을 했는데 남편을 이제 출근시켜야 되니까 방에서 나와 그것을 이제 율리오 회장님에게 보여주었다는 거죠. 그것을 보면서 부부 생활을 더 잘 봉헌할 수가 있었겠죠. 그래서 모든 것이 그 희생 없이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주 성모님의 승리와 인준 또 자유로운 순례 허용을 위해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의 그 극심한 고통 봉헌이 필요한 것이고 또 우리도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와 일치해서 우리가 작은 희생이라도 봉헌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우리의 영적 엄마로서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봉헌해 오셨고 지금도 봉헌하고 계신데 ‘우리는 얼마만큼 희생을 봉헌하고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얼마만큼 봉헌하고 있는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그냥 마음껏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얼마만큼 변화되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오늘 한번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좋으리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에게 천국에서 영원한 그 행복을 누리도록 그렇게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는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봉헌하고 있고 또 작은영혼은 여기 있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봉헌하고 계십니다.
2007년 9월 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에서
“불림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너희들의 사명을 완수할 때가 임박하였다.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인 지금, 죽어야만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면서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 천상의 어머니가 마련하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그들도 구원받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멘. 작은영혼 마마 쥴리아가 지고 가는 그 십자가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겁겠습니까? 그러니 우리 모두 작은영혼과 일치해서 적어도 내 가정 또 내 공동체만이라도 사랑으로 들어올릴 수 있도록 생활의 순교를 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생활의 기도와 5대 영성으로 무장하고 실천함으로 해서 작은영혼의 그 고통을 경감시켜드리고 또 티 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를 앞당기도록 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