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망이 없다고 2개월밖에 못 산다던 사람이!

운영진
2021-11-10
조회수 2951



찬미 예수님!
저는 허 로렌조입니다. 제가 나주에 오게 된 동기는 같은 직장에 있는 43살 먹은 동료를 살리기 위해서 왔었습니다. 그 사람은 췌장암 환자였습니다. 현대 중앙 병원에서 개복을 해 열었는데 가망이 없다고 2개월밖에 못 산다는 진단을 받고 나왔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신심이 깊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소릴 듣는 순간 그 가정을 봤을 때 비참했습니다. 늙은 두 부모님과 아들 하나, 그 부인은 정신이상이 있는 부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 줄까? 할 수 있는 게 뭔가?’ 찾고 있었습니다. 제 직업은 시외버스 운전사였습니다. 제가 차를 몰고 가는데, 손님 중에 무슨 얘기하는 소리가 귀에 번뜩 들어왔습니다. 나주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자매님이 지금 여기와 계십니다. 그래서 그 자매님에게 물어봤습니다. “나주를 가려면 어떻게 갑니까?” 그랬더니 그분이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때 2002년도 6월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매달 와서 그 사람을 살려달라고 성모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2달만 살고 죽는다는 사람이 죽질 않아요. 계속 살고 있어요. 얼마를 살고 죽었느냐? 1년 6개월을 살았습니다. 병원에선 기적이라고 그랬습니다. 그 사람이 왜 죽은 지 아십니까? 감사할 줄 몰라 죽었습니다. 내가 성당에 가달라고. 나주를 오자고 그래도 안 옵니다. “나중에 가지요. 나중에 가지요.” 차에서 만났는데 그날은 뭐라 그러냐면 바깥에 차고 다니는 게 걸리적거려서 귀찮대요. 그래서 “이거 다시 집어넣어야 되겠다.” 이래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너도 너무 교만하다. 감사할 줄 몰라.” 그래도 바깥으로 차고 사는 것이 영광인데 그거를 또 귀찮스럽다고 속으로 넣겠다고 수술을 하러 가니 한심스럽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때 수술을 받으러 가서 영원히 갔습니다.
 
이젠 제 얘기를 하겠습니다. 2004년 1월달에 제가 여기 나주에 왔다가 그날이 종친회였어요. 종친회에 들렸다가 집에를 갔는데, 우리 집 가면요. 마누라가 어떻게 무서운지 화장실에 서서 오줌을 못 누게 해요, 흘린다고. 그래서 여자들마냥 앉아서 눕죠. 그래 가슴도 아프고 그런데 앉아서 소변을 보고 일어나서 쳐다봐요. 돌아서 딱 보니까 어떻게 된 건지 전부가 시뻘게요. 이게 뭐냐 여자들 하는 거 마냥 그냥 빨간 거예요.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란 거예요.
 
‘아, 이제 죽을 병에 걸렸구나.’ 그 생각을 하는 순간 또 한 가지 큰 걱정이 생긴 거예요. 죽는 건 겁이 안 나는데, 이 나주 성모님이 이제 원망을 듣게 생겼어. 우리 아들들이 전부 박사, 신문사에 차장, 의사 그래요. 나주에 다니는 걸 우리 식구도 다 알지만 또 본당에도 다 알아요. 우리 신부님까지도 알거든요? 우리 신부님은 어떻게 아느냐? 이거 지금 입고 나온 이거 있죠? 우리 집사람하고 둘이 입고 가서 성모의 밤 하면은 묵주기도 해요. 그러니까 신부님이 다 알 수밖에 그러니 걱정이 안 되겠습니까?
 
“저 사람 나주의 성모님 찾아댕기더니 이런 죽을 병에 걸려왔다.” (이럴 텐데) 그러니 어떡합니까? 병원에 가자는 말도 못 하겠고 그래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성모님 망토 붙들고 그냥 매달리는 수밖에 없다! 단판을 짓자! 이제!’ 저를 데려가시려면 즉시 데려가시고 그렇지 않으려면 치유해달라고 그냥 매달린 거예요. 그래놓고 기도를 하다 보니까 기적수 병이 딱 눈에 보이는 거예요. 그걸 그냥 허겁지겁 입에 넣고 짜면서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우리 모든 영혼 육신 치유하소서~” 됐죠?
 
아침 미사 시간이 되어서 아침 미사에 갔다 왔어요. 화장실 가고 싶어서 볼일을 보고 또 돌아다 보니까 아휴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하얗게 됐어요. 언제 그랬더냐. 내가 치유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다음부턴 성모님한테 매달리고 싸우는덴 일가견이 있어요. 그래서 조건을 또 붙이고 또 성모님한테 매달리기 시작을 했어요. 우리 아들들이 주일학교 선생을 하고 다 했어요.
 
그런데 며느리들을 개신교 신자들하고 이렇게 짝을 맺어 줬다고요. 왜? 그것도 예수를 믿으니까. ‘언젠가 회개를 하면 우리 집안으로 오게 되면 하나가 는다. 전교를 하게 된다.’ 그러니까 내버려 뒀단 말이에요. 그랬더니 아, 이게 전교가 아니라 아들들이 전부 냉담을 해요. 그러니 얼마나 속이 터져요. 그런데 나하고 대화를 하면 대화가 안 돼요. 거기는 많이 배웠고 난 조금 배웠고. 그냥 먼저 말을 막아버려, 안되죠.
 
그러니까 성모님한테 죽어라고 매달려요. 저놈들 회개시켜달라고 그랬더니 우리 의사 아들 며느리가 목사 딸인데 하루는 “아버님!” 전화가 왔어요. “왜 그러냐?” “나 내일 모레 영세하는데 축하해주러 안 오시겠어요?” 이러는 거예요. 우와! 아휴 우리 성모님 그렇게 날 잘 밀어주신다고요.
 
그러고 났더니 우리 손주가 또 영세를 하고 복사도 하고, 그런데 이번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여기 테이프를 가지고 갔는데 하루는 며느리가 보더니 “아휴, 아버님 이거 저 좀 빌려주세요.” “가져가라.” 가져가니 가져오질 않아요. 자기 동생, 뭐 동네 사람 전부 보여줍니다. “이리 와봐요.” 그리고 자기 동창들한테 얘기하는 게 “천주교회는 이런 기적들이 많다.” 이러더니 이제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말로 싸우지 말고 테이프 가져다가 놓으시고 이거 보라고 보여주세요. 왜 테이프가 중요하냐는 걸 내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구라곤 말씀 안 드리는데, 본당 신부님이 미사 끝난 다음에 “나주에 댕기는 사람 우리 본당에 누군지 나 안다.” 그런 소리 하신 양반있거든요? 그래서 “나요~” 그러고 테이프하고 장 신부님이 쓰신 책하고 쫙 갖다 드렸지. “한번 읽어 보시겠습니까?” 그러니까 딱 보더니 “한번 보지요.” 그러시더니 가져가더니 고만이야. 주지도 않고. 그런데 요근래 들으니까 노시는 날마다 여기를 오신대요.
 
나는 늙었지만 여기 나주 용사예요, 용사. 나주 용사! 알았어요? 내가 너무 길게 끌면 안되고 간단히 끝내야죠. 자, 이상입니다.

- 2006년 5월 6일 허용 로렌조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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