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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7년 6월 23일 - 은총받을 영혼들을 위한 극심한 고통과 마귀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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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3일

나는 2017년 1월 25일부터 다시 증보판 작업에 몰두했는데 분열의 마귀는 여러 혼란을 줘서 6월에도 못 내게되어 결국 10월에 출간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수정을 하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러다가는 10월에도 못 나오겠으니 수정은 내가 봐야겠구나.' 생각하고 마지막 수정 작업은 힘들어도 내가 했다. 의미가 잘못 전달될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부터 만건곤한 마귀들은 나를 죽이기 위해 이루 말할 수  없이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가 항복하지 않자 사탄이 협상을 요구해 왔다.  

 

사탄 : “너는 요양하러 와서 요양은 하지 않고 너에게 무슨 득이 된다고 죽음을 불사하고 그 책자를 만든다고 그렇게 극성이냐? 지금은 편히 쉬어라. 그래야 네 병이 낫지. 병이 낫고 나서 해야 온전한 정신으로 할 수 있지. 그래야 너를 도와주는 이들도 편하지 않겠냐? 왜 죽어가면서까지 그런 일을 힘들게 하려고 그러냐? 그 책을 만들지 않으면 네가 상사병이 들도록 애타게 찾는 성모상도 찾아주겠다. 그리고 너도 아프지 않게 해주고, 죽어가는 네 어머니도 살려주겠다. 그리고…”


나는 사탄이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도록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성수를 뿌리며 “나자렛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명령한다. 사탄은 썩 물러가 주 예수그리스도께로 가라!” 하고 구마경을 했다. 그러자 흠칫 놀라 멀리 도망가던 사탄이 마귀들에게 귓속말로 아주 조용히 말했는데도 내가 들을 수 있었다.


사탄 : “얘들아! 고위 성직자들도 마쏘네와 결탁해 우리에게 넘어왔는데 이 년은 별종이야, 별종! 5대 영성인가? 그 책이 나오면 우리가 애써 지옥으로 데리고 갈 많은 영혼들이 풀려 날 수 있으니 꼭 없애야 한다. 이년의 칼륨수치 12.5가 나왔을 때 소리 없이 죽였어야 되는데 너무 아쉽다. 그때 못 죽인 게 억울하지만 이년은 지금도 심부전에다 면역력과 산소포화도나 자율신경이 모두 바닥이고 또 그 뿐이냐? 이제는 쉽게 죽일 수 있다. 이년만 없어지면 우리 사업은 성공할 수 있으니 어서 숨통을 끊어라!”


그들은 떼거리로 몰려들어 나를 내동댕이치고 겹겹이 내 몸을 타고 앉아 목을 조였다. 나는 금방 숨이 막혀 죽어가면서도 ‘주님, 제 목숨은 주님의 것이오니 제 생명을 오로지 당신께 드리나이다!’ 하고 속으로 외쳤다. 숨이 멎는 그 순간 주님이 나타나 빛을 비추시자 사탄과 마귀들은 줄행랑을 쳤다. 그러면서도 “네가 그 책을 만들지 못하게 할 것이니 두고 봐라!” 하였다. 죽어가던 나는 주님의 강한 입김을 받고 일어났는데 온몸이 다 피멍과 피투성이였다. 나는 그 후유증과 이 책을 통해 은총 받을 영혼들을 위해 극심한 고통을 받으며 죽음의 고비에서 몇 번이나 병자성사를 받아야 했다.


그렇게 겨우겨우 살아나 3개월 동안 밤을 새우면서 내용을 하나하나 수정했는데 교활한 마귀들의 공격은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했다. 수정을 제대로 했는데도 다시 검토하면 엉뚱한 글들이 중간 중간에 끼어 들어가서 엉망이 되고, 완성된 글이 사라지는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계속되는 마귀들과의 실랑이 속에서 더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그런데 터질 듯한 머리에서는 계속 황금향유가 흘러나와 나는 성모님 피눈물 31주년 기도회 날에 맞춰 책을 출판하기 위해 잠잔 셈 치고 날을 새가며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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