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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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1989년 1월 15일 - 하느님의 은총 지위에 불림 받은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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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잠든 나를 깨우신 분은 성모님이셨다.


성모님: 일어나서 기도하자. 율리아야! 일어나서 나와 함께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자꾸나.


성모님의 말씀을 듣고 일어나 보니 성모님께서는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셨던 서랍장 위에 나타나셔서 예전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성모님: 오, 사랑하는 나의 딸아! 고통 중에서도 기쁘게 나를 따르는 나의 작은영혼아! 때로는 고통에 짓눌려 괴로워하고 실망하고 무거운 십자가와 함께 넘어져 일어나지 못할 때 도움을 받기는커녕 십자가 위에 무거운 돌멩이를 얹은 상태이니 얼마나 괴로웠겠니? 조그만 잘못에도 괴로워하는 너의 그 마음 안에서 나는 위로를 받는다. 딸아! 누구든지 결점이나 불완전한 것을 다 가지고 있단다. 그렇지만 노력하고 그래도 잘못했을 때 즉시 통회하고 주님께 용서를 청하고 성심으로 고치려고 결심을 새로이 할 때 내 아들 예수와 함께 기뻐하며 도와준다. 딸아! 누가 너만큼 내 걱정을 해주겠느냐?


충직하고 작은 영혼들은 그렇게 한다. 함께 기도하여라. 하느님의 은총 지위에 불림 받은 자녀들은 고통이 많이 따르고 유혹도 많이 따르나 내가 주는 메시지를 따라 사는 자녀들은 이 세상에서는 고통스러울지라도 내세에서는 승리의 화관을 받아쓰리라. 교황과 추기경, 주교들 그리고 사제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희생하고 보속하여라. 그들도 내가 주는 메시지를 잘 받아들여야 하는데 못 받아들이는 사제도 적지 않구나. 내려질 징벌을 막기 위하여 사랑하는 내 사제들이 빨리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교황과 추기경, 주교들 그리고 모든 사제들에게 나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까울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귀염둥이 사제들… 그들을 위해 오늘도 나는 기도하고 대신 고통받으며 봉헌하고 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 하느님께로 나아갈 때 악마들의 공격이 더욱 강화되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이 기승을 부리겠느냐. 사제들을 통해서 내 아들 예수는 수혈자가 되어 오시는데 거룩해야 할 사제들이 유혹에 빠지지 않고 더욱 거룩한 사제가 되어 맡은 바 소명을 잘 완수하여 대리수혈자로서 부끄럼이 없도록,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모두 하나로 일치하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


너의 작은 희생 보속을 통해서 나의 사랑하는 사제들이 고통의 은혜로 성스러운 사명에 응답한다면 하느님과 영혼들을 위하여 영웅적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 온 세계는 멸망을 향하여 맹진하고 있고, 마귀들은 파괴시키려 갖은 수단을 부리지만 일치 안에서는 반드시 승리함을 볼 것이다. 나는 내 자비와 사랑의 승리로 세상을 구하려 하기 때문에 너희가 신뢰심을 가지고 내 손을 잡고 나와 함께 기도한다면 나의 성심은 승리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하리라. 딸아! 다음에 또 만나자. 잘 있어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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