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75. 농번기에 들에 나가서도

wlsgodqn
2021-12-04
조회수 166




75. 농번기에 들에 나가서도


농번기에는 시골에 일손이 부족하여 학생들도 들로 나가 보리도 베고, 나락도 베었다.

일을 도우러 가면 학생들은 거의가 한 번에 한 포기씩만 슬슬 베며 농땡이를 쳤다. 그러나 나는 편하게 쉰 셈 치고 한 번에 세 포기씩 세 번을 순식간에 베어 그들 몫까지 하려고 애써 노력하였다. 

그들은 내가 아홉 포기 벨 때 겨우 한 포기 베었기에 나는 새참 시간에도 새참을 먹은 셈 치고 부지런히 손을 놀렸다.

친구들은 선생님께 잘 보이려고 그런다고 비난했지만 나는 사랑의 말을 들은 셈 치고 가능한 한 선생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했다. 

일이 끝난 뒤 주인들이 “어떻게 그리도 일을 잘하느냐? 우리보다 더 잘한다.”라며 따로 먹을 것을 챙겨주면 그것도 내가 먹은 셈 치고 아이들에게 다 나누어줬다.

남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고, 조금일지라도 친구들이 못다 한 몫까지 할 수 있었음에 흐뭇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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