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 활동을 하는 동안 회장, 부회장, 남자부원들 대부분이 나를 좋아했다. 그뿐인가! 농촌지도소 직원들과 그 밖의 수많은 남자들, 전혀 본 적도 없는 남자들까지도 나를 좋아해 편지가 하루에 70~100여 통씩 왔다. 나는 편지들을 뜯지도 않고 그대로 부엌 아궁이 속으로 던져 불태워버렸다.
그중에는 교사, 약사, 의사, 판사도 있었지만 나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어떤 사람은 당시에는 구하기 힘든 고가의 멋진 크리스마스 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바꿔가며 여러 장을 보내며 애정 공세를 펴기도 했다. 그렇지만 나는 그 카드들도 열어보지도 않았고, 모두다 가차 없이 아궁이 행이었다.
그런 것들은 전혀 내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데 편지를 뜯어보지는 않았으나 딱 한 번 엽서로 답장을 한 적이 있다. “다시는 편지 하지 마세요.”라는 간단한 문구였다. 유일하게 답장을 한 그 사람은, 아마 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있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목석이 아닌 바에야 어찌 관심조차 전혀 없을까?
나중에 판사가 된 그는 내가 김 선생님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편지와 함께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하고 나를 깨끗이 포기했다. 내가 아무리 남자에 대한 결벽증이 있다고 해도, 그 누구에게라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 않았을까? 그러나 편지를 읽으면 ‘혹시라도 결백한 내 마음에 조금의 동요라도 생기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음이 분명했기에 더더욱 읽지 않았으리라. 내가 어떤 감정이었던 간에 수많은 편지를 가차 없이 불태울 정도로 단호하게 나를 지켜온 것은,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은 분명하다. 오로지 어머니만을 위해서 살며 단 한 순간도 옆이나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았다.
어머니가 원하시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곰보고, 째보고 간에 선택하여 어머니께만 만족과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사촌 언니가 학교 선생과 맞선을 보았다. 그런데 집안 어른이 나에게 심부름을 하라고 하여 작은 외갓집으로 갔는데, 외사촌 언니와 맞선을 보던 그는 내가 나타나자 나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난처해진 나는 그의 눈길을 피해 음식 심부름만 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돌아가서 중매를 서신 분에게 외사촌 언니가 아니라 나를 중매해 달라고 애원했다 한다. 그 얘기를 전해 듣고 나는 절대로 안 한다고 했다. 언니나 집안에선 나 때문에 혼사가 깨졌다며 그 화가 나에게 돌아왔다. 어르신들이 “누가 선볼 때, 너는 그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말아라.” 하여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나는 그저 심부름하라고 불러서 도와줬을 뿐인데...’ 아무리 심부름이라도 애초에 그런 자리에 나가는 것을 거절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게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그 자리에 내가 있었기에 그 혼사가 깨졌으니 이것은 온전히 내 탓이라고 생각하며 중매가 어긋나 아쉬워하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용서를 청했다.
와닿는글:----------나는 절대로 안한다고했다. 그런데 심부름하라고 불러서 도와줬을뿐인데 나때문에
혼사가 깨졌다며 화가 나에게 돌아왔다. 어르신들이 누구선볼때 너는 그 근처에 얼씬거리지도말아라"
라고하여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그당시 그일은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했으니 그것 또한 내탓이었다.
느낀점:----------육신의고통. 마음고통. 아버지에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의 아픔. 청렴한숙녀가
겪어보지않은 고통은 없을겁니다. 그러나 이제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남자들로인해 이런일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외모만 아름다운것이라면 모를까. 청렴한숙녀에게 가득한
얼굴보다 더아름다운 마음의 아름다움은 겉으로 얼마나 드러났을까요.
숨어서 표현을 하지않으려고 하늘끝 숨어있는 별은 어두움이 짙을수록 얼마나 더반짝이었을까요.
그별이 꼭꼭 숨어진다고 빛까지 가릴수 있을까요...
보는사람마다 청렴한숙녀에게 드러나는 마음의 빛으로인해 눈이 부셨을겁니다
결심.노력한점:----------어떻게살고 어떤마음으로 살아가야하는가를 청렴한 숙녀를보며
참많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 반성하며 어떻게 살아야함을 묵상하게합니다
4-H 회장, 부회장, 남자부원들 대부분이 나를 좋아했다. 그뿐인가!
농촌지도소 직원들과 그 밖의 수많은 남자들이 나를 좋아해 편지가 하루에 70~100여 통이 왔다.
나는 편지들을 뜯지도 않고 부엌 아궁이 속으로 던져 불태워버렸다.
그중에는 교사, 약사, 의사, 검사, 판사도 있었지만 전혀 관심이 없었다.
편지를 뜯어보지는 않았으나 딱 한 번 엽서로 답장을 한 적이 있다. “다시는 편지 하지 마세요.”라는
간단한 문구였다. 아마 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있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목석이 아닌 바에야 어찌 관심조차 전혀 없을까? 아무리 남자에 대한 결벽증이 있다고 해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 않을까 자문해 본다.
편지를 읽으면 ‘혹시라도 결백한 내 마음에 조금의 동요라도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음이 분명했다.
그러나 어떤 감정이었던 간에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은 분명하다.
어머니가 원하신다면 곰보고, 째보고 간에 선택하여 어머니께만 만족을 드리고 싶었다.
주님 성모님 엄마께 실망드리지 않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있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늘 부족하오니 함께해 주세요.
💝하느님의 거룩한 도성 나주 성지 !!!!!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과 흠숭을 세세에 영원히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어떤 감정이었던 간에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은 분명하다.
어머니가 원하신다면 곰보고, 째보고 간에 선택하여 어머니께만 만족을 드리고 싶었다.
하신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사랑들 감사드리며 주님께서 필요하신 배필이 따로 있었음에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어떠한 유혹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엄마의 굳은 절개
본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존경스러운 우리 엄마...
정말... 그것을 열어보면 흔들릴 수도 있을텐데 애초에 아예 보지도 않으시고
다 태워버리셨던 엄마!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알려주시는 엄마...!
제게 꼭 필요했던 엄마의 일화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향한 열렬한 사랑과 충성심...
물에 빠져 죽어가실 때도 오로지 어머니 생각하시고...
할머니 생각나요.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픈 할머니, 장 신부님...
고통 뿐이 없는 이 지상에서 저희들 때문에 이렇게 함께해 주고 계시는데
이 죄인 안일해지지 않고 엄마의 그 깊고 깊은 심연의 사랑을 느끼고 깨어나도록 노력할게요.
엄마 무지무지 사랑해요💖💖💖
♡ 와닿았던 부분:
나는 편지들을 뜯지도 않고 부엌 아궁이 속으로 던져 불태워버렸다... 목석이 아닌 바에야 어찌 관심조차
전혀 없을까? 아무리 남자에 대한 결벽증이 있다고해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 않을까 자문해
본다. 편지를 읽으면 ‘혹시라도 결백한 내 마음에 조금의 동요라도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음이 분명했다.
♡ 느낀 점:
어떠한 동요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읽지도 않고 태워버린 그 마음을 알 것만 같아서 깊은 존경의 마음이 듭니다.
‘아궁이 속으로 던져 불태워버렸다.’ 이 말이 많이 인상깊어요. 이렇게 내 마음이 동요될 것 같은 것, 죄를 지을 것
같은 어떤 것에 눈길도 주지않고 바로 아궁이에 태워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님, 성모님 맘을 아프게 하는
저의 모든 악습도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기 전에 활활 태워버리고 싶습니다. 성모님 엄마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호기심 갖지 않고 아궁이에 던져버리고 싶어요. 소녀의 굳은 절개를 꼭 본받고 싶어요.
♡ 결심:
주님, 성모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 알아차렸으면 합리화하지말고 바로바로 아궁이 속으로 던져버리자.
주님, 저의 안일한 마음을 다잡아 주시어 매일매일 저의 악습과 자아를 태워주소서. 소녀의 굳은 절개를 저에게도 주소서. 아멘!
아멘 💕❤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으려 결백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애초에 잘라 끊어내버리는 굳은 마음.
심부름해달라하여 갔음에도 돌아온 화를 내탓으로 생각하신 겸손과 자아 포기의 사랑...
저도 천상의 엄마만 바라보며 세속의 불필요를 모두 끊어버리고 오대영성 갑옷입고 율리아 엄마 모범따라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 감사합니다🥰
“그 당시 그 일은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했으나 그것 또한 내 탓이었다.”
wlsgodqn님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방송등으로 나주를 모르시는 신부님들이 반대를 하더라도
뒤돌아서지 말고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항구하게 앞만 보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마지막 날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우리 함께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산소 포화도의 숫치가 올라감과 두통과, 심부전, 자율신경 치유와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소서~
그래서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또한 어린 양들의 참목자이시고 진정한 영적 아버지이셨던
장홍빈알로이시오 신부님 사랑만이 가득한 천국에서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그리고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 방송에 대한 나주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 주소서~
그리하여 지금 나주를 박해하고 배반하신 분들도
성모님을 더 많이 증거하고 더 많은 사랑을 베풀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뭇 남성의 관심사는 엄마에게는 오히려
마음을 힘들게 하는 불편을 초래하기에
알마나 괴로웠을까 싶습니다..
모친이 원하는 것이면 그대로 하고자 하지만
주어지는 모든 어려움은 맘대로 되지 않지요..
일어난 일들에 대해 언제나 내탓으로 돌리는
엄마의 영성을 그대로 닮고자 합니다..
💗 편지를 읽으면 ‘혹시라도 결백한 내 마음에 조금의 동요라도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음이 분명했다...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은 분명하다. 어머니께만 만족을 드리고 싶었다.
아멘!!!
바로 이 마음!!! 매일 100여통의 편지... 정말 이토록 많은 편지를
받으셨다는 것이 상상이 안가요ㅠ0ㅠ 그렇지만, 뜯어보지도 않고
모두 아궁이 속으로 직행!!! 정말 정말 박수가 나옵니다
바로 이 정신으로, 이 마음으로 제 한생을 살겠습니다
오로지 예수님과 성모님과 엄마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제 자신을 모두모두 내어드립니다. 하지만 너무나 부족하고 죄가 많아
쓸데없는 호기심이 생길지라도, 이번 일화 마음에 꼭꼭 새겨 모두모두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엄마 따라 가렵니다!!!
사랑하는 엄마께 단한순간도 실망을 드리고 싶지 않아요ㅠㅠ
부족한 이 죄인을 도와주세요 엄마 무지무지 사랑해요💗💗💗
매일 매일 사랑과 정성으로 삽화와, 아름다운 맞춤 배경음악까지...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 + + + + + +
그러나 어떤 감정이었던 간에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은 분명하다. 어머니가 원하신다면 곰보고,
째보고 간에 선택하여 어머니께만 만족을 드리고 싶었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효성 지극하신 엄마...
잘못한 것도 없으신데 내 탓으로 돌리시는 착하신 엄마...
조금이라도 본받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125. 매일 100여 통의 편지가 아궁이 속으로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망토 안에서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은총 가득 받으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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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묵상해 보셔요💗
매일 100여 통의 편지가 아궁이 속으로
4-H 활동을 하는 동안 회장, 부회장, 남자부원들 대부분이 나를 좋아했다. 그뿐인가! 농촌지도소 직원들과 그 밖의 수많은 남자들, 전혀 본 적도 없는 남자들까지도 나를 좋아해 편지가 하루에 70~100여 통씩 왔다. 나는 편지들을 뜯지도 않고 그대로 부엌 아궁이 속으로 던져 불태워버렸다.
그중에는 교사, 약사, 의사, 판사도 있었지만 나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어떤 사람은 당시에는 구하기 힘든 고가의 멋진 크리스마스 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바꿔가며 여러 장을 보내며 애정 공세를 펴기도 했다. 그렇지만 나는 그 카드들도 열어보지도 않았고, 모두다 가차 없이 아궁이 행이었다.
그런 것들은 전혀 내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데 편지를 뜯어보지는 않았으나 딱 한 번 엽서로 답장을 한 적이 있다. “다시는 편지 하지 마세요.”라는 간단한 문구였다. 유일하게 답장을 한 그 사람은, 아마 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있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목석이 아닌 바에야 어찌 관심조차 전혀 없을까?
나중에 판사가 된 그는 내가 김 선생님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편지와 함께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하고 나를 깨끗이 포기했다. 내가 아무리 남자에 대한 결벽증이 있다고 해도, 그 누구에게라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 않았을까? 그러나 편지를 읽으면 ‘혹시라도 결백한 내 마음에 조금의 동요라도 생기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음이 분명했기에 더더욱 읽지 않았으리라. 내가 어떤 감정이었던 간에 수많은 편지를 가차 없이 불태울 정도로 단호하게 나를 지켜온 것은, 어머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음은 분명하다. 오로지 어머니만을 위해서 살며 단 한 순간도 옆이나 뒤를 돌아보고 싶지 않았다.
어머니가 원하시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곰보고, 째보고 간에 선택하여 어머니께만 만족과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사촌 언니가 학교 선생과 맞선을 보았다. 그런데 집안 어른이 나에게 심부름을 하라고 하여 작은 외갓집으로 갔는데, 외사촌 언니와 맞선을 보던 그는 내가 나타나자 나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난처해진 나는 그의 눈길을 피해 음식 심부름만 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돌아가서 중매를 서신 분에게 외사촌 언니가 아니라 나를 중매해 달라고 애원했다 한다. 그 얘기를 전해 듣고 나는 절대로 안 한다고 했다. 언니나 집안에선 나 때문에 혼사가 깨졌다며 그 화가 나에게 돌아왔다. 어르신들이 “누가 선볼 때, 너는 그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말아라.” 하여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나는 그저 심부름하라고 불러서 도와줬을 뿐인데...’ 아무리 심부름이라도 애초에 그런 자리에 나가는 것을 거절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게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그 자리에 내가 있었기에 그 혼사가 깨졌으니 이것은 온전히 내 탓이라고 생각하며 중매가 어긋나 아쉬워하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용서를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