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17화. 세상을 사는 데는 돈이 필요하지 않은가? : 나주 성모님께 받은 은총 등을 나누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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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와 기도할 때 너희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된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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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프로젝트💗「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17화. 세상을 사는 데는 돈이 필요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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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 게시판

2023-08-24

세상을 사는 데는 돈이 필요하지 않은가?

어느 날, 시댁에서 있을 때 큰시누이와 그 시누이 남편이 왔다. 그는 대화 중에 “세상을 사는 데는 돈이 필요하지 않은데, 왜들 그렇게 돈타령인지 원.”하고 돈을 중요시하는 이들이 한심하다는 듯 말하였다. 평소 시댁에서 말을 잘 하지 않고 듣기만 하던 내가 한마디 했다.

“그렇지만 돈도 필요해요. 돈이 없으면 꼭 해야 할 일도 못 하고, 많이 아파 죽게 되어도 병원에 가지 못한 채 죽어가게 되잖아요.” 내가 시어머니 계속 돈 대드리느라고 돈이 없어서 병원에도 못 가, 병을 키워 말기 암이 되어버려서 임종을 앞두게 된 것을 생각하고 그렇게 말을 한 것이다.

그러나 시누이 남편은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처형, 절대 아니에요. 돈이 세상의 전부가 절대로 아니라구요. 그저 살아가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할 뿐이라고요.” 하며 한사코 돈이 필요 없다고 하는 그의 고집스러운 모습은 옛날의 나를 보는 듯했다.

그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요새 사람들 완전히 이해타산적이 되어서, 결혼 전에 상대방 배경 보면서 돈 따지고, 없는 사람한테는 시집, 장가도 안 가려 하잖아. 그렇게 따지고 결혼해서 잘 살기라도 하느냔 말이야.

돈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아니야. 서로한테 마음이 없고 사랑이 없으면 그게 살아가기 더 힘들겠지.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만 한다느니, 돈이 없으면 살아가기 어렵다느니 하지만, 사람은 돈으로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마음이 더 중요한 거지요.” 하며 경제적인 중요성을 한사코 부인하였다.

그러나 내 주위의 여러분들은, 살아가는 데 돈도 중요하다며 내 결혼 상대자로 돈이 많은 사람을 골라 시집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돈이 전부인 양 말씀하시는 그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나를 파세요.”라고도 했었다.

그 당시 나는 행복은 결코 돈에 달린 것이 아니라며 모두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그이의 마음만을 보고 가난하지만 형제가 많은 그를 택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나는 이제까지 돈 때문에 얼마나 수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는가!

결국 시한부 인생까지 되었으나 그래도 나의 선택을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은 없다. 그리고 ‘나에게 청혼해왔던 부유한 이들에게 시집갔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큰 시누이 남편은 건축 회사에 다녔다. 내가 시누이 집에 갔을 때 과일을 상자째로 두고 풍족하게 먹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과일을 낱개로도 사 먹이지도 못해 가슴이 얼마나 저렸던가. 그는 이미 풍족했기에 돈이 중요치 않다고 고집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시부모님 빚 갚고 시어머니께 돈 대드리고, 또 그런 중에서도 시동생들 학교 보내기 위해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애쓰고 무리하다가 점점 병이 깊어가지 않았던가!

나는 그토록 죽게 되었어도 돈이 없어 제대로 병원에도 가보지 못하고 혼자 모든 고통을 사랑받은 셈 치고 견뎌야만 했다. 그런데 돈이 필요 없다니…. 세상은 정말 불공평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나도 쓰라리고 아팠다. ‘내가 돈이 있어 영암 대성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할 때 바로 가서 치료만 받았더라면?

나의 건강이 이렇게까지 나빠지지는 않았을 것이고 암을 진작에 치료할 수 있어 시한부 삶을 살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 아닌가!’ 돈이 많은 사람과 행려자의 차이는? 그리고 마음이 중요하다고 한 큰시누이의 남편은 어떠했는가!

오래전의 일이지만 내가 약혼 시절, 배가 찢어져 피고름이 나는 거지 소년이 번화한 큰길에서 사흘 밤낮으로 터진 배를 움켜잡고 몸부림하고 있었다. 시누이 남편은 그때 내가 불쌍한 그 아이를 도와주며 치료해주고 있을 때, 그 모습을 보면서도 나를 보고 “창피하지도 않아요? 빨리 가세요.” 하지 않았던가!

그의 지난 행동을 생각하자 돈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그의 말이 더더욱 모순적으로 느껴졌다. 사람들은 흔히 “돈이 원수다!”라고 한다는데 나 역시 돈이 없어서 병을 키워 지금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다.

그래도 나는 ‘그래, 돈이 없어 병원도 가지 못하고 돈 때문에 아무리 힘이 들고 고달파도, 돈보다는 마음이 중요해, 돈은 있는 셈 치면서 서로 우애하고 살면 되니까 말이야.’ 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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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ch2023-08-24 17:37

아멘 아멘 아멘🌈

“그렇지만 돈도 필요해요. 돈이 없으면 꼭 해야 할 일도 못 하고, 많이 아파 죽게 되어도 병원에 가지 못한 채 죽어가게 되잖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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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612023-08-24 17:5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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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08-24 18:09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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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08-24 19:31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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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8782023-08-24 22:38

아멘 🙏 아멘
나주의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주님과성모님 영광과찬미받으서소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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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mv2023-08-24 23:08

아멘♡♡♡♡♡

영과 육의 조화로운 공존처럼요...^^

고도로 발달된 물질 문명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영혼은 삭막하고 피폐해져 버린 세상
너무 돈의 노예로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한
성경 말씀처럼 마음이 가난하지 않고 욕심과 나쁜것들로 가득 찬 다면 정말 불행하잖아요.
주님! 저희에게 필요한만큼 필요한 때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물질적 축복을 허락하시어
주님 영광 위해 일하는 도구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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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08-25 02:51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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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08-25 05:5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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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adudrb2023-08-25 05:59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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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08-25 07:2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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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1252023-08-25 07:26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저의 하루의 할 일들과 모든 일정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관하시고
제 영혼 육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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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3-08-25 09:23

아멘 아멘 아멘

저도 돈은 꼭 있어야 한다는 마음이었지만 엄마의 양육
덕분에 설사 돈이 없어도, 환경이 좋지 않아도 하느님을
제 안에 모시고 성모님 손 잡고 셈 치며 5대 영성 실천하며
살면 주님께서 다 이끌어 주실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돈이 없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해오셨는데도 정말 아름답게 봉헌하는
엄마를 본받고 싶습니다. '돈이 없어 병원도 가지 못하고 돈 때문에 아무리
힘이 들고 고달파도, 돈보다는 마음이 중요해, 돈은 있는 셈치면서 서로

우애하고 살면 되니까 말이야.' 아름다운 마음을 본받아 너무나 부족한
저도 더 셈치고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오늘도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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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3-08-25 10:51

나는 그토록 아파서 죽게 되어도 돈이 없어 제대로 병원에도 가보지 못하고
혼자 모든 고통을 사랑받은 셈 치고 견뎌야만 했다. 그런데 돈이 필요 없다니….
세상은 정말 불공평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나도 쓰라리고 아팠다.
‘내가 돈이 있었더라면, 영암 대성병원에서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할 때
바로 가서 치료만 받았더라면? ... 아멘!!!

엄마의 모든 삶들 존경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엄마 영육 건강하시고 극심한 고통 이겨내실 힘 주시고 고통도 경감시켜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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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08-25 10:53

이중적인 성격의 소유자와 말과 행동이 다른사람.
돈은 생활에서 꼭 있어야 되는 소중한 것입니다.
세상 살아 가면서 돈이 없으면 대접도 못받고
여러모로 힘들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돈을 잘 할용해야 함을 우리는 늘 상기하며
가야 되겠죠..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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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3-08-25 15:04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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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08-25 23:20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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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gemma2023-08-26 08:5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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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33722023-08-26 13:1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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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08-27 15:53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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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gether2023-08-27 21:21

돈 때문에 아무리 힘이 들고
고달파도, 돈보다는 마음이 중요해,

돈은 있는 셈치면서 서로
우애하고 살면 되니까 말이야.’
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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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08-28 07:09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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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08-31 08:55

+ + + + + + +
그래도 나는 ‘그래, 돈이 없어 병원도 가지 못하고
돈 때문에 아무리 힘이 들고 고달파도, 돈보다는 마음이 중요해, 돈은
있는 셈치면서 서로 우애하고 살면 되니까 말이야.’ 하고 스스로 위로하였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35화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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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2023-09-01 18:0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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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18화.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16화. 불쌍한 동생 점영이를 하느님 손에 맡겨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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