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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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6년 2월 17일 - 마정방종(摩頂放踵)의 마음으로 구수응의(鳩首凝議)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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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7일


인간의 교만은 이미 하늘 끝까지 닿았고, 스스럼없이 행해지는 낙태와 동성애가 인간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처럼 받아들이는 세태, 그 와중에 행해지는 수많은 음란죄는 하느님께서 세우신 자연 질서까지도 위협한다. 성모님이 안 계셨다면 이 세상은 이미 하느님 아버지의 정의에 불타오르는 진노의 잔이 내렸을 것을 생각하니 내 마음도 급해졌다.

그래서 이 세상에 하느님의 징벌이 내리지 않기를 바라시는 성모님의 원의에 따라 나는 작년 12월부터는 지금까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낙태보속고통, 동성애와 음란죄 보속고통, 음란한 생각이나 입으로 죄짓는 영혼들의 회개를 위하여 머릿속과 혀와 입을 태우는 고통 등등 여러 가지 고통들을 더 많이 봉헌했는데 그 전의 고통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버거웠다.


 

 


더구나 다 타버린 후의 재처럼 머리에서 시커먼 것들이 흘러나오고, 위와 대장내시경을 하여 텅 빈 장에서도 새까맣게 변처럼 쏟아져 나오는 물질들... 또한 구멍이 뚫린 듯 몸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땀과 검고 붉은 진액들!


위와 대장내시경 후 물만 먹은 상태에서 새까맣게 쏟아져 나옴

  극심한 고통 중 계속 땀이 나셨는데 젖을 주심


나의 이런 봉헌에 화가 날 대로 난 마귀들은 내가 고통 받는 것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틈만 나면 무자비한 공격을 해대니 온몸이 수시로 피멍이 들고 여기저기가 부어올라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의 정상이 아닌 내 몸! 마치 세상이 다 썩어 내 몸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듯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이런 현상들은 지금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극도의 고통을 동반하여 감당키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특별히 불림 받은 사제들과 수도자들과 자녀들까지도 회개의 삶을 살기는커녕 안일하게 태평성대를 노래하고, 수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욕망만을 채우기 위해 인륜은 물론 천륜까지 저버리는 극악무도한 죄를 스스럼없이 저지르며 하느님을 촉범하는 세상이 되었다.

특별히 불림 받은 대다수의 자녀들까지도 5대 영성으로 무장하기는커녕 교만과 아집으로 판단하는 모습들을 바라봐야 하는 내 가슴도 너무너무 아파 불이 붙은 것처럼 타는 듯 했다. 어젯밤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밤새 이런 고통들을 봉헌하며 기도했다. 그러다 새벽 5시쯤 ‘어머니! 제가 어찌 해야 하나요? 죽을 힘을 다해 외쳐도 소용없으니 차라리 제 목숨을 거두어가시고 세상 모든 자녀들이 회개하여 주님께 달아들게 해주시어요.’ 하며 성모상 앞에서 묵주기도를 하는데 기도도 잘 안 되고 눈물만 나왔다.

그렇게 한참을 소리 없는 절규로 주님과 성모님을 부르며 가슴을 부여잡고 흐느껴 울고 있을 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나타나시어 나를 측은히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셨다. 내가 계속 “저 어떻게 해요. 저 어떻게 해요. 더 이상 자신이 없어요.” 하고 애통해하며 울자 성모님께서는 피눈물까지 흘리셨다.

그 순간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그리고 나를 도와주는 협력자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그중 유독 한 협력자가 스마트 폰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거기에 심취해 있었다. 그때 성모님께서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피눈물을 펑펑 쏟으셨다. 그리고 빛을 발하며 말씀하셨다.


성모님 :  “오, 사랑하는 내 딸아!
위험이 가득 찬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단 한 영혼도 버려지기를 원치 않으며 내 아들 예수와 나의 고통에 동참하여, 피눈물과 피를 토하면서까지, 순간순간 엄습하는 임종의 고통조차 아름답게 봉헌하고 있는 내 작은 영혼아!
산 제물이 된 네가, 너를 도와주도록 특별히 불림 받은 영혼들을 위하여, 피눈물로 애원하며 아파할 때 나는 가슴이 찢어질 듯 더 아프구나.

내가 지극히 사랑하여 나의 성지로 특별히 불러 모은 사랑하는 자녀들아!
독생성자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인 나는, 불림 받은 너희가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내 딸을 도와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특별한 만남을 허락했건만 목숨을 아껴주는 통역자가 되기는커녕 하정투석(下井投石)하다니······. 배은망덕으로 한없이 무거움에 짓눌린 내 딸의 비통한 탄식, 피땀과 피눈물이 동반된 침묵의 기도와 그 절규가 보이지 않더란 말이냐?

내가 특별히 택한 가장 가까운 자녀인 너희들이 내 작은 영혼을 따라 견인불발(堅忍不拔)로 발분망식(發憤忘食)하지는 못할망정 세상 것에 눈을 돌려 뉴스와 스포츠, 웹 서핑을 즐기면서 영화나 드라마로 시간을 낭비해서야 되겠느냐? 또한 이 어머니가 목이 터지도록 중언부언 외쳐도 내 작은 영혼의 작은 충고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금세 낙담과 절망에 빠져 마귀에게 기쁨을 선사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갑자기 멸망이 들이닥친다면 그 무시무시한 재앙을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느냐?
주님과 나는 피눈물까지 흘리면서 호소하는데 말 안 듣고 고집 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내 작은 영혼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일들을 무시하는 영혼들은 아무리 큰 공로를 세웠다고 할지라도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교만과 자아와 알량한 자존심을 버리고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에 도달하여 천국을 누리도록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크고 견고한 배라도 방심하면 소극침주(小隙沈舟)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와 내 아들 예수가 간택한 작은 영혼, 방향감각을 잃고 헤매는 인면수심한 세상 자녀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보다도 더한 고통을 기꺼이 바치고 있는 내 작은 영혼은 내 아들 예수의 불타는 성심과 내 성심의 위로요, 성심의 사도이기에 너희가 그에게 양육 받아 5대 영성으로 무장한다면 너희를 괴롭히던 만건곤한 마귀는 출분하게 될 것이니 어서 깨어나 견위치명(見危致命)으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가여운 내 딸, 지극히 사랑하는 내 아기야!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하느님의 고굉지신인 내 작은 영혼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주님과 나의 원의를 채울 수 있는 알곡들을 불러 모아 그들을 양육하여 모두가 적우침주의 단순한 진리를 깨닫고 마정방종(摩頂放踵)의 마음으로 구수응의(鳩首凝議)한다면 교회가 쇄신되고 세상이 변화될 것이며 새로운 성령강림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공동구속자인 나는, 네가 불러 모은 순교의 씨앗인 그들을 작은 영혼으로 삼아 멸망의 위험에 처한 이 세상을 구할 것이다. 그러면 주님과 나를 위해 내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일하는 영혼은 알곡 중에 알곡으로 뽑혀져 마지막 날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없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천상 낙원에서 빛나는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말씀이 끝나자 빛도 사라지고 모두 다 보이지 않았다. 울면서 화장실을 갔는데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은 퉁퉁 부어 있었고 핏빛 그 자체였다. 눈물을 닦았던 손수건을 보니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머리가 너무 아파 누워 있었는데 머릿속에서 무언가 뜨겁게 빠져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 머리 밑에 받쳐둔 타월이 검붉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주석>
*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보다도 더한 고통 : 이것은 율리아님이 몇차례나 겪었던 십자가에서의 고통과 죽음의 경험을 의미함

 

<어려운 낱말>

동심동덕(同心同德) :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하는 것.
* 하정투석(下井投石) :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도와주기는커녕 도리어 괴롭힘.
* 견인불발(堅忍不拔) : 굳게 참고 버티어,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함. 즉 '굳은 의지'를 말함.
* 발분망식(發憤忘食) : 무슨 일을 이루려고 끼니조차 잊고 분발하여 노력함.
* 소극침주(小隙沈舟) : 조그만 틈으로 물이 새어 들어 배가 가라앉는다는 뜻으로, 작은 일을 게을리하면 큰 재앙이 닥치게 됨을 이르는 말.
* 견위치명(見危致命) : 나라의 위급(危急)함을 보고 자기 목숨을 바침.
* 마정방종(摩頂放踵) : 정수리부터 갈아 닳아져서 발꿈치까지 이른다는 뜻으로,

① 자기(自己)를 돌보지 아니하고 남을 깊이 사랑함을 이르는 말.

② 온몸을 바쳐서 남을 위(爲)하여 희생(犧牲)함.

* 구수응의(鳩首凝議) : 비둘기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듯이 여럿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머리를 맞대고 의논함. 또는 그런 회의.  

 

 

2016년 2월 17일 메시지 받을 때 눈물을 닦았던 손수건이 피눈물로 물들어 있음
 (바로 찍지 못하여 핏빛이 많이 사라짐)

2016년 2월 17일 성모님으로부터
 사랑의 메시지를 받으시며 하염없이 우셨기에 피눈물이 다 번져있음

메시지를 쓰면서 고통중에 율리아님 머리에
 받쳐두었던 타월에 머리에서 뿜어져 나온 진액과 손수건에 피눈물

메시지 쓰실 때 고통 중 머릿속에서 뜨겁게
 뿜어져 나오듯 검은 진액과 피까지 함께 빠져나옴

메시지를 쓰실 때 겉옷을 관통해 허리 벨트에 내려주신 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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