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91화. 죽음 앞에서도 남편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다

wlsgodqn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_묵상프로젝트

죽음 앞에서도 남편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다

눈앞에 불이 번쩍이도록 아픈 7대의 주사를 맞으며 소리를 지른 나는 너무나 놀랐다. 그렇게 힘들게 아이를 낳으며 죽어가면서도 신음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입을 꼭 다물고 사랑받은 셈 치고 봉헌했던 내가 아니었던가! 나는 그 순간에도 그 주사의 엄청난 아픔을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안 아픈 셈 치고 봉헌했다.

그러다가 어머니와 남편이 들어오는 모습에 놀라 다급히 손을 내저었다. 말이 잘 안 나왔지만 최대한 소리를 내어 “안 돼요!” 하며 손짓했더니 남편은 얼른 나갔다. 그러나 어머니는 들어오셔서 나의 아픈 곳을 보게 되셨는데 내 항문에 아주 크게 꽉 차 있는 물질을 보시며 너무 놀라 소리치셨다.

“아니, 저것이 무엇이라요? 무엇이 저렇게 항문을 완전히 다 덮어 버렸다요. 치질이 저렇게 심한가요? 치질은 수술하면 낫지 않나요?” 하지만 원장은 어머니의 말씀엔 대답하지 않고 안타까워하며 내게 말했다. “아니, 왜 남편을 못 들어오게 한 것이오? 병이 너무 심각하게 되어버렸으니 남편에게 보여주려고 했는데, 지금이라도 들어오라고 하여 어떤 상태인지 보여드립시다.”

그래서 나는 절박하게 외쳤다. “이렇게 추한 꼴 보이고 싶지 않아요. 남편에게 이 모습을 보이고 사느니, 차라리 보이지 않고 죽는 편이 낫겠어요.” 나는 남편을 불러오려는 의사를 단호하게 제지했다. 나는 이렇듯 나의 완강한 뜻에 따라 결국 남편에게 내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죽음 앞에서도 남편에게만큼은 이런 모습을 결코 보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원장님에게 “원장님, 나을 수 있도록 약 좀 지어주셔요.” 했다. 어머니께서도 다급하게 말씀하셨다. “원장님, 치질은 수술하면 되잖아요. 왜 그리 망설이는 거요.” 원장님은 한참 망설이다가 답답하다는 듯 “치질이 아니니까 큰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하라고 한 것입니다.” 하였다.

그때까지 나는 암이 그동안 나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치질이라 생각했지만 원장이 아니라 하니, 항문에 심한 염증 같은 것이 차 있는 것이려니 생각하고 또다시 청했다. 전에, 원장이 조직검사를 하라고 했어도, 그때는 암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조직검사를 하라고 했던 그 말뜻도 잘 몰랐다.

그래서 “원장님, 아시다시피 저는 아이들이 많아서 수술은 할 수 없으니 최대한 빨리 나을 수 있는 약만 좀 지어주셔요.” 했다. 사실은 수술하면 돈이 많이 드니, 시어머니 생각에 차마 수술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그 사실은 말할 수가 없으니 부차적인 이유를 댄 것이다.

원장은 딱하다는 듯이 “아주머니, 약을 잡수셔도 듣지 않을 것입니다.” 했다. 그러자 내 상태를 보고 많이 놀라신 어머니께서 원장에게 간곡하게 청하셨다. “그래도 제발 좀 지어주세요, 저 상태로는 살 수 없잖아요. 무엇이라도 해봐야 할 것 아니요, 예?” 어머니가 울다시피 애원하셨다.

결국 원장은 한숨을 쉬며 마지못해, “진통제를 지어드리겠지만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려워도 큰 병원에 꼭 가보세요.” 하였다. 간신히 집으로 돌아온 나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한 채, 열심히 약을 먹으며 노력하면 건강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낫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 작은영혼은 이처럼 병이 극심하여 죽어가는 상태에서도 남편에게조차 속살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세상에 만연하여 하느님께서 세우신 자연 질서까지도 위협하는 동성애와 음란죄, 낙태죄로 인해 작은영혼이 받는 처참하고 극심한 고통을 통해 완악한 죄인들까지 회개하기를 바라며 드러내길 원하셨다.

작은영혼은 이 은밀한 고통들이 사후에나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주님과 성모님의 요청에 “단 한 영혼이라도 더 회개할 수 있다면야 이보다 더한 것인들 내어놓지 못하겠습니까.”하고 기쁘게 “아멘.”으로 순명하였다. 2016년, 작은영혼은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에 따라 1982년부터 34년의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동성애와 낙태죄, 음란죄 보속고통을 공개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배가 불러와 실핏줄이 다 터져 까맣게 피멍이 들고, 항문과 엉덩이의 피부가 다 헐고, 벗겨지고, 해어지고 찢어지는 참혹한 고통을 공개하면서도 작은영혼은 죄인들이 회개할 것을 간구하며, 희망이 있는 고통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였다. 이는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합일된,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은 작은영혼의 숭고한 사랑이다.

아니, 어쩌면 죽음 앞에서도 남편에게조차 자신의 속살을 보여주기를 꺼리는 작은영혼에게는 순교 그 이상의 희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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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12852023-07-23 04:4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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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ole702023-07-23 10:42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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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eong1232023-07-23 11:36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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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lily24552023-07-23 13:17

작은영혼은 이처럼 병이 극심하여 죽어가는 상태에서도 남편에게조차 속살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극도로 원하지 않았다.

이렇게 지극한 여성스러움에 다시 감동합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배가 불러와 실핏줄이 다 터져 까맣게 피멍이 들고,

항문과 엉덩이의 피부가 다 헐고, 벗겨지고, 헤어지고 찢어지는 참혹한 고통을 공개하면서도

작은영혼은 죄인들이 회개할 것을 생각하며, 희망이 있는 고통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였다.

이는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합일된,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은 작은영혼의 숭고한 사랑이다.

아멘

또한 숭고한 이 크신 사랑에 더욱더 감동의 존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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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magdal2023-07-23 13:34

아 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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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33722023-07-23 17:02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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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612023-07-23 18:0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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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10022023-07-23 18:45

엄마의 삶의 많은 부분을 느끼고
또 마음아파하며 새롭게 무장해 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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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oflove332023-07-23 19:33

이 죄인을 비롯하여 음란 죄를 짓는 모든 이가 회개 할 수 있길 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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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rael2023-07-23 22:27

"2016년, 작은영혼은 주님과 성모님의 원의에 따라
1982년부터 만 34년의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동성애와 낙태죄, 음란죄 보속고통을 공개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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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adudrb2023-07-24 06:56

아 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5대영성으로 무장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용기와 성령의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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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y11192023-07-24 07:2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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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33722023-07-24 08:20

아멘! 감사합니다. ♡♡♡
고통을 남편에게까지도 드러내 보이지 않으려고
안간 힘을 다하시는 마음 5대영성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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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js33722023-07-24 08:39

비밀댓글 입니다.

yanggemma2023-07-24 09:3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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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772023-07-24 13:24

아멘!!!
엄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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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34362023-07-24 13:36

아멘.
감사합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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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s1252023-07-24 17:50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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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lee2023-07-24 23:31

“희망이 있는 고통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였다.”
wlsgodqn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묵상 프로젝트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wlsgodqn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8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나주 순례 꾸준히 다니시고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거짓 공지문과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거짓 방송등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내리는 일 없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시어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천국에서 계신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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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07-25 10:41

+ + + + + + +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배가 불러와 실핏줄이 다 터져 까맣게 피멍이 들고,
항문과 엉덩이의 피부가 다 헐고, 벗겨지고, 헤어지고 찢어지는 참혹한 고통을 공개하면서도
작은영혼은 죄인들이 회개할 것을 생각하며, 희망이 있는 고통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였다.
이는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합일된,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은
작은영혼의 숭고한 사랑이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엄마 감사합니다.ㅠㅠ 엄마의 숭고한 사랑에 죄송하고 그저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07화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가득 받으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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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n2023-07-25 19:05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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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ogether2023-07-25 22:30

나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한 채,
열심히 약을 먹으며 노력하면

건강이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낫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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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josep2023-07-26 21:0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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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ybs2023-07-26 22:32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합일된,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은
작은영혼의 숭고한 사랑이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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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59102023-07-27 09:41

헤어지고 찢어지는 참혹한 고통을 공개하면서도
작은영혼은 죄인들이 회개할 것을 생각하며, 희망이
있는 고통으로 아름답게 봉헌하였다. 이는 인류
구원을 위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에 합일된, 목숨
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은 작은영혼의 숭고한 사랑이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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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ds33722023-07-29 00:24

하으...
진짜 숭고하네요...
이보다 더 숭고할 수는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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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qmfh772023-07-30 15:44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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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y76006992025-02-03 18:23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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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님의 주일 묵상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90화. 목에서부터 항문, 발가락 사이까지 다 퍼져나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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