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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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7년 3월 3일 첫 토요일 - 온갖 박해를 받아온 너희를 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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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를 맞아 3월 첫 토요일 밤 8시 40분경에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바치는 묵주의 기도를 순례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바치면서, 십자가의 길 고통의 신비 2단 째에 성혈조배실 안으로 들어갔다.


제 3단 ‘가시관’ 쓰신 주님의 수난을 묵상할 때, 동산 쪽이 환하여 바라보니, 갈바리아의 십자가상 예수님의 성심에서 불덩이가 활활 타오르더니, 묵주의 기도 마지막 영광송을 바칠 때 예수님의 성심의 빛이 강하게 팍 퍼져 나왔다. 나는 강한 그 빛에 의해 쓰러졌는데 기도를 바치던 순례자들 모두에게도 그 빛은 쏟아지고 있었다.


내가 쓰러지면서 크게 부딪쳤으나 파란 망토를 걸치신 성모님께서 날아오듯이 다가오셔서 붙들어 주셨기에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

일어나서 다시 갈바리아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 예수님은 살아계신 모습으로 웃고 계셨기에 놀라서 바라보고 있는데, 예수님은 다정하고도 친절하게 말씀하셨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성직자들의 성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극심한 단말마의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려고 노력하는 너와 함께 기도하는 자녀들 모두에게 내 성심에서 활활 타오르는 사랑의 빛을 내린다.

내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 으로 응답하여 모여 온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원수처럼 생각하는 어떤 사람들이 있거든 지금 기도하면서 그들을 용서 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쏟아준 지고지순한 사랑의 빛이 너희에게 관통하여 새롭게 될 것이다.

내가 택한 너희들만이라도 율법에 얽매어 일을 그르치지 말고, 나와 내 어머니가 준 사랑의 메시지와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많은 영혼들이 지옥의 길에서 벗어나 천국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사랑으로 거듭나 받은 은총에 대해서 감사할 줄 아는 겸손한 내 작은 영혼들이 되도록 더욱 낮아지거라.

사랑하는 자녀들아!
2000년 전, 내가 나병환자 열 사람을 낫게 해주었을 때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러 온 사람은 사마리아의 이방인 한 사람뿐이었다. 지금 이 시대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내 어머니와 함께 위대한 역할에 불림 받은 겸손한 내 작은 영혼을 통해 막내자녀인 한국 나주에서 수많은 징표들을 보여주면서까지 사랑하는 내 자녀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내려주어 영적, 육적으로 얼마나 많이 치유를 해 주었던가!

천국으로 불림 받은 대다수의 내 작은 영혼들까지도 고통을 받을 때만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애걸복걸해가며 나와 내 어머니에게 매달리다가, 구하던 은총을 받고나면 감사하는 마음은 극히 잠시뿐, 교만의 마귀와 합세하여 다시 비참한 생활로 되돌아가 활짝 열린 지옥의 문을 넘나들고 있으니, 내 어머니와 나의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 찢기는 아픔이란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때가 가까워졌다.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어서 서둘러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다오. 식탁에 앉아서 군림하는 사람보다도 수많은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며 심부름하는 자녀들을 더 많이 사랑하여 천국으로 데려간다는 것을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어서 깨어나 악에 물든 세상을 구하는데 용기를 가지고 앞장서기 바란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가 온갖 시련을 겪는 동안 너희는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함께 고통에 동참하면서 온갖 박해를 받아왔으니,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왕권을 주신 것처럼 나는 너희를 천국으로 데려가 내 식탁에서 먹고 마시며 사랑을 나누게 할 것이다.”


말씀이 끝나시고 오른팔을 높이 들어 “자! 나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강복을 받아라.” 하시며 강복을 주신 뒤 원래의 모습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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