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프로젝트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826화. 젊은 사람들 눈 수술도 해 주기로, 조건부로 허락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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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j896102026-02-25 09:54
엄마의 순명을 중요시 여기는 마음!
하느님을 알기 전에는 사랑이 첫째였으나,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순명이 첫째가 됐다고 하신 엄마!
과연 엄마의 삶은 순명과 사랑의 삶입니다.
맹인의 눈을 떠드리기 위해 허락을 받고자 하신 그 마음.
수도자도 아닌데 혼자의 생각으로 하지 않고 순명하려는 마음.
언제나 엄마의 삶은 지극히 겸손하고 숭고하며 아름답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이렇게 순명의 삶을 사신 엄마께서 세상으로부터
불순명이라는 오해를 받고 계시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지요!
엄마의 그 착한 사랑의 마음처럼 저도 영적으로 눈먼
많은 사제들과 수도자들, 불쌍한 죄인들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순명과 사랑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겸손되이 주님께 청합니다.💝
하느님을 알기 전에는 사랑이 첫째였으나,
하느님을 알고 나서는 순명이 첫째가 됐다고 하신 엄마!
과연 엄마의 삶은 순명과 사랑의 삶입니다.
맹인의 눈을 떠드리기 위해 허락을 받고자 하신 그 마음.
수도자도 아닌데 혼자의 생각으로 하지 않고 순명하려는 마음.
언제나 엄마의 삶은 지극히 겸손하고 숭고하며 아름답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이렇게 순명의 삶을 사신 엄마께서 세상으로부터
불순명이라는 오해를 받고 계시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지요!
엄마의 그 착한 사랑의 마음처럼 저도 영적으로 눈먼
많은 사제들과 수도자들, 불쌍한 죄인들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순명과 사랑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겸손되이 주님께 청합니다.💝
젊은 사람들 눈 수술도 해 주기로, 조건부로 허락을 받다
그 당시 나는 모든 일을 내 의지대로 하지 않고 신부님께 보고하고 순명했다. 광주만 나가려고 해도 신부님께 다 보고드렸다.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의 수술도 내가 해드리고 싶다고 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안과 원장님께 수술 약속을 받은 후, 나는 본당 박 신부님을 찾아가 상세히 말씀드리고 허락을 구했다.
신부님은 “율리아씨, 아주 좋은 생각이에요!” 하시며 오히려 내게 고맙다고까지 하시는 것이 아닌가! ‘주님께서 할아버지의 수술을 일사천리로 이루어 주시는구나!’ 좋게 봐주시며 흔쾌히 허락하신 신부님께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며 몇 번이고 꾸벅꾸벅 인사를 드린 후 너무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이튿날, 신부님께 전화가 걸려왔다. “율리아 씨, 수녀님의 말씀을 들으니 봉 안드레아 씨 수술은 합당치 않은 것 같습니다.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연로하신 분보다는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를 수술하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청천벽력 같은 말씀에 나는 다급해졌다. “신부님! 제 소원입니다. 할아버지 수술만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면 젊은이들도 제가 전부 수술해 드리겠습니다!”
간곡한 내 말에 신부님은 “흠... 그렇다면 수녀님께 말해 보시오” 하셨다. 평소 통한다고 믿었던 엠마누엘라 수녀님이 반대하셨다니 서운함도 밀려왔지만, 나는 그마저도 영적 성화를 위한 생활의 기도로 봉헌했다. 그러나 신부님과 수녀님께서 나와 일치해주신 셈치고, 이 아픈 마음을 그분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생활의 기도로 봉헌했다.
나는 신부님의 말씀에 순명해야 되고 수녀님으로부터 허락도 받아야 했다. 뜻밖의 난관에 나는 속으로 울면서 주님께 부르짖었다. “오, 나의 예수님! 부디 신부님과 수녀님의 마음이 저와 일치하게 해 주셔요.” 울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수녀님을 찾아갔다. “율리아 씨! 그분은 죽을 때가 다 되었어요. 설령 수술을 해서 눈을 뜬다 해도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어요?
그러니 아까운 돈과 시간을 그렇게 희망 없는 사람에게 낭비하지 말고 차라리 앞길이 창창한 젊은 사람을 위해서 그 돈을 씁시다. 응? 희망 없는 사람에게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젊은 사람들을 돕자니까요.” 수녀님은 단호했다. 나는 거의 울다시피 하며 매달렸다. “수녀님, 수술해야 될 젊은 사람들 저에게 다 데려다주세요. 그분들도 제가 수술시켜 드리겠습니다.
그 대신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가 수술받을 수 있도록 허락만 해 주셔요. 그분이 눈을 못 뜨더라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허락해 주셔요! 네?” 그리고 봉 할아버지에 대하여 조금 설명해 드리면서 “수녀님, 허락해 주시는 거죠, 네?” 했더니 수녀님은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수녀님은 “아유, 정말 못 말려. 알았어, 알았어요. 어쩌면 그리도 천진난만한 어린애 같은지 원. 그래, 내가 율리아 씨 사랑에 졌어요. 소원대로 하세요.”라고 하시며 허락해 주셨다. 나는 주님, 성모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다. 결국 많은 우여곡절 끝에 할아버지 눈을 수술해 드리기로 완전히 결정되었다.
나는 “수녀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수술해 드리고, 젊은 사람 눈도 꼭 뜨게 해줄게요. 제가 수술해 주고 수발까지 다 들게요. 아시는 분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아셨죠?” 나는 젊은이들의 수술까지 책임지겠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아내고 본당을 나왔다. 발걸음마다 주님을 향한 감사가 터져 나왔다. ‘오 나의 주님! 당신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으시니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