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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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2년 12월 31일 - 너희에게 맡겨진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절대로 잊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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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2022년의 마지막 날, 나주 성지에 여러 징표를 보여주시며 은총을 내려주셨다. 성모님 경당과 성모님 동산과 갈바리아 예수님 앞 그리고 나의 숙소와 영성 사무국에 각기 다른 형태의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여 주셨으며 성모님 동산에서는 태양의 기적이 일어났다. 또한 비닐성전 나의 대기실에서는 내 눈앞으로 무엇인가 내리며 툭 소리가 나서 보니 큰 향유 방울과 안개비 같은 잔잔한 향유를 바닥에 퍼져 나가도록 내려주셨다.

 

 





        이 사진 속 오른쪽에 젖으로 변화됨                 잔잔히 내려주신 향유는 카메라에 잡히지 않음


이처럼 계속되는 여러 징표를 통해 기도회에 주실 은총이 매우 클 것을 알려주시며 순례자들을 축복해주시는 듯했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새해를 맞이하는 캠프파이어를 하기 위해 신부님들과 국내외 순례자들이 성혈조배실 앞으로 모였다. 나는 이날 온종일 계속된 처음 겪는 형태의 늑방 고통과 연말연시가 되어 정점에 달하는 죄악으로 인한 여러 보속고통들로 인하여 고통이 극심했지만 기쁘게 봉헌하며 부축을 받아 한발 한발 성혈조배실 앞으로 올라갔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성혈조배실 앞에서 모두가 촛불을 들고 기도에 집중하였다. 그때 내 왼쪽 귀는 송곳으로 찌르듯 아팠고, 심장은 온통 터질듯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연말연시가 되어 쾌락에 젖은 세상 자녀들의 온갖 추악한 죄악으로 인한 아우성이 얼마나 듣기 힘들고 아프실까?’ 나는 주님과 성모님의 따갑고 아프실 귀와 불타는 성심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위로 해드리기 위하여 그 고통을 온전히 봉헌했다. 그리고 기도회에 참석한 순례자들의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치유되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금물처럼 짜디짠 물이 내 입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조금 후에 짠맛에 피비린내가 강하게 섞여 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놀라 ‘혹시나 코에서 흘러 내려오나?’ 하고 마스크 속으로 손을 넣어 코 밑을 만져 봤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짜디짠 물이 마스크를 관통해 계속 입속으로 들어왔다. ‘무엇일까? 무슨 뜻일까? 예수님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거예요? 늘 부족한 제가 희생으로 봉헌하며 바치는 기도가 티끌만도 못하겠지만 그러나 정성과 사랑으로 받아주시어요.’ 그러자 갈바리아 동산이 대낮같이 환해지면서 갈바리아의 십자가상 예수님으로부터 우렁찬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 명재조석의 순간에도 근고하면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매 순간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의 구원을 갈망하며 최선을 다하는 내 귀여운 작은아기야! 너는 늘 부족함을 고백하며 네가 바치는 기도가 티끌만도 못하다고 하지만 너를 낮추는 그 겸손과 지극한 사랑과 정성 어린 희생과 보속이 동반된 기도는 바로 하느님 아버지의 의노를 풀어드리는 기도이며, 내 어머니와 나의 목마름의 갈증을 풀어주는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것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느냐. 그래서 오늘 네가 더 강해지라고 나의 피가 섞인 짠 소금물을 내려준 것이다.”

율리아 : “오 예수님, 감사합니다. 저 부족하지만 더욱 강해져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해 남은 제 한 생을 더욱 기쁘게 봉헌하겠나이다. 하오니 2022년 마지막 날까지 아름답게 봉헌하며 마감하고 새해를 기쁘게 맞기 위해 예수님과 성모님이 현존하시는 나주 성지를 찾아와 예수님과 성모님께 사랑과 정성을 쏟는 이 모든 자녀들과 함께 해주시고 각자에게 필요한 은총들을 내려주시어요.”

예수님 : “고통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래, 내가 친히 강복해주겠다. 악을 일삼는 자들과 죄로 물든 영혼들을 위해서도 피 흘려 나를 온전히 내어놓았거늘 나와 내 어머니를 위로해주고자 한해의 마침과 한해의 첫날을 맞아 기도하기 위해 찾아온 너희에게 내가 내어놓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으며, 나 어찌 너희와 함께하지 않겠느냐.”


율리아 : “오, 내 사랑, 나의 주님, 저는 정말 부족하고, 미약하고, 보잘것없는 죄인일 뿐인걸요. 매사에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러나 영웅적인 충성으로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제 입으로 계속 들어오는 피 맛이 섞인 이 짠물은 무슨 의미인가요?”

 

예수님 :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특별히 불림받아 아멘으로 응답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알려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 두는 사람은 없지 않느냐.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 둔다. 그래야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게 비출 수 있듯이, 너희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거라. 또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어찌 되겠느냐? 짠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데도 쓸데없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그래서 나와 내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네 원의대로 오늘 송영 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자녀에게 너를 통해 특별한 은총을 내려준 것이다. 이 특은은 참석자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확장될 것이며, 설혹 간교한 마귀에게 순간적으로 넘어가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을 아프게 했을지라도 진심으로 회개하여 다시 돌아와 5대 영성을 실천한다면 나는 그들을 내치지 않을 것이고 내 어머니께서도 그들을 품에 안아 안전하게 내 나라 나의 식탁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다.



그러니 어서 깨어서 5대 영성의 갑옷으로 무장하고 실천함으로써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너희에게 맡겨진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절대로 잊지 말고, 사랑으로 일치하여 세상 구원을 위한 나의 지고한 경륜을 완성하거라. 이 모든 것이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이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지상천국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느냐! 


소위 지도자라는 이들 중 교만한 자들은 구원의 진리에서 멀어져 수많은 나의 양들을 지옥의 길로 몰고 가면서도 떵떵거리지만, 내 음성을 알아듣고 나와 내 어머니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하늘나라는 그들의 것이 아니라 내 어머니와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의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어 영적으로 고갈되어 버린 죄인들까지도 회개할 수 있도록 봉헌해다오. 고단백일수록 썩으면 냄새가 고약하듯이 비탈이 가파로우면 그 보상도 크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고 5대 영성 실천으로 천국을 누리어라.”




율리아 : “예수님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하지만 저희들 더욱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영웅적으로 충성을 다하겠나이다.”

 

그때 갈바리아 예수님께서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 손을 들어 강복해 주셨다. 나의 마음은 환희로 차올랐다. 내 곁에서 함께 기도하시던 네 분에게 내 입으로 흘러내린 피 냄새나는 짠 물을 손으로 찍어 맛을 보여 드렸는데, 신부님들도 짜다고 하셨으며, 수 신부님은 소금물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짠맛이 나는 성혈인 줄 알았다고 하실 정도로 피 맛이 많이 났다고 하셨고, 제이콥 신부님은 짠맛도 느끼셨지만 피 맛이 더욱 강하게 나서 자신의 약한 잇몸에서 피가 난 건가 할 정도였고, 베드로 회장도 짠맛과 피 맛을 느꼈다고 했다. 


2023년을 맞이하는 첫 순간, 성심 모양의 불로 점화된 캠프파이어의 불길이 활활 타올랐고, 그 불에 순례자들의 소망과 지향이 담긴 편지들을 활활 태워 하늘 옥좌를 향해 올렸다.





이어서 신부님들과 순례자들은 함께 활활 타고 있는 캠프파이어를 중심으로 돌며 묵주의 기도 환희의 신비를 바쳤다. 우리 모두가 일치하여 한 목소리로 묵주기도를 바칠 때 천사들이 나타나 그 장단에 맞춰 아름답게 춤을 추며 함께 기도했고, 기도 소리가 맞지 않을 때는 천사들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 춤을 추지 않고 멈춰 있었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일치하여 성모님께 더욱 정성스레 장미꽃다발을 바쳐드릴 수 있도록 순례자들에게 내가 본 내용을 전하며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더욱 일치하여 기도를 바쳐주도록  부탁했다.




묵주의 기도 5단째에 성혈 조배실 안에 들어갔는데 성혈돔 위로 성모님께서도 참젖을 내려주셨다. 성혈이 마스크를 관통하여 성체로 변화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드린 갈바리아 십자가 경배를 마치고 성전에서 만남이 끝나는 무렵, 함께하신 세 분의 신부님은 제단에서 황금 향유를 받으셨고,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의 젖을 받았으며, 어떤 순례자는 마스크를 관통하여 내려주신 젖을 영하기도 했다.


 


<어려운 낱말>

근고(勤苦) :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 앞을 가로막는다 할지라도 이를 회피하거나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

명재조석 (命在朝夕) 「목숨이 경각(頃刻)에 달렸다.」는 뜻으로, 숨이 곧 끊어질 지경(地境)에 이름.

송영(送迎) 송구영신의 준말.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 

떵떵거리다 : 허세를 부리거나 함부로 큰소리치다.

고갈(枯渴) : 생각이나 느낌 따위의 정서가 메말라 없어짐



* 기도회 후 너무나 극심한 고통으로 혼미해져 정신조차 차릴 수 없었다. 자기 생각으로 근거없이 판단하는 사람으로 인하여 고통이 더욱 극심했다. 메시지를 쓸 때면 항상 여러 고통이 따르며 마귀의 방해가 극심한데 이번에는 사람으로 인해서 협박까지 받는 등 죽음의 고통을 치러야 했다. 그렇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를 끝까지 썼는데 메시지가 완성되는 순간까지 극렬한 방해가 뒤따랐다. 


완성된 사랑의 메시지 파일이 없어지기도 하고, 다시 보면 내용이 뒤죽박죽 섞이기도 했다. 내용이 바뀐 사랑의 메시지를 또 다시 제대로 완성했을 때에야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던 사라진 메시지 원본 파일이 바탕화면에 딱 나타났다. 이것은 바로 이번 메시지를 통해 주실 은총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음이기에 주님과 성모님을 위해 더욱 기쁘게 나의 희생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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