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프로젝트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31화.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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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내 영혼에 가득히 밀려오는 예수님의 지극한 사랑에 완전히 압도된 채, “성경을 가까이하라”는 그분의 엄중하면서도 다정한 말씀에 순명하여 떨리는 두 손으로 성경을 펼쳤다. 마치 주님께서 미리 정해놓으신 듯, 눈앞에 나타난 말씀은 루가 복음 8장 40절 이하의 말씀이었다. (루가 8:56,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여자와 살아난 야이로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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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배를 타고 돌아오시자 기다리고 있던 군중이 모두 반가이 맞았다. 그때 야이로라는 회당장이 예수께 와서 그 발 앞에 엎드려 자기 집에 와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그의 열두 살쯤 된 외딸이 거의 죽게 되었던 것이다. 예수께서 그 집으로 가실 때 군중이 그를 에워싸고 떠밀며 쫓아갔다.
 
그들 중에는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는 여러 의사에게 보이느라고 가산마저 탕진하였지만, 아무도 그 병을 고쳐 주지 못하였다. 그 여자가 뒤로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그러자 그 순간에 출혈이 그쳤다. 예수께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으나, 모두 모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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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께서는 “분명히 나에게서 기적의 힘이 뻗쳐나갔다. 누군가가 내 옷에 손을 댄 것이 틀림없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여자는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된 것을 알고, 떨면서 앞으로 나아가 엎드렸다. 그리고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이유며, 병이 곧 낫게 된 경위를 모든 사람 앞에서 고백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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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성경 속의 그 여인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암 덩어리가 온몸을 짓누르고, 사기꾼 점쟁이에게 영혼을 뺏길 뻔했으며, 의사들조차 “집에 가서 맛있는 것이나 드세요”라며 포기했던 비참한 나의 처지. 극심한 가난, 희망은 끊겼으며, 오직 죽음만을 기다리며 청산가리를 품에 안았지 않았는가!
 
그 절망의 끝에서 나는 비로소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은 것이었다.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하시는 그 말씀이 활자를 뚫고 나와 내 가슴 한복판에 꽂혔다. 그 순간, 내 영혼을 옥죄던 죽음의 공포가 눈 녹듯 사라지고 형언할 수 없는 평화가 온몸을 감쌌다.
 
이어지는 야이로의 딸 이야기 또한 나를 위한 약속이었다. 아이가 죽었다고 통곡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울지 말라,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을 자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야, 일어나거라!” 명령하셨다. 그러자 죽었던 아이가 숨을 다시 쉬며 벌떡 일어난 그 기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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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곧 나를 향한 주님의 선포였다. ‘죽어가는 나를 살리시어 다시 일으켜 세우시겠구나! 이제 나는 죽은 자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깨어난 생명이다!’라는 확신이 번쩍이듯 전율로 다가왔다. 2천 년 전의 기적이 지금 이 순간, 나의 안방에서 재현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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