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묵상 중에 있을 때 현시를 보게 되었는데 예수님은 가시관을 쓰시고 온몸이 찢겨지고 해어져 피를 흘리고 계시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잔혹하게도 십자가에 계속 못을 박고 있었다. “쾅 쾅 쾅” 귀가 아플 정도로 계속되는 망치 소리는 그치질 않았다. 예수님께로부터 흘러나온 성혈은 계속 되었기에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나의 가슴은 터져 나가는 듯 아팠고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아픔이었다.
율리아 :
“오오, 나의 주님! 나의 님이시여! 당신은 당신을 이렇게 계속 죽음으로 이끌고 가는 영혼들까지도 그토록 사랑하시오니 그 크신 사랑을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가 있사오리까.
그리고 우리가 얼마만큼의 기도를 더 해야만이 주님께 박혀진 이 못들을 다 빼어드릴 수가 있사오리까. 저희는 늘 부족하오나 온 마음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오니 아주 작고 작은 티끌만한 것들이지만 저희들이 바치는 희생과 보속 그리고 정성된 기도를 통하여 위로받으소서.
오, 나의 사랑, 나의 님이시여! 이제 저희는 성모님께서 주신 뺀찌로 주님께 박아드린 못을 빼어드리는 사랑의 뺀찌가 되고 피땀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될 것이며,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어 저희 모두는 매일 매 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사오니 주님께서는 부디 찬미와 영광과 위로받으소서.
오오, 나의 사랑, 나의 님이시여! 부족한 저희들의 영혼 속에 당신이 받으시는 십자가의 수난공로의 열매를 가득 채워주시어 그 많은 열매들을 수많은 영혼들에게 따 먹일 수 있도록 주관해 주소서.”
하며 간절히 기도드릴 때 나직한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예수님 :
“나의 사랑, 나의 작은 영혼아! 너는 늘 부족함을 고백하며 네가 바치는 기도가 티끌만큼 한 것이라고 했지만 너의 사랑과 정성 어린 그 기도는 바로 내 목마름의 갈증을 풀어주는 단물과도 같은 것이며 또한 박힌 못을 빼주는 뺀찌와도 같은 것이니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예전에도 말했거니와 나는 너를 완전하게도 할 수 있지만 너를 겸손하게 하기 위하여 너에게 선물한 단점을 거두어가지 않는다고 했지 않느냐.
그러니 네 자신을 응시하지 말고 더욱 노력하여 내가 세운 베드로의 후계자이며 나의 대리자이고 교회의 맏형인 교황에게 모든 성직자들이 순명하고 일치하도록 그리고 그들이 회개하여 나의 뜻에 따라 받은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희생과 보속으로써 네 자신을 온전히 봉헌 하여라.
대다수의 성직자들까지도 사랑의 근원에서 멀어져 나의 천주성까지도 까마득히 잊은 채 영적으로 눈먼 맹인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나와 보속의 협조자이며 변호자이신 내 어머니가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까지 목이 터지도록 외쳤건만 체면과 이목 때문에 진리를 옹호하기는커녕 오류를 보면서도 뒷전에서 판단만 하고 있기에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를 사고 있는 것이다.
어디 그뿐이랴, 많은 양 떼들을 천국으로 이끌어야 될 성직자들 대다수가 형식적인 미사와 형식적인 성무일도를 바치며 성무를 소홀히 하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지 못한 채 골프나 고스톱, 술을 가까이 하고 여자를 멀리하기는커녕 세속과 어울려 쾌락을 즐기고 있으며 온갖 세상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 채 탐닉하고 있으니 나는 그때마다 왕관 대신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이다.
자, 세상의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과 평신도들이여! 이제 준엄한 정의의 심판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 그러나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으니 어서 회개하여 활화산이 된 내 성심의 불을 끄고 하느님 아버지의 징벌을 막도록 분투노력하여라.
그리고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사랑하는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로 다가오너라.
너희를 사랑하는 나는 너희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기 위하여 아직도 이렇게 십자가에 매달려 흘린 피를 너희에게 수혈하여 구원하고자 한다. 하지만 너희가 수혈 받기를 거부한다면 나도 이제 어쩔 수 없단다.
그러나 내 구원사업의 협력자이자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공동 구속자인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오는 자녀들은 마지막 심판 때 알곡으로 뽑혀져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
깊은 묵상 중에 있을 때 현시를 보게 되었는데 예수님은 가시관을 쓰시고 온몸이 찢겨지고 해어져 피를 흘리고 계시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잔혹하게도 십자가에 계속 못을 박고 있었다. “쾅 쾅 쾅” 귀가 아플 정도로 계속되는 망치 소리는 그치질 않았다. 예수님께로부터 흘러나온 성혈은 계속 되었기에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나의 가슴은 터져 나가는 듯 아팠고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아픔이었다.
율리아 :
“오오, 나의 주님! 나의 님이시여! 당신은 당신을 이렇게 계속 죽음으로 이끌고 가는 영혼들까지도 그토록 사랑하시오니 그 크신 사랑을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릴 수가 있사오리까.
그리고 우리가 얼마만큼의 기도를 더 해야만이 주님께 박혀진 이 못들을 다 빼어드릴 수가 있사오리까. 저희는 늘 부족하오나 온 마음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오니 아주 작고 작은 티끌만한 것들이지만 저희들이 바치는 희생과 보속 그리고 정성된 기도를 통하여 위로받으소서.
오, 나의 사랑, 나의 님이시여! 이제 저희는 성모님께서 주신 뺀찌로 주님께 박아드린 못을 빼어드리는 사랑의 뺀찌가 되고 피땀을 닦아드리는 사랑의 손수건이 될 것이며, 찢긴 성심을 기워드리는 사랑의 재봉사가 되어 저희 모두는 매일 매 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사오니 주님께서는 부디 찬미와 영광과 위로받으소서.
오오, 나의 사랑, 나의 님이시여! 부족한 저희들의 영혼 속에 당신이 받으시는 십자가의 수난공로의 열매를 가득 채워주시어 그 많은 열매들을 수많은 영혼들에게 따 먹일 수 있도록 주관해 주소서.”
하며 간절히 기도드릴 때 나직한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예수님 :
“나의 사랑, 나의 작은 영혼아! 너는 늘 부족함을 고백하며 네가 바치는 기도가 티끌만큼 한 것이라고 했지만 너의 사랑과 정성 어린 그 기도는 바로 내 목마름의 갈증을 풀어주는 단물과도 같은 것이며 또한 박힌 못을 빼주는 뺀찌와도 같은 것이니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예전에도 말했거니와 나는 너를 완전하게도 할 수 있지만 너를 겸손하게 하기 위하여 너에게 선물한 단점을 거두어가지 않는다고 했지 않느냐.
그러니 네 자신을 응시하지 말고 더욱 노력하여 내가 세운 베드로의 후계자이며 나의 대리자이고 교회의 맏형인 교황에게 모든 성직자들이 순명하고 일치하도록 그리고 그들이 회개하여 나의 뜻에 따라 받은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희생과 보속으로써 네 자신을 온전히 봉헌 하여라.
대다수의 성직자들까지도 사랑의 근원에서 멀어져 나의 천주성까지도 까마득히 잊은 채 영적으로 눈먼 맹인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나와 보속의 협조자이며 변호자이신 내 어머니가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까지 목이 터지도록 외쳤건만 체면과 이목 때문에 진리를 옹호하기는커녕 오류를 보면서도 뒷전에서 판단만 하고 있기에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를 사고 있는 것이다.
어디 그뿐이랴, 많은 양 떼들을 천국으로 이끌어야 될 성직자들 대다수가 형식적인 미사와 형식적인 성무일도를 바치며 성무를 소홀히 하고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지 못한 채 골프나 고스톱, 술을 가까이 하고 여자를 멀리하기는커녕 세속과 어울려 쾌락을 즐기고 있으며 온갖 세상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 채 탐닉하고 있으니 나는 그때마다 왕관 대신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이다.
자, 세상의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과 평신도들이여! 이제 준엄한 정의의 심판의 때가 가까이 다가온다. 그러나 아직도 때는 늦지 않았으니 어서 회개하여 활화산이 된 내 성심의 불을 끄고 하느님 아버지의 징벌을 막도록 분투노력하여라.
그리고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사랑하는 내 사랑의 초월성을 가지고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로 다가오너라.
너희를 사랑하는 나는 너희들의 추한 때를 깨끗이 씻어주기 위하여 아직도 이렇게 십자가에 매달려 흘린 피를 너희에게 수혈하여 구원하고자 한다. 하지만 너희가 수혈 받기를 거부한다면 나도 이제 어쩔 수 없단다.
그러나 내 구원사업의 협력자이자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공동 구속자인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오는 자녀들은 마지막 심판 때 알곡으로 뽑혀져 내 나라 내 식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