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프로젝트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497화. 오! 외롭고 슬프고 처절한 내 인생의 장막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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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3-07-29 18:15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며 받아들이기로 했다.”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8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8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with_mommy2023-07-29 18:22
엄마의 그때의 절절한 기억들을 적어내려간 이 글은 몇번을 읽어도 읽을때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이 살아온 나날들,
늘 당신 자신은 잊으시고 이웃의 화평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엄마신데
너무도 가혹한 현실앞에 원망과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텐데
엄마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일말의 원망없이 말로 다 표현 못할 정신적, 심적, 육적
고통의 심연 속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까지도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죽을 목숨 아낌없이 사랑으로 불사르리라.'
하신 결의가 얼마나 위대하게 느껴지는지요. 그렇게 마지막 준비까지도 나보다는 가족을 위한 다짐을..!
역시 엄마다우십니다ㅠ.ㅠ
훗날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철저한 단련과 예비하심을 그때는 모르셨고,
한 생이 왜그렇게 고통으로만 치닫는지 알 수가 없기에 너무나 답답하고 참담하셨을텐데도
모든 상황 숙연히 받아들이며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겠다고 하신 엄마..
그 사랑은 지금까지 이어져 저희 위해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바쳐주고 계시기에
끝없는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엄마의 삶을 전하라고 하셔서 상처를 헤집는 눈물겨운 일화들
저희가 느끼고 은총 받을 수 있도록 세세히 기록해주심에도 무한한 감사를 드려요🙏🏻😥
부족하고 매일 넘어지기 일쑤이지만 엄마께서 공급해주시는 영적 자양분
가득 흡수하여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노력할게요^^ 부디 힘내시어요🥰
무지무지 사랑해요 엄마💖💖💖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이 살아온 나날들,
늘 당신 자신은 잊으시고 이웃의 화평만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엄마신데
너무도 가혹한 현실앞에 원망과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텐데
엄마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일말의 원망없이 말로 다 표현 못할 정신적, 심적, 육적
고통의 심연 속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까지도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죽을 목숨 아낌없이 사랑으로 불사르리라.'
하신 결의가 얼마나 위대하게 느껴지는지요. 그렇게 마지막 준비까지도 나보다는 가족을 위한 다짐을..!
역시 엄마다우십니다ㅠ.ㅠ
훗날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철저한 단련과 예비하심을 그때는 모르셨고,
한 생이 왜그렇게 고통으로만 치닫는지 알 수가 없기에 너무나 답답하고 참담하셨을텐데도
모든 상황 숙연히 받아들이며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겠다고 하신 엄마..
그 사랑은 지금까지 이어져 저희 위해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바쳐주고 계시기에
끝없는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엄마의 삶을 전하라고 하셔서 상처를 헤집는 눈물겨운 일화들
저희가 느끼고 은총 받을 수 있도록 세세히 기록해주심에도 무한한 감사를 드려요🙏🏻😥
부족하고 매일 넘어지기 일쑤이지만 엄마께서 공급해주시는 영적 자양분
가득 흡수하여 5대 영성을 실천하도록 노력할게요^^ 부디 힘내시어요🥰
무지무지 사랑해요 엄마💖💖💖

dmsgp9062023-07-29 23:51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3년의 세월
소중한 어머니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남편도, 집도, 재산도, 가산도 다 잃고 홀로되신 나의 어머니는 강해지셔야만 했다.
기댈 곳 하나 없는 험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기르시고자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어머니.
내가 어려서부터 ‘아비 없는 홀어미 자식’ 소리 듣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잘 키워보시고자 하신 나의 어머니!
그래서 마음과는 달리 다정한 말 대신 하셔야만 했던 심한 꾸중들과, 숱한 매가 부러지도록
매를 들으셔야만 했던 어머니의 매서웠지만 크고 깊은 사랑! 딸을 결혼시켜서도 딸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도 온갖 고생 마다치 않으신 어머니께 제대로 된 효도 한 번 못하고 내 삶의 마지막을 장식해야 하다니...
소중한 어머니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남편도, 집도, 재산도, 가산도 다 잃고 홀로되신 나의 어머니는 강해지셔야만 했다.
기댈 곳 하나 없는 험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기르시고자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어머니.
내가 어려서부터 ‘아비 없는 홀어미 자식’ 소리 듣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잘 키워보시고자 하신 나의 어머니!
그래서 마음과는 달리 다정한 말 대신 하셔야만 했던 심한 꾸중들과, 숱한 매가 부러지도록
매를 들으셔야만 했던 어머니의 매서웠지만 크고 깊은 사랑! 딸을 결혼시켜서도 딸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도 온갖 고생 마다치 않으신 어머니께 제대로 된 효도 한 번 못하고 내 삶의 마지막을 장식해야 하다니...

dmsgp9062023-07-29 23:51
‘그래... 그동안 얼마 남지 않았을 시간까지도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죽을 목숨 아낌없이 사랑으로 불사르리라.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리라!’ 굳게 다짐하고 버스에서 내려 모든 힘을 다해 집을 향해 걸어가는데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 억제할 길 없이 무너지는 마음, 아무리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꿋꿋이 헤쳐나갔던 나날들! 비록 무수히 짓밟히며 살았어도
꿈 많던 어린 시절과 불굴의 의지로 점철된 나의 삶을 뒤돌아본다.
저 청명하고 높은 푸른 창공에 나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소연히(蕭然) 띄워 보냈다.
오! 슬프고 처절한 나의 인생 장막이여!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죽을 목숨 아낌없이 사랑으로 불사르리라.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리라!’ 굳게 다짐하고 버스에서 내려 모든 힘을 다해 집을 향해 걸어가는데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 억제할 길 없이 무너지는 마음, 아무리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꿋꿋이 헤쳐나갔던 나날들! 비록 무수히 짓밟히며 살았어도
꿈 많던 어린 시절과 불굴의 의지로 점철된 나의 삶을 뒤돌아본다.
저 청명하고 높은 푸른 창공에 나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소연히(蕭然) 띄워 보냈다.
오! 슬프고 처절한 나의 인생 장막이여!

dmsgp9062023-07-30 00:00
오늘 일화를 묵상하고 또 묵상하면서...
엄마께서는 33년의 시간동안 정말 고통으로 점철된 화덕안에서...이제는 죽음앞에...
그러나 얼마 남지 않았을 시간까지도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죽을 목숨 아낌없이 사랑으로 불사르리라.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리라!’ 굳게 다짐하신 엄마...
그리고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홀로되신 할머니의 삶 ,엄마를 양육하시고 고통으로 점철된 엄마와 함께 한 시간들...
눈물이 흘러내려요.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 하느님의 고굉지신인 엄마를 통해 양육해주시고
천국가는 지름길로 인도해주시고 이 죄인을 구원해주시고 양육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깨어나 매 순간 5대 영성 실천의 삶으로
생활개선하며 위로의 꽃이 되겠나이다. 예수님 성모님 엄마 사랑해요.
엄마께서는 33년의 시간동안 정말 고통으로 점철된 화덕안에서...이제는 죽음앞에...
그러나 얼마 남지 않았을 시간까지도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죽을 목숨 아낌없이 사랑으로 불사르리라.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리라!’ 굳게 다짐하신 엄마...
그리고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홀로되신 할머니의 삶 ,엄마를 양육하시고 고통으로 점철된 엄마와 함께 한 시간들...
눈물이 흘러내려요.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 하느님의 고굉지신인 엄마를 통해 양육해주시고
천국가는 지름길로 인도해주시고 이 죄인을 구원해주시고 양육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깨어나 매 순간 5대 영성 실천의 삶으로
생활개선하며 위로의 꽃이 되겠나이다. 예수님 성모님 엄마 사랑해요.

macrina2023-07-31 06:52
+ + + + + + +
‘그래... 그동안 얼마 남지 않았을 시간까지도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죽을 목숨 아낌없이 사랑으로 불사르리라.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리라!’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엄마만을 바라보며 살아오신 홍 마리아 할머님과
엄마의 생명 같은 네 자녀분들... 그리고 살아오신 날들을 회상하며
얼마나 마음 아프시고, 처절하고 암담하셨을까요?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13화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그래... 그동안 얼마 남지 않았을 시간까지도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죽을 목숨 아낌없이 사랑으로 불사르리라.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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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멘~!! 아멘~!!!
엄마만을 바라보며 살아오신 홍 마리아 할머님과
엄마의 생명 같은 네 자녀분들... 그리고 살아오신 날들을 회상하며
얼마나 마음 아프시고, 처절하고 암담하셨을까요?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13화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babyjeongca2023-07-31 11:29
얼마나 생명이 남았을지 알 수 없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그 어떠한 걱정도 끼치고 싶지 않았다. 떨리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곧 닥쳐올 나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리며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하는 소중한 어머니를 떠올리자 여린 가슴 한가득,
감당할 수 없이 슬픔이 북받쳐 올랐다.
아멘. 아멘. 아멘.
감당할 수 없는 그 수많은 고통을 오로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이겨내신
엄마의 삶!
엄마를 만나기 전에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숱한 고통들
이제는 더딘 걸음으로나마 따라가 보도록 다시 시작하겠습ㄴ다.
그 어떠한 걱정도 끼치고 싶지 않았다. 떨리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곧 닥쳐올 나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리며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하는 소중한 어머니를 떠올리자 여린 가슴 한가득,
감당할 수 없이 슬픔이 북받쳐 올랐다.
아멘. 아멘. 아멘.
감당할 수 없는 그 수많은 고통을 오로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이겨내신
엄마의 삶!
엄마를 만나기 전에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숱한 고통들
이제는 더딘 걸음으로나마 따라가 보도록 다시 시작하겠습ㄴ다.
오! 외롭고 슬프고 처절한 내 인생의 장막이여!
밀물처럼 밀려드는 기억의 바다에 잠겨 버스를 타고서 집에 가는 그 길, 파아란 하늘만은 청쾌하게도 높아, 외로운 구름 한 점 없었다. 수많은 물방울로 이어진 구름이 고고한 창공 거센 바람으로 흔적도 없이 공중에 흩어지듯, 나의 순간순간 극심하던 고통의 이슬방울로 점철되었던 내 한 생애!
죽음이란 거센 바람 앞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3년의 세월이 공허한 허무의 창공으로 아스라이 흩어져가고 있었다. 꿈 많던 외톨이 소녀가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워한 다정한 파파가 계신 하늘로 귀천할 때가 다가왔나 보다.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가족을 향한 사랑, 그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얼마나 생명이 남았을지 알 수 없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그 어떠한 걱정도 끼치고 싶지 않았다. 떨리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곧 닥쳐올 나의 죽음을 나 홀로 조용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하는 소중한 어머니를 떠올리자 여린 가슴 한가득, 감당할 수 없이 슬픔이 북받쳐 올랐다.
27세의 꽃다운 나이에 남편도, 집도, 재산도 다 잃고 홀로되신 나의 어머니는 강해지셔야만 했다. 기댈 곳 하나 없는 험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기르시고자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어머니. 내가 어려서부터 ‘아비 없는 홀어미 자식’ 소리 듣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잘 키워보시고자 하신 나의 어머니!
그래서 마음과는 달리 다정한 말 대신 하셔야만 했던 심한 꾸중들과, 숱한 매가 부러지도록 매를 들으셔야만 했던 어머니의 크고 깊은 사랑! 결혼시킨 딸네 가정을 지켜주기 위해 지금까지도 온갖 고생 마다치 않으신 어머니께 제대로 된 효도 한번 못하고 내 삶의 마지막을 장식해야 하다니...
딸만을 위해 그토록 고생하시며 온 생을 다 바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치 애써 쌓아둔 둑이 순식간에 터져 내릴 것만 같았다. ‘우르릉 쾅쾅!!!~’ 갑자기 현천처럼 쏟아져 내리는 폭우 속에 홀로 서서, 살을 에는 찬비를 흠뻑 맞다가, 일순간 온몸을 다 태울 듯 내리치는 벼락을 맞은 듯했다.
어떤 말로도 내가 처한 처참한 상황을 도저히 다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하기만 했던 아픔과 슬픔과 고통들... 나는 격정이 가득 차올라 숨조차도 쉬지 못하도록 가슴이 저려왔다. 심장이 당장이라도 멎을 것만 같았다. 평생 수없이 죽어갔던 나를 위해 눈이 다 짓무르도록 우시며 전전긍긍하셨던 내 어머니를 홀로 놔두고 먼저 아버지 곁으로 가야 하다니...
‘오, 가여우신 나의 어머니! 어머니의 자랑스런 딸로 열 아들 부럽지 않게 호강시켜 드리고자 그 무수한 고통의 세월들을 눈물을 머금고 버티어왔건만... 오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제 어머니 가슴에 쓰라린 무덤이 되어야만 하는 저는 어쩌면 좋아요? 부족하기만 한 딸, 저 때문에 어머니의 그 한평생 그토록 가냘픈 한 몸 다 바쳐 희생하고 고생하셨는데...
어머니 나의 어머니! 끝내 어머니 가슴에 대못을 박는 불효녀가 되어야 하는 저를 부디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내 소중한 아기들아! 엄마 없는 이 세상에 아직 어린 너희가 어찌 살아가라고 엄마가 이 몹쓸 병에 걸려 치료도 못 했단 말이냐? 이 엄마가 목숨 바쳐 사랑하는 너희를 두고 어찌 이 두 눈을 감는단 말이냐?’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안에 모으듯 내 품 안에 옹기종기 모여드는 네 아이의, 마음이 녹아내리듯 사랑스러운 따뜻함. 네 아이들은 내 삶의 전부가 되어있었다. 아픈 엄마를 애닯게 바라보는 맑은 여덟 눈동자와, 아무 말씀 없이 바라만 보아도 나를 다 아시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눈빛을 생각하니 나는 끝내 남모를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래... 그동안 얼마 남지 않았을 시간까지도 가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아낌없이 불사르리라. 내 모든 것 다하여 사랑을 바치리라!’ 굳게 다짐하고 버스에서 내려 있는 힘을 다해 집을 향해 걸어가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한 걸음도 뗄 수가 없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 억제할 길 없이 무너지는 마음, 아무리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꿋꿋이 헤쳐나갔던 나날들! 비록 무수히 짓밟히며 살았어도 꿈 많던 어린 시절과 불굴의 의지로 점철된 나의 삶을 뒤돌아본다. 저 청명하고 높은 창공에 나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초연히(超然) 띄워 보냈다. 오! 슬프고 처절한 나의 인생 장막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