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프로젝트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523화. 나를 방문해온 두 여신도와 잔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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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ina2023-09-13 17:22
+ + + + + + +
물론 암에 걸려 죽어가면서까지도 최선을 다해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몫을 다하려 얼마나 발버둥 쳐 왔던가? 죽어가면서도
어머니 가슴의 무덤이 되지 않기 위해, 남편 생홀아비 만들지 않기 위해,
아이들을 엄마 없는 자식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여러모로
부단히도 눈물겹게 노력해오지 않았던가!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41화 감사드립니다.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물론 암에 걸려 죽어가면서까지도 최선을 다해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몫을 다하려 얼마나 발버둥 쳐 왔던가? 죽어가면서도
어머니 가슴의 무덤이 되지 않기 위해, 남편 생홀아비 만들지 않기 위해,
아이들을 엄마 없는 자식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여러모로
부단히도 눈물겹게 노력해오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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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멘~!!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441화 감사드립니다.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with_mommy2023-08-31 23:43
나을 듯 나을 듯 낫지 않고, 이루어질 듯 이루어질 듯 이루어지지 않는,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속 긴 터널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ㅠ.ㅠ
그렇게 자꾸만 시간은 흘러 점점 암세포로 잠식되어 더이상 몸을 움직일 수도 없고
땅에 닿는 곳이면 완전히 굳어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내가 더 괴롭고 아플테니 사랑하는 가족이 겪을 슬픔을 경감시켜주시라고
하느님께 끊임없이 청했다."
고통의 극치에서조차 당신의 고통이 경감되기를 청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더 아플테니 가족이 겪을 슬픔을 경감시켜 주시라고 하시다니..ㅠㅠ
엄마께서 대속고통을 받으신 이후로 고통을 더 청해받으시면서 타인의 치유나
구원을 위해 봉헌하심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훨씬 이전부터 서른 세 살의 젊고 젊은 엄마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어떻게 저런 기도가 나올 수가 있을까요..
아- 너무 눈물 나요ㅠ.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엄마의 삶은 경탄, 감동 그 자체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죽음보다 더한 고통들을 남김없이 저희를 위하여 바쳐주고 계신
엄마 덕분에 폭포수 같은 은총을 거저 받고 있음 또한 잘 알고 있어요.
하느님께서도 언제나 이웃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올라
온갖 희생과 보속과 봉헌으로 점철된 엄마의 충성된 사랑 앞에
잠시라도 세상 죄악과 모든 고통을 잊는다고 말씀하셨지요.
어느 누구와도 비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주시는 엄마 본받도록 노력할게요🙏🏻
함께 해주셔서 무지무지 감사드리고 무지무지하게 사랑해요🥰💖💖💖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속 긴 터널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ㅠ.ㅠ
그렇게 자꾸만 시간은 흘러 점점 암세포로 잠식되어 더이상 몸을 움직일 수도 없고
땅에 닿는 곳이면 완전히 굳어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내가 더 괴롭고 아플테니 사랑하는 가족이 겪을 슬픔을 경감시켜주시라고
하느님께 끊임없이 청했다."
고통의 극치에서조차 당신의 고통이 경감되기를 청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더 아플테니 가족이 겪을 슬픔을 경감시켜 주시라고 하시다니..ㅠㅠ
엄마께서 대속고통을 받으신 이후로 고통을 더 청해받으시면서 타인의 치유나
구원을 위해 봉헌하심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 훨씬 이전부터 서른 세 살의 젊고 젊은 엄마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어떻게 저런 기도가 나올 수가 있을까요..
아- 너무 눈물 나요ㅠ.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엄마의 삶은 경탄, 감동 그 자체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죽음보다 더한 고통들을 남김없이 저희를 위하여 바쳐주고 계신
엄마 덕분에 폭포수 같은 은총을 거저 받고 있음 또한 잘 알고 있어요.
하느님께서도 언제나 이웃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올라
온갖 희생과 보속과 봉헌으로 점철된 엄마의 충성된 사랑 앞에
잠시라도 세상 죄악과 모든 고통을 잊는다고 말씀하셨지요.
어느 누구와도 비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주시는 엄마 본받도록 노력할게요🙏🏻
함께 해주셔서 무지무지 감사드리고 무지무지하게 사랑해요🥰💖💖💖
나를 방문해온 두 여신도와 잔인한 진실
몸을 한 치도 움직일 수 없는 혹독한 고통 속에 자리에 누워있었다. 병세는 나날이 깊어져 급기야 서 있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내 온몸을 갉아먹고 있을 암세포가 전신에 가득 찼으니,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땅에 닿은 곳마다 몸이 딱딱하게 굳어갔기에, 늙으신 어머니와 남편이 번갈아 가며 내 몸을 이리저리 굴려 마사지를 해주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었다. 어린 큰딸조차 눈물로 엄마 곁을 지키며 그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 마비된 다리를 주물러주곤 했다.
이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타인의 도움에만 의지해야 하는 비참한 현실. 가족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는 생각은 육신의 통증보다 더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내 마음을 베어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나는 끊임없이 하느님을 생각하면서 기도를 바쳤다. ‘그래도 내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지 않은가!’
세상에는 버림받고 소외되어 극심한 고통 중에도 돌봐줄 이 하나 없는 가여운 영혼들을 생각하면, 이 고통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임에 감사할 수 있었다. 나는 매 순간 찾아오는 발작적인 고통을 가족들을 위한 제물로 봉헌했다. 머지않아 딸을 잃게 될 어머니를 위해, 또 아내와 엄마를 잃을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내 아픔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 온전히 바쳐 올려드렸다.
가족들이 겪을 슬픔을 제발 저에게 다 주시고,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켜 달라고 하느님께 눈물로 청원드렸다. 또한, 나처럼 임종의 고통 속에서 홀로 죽어갈 수많은 영혼을 위해서도 내 고통을 보속으로 바쳐드렸다. 성당에서 보았던 십자가 위의 예수님을 묵상하며, 나를 위협하는 죽음의 그림자를 처절한 사랑의 제사로 봉헌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주 교회에 다닐 때 알고 지내던 여신도 두 명이 나를 찾아왔다. 그들은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위로의 말을 건네며 정성을 다하는 듯 보였다.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마음 써주는 그들의 사랑이 고마워 잘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정말 감사합니다” 하고 겨우 인사를 전했다
그들은 웃으며 “얼른 나으셔요” 하고 방을 나섰다. 우리 집 방에서 대문까지는 꽤 거리가 멀었으나, 모든 감각이 사라져가던 내게 청각만큼은 이상하리만치 예민하게 살아있었다. 대문을 열며 그들이 소곤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 화살처럼 날아와 박혔다.
“아이고, 서른셋 한창나이에 너무 안됐다. 병은 도저히 나을 것 같지 않은데 저렇게 누워만 있으면 어쩌나.” “그러게 말이야. 젊디젊은 목숨이 불쌍하긴 하지만, 저렇게 사람 구실도 못 하고 누워만 있을 바에는 차라리 죽어주는 것이 산 사람들의 걸림돌을 치워주는 것이지, 쯧쯧...”
“맞아, 맞아. 죽지도 않고 저렇게 살아만 있으면 산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겠어?” 그 순간, 나는 마치 위대한 진리라도 발견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아, 그렇구나! 내가 왜 미쳐 그 생각을 못 했을까? 병들어 누워만 있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커다란 걸림돌이었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깨달았단 말인가?
어머니 가슴에 무덤이 되지 않기 위해, 남편을 홀아비 만들지 않고 아이들을 엄마 없는 자식으로 키우지 않기 위해 그토록 눈물겹게 발버둥 쳐 왔건만... 이제는 나를 돌보시던 어머니조차 지칠 대로 지쳐 장딴지가 붓고, 가래톳이 서고 온몸이 성한 곳이 없으시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만 준다면 남편과 많은 사람이 편해질 텐데...’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살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했던 지난날의 내 모습이 너무나 보잘것없고 초라하게 느껴졌다. 내 존재를 다 바쳐 사랑으로 불태우며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건만, 결국 짐이 되고야만 이 비참한 처지!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오열을 참을 수 없었다.
‘불쌍한 내 어머니의 가슴에 하나뿐인 딸을 묻을 수는 없으니, 영영 일어날 수 없다면 내 한목숨 희생으로 바쳐 모두를 편하게 하리라.’ 그 당시에는 자살이 죄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기에 나는 죽기로 굳게 결심했다. 시린 눈물이 솟구쳐 올랐으나 나는 마음을 다잡았다.
예전에 외사촌 동생 길영이와 꿩 잡는 사람들로부터 “철물점에 가면 꿩 잡는 약인 청산가리를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났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에 가신 틈을 타, 죽을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밖으로 기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