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2월 28일 재의 수요일, 예수님께서 피로 물든 옷 가루를 율리아님 손에 쥐어주셨다. 모두들 깜짝 놀라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그중 옷감에 대하여 잘 알고 있던 한 자매가 "아주 섬세한 조직으로 된 면 종류의 옷 같다."라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고귀하신 성혈을 2001년 11월 9일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 가톨릭교회 역사상 처음 내려주셨으며 지금까지 8회 이상에 걸쳐서 성혈을 흘려주셨는데 혈액형 검사 결과 AB형으로 밝혀졌다.
2002. 8. 15.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예수님 성혈에 대한 과학적 검사
동일인 여부와 성별을 알기 위한 DNA검사에 의뢰한 8개의 검체들
검체 #1 : 2001. 2. 28. 재의 수요일. 예수님께서 율리아님 손에 쥐여주신 피로 물든 옷 가루
검체 #2 : 2002. 8. 15. 말레이시아의 도미니코 수 주교님과 프란시스 수 신부님께서 목격하신 성혈이 묻은 돌
검체 #3 : 2005. 4. 16. 강림하신 성체에서 5. 6. 성혈이 흘러나옴
검체 #4 : 2006. 9. 17. 성혈조배실에서 흘려주신 성혈 묻은 돌
검체 #5 : 2006. 10. 15. 율리아님 숙소 침대에 내려오시는 모습이 비디오 카메라에 촬영된 성혈
검체 #6 : 2006. 10. 19. 성혈조배실에서 주사기로 채취한 성혈 (현재 액체상태 유지)
검체 #7 : 2006. 10. 19. 갈바리아 십자가상에서 율리아님의 손을 타고 흐른 성혈 (현재 액체상태 유지)
검체 #8 : 2002. 8. 15. 말레이시아의 도미니코 수 주교님과 프란시스 수 신부님께서 목격하신 성혈이 묻은 돌 중 140일간 응고되지 않고 액화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 움직이셨던 성혈
검사 결과
2006년 10월 24일에 서울에 있는 모 병원에서 10월 19일 의사가 주사기로 채취한 성혈인 검체 #6 와 갈바리아 십자가상에서 율리아님 손을 타고 흘러내린 성혈인 검체 #7을 검사하였는데 모두 AB Rh(+) 형으로 나왔다. 그리고 검체 #6, #7을 포함한 8개의 검체를 서울에 한 유전자 검사기관에 동일인 여부와 성별을 알기 위해 DNA 검사를 의뢰하였는데 검사 결과, “AB 혈액형을 가진 동일인 남성”으로 밝혀졌다.
율리아님 입안에서 살과 피로 변화된 성체기적 때(1995. 7. 2.) 프란시스 수 신부님께서 입안의 성혈을 손수건에 묻혔는데 이 손수건에 묻어있는 성혈을 2006년 11월 8일 DNA 검사 의뢰한 결과, 2006년 10월 24일 의뢰한 8개의 성혈 검체와 DNA가 정확히 일치하는 동일인 남성임이 DNA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검사를 시행한 수석 연구원은 유전자가 동일하게 나올 확률은 100억 분의 1 이하라고 하면서 “세상 어디에서 검사를 하더라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 이라고 장담했다.
4) 2002. 1. 27 십자가의 길 9처, 11처, 12처 앞에 내려주신 성혈들
9처 앞
11처 앞
12처 앞
♡ 02. 1. 27. 사랑의 메시지
성모님 동산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면서 예수님께서 받으셨던 고통들을 마음 깊이 묵상하였다. 무수히 많은 매를 맞으시고 온몸이 찢겨질대로 찢겨지신 예수님께서는 피투성이의 몸으로 갈바리아 언덕길을 무거운 십자가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죄까지도 짊어지신 채 피 흘리며 처참하게 오르시면서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리고자 당신을 철저히 버리셔야만 했기에 울며 따르시던 성모님에게조차도 어찌 할 수 없으셨던 예수님의 아픈 마음을 묵상하며 한 처 한 처 올라갔다.
제 11처 앞에서 함께 기도하던 한 협력자가 "예수님! 저는 이제까지 죄중에 살면서 예수님과 성모님께 수많은 못을 박아드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주님과 성모님께 못을 박던 망치는 돌려드리고 제가 수없이 박아드린 못을 빼내주는 뺀찌가 되고자 하나이다." 하고 기도하던 중 갑자기 위로부터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성혈이 떨어져 내려오셨다. 나는 너무나 놀랐기에 "어머" 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함께 기도하던 형제도 거의 동시에 성혈을 보고 "오, 피다."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때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죄인임을 고백하며 나에게 달아드는 너희를 내 어찌 사랑하지 않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피흘려가며까지 사랑을 보이는 것은 너희들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수혈해 주고자 함이니 그것은 바로 내가 너희 모두를 그토록 사랑한다는 증거이며 계약의 피이니라.
지금은 모든 것이 희미하겠지만 그러나 머지 않은 날 너희에게 내려준 은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니 더욱 깨어 기도하며 영웅적인 충성으로 너희에게 맡겨진 임무를 완수하기 바란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매일 매일 바쳐준 너희의 정성어린 사랑과 눈물어린 기도에 보답하고자 나의 성심을 열어서 너희에게 축복을 내리며 강복한다."
예수님께서는 제9처와 제12처에서도 성혈을 내려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