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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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992년 12월 8일 - 지름길인 내 어머니를 통하여 어서 나에게로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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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자 성모님상을 경당으로 모신 지 5주년 기념 철야기도회에 묵주의 기도 환희의 신비를 바쳤다. 5단째부터 성모님상 주위가 환하게 밝아지더니 성모님상은 그대로였지만 살아 계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였고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고 계시는 현시를 보게 되었다. 그때,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다정하고 자애로우면서도 근엄한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사랑하는 자녀들아! 오늘은 내 어머니 마리아께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기 위하여 원죄 없이 잉태되신 날이다. 그것은 바로 내 아버지의 구원계획이셨지만 전에도 말했듯이 내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실 때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응답하지 않았다면 자유의지를 허락하신 내 아버지께서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 모두도 내 어머니 마리아를 따라서 더욱 겸손하게 “예.” 하고 응답하여라. 너희들의 잘못을 단순하고 겸손하게 인정하고 순명하여 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써 더욱 강렬하게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갈망하여라. 


그러면 쾌락과 명성, 지위와 권력과 지상재화 그리고 자존심과 체면존중이 변하여 영웅적인 행위로 바뀔 것이다. 십자가가 무겁다고 내려놓아서는 안 된다. 십자가를 내려놓으면 즉시 악이 들어와 격정의 폭발로 너희의 마음을 장악할 것이다. 어서 깨어서 기도하여라. 너무나 많은 자녀들이 내 어머니의 사랑의 말을 따르지 못하고 부정적인 행위로 자기들의 신앙을 고집하며 전승하기에 그들은 닫힌 문밖에서 서성이며 나를 만나지 못한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잘 들어라. 


내 어머니는 너희들이 오로지 숭고한 나의 마음 안에서 더욱 열렬히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름길인 내 어머니를 통하여 어서 나에게로 오너라. 특별히 너희를 위하여 오늘도 수많은 고통을 받으시며 눈물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내 어머니는 나의 사랑을 전하고자 목이 터지도록 외쳐 주시건만 대축일을 맞는 오늘도 지상의 자녀들로부터 공경받지 못하고 계시니 나의 마음이 몹시 아프단다.


어서 사랑으로 위로해 드리고 공경하여 생활로써 피눈물을 닦아 드려라. 내 어머니는 너희 모두를 위하여 당신의 티 없는 성심 안에 안전한 피난처를 마련하여 나에게로 인도하신다. 세상 자녀들에게 게쎄마니와 갈바리아의 고통과 징벌의 시간이 다가오지만, 너희 작은 영혼들의 기도와 아름다운 봉헌 그리고 피나는 노력을 통하여 천국의 문이 열릴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과 신뢰로써 온전히 맡겨라.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하리라.


말씀을 끝내시자 빛도 사라지고 성모님상도 본래의 모습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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