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나주 순례하면서 받은 은총을 나누어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엄마께도 기쁨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나주 순례를 안 했다면 아마 이 세상에 벌써 없었을 겁니다. 심장이 많이 안 좋았어요. 어느 정도냐면 저희가 2층에 살았는데요. 그때는 쓰레기차가 동네마다 왔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2층에 다시 올라가려면, 너무 숨이 차고 헐떡거리며 겨우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그대로 누워야 했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목요성시간 때 순례를 오게 되었습니다. 순례 한 번 오고 나서 그다음 주부터 매주 목요성시간마다 지속적으로 왔습니다. 그때 성시간 마치고 엄마께서 만남을 해 주시고 제가 들어가려 하는데 팔을 잡으시고 가슴에 성호를 그어주셨어요. 그리고 기도를 해 주시는데 제가 그전까지만 해도 심장이 늘 콩닥콩닥 불안하고 꼭 쫓기는 사람처럼 늘 그랬습니다. 그런데 기도받고 가슴이 편안해지면서 심장병을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엄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은총입니다. 제가 처녀 때 출근하다 높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굴러떨어져 양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때는 젊다고 마이신(항생제)만 사서 먹고 말았어요. 그런데 결혼해서 출산하고 나니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특히 비가 오려고 그러면 정말 심했습니다. ‘아, 이러다가 걸을 수 없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되니까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병원 다니고 약 먹어도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첫 토 때 왔는데요. 그때 휴식 때는 우유하고 커피를 주셨어요. 제가 이 아픈 다리를 질질 끌고 가서 커피 2잔을 받아 왔어요. 저하고 같이 간 사람에게 한 잔 주고 제가 막 마시려고 하는데 커피에서 커피 향이 아니고 장미향기가 진하게 났습니다. 그래서 ‘어? 이거 뭐지?’ 그러고 마셨습니다. 그 향기 나는 커피 한 잔 마시고 그렇게도 아팠던 양쪽 무릎을 깨끗하게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지금까지 건강합니다.
그리고 참 신기하게도요. 제가 첫 순례 온 이후부터 어디를 가든 장미향기를 그렇게 많이 주셨습니다. 때로는 복합적인 향기, 정말 상상하지도 못할 향기를 많이 주셨습니다. 어떤 날은 목욕탕에 가서 물에 들어앉아 있었어요. ‘그러면 향기가 안 나겠지?’ 그러고요. 그런데 물속에 들어앉아 있어도 향기는 계속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 나주 다니는 사람은 향기를 다 주시는구나.’ 모든 사람에게 다 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하고 얘기하다 보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 향기를 지속적으로 참 오랫동안 거의 하루 24시간, 365일 주셨어요. 그래서 성모님께서 주신 걸 알고, 느끼게 해 주셨고 무조건 감사했어요. 그리고 그때는 정말 생각만 해도 주님께서 다 해 주셨어요. ‘뭐가 필요하다’ 오전에 생각하면 오후에, 아니면 내일, 모든 걸 다 그렇게 주셨어요. 주님께서 정말 상상도 못할 일들을 그렇게 해 주셨습니다. 그때는 너무너무 감사했고 온 세상 모든 것이 다 아름답고 사람을 봐도 다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또 이제 주택은 1년에 한 번씩 정화조를 퍼야 했습니다. 그런데 정화조 푸는 아저씨께서 저를 불러 내려가니까 정화조에 물이 하나도 없었어요. 바짝 말라 있었어요.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정화조에 물이 있어야 되는지, 없어야 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물이 있어야 된다고 했어요. 이제 아저씨가 정화조를 바닥까지 다 정리를 하고 통 안으로 들어가서 다 살펴보니까 정화조 안이 금이 너무 많이 쫙쫙 가 있었습니다. 아저씨가 이거 고치려면 50만 원이래요.
그런데 그때는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고치지를 못하고 정화조 푸는 날이 1년이 지나 재통보가 나왔어요. 한 달 이내에 안 푸면 과태료 100만 원이라고요. 아, 정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50만 원 없어서 못 고쳤는데 마지막 날짜 며칠 안 남겨놓고 정화조 푸는 아저씨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장미향기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아저씨가 집에 와서 정화조 뚜껑 열 때까지 장미향기가 정말 진동을 했습니다. 정화조 뚜껑을 딱 열었는데요. 작년에 바짝 말라 있었는데 세상에 강처럼 철렁 철렁철렁하고 정화조 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저씨가 “정화조 고쳤어요?” “아니요.” “고쳤어요?” 자꾸 묻는 거예요.
그래서 정화조 푸고 작년에 들어갔던 분이 통 속으로 다시 또 들어가서 플래시 갖고 다 봤어요. 깨진 자국은 아예 흔적조차도 없이 고쳐주셨습니다! 아멘! 그리고 제가 있을 때는 한 번도 고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궁 외 임신으로 만 32년 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수술 후유증으로 배와 허리, 항문, 여러 고통들이 계속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보통 나팔관에 붙어있는데 저는 난소에 붙어있어서 의사 선생님들도 수술도 어렵고 굉장히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그 수술 후 후유증으로 32년간 늘 배 아프고 힘든 나날들이 참 많았어요. 그러던 중 2020년 1월 4일 첫 토요일 순례를 마치고 집에 갔는데 또다시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식은땀이 줄줄 나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은 없고 옆에 사는 언니한테 전화해도 받지 않아서 ‘아, 이러다가 죽는 거 아닌가.’ 그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픈 배에 성모님 사진을 붙이고 (성모님 이불 덮고)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시 너무 배가 아파서 일어났습니다.
119를 누르려고 하다가 ‘아, 이 고통들을 예수님 찢긴 성심과 성모님 찢긴 성심을 위해서 봉헌합니다. 엄마 영육 간의 건강을 위해서 봉헌합니다.’라고 기도하니 그 말이 끝나자마자 안 아팠어요. 그런데 너무 신기하게 수술했는 허리, 아랫배, 항문 모두 다 안 아팠습니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치유해 주신 예수님께 너무 감사해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이후로 자다가 다리, 발바닥까지 마비가 돼서 너무 아프고 이렇게 꼼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일어나서 계속 주물러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치유해 주셨고 또 제가 화장실을 일주일에 1~2번 가면 많이 갔습니다. 늘 변비약이 있어야지 화장실을 갈 수 있었고 집을 떠나면 일주일씩 못 갈 때가 꽤 많았습니다. 그것도 치유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매일 가다시피 합니다. 그리고 불면증으로 1~2시간 자고 나면 거의 못 잡니다. 어떤 날은 한 20~30분 딱 눈 붙이면 아침입니다. 그런데 그 불면증도 다 치유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너무 잘 잡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배가 많이 살찐 것 같았어요. 그런데 치유받고 살도 3~4kg를 빼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바지가 다 커요.
그리고 수술할 때 수혈을 많이 했는데 그 이후로 수혈 거부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얼굴만 빼고 온몸에 다 났어요. 엄청 커요. 꽤 오랫동안 두드러기가 났는데 나주 다니다 보니까 두드러기도 안 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수술 이후로 몸이 다 노랬어요. 그러니까 어떤 사람들은 저한테 “황달 걸렸냐?”고 그래요. 눈도 노랗고, 손바닥, 발바닥도 노랗고. 손톱도 보통 사람하고 색상 자체가 틀립니다. 직장 동료들이 “언니, 왜 그렇게 노래? 무슨 병 걸렸어?” 그 소리를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란 것도 다 치유해 주셨습니다. 정말로 예수님은 신비 자체입니다.
그리고 제가 봄만 되면 너무 힘이 없고, 어지럽고 직장에서 집에 오면 그대로 누워야 되고 수술 이후 오랫동안 계속 그랬어요. 몸이 덜덜덜 떨린 날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떨리고 힘없고 그런 것까지도 다 정상으로 해 주셨습니다. 아멘!
그 이후로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은총을 주셨는데 특히 엄마를 통해서 은총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저희 가족들, 아이들 모두 주님 성모님께서 친히 길러주시고, 도와주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때가 참 많았어요.
그런데 제가 치유받고 ‘아, 은총을 한번 나눠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만 하고 좀 무뎌졌어요. 그런데 자는데 갑자기 다리가 마비되는 거예요. 치유받고 다리 저린 적이 없었는데 깜짝 놀라 일어나서 막 주무르면서 ‘은총 나눠야지 생각하다가 안 해서 그런가?’ 죄책감이 들고 좀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예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랬어요.
그러다가 또 좀 있었어요. 그러니까 수술하기 전에 아팠던 아랫배가 똑같이 아픈 거예요. 그때는 정말 놀랐어요. 전에 엄마께서 은총받고 나누지 않으면 마귀가 빼앗아 간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잘못했습니다, 예수님. 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랬어요.
그리고 제가 수술하고 왼쪽 발바닥에 굳은살이 있었는데 심하면 걷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그걸 오려내야지 걸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수술 후유증 치유받고 굳은살도 사라지고 없었어요. 그런데 (은총 증언을 미룬 후) 굳은살이 다시 생겼어요. 아 진짜 놀라 ‘정말 은총 증언을 해야 되겠다!’ 강하게 마음먹고 (먼저) 인터넷에 나누고 9월 지나서인가 은총을 나눠야 되겠다는 마음을 강하게 딱 먹고, 굳은살이 다 사라지고 있어요. 진짜 신기해요. 너무 놀라워요. 굳은살이 지금 거의 사라지고 아주 조금 있어요.
예수님은 정말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분이라는 걸 느끼고 깨닫게 해 주셨는데 은총을 나누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된다는 걸 이번 계기로 깊이 깨닫게 해 주시고 저한테 있는 잔병들도 다 치유해 주셨습니다. 옆에 사람이 제가 너무 건강해 보인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저하고 전에 같이 순례 왔던 사람이 휴식 시간에 커피 2잔을 받아서 딱 마시려고 하는데 커피에서 향기가 쫙 났어요. 이분은 처음 와서 속으로 이랬대요. “망할 놈의 여편네가 무슨 화장품을 그렇게 많이 발라서 커피까지 이렇게 진하게 나나.” 그리고 마셨어요. 그분은 약사인데도 평생 머리가 아팠어요. 그래서 매일 판콜에이를 7~8개를 먹어야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커피 한 잔 마시고 깨끗하게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그리고 어느 날 제가 직장에서 동료들과 책임자가 놀랄 정도로 열이 굉장히 많이 났어요. 온몸에 막 반점(홍반)이 다 났어요, 얼굴까지 전부 다. 이제 택시 타고 대구 가톨릭 대학병원 가서 열을 재 보니 40도였어요. 의사가 깜짝 놀라서 당장에 입원하자고 그랬습니다. 저는 입원 못 한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이 매주 함께 바치는 기도회 날이었습니다. 저는 (나주) 기도회에 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 의사가 “가다가 무슨 일이 생겨도 병원에서는 책임 못 진다.” 그랬습니다. 괜찮다고 하고, 주사 한 대 맞고 약 3일분 받아서 집으로 왔어요.
그런데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열이 별로 안 내렸어요. 집에 누워있어도 ‘기도회 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살짝 늦었지만 그래도 갔어요. 제가 열 때문에 얼굴도 완전히 빨갛고 뭐가 다 나 있지 전부 다 놀라서 “그래서 기도하겠느냐?”고 “하겠다.”고 했습니다.
묵주기도를 팔 들고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 이거는 엄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엄마 고통을 생각하면서 묵주기도를 팔 들고 끝까지 했습니다. 그 묵주기도하는 도중에 이 팔부터 몸으로 전율이 쫙쫙 들어오는 거예요. 그 열 많이 나고 반점(홍반)난 것을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저는 나주 순례하면서 은총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수녀님께 “수녀님,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일 부자입니다.” 정말 감사하다. 모든 게 예쁘고 아름답고. 늘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시댁의 형님이 저한테 너무 큰 상처를 주었어요. 가족들 간에 이렇게 사이 안 좋고 그런 거 싫어서 웬만하면은 이해하고 그러는데 너무 큰 상처를 줘서 다시는 가지도 않고 연락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왕래도 안 했습니다. 제가 매주 목요성시간 때마다 나주 순례 와서 엄마 고통받으신 것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들것에 실려 간 것도 너무 여러 번 보고. 그래서 그 모든 게 다 제 탓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형님에게 연락을 먼저 드렸어요. “형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형님께서 “자네가 뭘 잘못해? 오히려 내가 미안하네. 미안해.” 그리고 화해하고 용서받았습니다. 아멘.
정말 알게 모르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주님께서 벌써 아시고, 다 해 주시고 지금은 ‘정말 엄마 말씀대로 영적으로 깨어서 5대 영성 실천하면서 엄마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되겠다!’ 굳게 다짐하고 넘치도록 은총을 내려주신 주님,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엄마 무지무지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기도회때 엘리야 자매님 은총 증언을 들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육신의 병과 함께 심적 고통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듯 폭풍 오열을
하였는데 아름다운 영혼으로 변화되심을 생각하니 주님께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공유한 바가 컸기 때문일거예요~♡
우뢰와 같은 박수를 치며 주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나주 성지에 순례와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곁눈질도 하지 않고
오로지 주님 성모님 따라서 작은자의 사랑의 길을 걸으며
5대 영성을 실천하는 작은 영혼들이 많아짐으로써 주님의 원의가
이루어져 온 세상이 구원받게 되리라 굳게 믿나이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 + + + + + +
그때 성시간 마치고 엄마께서 만남을 해 주시고
제가 들어가려 하는데 팔을 잡으시고 가슴에 성호를 그어주셨어요.
그리고 기도를 해 주시는데 제가 그전까지만 해도 심장이 늘 콩닥콩닥
불안하고 꼭 쫓기는 사람처럼 늘 그랬습니다. 그런데 기도받고
가슴이 편안해지면서 심장병을 치유받았습니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율리아 엄마의 기도로 심장을 치유받으심 무지 축하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오랫동안 나주 순례하면서 받은 은총을 나누어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엄마께도 기쁨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나주 순례를 안 했다면 아마 이 세상에 벌써 없었을 겁니다. 심장이 많이 안 좋았어요. 어느 정도냐면 저희가 2층에 살았는데요. 그때는 쓰레기차가 동네마다 왔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2층에 다시 올라가려면, 너무 숨이 차고 헐떡거리며 겨우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그대로 누워야 했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목요성시간 때 순례를 오게 되었습니다. 순례 한 번 오고 나서 그다음 주부터 매주 목요성시간마다 지속적으로 왔습니다. 그때 성시간 마치고 엄마께서 만남을 해 주시고 제가 들어가려 하는데 팔을 잡으시고 가슴에 성호를 그어주셨어요. 그리고 기도를 해 주시는데 제가 그전까지만 해도 심장이 늘 콩닥콩닥 불안하고 꼭 쫓기는 사람처럼 늘 그랬습니다. 그런데 기도받고 가슴이 편안해지면서 심장병을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엄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은총입니다. 제가 처녀 때 출근하다 높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굴러떨어져 양쪽 무릎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때는 젊다고 마이신(항생제)만 사서 먹고 말았어요. 그런데 결혼해서 출산하고 나니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특히 비가 오려고 그러면 정말 심했습니다. ‘아, 이러다가 걸을 수 없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되니까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병원 다니고 약 먹어도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첫 토 때 왔는데요. 그때 휴식 때는 우유하고 커피를 주셨어요. 제가 이 아픈 다리를 질질 끌고 가서 커피 2잔을 받아 왔어요. 저하고 같이 간 사람에게 한 잔 주고 제가 막 마시려고 하는데 커피에서 커피 향이 아니고 장미향기가 진하게 났습니다. 그래서 ‘어? 이거 뭐지?’ 그러고 마셨습니다. 그 향기 나는 커피 한 잔 마시고 그렇게도 아팠던 양쪽 무릎을 깨끗하게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지금까지 건강합니다.
그리고 참 신기하게도요. 제가 첫 순례 온 이후부터 어디를 가든 장미향기를 그렇게 많이 주셨습니다. 때로는 복합적인 향기, 정말 상상하지도 못할 향기를 많이 주셨습니다. 어떤 날은 목욕탕에 가서 물에 들어앉아 있었어요. ‘그러면 향기가 안 나겠지?’ 그러고요. 그런데 물속에 들어앉아 있어도 향기는 계속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 나주 다니는 사람은 향기를 다 주시는구나.’ 모든 사람에게 다 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하고 얘기하다 보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그 향기를 지속적으로 참 오랫동안 거의 하루 24시간, 365일 주셨어요. 그래서 성모님께서 주신 걸 알고, 느끼게 해 주셨고 무조건 감사했어요. 그리고 그때는 정말 생각만 해도 주님께서 다 해 주셨어요. ‘뭐가 필요하다’ 오전에 생각하면 오후에, 아니면 내일, 모든 걸 다 그렇게 주셨어요. 주님께서 정말 상상도 못할 일들을 그렇게 해 주셨습니다. 그때는 너무너무 감사했고 온 세상 모든 것이 다 아름답고 사람을 봐도 다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또 이제 주택은 1년에 한 번씩 정화조를 퍼야 했습니다. 그런데 정화조 푸는 아저씨께서 저를 불러 내려가니까 정화조에 물이 하나도 없었어요. 바짝 말라 있었어요.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정화조에 물이 있어야 되는지, 없어야 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물이 있어야 된다고 했어요. 이제 아저씨가 정화조를 바닥까지 다 정리를 하고 통 안으로 들어가서 다 살펴보니까 정화조 안이 금이 너무 많이 쫙쫙 가 있었습니다. 아저씨가 이거 고치려면 50만 원이래요.
그런데 그때는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고치지를 못하고 정화조 푸는 날이 1년이 지나 재통보가 나왔어요. 한 달 이내에 안 푸면 과태료 100만 원이라고요. 아, 정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50만 원 없어서 못 고쳤는데 마지막 날짜 며칠 안 남겨놓고 정화조 푸는 아저씨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장미향기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 아저씨가 집에 와서 정화조 뚜껑 열 때까지 장미향기가 정말 진동을 했습니다. 정화조 뚜껑을 딱 열었는데요. 작년에 바짝 말라 있었는데 세상에 강처럼 철렁 철렁철렁하고 정화조 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저씨가 “정화조 고쳤어요?” “아니요.” “고쳤어요?” 자꾸 묻는 거예요.
그래서 정화조 푸고 작년에 들어갔던 분이 통 속으로 다시 또 들어가서 플래시 갖고 다 봤어요. 깨진 자국은 아예 흔적조차도 없이 고쳐주셨습니다! 아멘! 그리고 제가 있을 때는 한 번도 고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궁 외 임신으로 만 32년 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수술 후유증으로 배와 허리, 항문, 여러 고통들이 계속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보통 나팔관에 붙어있는데 저는 난소에 붙어있어서 의사 선생님들도 수술도 어렵고 굉장히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그 수술 후 후유증으로 32년간 늘 배 아프고 힘든 나날들이 참 많았어요. 그러던 중 2020년 1월 4일 첫 토요일 순례를 마치고 집에 갔는데 또다시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식은땀이 줄줄 나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은 없고 옆에 사는 언니한테 전화해도 받지 않아서 ‘아, 이러다가 죽는 거 아닌가.’ 그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픈 배에 성모님 사진을 붙이고 (성모님 이불 덮고)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시 너무 배가 아파서 일어났습니다.
119를 누르려고 하다가 ‘아, 이 고통들을 예수님 찢긴 성심과 성모님 찢긴 성심을 위해서 봉헌합니다. 엄마 영육 간의 건강을 위해서 봉헌합니다.’라고 기도하니 그 말이 끝나자마자 안 아팠어요. 그런데 너무 신기하게 수술했는 허리, 아랫배, 항문 모두 다 안 아팠습니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치유해 주신 예수님께 너무 감사해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이후로 자다가 다리, 발바닥까지 마비가 돼서 너무 아프고 이렇게 꼼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일어나서 계속 주물러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치유해 주셨고 또 제가 화장실을 일주일에 1~2번 가면 많이 갔습니다. 늘 변비약이 있어야지 화장실을 갈 수 있었고 집을 떠나면 일주일씩 못 갈 때가 꽤 많았습니다. 그것도 치유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매일 가다시피 합니다. 그리고 불면증으로 1~2시간 자고 나면 거의 못 잡니다. 어떤 날은 한 20~30분 딱 눈 붙이면 아침입니다. 그런데 그 불면증도 다 치유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너무 잘 잡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배가 많이 살찐 것 같았어요. 그런데 치유받고 살도 3~4kg를 빼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바지가 다 커요.
그리고 수술할 때 수혈을 많이 했는데 그 이후로 수혈 거부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얼굴만 빼고 온몸에 다 났어요. 엄청 커요. 꽤 오랫동안 두드러기가 났는데 나주 다니다 보니까 두드러기도 안 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수술 이후로 몸이 다 노랬어요. 그러니까 어떤 사람들은 저한테 “황달 걸렸냐?”고 그래요. 눈도 노랗고, 손바닥, 발바닥도 노랗고. 손톱도 보통 사람하고 색상 자체가 틀립니다. 직장 동료들이 “언니, 왜 그렇게 노래? 무슨 병 걸렸어?” 그 소리를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란 것도 다 치유해 주셨습니다. 정말로 예수님은 신비 자체입니다.
그리고 제가 봄만 되면 너무 힘이 없고, 어지럽고 직장에서 집에 오면 그대로 누워야 되고 수술 이후 오랫동안 계속 그랬어요. 몸이 덜덜덜 떨린 날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떨리고 힘없고 그런 것까지도 다 정상으로 해 주셨습니다. 아멘!
그 이후로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은총을 주셨는데 특히 엄마를 통해서 은총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저희 가족들, 아이들 모두 주님 성모님께서 친히 길러주시고, 도와주신다는 것을 강하게 느낄 때가 참 많았어요.
그런데 제가 치유받고 ‘아, 은총을 한번 나눠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만 하고 좀 무뎌졌어요. 그런데 자는데 갑자기 다리가 마비되는 거예요. 치유받고 다리 저린 적이 없었는데 깜짝 놀라 일어나서 막 주무르면서 ‘은총 나눠야지 생각하다가 안 해서 그런가?’ 죄책감이 들고 좀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예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랬어요.
그러다가 또 좀 있었어요. 그러니까 수술하기 전에 아팠던 아랫배가 똑같이 아픈 거예요. 그때는 정말 놀랐어요. 전에 엄마께서 은총받고 나누지 않으면 마귀가 빼앗아 간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잘못했습니다, 예수님. 하도록 노력할게요.” 그랬어요.
그리고 제가 수술하고 왼쪽 발바닥에 굳은살이 있었는데 심하면 걷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그걸 오려내야지 걸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수술 후유증 치유받고 굳은살도 사라지고 없었어요. 그런데 (은총 증언을 미룬 후) 굳은살이 다시 생겼어요. 아 진짜 놀라 ‘정말 은총 증언을 해야 되겠다!’ 강하게 마음먹고 (먼저) 인터넷에 나누고 9월 지나서인가 은총을 나눠야 되겠다는 마음을 강하게 딱 먹고, 굳은살이 다 사라지고 있어요. 진짜 신기해요. 너무 놀라워요. 굳은살이 지금 거의 사라지고 아주 조금 있어요.
예수님은 정말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분이라는 걸 느끼고 깨닫게 해 주셨는데 은총을 나누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된다는 걸 이번 계기로 깊이 깨닫게 해 주시고 저한테 있는 잔병들도 다 치유해 주셨습니다. 옆에 사람이 제가 너무 건강해 보인다고 그럽니다.
그리고 저하고 전에 같이 순례 왔던 사람이 휴식 시간에 커피 2잔을 받아서 딱 마시려고 하는데 커피에서 향기가 쫙 났어요. 이분은 처음 와서 속으로 이랬대요. “망할 놈의 여편네가 무슨 화장품을 그렇게 많이 발라서 커피까지 이렇게 진하게 나나.” 그리고 마셨어요. 그분은 약사인데도 평생 머리가 아팠어요. 그래서 매일 판콜에이를 7~8개를 먹어야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커피 한 잔 마시고 깨끗하게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그리고 어느 날 제가 직장에서 동료들과 책임자가 놀랄 정도로 열이 굉장히 많이 났어요. 온몸에 막 반점(홍반)이 다 났어요, 얼굴까지 전부 다. 이제 택시 타고 대구 가톨릭 대학병원 가서 열을 재 보니 40도였어요. 의사가 깜짝 놀라서 당장에 입원하자고 그랬습니다. 저는 입원 못 한다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이 매주 함께 바치는 기도회 날이었습니다. 저는 (나주) 기도회에 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 의사가 “가다가 무슨 일이 생겨도 병원에서는 책임 못 진다.” 그랬습니다. 괜찮다고 하고, 주사 한 대 맞고 약 3일분 받아서 집으로 왔어요.
그런데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열이 별로 안 내렸어요. 집에 누워있어도 ‘기도회 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살짝 늦었지만 그래도 갔어요. 제가 열 때문에 얼굴도 완전히 빨갛고 뭐가 다 나 있지 전부 다 놀라서 “그래서 기도하겠느냐?”고 “하겠다.”고 했습니다.
묵주기도를 팔 들고 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 이거는 엄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엄마 고통을 생각하면서 묵주기도를 팔 들고 끝까지 했습니다. 그 묵주기도하는 도중에 이 팔부터 몸으로 전율이 쫙쫙 들어오는 거예요. 그 열 많이 나고 반점(홍반)난 것을 치유받았습니다. 아멘!
저는 나주 순례하면서 은총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수녀님께 “수녀님,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일 부자입니다.” 정말 감사하다. 모든 게 예쁘고 아름답고. 늘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시댁의 형님이 저한테 너무 큰 상처를 주었어요. 가족들 간에 이렇게 사이 안 좋고 그런 거 싫어서 웬만하면은 이해하고 그러는데 너무 큰 상처를 줘서 다시는 가지도 않고 연락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왕래도 안 했습니다. 제가 매주 목요성시간 때마다 나주 순례 와서 엄마 고통받으신 것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들것에 실려 간 것도 너무 여러 번 보고. 그래서 그 모든 게 다 제 탓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형님에게 연락을 먼저 드렸어요. “형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형님께서 “자네가 뭘 잘못해? 오히려 내가 미안하네. 미안해.” 그리고 화해하고 용서받았습니다. 아멘.
정말 알게 모르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주님께서 벌써 아시고, 다 해 주시고 지금은 ‘정말 엄마 말씀대로 영적으로 깨어서 5대 영성 실천하면서 엄마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되겠다!’ 굳게 다짐하고 넘치도록 은총을 내려주신 주님,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엄마 무지무지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2023년 12월 9일 엘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