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조금 넘어 집에 돌아왔는데 극심한 고통으로 온몸을 가누지 못한 채 자리에 누워 오늘 주님께서 현시를 보여주시며 말씀해 주셨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고 있을 때 또다시 현시를 보게 되었다. 차마 눈뜨고는 볼 수조차도 없을 만큼 너무나도 끔찍하고도 참혹한 이 세상 죄악 때문에 하느님 아버지의 진노의 잔이 내려지려는 순간 눈물과 피눈물로 애원하고 계시던 성모님께서 하느님 아버지의 팔을 잡으셨지만 잔이 흔들거릴 때 진노의 잔에서 액체 같은 것이 조금 쏟아져 내렸다.
그 액체가 쏟아져 내린 곳에서는 일시에 거센 불길이 치솟아 올랐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아우성 속에서 불에 타 죽거나 큰 부상을 당하였는데 참으로 아비규환의 참경이었다. 그때 성모님께서 다정하면서도 슬픈 어조의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딸아! 세상 자녀들이 내 아들 예수와 나의 말을 따르지 않고 화사첨족1)하기에, 이 세상은 이미 먹구름이 뒤덮였고 폭풍우에 휘말려 있는데도 이를 알아보지 못하니, 이 엄마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기는 아픔이로구나.
지금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재난에 대한 구제책이 무엇인지를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주며 중언부언해가면서까지 그렇게도 수없이 말했건만 (성모님은 소리 내어 슬피 우셨다.) 어찌하여 그리도 눈이 멀고 귀가 멀어 보지 못하고 알아듣지를 못한단 말이냐.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나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지호지간2)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너희의 곁에 있단다. 그러니 이제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계산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내 아들 예수와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져 너희의 애호체읍3)이 기쁨으로 바뀌어질 것이다.
작은 영혼으로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의 주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들 때문에 매일매일 피 흘리고 계신다는 것을 깊이 묵상하면서, 인면수심한 악한 사람들까지도 구원받도록 더욱 깨어 기도하여라.
이제 너희의 남은 한 생애를 매일 매 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면서,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으로 성삼위 안에 일치하여 세상이 구원받도록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너희를 분열시켜 쓰러뜨리기 위한 만건곤한 마귀는 물러갈 것이며, 이 세상은 성심의 승리의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성심의 사도로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아! 지금은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내려지기 직전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너희들만이라도 적우침주4)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5)하여, 절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른다면, 머지않아 새 하늘과 새 땅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며 진리의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1) 화사첨족(畵蛇添足) : 쓸데없는 군일을 하다가 도리어 실패함.
2) 지호지간(指呼之間) : 손짓해 부를만한 가까운 거리.
3) 애호체읍(哀號涕泣) : 소리 내어 슬피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욺.
4) 적우침주(積羽沈舟) : 새털 같은 가벼운 것도 많이 쌓이면 배를 침몰시킨다는 뜻으로 여럿의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됨을 비유한 말.
5) 황연대각(晃然大覺) : 환하게, 밝히 그리고 크게 깨달음.
오후 6시 조금 넘어 집에 돌아왔는데 극심한 고통으로 온몸을 가누지 못한 채 자리에 누워 오늘 주님께서 현시를 보여주시며 말씀해 주셨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고 있을 때 또다시 현시를 보게 되었다. 차마 눈뜨고는 볼 수조차도 없을 만큼 너무나도 끔찍하고도 참혹한 이 세상 죄악 때문에 하느님 아버지의 진노의 잔이 내려지려는 순간 눈물과 피눈물로 애원하고 계시던 성모님께서 하느님 아버지의 팔을 잡으셨지만 잔이 흔들거릴 때 진노의 잔에서 액체 같은 것이 조금 쏟아져 내렸다.
그 액체가 쏟아져 내린 곳에서는 일시에 거센 불길이 치솟아 올랐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아우성 속에서 불에 타 죽거나 큰 부상을 당하였는데 참으로 아비규환의 참경이었다. 그때 성모님께서 다정하면서도 슬픈 어조의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성모님 :
“사랑하는 나의 딸아! 세상 자녀들이 내 아들 예수와 나의 말을 따르지 않고 화사첨족1)하기에, 이 세상은 이미 먹구름이 뒤덮였고 폭풍우에 휘말려 있는데도 이를 알아보지 못하니, 이 엄마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기는 아픔이로구나.
지금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재난에 대한 구제책이 무엇인지를 전대미문의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주며 중언부언해가면서까지 그렇게도 수없이 말했건만 (성모님은 소리 내어 슬피 우셨다.) 어찌하여 그리도 눈이 멀고 귀가 멀어 보지 못하고 알아듣지를 못한단 말이냐.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나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지호지간2)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너희의 곁에 있단다. 그러니 이제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계산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내 아들 예수와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의 잔 대신에 축복의 잔이 내려져 너희의 애호체읍3)이 기쁨으로 바뀌어질 것이다.
작은 영혼으로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의 주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들 때문에 매일매일 피 흘리고 계신다는 것을 깊이 묵상하면서, 인면수심한 악한 사람들까지도 구원받도록 더욱 깨어 기도하여라.
이제 너희의 남은 한 생애를 매일 매 순간 생활이 기도화가 되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면서, 성인들과 화합하는 기쁨으로 성삼위 안에 일치하여 세상이 구원받도록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너희를 분열시켜 쓰러뜨리기 위한 만건곤한 마귀는 물러갈 것이며, 이 세상은 성심의 승리의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성심의 사도로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들아! 지금은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내려지기 직전이기에, 이제는 더 이상 주춤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너희들만이라도 적우침주4)의 단순한 진리를 황연대각5)하여, 절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내 아들 예수와 나를 따른다면, 머지않아 새 하늘과 새 땅의 여명을 보게 될 것이며 진리의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1) 화사첨족(畵蛇添足) : 쓸데없는 군일을 하다가 도리어 실패함.
2) 지호지간(指呼之間) : 손짓해 부를만한 가까운 거리.
3) 애호체읍(哀號涕泣) : 소리 내어 슬피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욺.
4) 적우침주(積羽沈舟) : 새털 같은 가벼운 것도 많이 쌓이면 배를 침몰시킨다는 뜻으로 여럿의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됨을 비유한 말.
5) 황연대각(晃然大覺) : 환하게, 밝히 그리고 크게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