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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623화. 가 예언자의 말과는 반대로 수많은 은총을 받다

wlsgodqn
2024-05-23
조회수 325


623. 가 예언자의 말과는 반대로 수많은 은총을 받다


빅토리나 부부가 K와 그의 추종자들 무리에서 빠져나왔어도, 그들은 계속해서 여러 가지 이상한 말들을 사람들을 통해서 빅토리노 부부에게 전했다.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어 성모님 집에서 떼어내려고 갖은 수를 쓴 것이다. 그러나 빅토리노는 빅토리나에게 “무당 같은 그 사람들 말 신경 쓰지 마.” 했다고 한다. 



빅토리나는 성모님 집에서 봉사하면서, 성모님 집을 험담하고 비판했던 K와 추종자들의 말이 떠오를 때마다 ‘사람을 보지 말고 성모님만 보고 가자.’ 하고 굳게 결심했다고 한다. “엄마, 엄마를 통해서 저는 주님과 성모님의 깊은 사랑을 느껴요.” 하며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마음이 변화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생활의 기도’를 실천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배움으로써 빅토리나 자신의 삶이 변화되는 은총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K가 나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까지 모함할 때, 나는 사랑받은 셈치고 봉헌한다 해도 가족들이 받는 상처와 수모만큼은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그러자 곁에서 도와주던 빅토리나가 “엄마는 어쩜 그렇게 엄마 생각은 하나도 안 하셔요.” 하며 자신의 마음도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나는 “아냐, 다 내 탓이야. K는 나를 겸손하게 해주는 은인이야.”라고 했는데, 빅토리나는 은총 증언에서 그날의 일을 이렇게 회고하였다. 


“저는 율리아 자매님이 내 탓으로 자신의 가슴을 치시는 그 깊은 겸손과 사랑을 보았습니다. 성모님께서 한 영혼을 불러 구원하시기까지 자매님께서 받아내야 하는 고통을 묵상하였고, 구원받은 그 영혼(K)이 세속의 욕심에 빠져 다시 파멸의 구렁텅이를 향하여 치달려 감으로써 율리아 자매님께서 다시 극심한 고통을 겪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마음이 ‘성모님을 닮은 마음’임과 ‘성모님께서 받으시는 고통’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고통들을 겪으시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활짝 웃는 얼굴로 모든 이를 대하시는 것을 보며 ‘그 뒤에 숨어 있는 눈물과 한숨과 고통과 괴로움을 그 누가 알 수가 있을까?’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할 때가 아주 많았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숨어서 실천해 온 고신극기 안에서의 ‘생활의 기도화’를 조금이라도 본받아 그동안 끊지 못했던 악습과 욕심, 아집과 교만투성이였던 제가 변화되었을 때 저는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매님 곁을 떠난 이들, 그들이 그 순간 깨어있지 못하여 인간적인 사랑을 받고자 했을 때 섭섭마귀와 시기질투의 마귀가 그들의 영혼을 좀먹고 있었음을... 



그러나 율리아 자매님은 단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주님과 성모님 품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며, 그들을 품어주시는 성모님을 꼭 닮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빅토리나 부부를 가 예언자의 손아귀에서 빼내어 주셨을 뿐만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적, 외적 은총을 베풀어주셨다. 


어느 날, 나와 빅토리나는 성모님동산에 갔다. 빅토리나는 기적의 샘터에서 성모님께서 주신 기적의 샘물을 마시면서 K와 추종자들로 인해 겪었던 그 모든 일들을 ‘내 탓의 영성’으로 봉헌했다. “이단처럼 아니, 마리아 점쟁이처럼 교만한 그들도 회개하길 바라며 그들을 죄짓게 한 제 탓을 생각하며 그들이 불쌍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자 가 예언자들의 죄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용서한 빅토리나 자매에게 성모님께서는 크나큰 은총을 내려주셨다. 빅토리나는 이날 기적수를 성모님동산에서 24대접이나 마시게 되었는데 배부른지도 모르고 꿀꺽꿀꺽 마시며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성모님동산에는 고소한 전 부치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나도 모르게 “빅토리나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못 먹었던 거 다 채워주시는가 보다.” 했다. 나는 빅토리나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묻거나 들어본 적도 없었기에 그녀는 깜짝 놀라며 “아니, 엄마! 내가 어렸을 때부터 못 먹은 거 어떻게 아셨어요?” 하며 “아멘!”으로 응답했다. 



그녀는 여러 가지 속병으로 고생하며 물만 먹어도 토하고 밥도 거의 못 먹고 자랐던 것이다. 그날 빅토리나는 치유의 은총을 받아 어릴 때부터 앓아왔던 만성 위장병, 십이지장궤양, 간장병, 신장 이식수술 직전까지 간 만성 신장염 등 모든 질병을 치유 받게 되었다. 그리고 화상을 입어 얼굴은 험상궂고 입술도 죽은 색에 머리가 불에 타서 새로 났어도 노랗고 부스스했는데 머리도 깨끗이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얼굴색까지 화장한 것처럼 변모해서 완전히 새로 태어났다. 



빅토리나 스스로가 ‘죽은 나자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다. 빅토리나와 빅토리노 두 사람 모두 K와 추종자들이 그들에게 한 악행을 자신들의 탓으로 돌리며 용서했고, 가예언자들이 무색할 정도로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그 부부에게 지속적으로 큰 은총을 수없이 내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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