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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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19년 4월 19일 - 이 세상은 하느님을 촉범하여 벌이 내려질 수밖에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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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9일

사순절 고통은 매년 더 극심해져 올해는, 매일 매일 죽음을 감지할 정도였다. 18일 성목요일, 성모님 동산에서 미사 후 예수님과 성모님께 간절히 청했다. ‘거룩한 사제의 날인 오늘 자신을 온전히 다 내어놓으신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최후 만찬 때 제자들에게 베푸셨던 그 지고한 사랑을 신부님들에게 내려주시어 벌을 내릴 수밖에 없는 이 세상이 구원받게 해주시어요.’ 하는 순간 내가 기도하던 대기실에 향유와 참젖이 흠뻑 내렸다. 기도에 대한 주님과 성모님의 응답이셨다.

 

  

 

 

 

여러 신부님들이 오셔서 함께 보며 감사드리는데 그 많은 향유와 참젖이 모두 보는 앞에서 서서히 사라졌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모두가 영적, 육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양분으로 흡수시켜주신 지고지순한 사랑이었다.

 

22시 42분에 참젖을 내려주셨는데 22시 55분경에 사라져감

 

성금요일 오후 3시, 14개국에서 불원만리 찾아온 신부님들과 자녀들이 국내 순례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 기도를 시작했다.



나는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 아래서 기도하는데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어 귀가 떨어져 나갈 듯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추웠다. 어느 순간, 날카로운 채찍이 연달아 온몸을 내리치더니 갑자기 머리를 온통 수많은 대못으로 뚫는 것 같았다. 나는 무릎을 꿇은 채 머리를 감싸 쥐고 십자가 아래의 돌에 대고 엎드려 고통을 봉헌하면서 ‘예수님! 어떤 고통이든 기쁘게 봉헌하겠사오니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게 해주셔요.’라고 기도했는데 그때 현시를 보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가시관을 쓰고 계셨는데 로마 병사가 가시관을 몽둥이로 사정없이 이쪽저쪽 내리치자 가시가 깊숙이 박혔다. 병사는 예수님 머리에 박힌 가시관을 뺐다 다시 씌우고 몽둥이로 또 다시 이쪽저쪽 내리치기를 계속했다. 그때마다 예수님은 무시무시한 고통과 함께 피를 흘리셨다. 나도 예수님의 그 가시관 고통에 동참하면서 내 머리에서도 계속 피가 흘러내렸는데, 겉으로 흘러내린 피는 그에 비해 아주 조금이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성혈을, 성모님께서는 향유와 참젖을 내려주셨다.

(주석 : 율리아님은 주님께 고통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청하셨기에 이때 받으신 편태 고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온몸은 움직이기도 힘들정도였고, 가시관 고통으로 인한 피 흘림은 조금이나마 볼 수 있게 드러났다.)

 

 

 

 


 

 고통에 동참하시며 메시지를 받으실 때 율리아님 망토에 내려주신 향유와 참젖 

 

내려주신 참젖이 사라졌음 (이또한 모든 영혼들에게 흡수시켜주심이었다.)

 

율리아님 블라우스에 망토를 관통하여 내려주신 성혈

 

온몸에 가해진 편태 고통으로 너무나 추워 덜덜 떨고 있는 상태에서, 가시관 고통으로 구멍이 숭숭 뚫린 상처에 바람이 스치니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웠다. 이때 나는 산소포화도가 낮은데다가, 2016년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12처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이 멎어 천국에 갔었기에 깜짝 놀란 협력자가 달려와 망토와 담요, 겉옷을 덮어주고 따듯한 물로 체온을 유지해주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온몸이 덜덜 떨려왔고 산소포화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어 산소 호흡기를 해야 했다.

나는 이 모든 고통들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그리고 이곳에 모인 순례자들을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했다. 예수님께서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로마 병사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자 물과 피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와 나주 성모님 동산에 모여 기도하고 있는 신부님들과 모든 자녀들에게 성혈비로 내려 주셨는데 그대로 흡수되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외쳤다.

 

율리아 :  “오, 사랑하올 예수님, 얼마나 아프십니까?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족한 저희들을 위하여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아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죄 많은 세상 자녀들을 어찌 이리도 사랑하시나이까? 성모님 동산을 찾아 온 당신 자녀들에게 예수님의 고귀하온 그 보혈을 수혈해 주셨사오니, 그 가족들에게도 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한 자녀들과 반대자들에게도 예수님의 고귀하온 보혈을 내려주시어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예수님 :  “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너의 염원을 들어 주고말고. 그러나 마음의 문을 닫아걸고 교만과 아집으로 철갑한 채 나의 사랑을 외면하고 거부하는 영혼들은 나도 어찌할 수가 없구나.

 

율리아 :  “오, 주님, 제 마음이 이리도 아픈데 하물며 세상 모든 자녀들이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목자들까지도 입으로는 알렐루야를 노래하면서도 부언낭설로 호사난상하면서 촉목상심하니 얼마나 더 마음이 아프십니까? 저는 정말 부족하고 미약하고 보잘것없는 죄인이지만, 제가 받는 이 고통과 제가 흘린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주님 영광 위해서 써 주시어요.”

 

예수님 :  “그래, 그러고말고. 참혹한 나의 고통에 동참하면서 흘린 너의 피 한 방울도 결코 헛되지 않도록 나의 보혈과 사랑으로 수혈해 주고말고. 너는 아멘으로 응답한 보속 영혼으로서 매순간 순결한 희생 제물로 바쳐지고 있기에, 성부 하느님께서도 네가 숨만 쉬고 있다 해도 수많은 영혼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은 바로 네가 참독한 너의 고통을 매 순간 5대 영성으로 승화시켜,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가장 사악한 죄인들까지도 회개하여 구원받을 수 있도록 아름답게 봉헌하기 때문이란다.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세상의 모든 사제들과 자녀들아! 이 세상은 하느님을 촉범하여 벌이 내려질 수밖에 없기에 세상 곳곳에 수많은 재난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은 대환난의 때가 다가왔음을 알리는 경고이다.

성부께서는 내 어머니 마리아의 간원 그리고 내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내 어머니와 내가 마련한 거룩한 이곳 나주 성지에 모여 바치는 너희의 간절한 기도로 징벌의 때를 늦추고 계시니, 너희는 알곡으로 뽑혔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징벌 대신 축복의 잔이 내려지도록 많은 영혼들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모두가 구원받도록 하여라.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죽음과 지옥과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내가 머지않은 날 하늘의 여왕인 내 어머니와 함께 상과 불을 가지고 너희가 한 행적대로 갚아주기 위해 너희 각 사람에게 갈 것이다. 그러니 어서 깨어나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을 누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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