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고통 중에 있던 나는 12시 40분경에 형제자매의 부축을 받아 성모님상 앞에 나아가 세 분의 신부님 그리고 순례자들과 함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내 머릿속에는 어제 내려오신 성체께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으니 계속 낮아지셔서 우리의 발아래까지 내려오셨음을 묵상하고 있었는데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처음에는 부족한 이 죄인의 손에, 그다음에는 성모님의 발아래, 그다음은 제대에 그리고는 우리의 발아래까지 내려오심은 바로‘내가 한 것처럼 너희 모두도 이렇게 낮아져서 겸손하게 작은 자가 되어라.’하시는 것 같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앞이 환해지기에 바라보니 십자가상과 성모님상을 통하여 환한 빛이 우리에게 비추어졌고 지극히 아름답고 다정하고 친절한 성모님의 음성이 슬프게 들려왔다.
성모님 :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 세상의 밤은 점점 깊어만 가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받아달라는 호소에도 영혼의 창문들이 꼭꼭 닫혀 있어 천상의 이 어머니의 마음이 몹시도 아프구나.
자기 눈에 들어 있는 들보도 보지 못 하는 그릇된 사람들이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며 겉만 꾸미는 위선으로 남의 눈에 든 티를 꺼내주려고 하니 이 어머니의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아픔이란다.
마귀의 계략으로 인하여 교회의 분열은 갈수록 심화되어 가고 많은 영혼들이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으나 많은 목자들까지도 분별하지 못하여 그들을 건져내기는커녕 책인즉명하니 답답하기 이를 데 없구나.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눈이 멀고 귀가 멀어 보지 못하고 듣지 못 하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소경이 어떻게 소경의 길잡이가 되겠느냐?
소경을 따라가는 양들은 모두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 것이니 어서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눈물로 호소하는 이 어머니를 따라오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모든 이를 양육해야 하는 그들이 그들에게 위탁된 신앙의 유산을 간수하지 못한다면 마귀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하느님 앞에 그들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모른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구약의 모든 약속이 성취되었음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모든 은총과 구원의 새 시대가 개막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음을 깨닫고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합치하여라.
시곗바늘은 쉬지 않고 계속 돌아가듯이 세상도 가고 정욕도 다 지나가지만 그러나 하느님의 계율은 영원히 변치 않으리니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하거나 실망치 말고 너희를 기르고 걱정하는 이 엄마에게 온전히 의탁하여라.
너희의 슬픔과 고통, 걱정과 아픔까지도 함께 나누는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어 온 세상에 불타는 내 성심의 사랑을 힘있게 그리고 용감하게 전하여라.
티 없는 나의 성심 안에 작은 영혼들이 모여 숨 쉬며 살아가는 나날들은 나의 위대하고 힘있는 현존으로 점철된 나날이기에 지금은 비록 나의 원수인 사탄이 승리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힘없어 보이는 부족한 너희의 협력으로 나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어서 일어나서 힘을 모아 새롭게 시작하여라.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일할 때 너희의 힘이 되어 주고 위로가 되어 주며 천상의 면류관은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너희의 화관이 되어 주리라. 안녕.”
극심한 고통 중에 있던 나는 12시 40분경에 형제자매의 부축을 받아 성모님상 앞에 나아가 세 분의 신부님 그리고 순례자들과 함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내 머릿속에는 어제 내려오신 성체께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으니 계속 낮아지셔서 우리의 발아래까지 내려오셨음을 묵상하고 있었는데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처음에는 부족한 이 죄인의 손에, 그다음에는 성모님의 발아래, 그다음은 제대에 그리고는 우리의 발아래까지 내려오심은 바로‘내가 한 것처럼 너희 모두도 이렇게 낮아져서 겸손하게 작은 자가 되어라.’하시는 것 같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앞이 환해지기에 바라보니 십자가상과 성모님상을 통하여 환한 빛이 우리에게 비추어졌고 지극히 아름답고 다정하고 친절한 성모님의 음성이 슬프게 들려왔다.
성모님 :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 세상의 밤은 점점 깊어만 가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받아달라는 호소에도 영혼의 창문들이 꼭꼭 닫혀 있어 천상의 이 어머니의 마음이 몹시도 아프구나.
자기 눈에 들어 있는 들보도 보지 못 하는 그릇된 사람들이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며 겉만 꾸미는 위선으로 남의 눈에 든 티를 꺼내주려고 하니 이 어머니의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아픔이란다.
마귀의 계략으로 인하여 교회의 분열은 갈수록 심화되어 가고 많은 영혼들이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으나 많은 목자들까지도 분별하지 못하여 그들을 건져내기는커녕 책인즉명하니 답답하기 이를 데 없구나.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눈이 멀고 귀가 멀어 보지 못하고 듣지 못 하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여라. 소경이 어떻게 소경의 길잡이가 되겠느냐?
소경을 따라가는 양들은 모두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 것이니 어서 눈을 뜨고 귀를 열어 눈물로 호소하는 이 어머니를 따라오너라.
하느님의 말씀으로 모든 이를 양육해야 하는 그들이 그들에게 위탁된 신앙의 유산을 간수하지 못한다면 마귀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하느님 앞에 그들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모른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구약의 모든 약속이 성취되었음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모든 은총과 구원의 새 시대가 개막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음을 깨닫고 내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합치하여라.
시곗바늘은 쉬지 않고 계속 돌아가듯이 세상도 가고 정욕도 다 지나가지만 그러나 하느님의 계율은 영원히 변치 않으리니 두려워하지 말고 걱정하거나 실망치 말고 너희를 기르고 걱정하는 이 엄마에게 온전히 의탁하여라.
너희의 슬픔과 고통, 걱정과 아픔까지도 함께 나누는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어 온 세상에 불타는 내 성심의 사랑을 힘있게 그리고 용감하게 전하여라.
티 없는 나의 성심 안에 작은 영혼들이 모여 숨 쉬며 살아가는 나날들은 나의 위대하고 힘있는 현존으로 점철된 나날이기에 지금은 비록 나의 원수인 사탄이 승리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힘없어 보이는 부족한 너희의 협력으로 나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어서 일어나서 힘을 모아 새롭게 시작하여라.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여 사랑의 힘을 발휘하면서 일할 때 너희의 힘이 되어 주고 위로가 되어 주며 천상의 면류관은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너희의 화관이 되어 주리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