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프로젝트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18화. 임신 4개월에 높이 8M의 깊은 우물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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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ma04112023-04-26 22:03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나를 조정한다는 느낌이 들 때
언제나 거부반응이 들었었습니다. 상대방의 속마음을 바로 파악해서 그 말에
따라주지 않으려고 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엄마는 할머니의 그 속마음을
알아차렸으면서도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할머니를 위해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보자!’ 하고 마음먹으셨습니다. 습관성 유산을 하는 중증 환자의 몸에
임신 4개월이면서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계산하지 않고 오직 할머니를 위해
우물을 내려가셨던 그 각오가 어떤 마음일지 이해해보려고 노력합니다. 부모님도
아니고 그저 가까운 이웃일 뿐인데 이웃의 무리한 요청에도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놓는
엄마의 마음... 정말 티끌만큼이라도 닮고 싶습니다. 엄마의 아멘의 삶, 내일은 더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소서. 아멘.
오늘도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언제나 거부반응이 들었었습니다. 상대방의 속마음을 바로 파악해서 그 말에
따라주지 않으려고 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엄마는 할머니의 그 속마음을
알아차렸으면서도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할머니를 위해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보자!’ 하고 마음먹으셨습니다. 습관성 유산을 하는 중증 환자의 몸에
임신 4개월이면서도 인간적인 생각으로 계산하지 않고 오직 할머니를 위해
우물을 내려가셨던 그 각오가 어떤 마음일지 이해해보려고 노력합니다. 부모님도
아니고 그저 가까운 이웃일 뿐인데 이웃의 무리한 요청에도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놓는
엄마의 마음... 정말 티끌만큼이라도 닮고 싶습니다. 엄마의 아멘의 삶, 내일은 더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영광의 자비의 예수님,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소서. 아멘.
오늘도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brucelee2023-04-26 22:36
“두레박을 빠뜨린 내 동갑 사촌 동생도 기뻐하였다.”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5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5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veronica2023-04-26 23:18
💖나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할머니를 위해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보자!
💖기왕에 우물을 파기로 했으니 나를 다 내어놓기로 했다.
저 너무 부족하지만, 사랑하는 이웃이 원하는 대로 바로바로 아멘으로 따라주고
마음이 힘들지라도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하고 나쁜 감정 드러내지 않고 아름답게 봉헌할게요.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하며 사랑실천 할 수 있도록 허락된 소종한 시간들을 낭비하지 않을게요.
어떤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받아드리며 정말 단순한 아기가 되고자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찾는 엄마처럼 생활 안에 어려움이 있을 때
제 뜻대로 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께 의탁드리며 주님의 뜻을 찾게 도와주세요.
아기가 유산될 수 있고 산모가 우물 안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은데
이웃의 요청에 바로 아멘으로 등답하신 엄마 삶을 깊이 묵상할게요.
그런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용. 제 자아와 교만을 완전히 죽이고 더 낮아질게요. 감사드려요.
💖기왕에 우물을 파기로 했으니 나를 다 내어놓기로 했다.
저 너무 부족하지만, 사랑하는 이웃이 원하는 대로 바로바로 아멘으로 따라주고
마음이 힘들지라도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하고 나쁜 감정 드러내지 않고 아름답게 봉헌할게요.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하며 사랑실천 할 수 있도록 허락된 소종한 시간들을 낭비하지 않을게요.
어떤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받아드리며 정말 단순한 아기가 되고자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찾는 엄마처럼 생활 안에 어려움이 있을 때
제 뜻대로 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께 의탁드리며 주님의 뜻을 찾게 도와주세요.
아기가 유산될 수 있고 산모가 우물 안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은데
이웃의 요청에 바로 아멘으로 등답하신 엄마 삶을 깊이 묵상할게요.
그런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용. 제 자아와 교만을 완전히 죽이고 더 낮아질게요. 감사드려요.

jeonambrose2023-04-29 22:35
성격 좋으신 할머니가 작은 영혼이 임신 상태인 줄 아시면서도
샘 파자고 하신 것 보면 얼마나 물 뜨러 가는게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시도나 할 수 있는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기에 쉽게 거부할 수도 있으나
할머니를 진심으로 위해 주는 마음과 그 원의와 편의를 채워드리고자 하는 바람으로
우선 차츰차츰 우물 안으로 내려가는 작은 영혼을 떠오르는 것만으로 아찔해 집니다.
무엇보다 어떤 위급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도 지혜를 주시는 하느님 덕분(?)에
주위 분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고 많이 놀라게 하셨을 것 같아요~!(호미를 묶어 건지는 걸 보면서..) 아멘~!
샘 파자고 하신 것 보면 얼마나 물 뜨러 가는게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시도나 할 수 있는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기에 쉽게 거부할 수도 있으나
할머니를 진심으로 위해 주는 마음과 그 원의와 편의를 채워드리고자 하는 바람으로
우선 차츰차츰 우물 안으로 내려가는 작은 영혼을 떠오르는 것만으로 아찔해 집니다.
무엇보다 어떤 위급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도 지혜를 주시는 하느님 덕분(?)에
주위 분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고 많이 놀라게 하셨을 것 같아요~!(호미를 묶어 건지는 걸 보면서..) 아멘~!
임신 4개월에 높이 8M의 깊은 우물에 들어가
할머니는 나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처럼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실은 당신이 멀리까지 가서 물을 길어오기가 너무 힘드셨기에 기회를 엿보시던 중 ‘때는 이때다.’ 하고 말씀하신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할머니를 위해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보자!’ 마음먹고 우물로 갔다.
그 우물은 깊이가 7m 정도 되었다. 밑에서부터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지상에서 1m 높이로 마무리를 지은 총 8m 깊이의 두레박 우물이었다. 처음엔 할머니가 들어가려는 듯하시다가 우물 속을 들여다보시고는 바로 “아! 나 무서워서 못하겠다! 새댁, 새댁이 좀 해봐.” 하시는 것이 아닌가!
나는 난감했지만, 기왕에 우물을 파기로 했으니 나를 다 내어놓기로 했다. “그럼 할머니 제가 할게요.” 했다. 그리고 ‘하느님, 도와주셔요. 하느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저 혼자는 절대로 할 수 없어요.’ 하고 기도하며 양동이에 줄을 달아 우물 밑으로 내려놓은 뒤, 맨발로 우물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보통 우물은 들어가고 나올 때를 대비해 사람이 손으로 잡고 발로 딛고 들어갈 수 있도록 돌을 군데군데 튀어나오게 쌓는다. 내가 어린 시절 작은 외가에서 일할 때, 외사촌 언니가 두레박으로 물을 긷다가 줄을 놓쳤다. 그런데 나에게 우물에 들어가 두레박을 건지라는 것이었다.
그 우물은 깊이가 3m가 좀 넘어 9살짜리가 우물 속에 들어가 두레박을 건져 온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그러나 외갓집에서 하라고 시키는 일이면 아기 똥까지 먹을 정도로 모두 다 해냈던 나였기에, 그 어린 나이에도 들어갔던 것이다.
당시 나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간절하게 부르며, ‘아버지, 함께 해주셔요.’ 하면서 술래잡기나 소꿉놀이하며 노는 셈 치고, 한쪽 우물 벽의 돌을 한발 한발 딛고서 간신히 우물 수면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두레박을 기어코 건지려고 엉거주춤 숙인 자세로 겨우 두레박의 줄을 잡았다.
그때 하마터면 빠질 뻔했지만, 또다시 아버지를 부르면서 있는 힘을 다하여 한발 두발 지상으로 올라왔다. 그렇게 붙잡고 올라온 줄을 당겨 두레박을 건져냈다. 그때의 우물은 돌이 튀어나와 있어 손으로 잡고 발을 디딜 수가 있었기에 그나마 오르내릴 수가 있었다.
옛날 시골에서 두레박으로 우물의 두레박은 새끼줄이나 튼튼한 고무로 된 줄로 묶었기에 물을 퍼 올릴 때 잘못하면 손에서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나는 여섯 살 때부터 두레박으로 수없이 물을 길었지만 조심조심했기에 단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다.
그런데 그 뒤로 외사촌이 또 두레박을 빠트렸을 때 또 나에게 건져 오라고 했다. 우물이 그렇게까지 많이 깊지는 않으니 두레박이 위에서도 다 보였다. 지난번에 빠질 뻔했었기에 ‘어떻게 하면 우물에 들어가지 않고 건지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그러다가 ‘아, 호미를 깨끗이 씻어 간짓대(대나무로 된 긴 장대)에 꽁꽁 묶어서 두레박 줄을 잡아 건져내면 되겠구나!’ 하고 그 방법으로 했더니 손쉽게 건질 수 있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가 도와주셨으리라!’ 생각하니 너무 기뻤다. 두레박을 빠뜨린 내 동갑 사촌 동생도 기뻐하였다.
외사촌들은 내가 들어가 두레박을 건져내는 모습을 보려고 모여들었었다. 그런데 그렇게 도구를 사용하여 쉽게 건져내는 모습을 보고 어른들에게 말을 하였다. 외갓집 어른들은 “그래? 어린 것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다냐?” 하시면서도 눈을 흘기셨다.
그래도 나는 우물에 들어가지 않고 손쉬운 방법을 고안해냈다는 뿌듯한 마음에 조금도 섭섭하지 않았다. 그리고 ‘홍선아, 수고했다. 다음에 두레박이 또 빠지면 그런 방법을 써야 되겠구나.’ 하며 칭찬의 말씀을 해주신 셈 치니 기쁘기만 했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우물과는 달리, 이 우물은 튀어나온 돌이 별로 없고 거의 수직을 이루다시피 돌을 쌓아놓은 것이었다. 이런 우물을 오르내리는 것은 임신 4개월, 그것도 습관성 유산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유산되는 중증 환자인 내가 하기에는 너무 큰 무리였다.
돌이 튀어나온 곳이 별로 없으니 도저히 한쪽 벽의 돌만 딛고는 내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양팔과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 채 우물 벽을 타고 오르내려야 했다. 그래서 자칫 발을 헛디디는 순간 우물 속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