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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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08년 6월 30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23주년 기념일 - 십자가의 길에서 희생이 동반된 묵주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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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경에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촛불을 들고 묵주의 기도를 시작하였다. 십자가의 길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성혈 조배실 앞에서 성모님을 바라보며 기도를 하는데 성모님 상의 모습이 살아계신 모습으로 변화되셨다. 성모님께서 두 손을 벌려 파란 망토를 펼쳐 드시자 나주 순례자 모두가 어린아이가 되어 그 안에 들어가 기쁘게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성모님께서는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내시며 모두를 포근히 감싸 안아주셨다. 그러나 갈까 말까 망설이며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순례자도 있었다. 


나는 속으로 외쳤다.‘오! 사랑하올 엄마! 지극한 사랑으로 부족한 저희들 양육해 주시며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저희를 망토 안에 품어 주시니 감사 하나이다. 감히 엄마 곁에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는 자녀들도 모두 안아주시고 이 시간 함께 하고 싶어도 함께 하지 못하는 자녀들도 모두 안아 피난처 되어 주시옵소서.’


그 때 바로 갈바리아의 예수님 상 쪽에서 환한 빛이 비추어지기에 바라봤는데 하늘에서 빛이 내려 왔다. 그 때 예수님상의 가슴에서 아름다운 빛이 파바박~파~박~ 여러 번 퍼져 나왔는데 그 아름다운 빛살은 순례자들에게로 쏟아져 내렸다. 그 모습은 표현할 수 없이 휘황찬란하고 아름다웠다. 


“어둠을 물리쳐 주시기 위하여 빛으로 오신 주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천상천하의 주인이시며 온갖 만물의 근원이신 당신의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부족한 저희들이 어찌 감히 다 헤아릴 수 있사오리까? 오늘 어둠을 몰아내기 위하여 저희에게 내려 주신 은총의 빛을 함께 하고자 하여도 참여 하지 못한 자녀들과 반대자들에게도 똑같이 내려 주시어서 회개의 은총으로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가 이룩되기를 바라나이다. 


인간의 존엄성까지도 헌신짝 버리듯 버리면서 체면이나 자존심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내세우는 이 박해의 시대에, 부족한 저희들이 받아내는 고통이 참으로 당신의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수난과 고통에 합하여져 주님과 성모님께 위안이 되고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은총으로 흘러 들어가기를 바라오며, 박해 받고 있는 저희들의 고통이 당신께 온전히 바쳐 드리는 향유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어떠한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고 주님과 성모님을 향한 열정으로 겸손하게 나아가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어 예수 성심과 성모성심의 사도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 드러내기를 바라오니, 오로지 주님의 뜻이 부족한 저희들을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그 때 아주 다정하게 그리고 사랑 가득한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들 중에 가려 뽑은 너는 자유의지마저 내게 온전히 종속시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내 구원 사업에 동참하기 위하여 극심한 고통들을 희생과 보속으로 봉헌하면서도 하나도 공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지극히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영혼아! 

모세는 왕권을 포기하고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포기하였듯이 너는 많은 영혼들에게 자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네 자신을 온전히 봉헌했으니, 내 어찌 너의 그 사랑에 찬 탄원을 물리치겠느냐. 

네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나의 원대한 구원계획에 동참하고자 많은 자녀들과 함께 십자가의 길에서 바치는 희생이 동반된 묵주의 기도는 나의 기쁨이며 나의 어머니이자 너희 어머니의 기쁨이기에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바치는 너희는 전대사를 받게 될 것이다. 

이는 바로 나의 위대함과 너희의 보잘것없음 가운데 놓여 있는 심연을 채우고 또 채우는 기도이기 때문이란다.

사랑하는 나의 귀여운 자녀들아!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나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게 될 것이다’라고 한 내 말이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는 너희 모두에게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니, 걱정 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과 함께 모든 것을 나와 내 어머니에게 온전히 맡기고 순직하게 그대로 따르기 바란다.

혹독한 박해 속에서도 믿음과 신뢰심을 저버리지 아니하고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행복하다. 사탄의 횡포가 인간의 힘을 빌려 인간을 지배하려고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때, 내 소중한 작은 영혼과 함께 깨어 기도 하는 너희는, 마지막 날, 하늘나라 내 옥좌 앞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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