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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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995년 6월 11일 - 결과에 대하여 걱정하지 말고 용맹히 전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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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뜰 수도 없는 고통에 짓눌려 온몸을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인 내가 몸부림치며 누워서 생각해 봤다. 도와준다고 하는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는 것이 실감이 간다. 예수님 마음, 성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나는 숨어서 살기를 그렇게도 원했는데 자격이 없는 나를 생각하며 울고 있었다.


내가 너무나 부족한 죄인이기에 성모님께서 오히려 비판과 판단을 받으신다고 생각하니 슬픔이 북받쳐 여린 내 가슴이 찢어지는 듯 터질 것만 같아서 남모르는 울음을 터뜨렸던 것이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면 좋아요. 네? 이때 애절하고도 안타까운 성모님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성모님 :
 “딸아! 오늘은 삼위일체의 대축일이다. 온 세상이 일치하기를 원하며 기도하는 네가 기진맥진하여 누워 있는 모습을 볼 때 내 마음이 몹시 아프구나. 고통 중에 있는 너를 자리에서 즉시 일으켜 세울 수도 있고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수도 있단다. 

그러나 세상이 지금 너무나 일치하지 못하고 많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암흑으로 가득 차 마귀는 가시와 독과 잔인성으로 올가미를 놓고 있기에 너의 고통이 필요한 것이니 잘 봉헌해주기 바란다.


고통에 가득 찬 중대한 사건에 너희가 빠져들지 않기 위하여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를 통하여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하여 많은 자녀들이 증언하도록 하여 어서 빨리 책으로 엮어 만들어야 한다.


그들이 받은 은총에 대하여 그대로 전한다면 그들에게도 축복이 있으리라. 고통이 따르지 않고서야 어찌 많은 사람이 은혜를 받을 수 있겠느냐? 왜 주저하며 포기하려 하느냐.


남김없이 시행하여라. 알겠느냐? 지금은 기적을 요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내가 계획을 세웠는데 너희의 인간적인 생각으로 포기하려 하다니 원수들의 생각을 따르지 말고 어서 이 엄마의 말에 순직하게 순명하여라.


성부의 자비로써 모든 새로운 나날이 너희에게 준비되고 있다. 이제 시작되는 날들을 많은 사제들이 박해하고 도외시하며 내 작은 영혼을 미친 여자라고까지 하고 있지만 그러나 나를 따르는 귀여운 성직자들이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시키는 대로 걱정하지 말고 전진하여라. 그러면 의심이 없어지고 믿음이 생길 것이며 길 잃은 세상 자녀들의 위로가 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눈이 멀고 귀가 멀어 혹심한 가난과 몰이해 속에서 고갈된 마음으로 나의 존재를 거부하고 있는지 그래서 많은 자녀들이 받은 은총을 글로 엮어 책으로 발행하도록 영적 지도자와 너희에게 부탁하는 것이다.


결과에 대하여 걱정하지 말고 용맹히 전진하여라. 뒷일은 이 천상의 어머니가 기묘한 업적을 이룰 것이니 멸망과 파괴의 길을 걸으며 판단하고 비판하는 이들이 그 책을 통하여 나 어머니를 따라 순박하고 선량한 자녀들로 돌아오게 될 것이며 나를 외면하는 이들이 그래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 않겠느냐.


그들은 창피하여 가슴을 칠 날이 올 것이다. 어서 서둘러라. 그렇게 해서라도 지옥의 길로 가는 많은 자녀들을 보호해야 되겠기에 부탁한다.


내 원수의 활동이 난폭하고 위험스럽게 너를 쓰러뜨리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조심하여라. 그때와 그 시간은 알 수 없지만 많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너를 하느님이 빨리 데려가실 수도 있다. 그러나 수많은 영혼들의 기도 소리가 합쳐져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그 생명은 연장될 것이고 나의 불타는 성심은 승리하리라.


나의 원수는 권세를 총동원하여 오늘처럼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 너를 방해하고 때려눕히고 무너뜨려 기를 꺾고 겁을 주어서 포기하도록 하여 내 사업을 지연시키려 하고 있으니 어서 힘을 내어라. 내 항상 너희와 함께 하여 사랑의 기적을 행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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