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끼 밥을 지을 때마다 보리쌀을 갈아 여러 번 씻으면서 나온 뜨물도 버리지 않고 큰 사기 그릇에 담아두었다. 보리쌀을 씻은 깨끗한 물이기에 왠지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담아두면 하얀 전분이 가라앉는데 가라앉은 전분만 남도록 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맑은 새 물을 부어 전분 가라앉히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매끼 보리밥을 지을 때마다 이 과정을 거쳐 계속 물을 갈아주며 전분을 모았다. 그렇게 모은 전분에 소금과 사카린을 조금 넣어 끓이면 달달한 두유나 식혜보다 더 맛있고 감칠맛이 있는 음료가 된다. 이렇게 해드리면 식구들이 맛있게 먹었는데 이것을 단술이라고들 불렀다. 나도 먹고 싶었지만 양이 많지 않았기에, 만들 때 간만 살짝 보며 나도 맛있게 먹은 셈치고 식구들이 다 먹게 했다.
매일같이 고된 중노동으로 바쁜 와중에 신경 써서 이렇게 한다는 것이 힘은 들었지만, 버려질 것을 이러한 방법으로 새롭게 만들어서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 외사촌들도 이것을 무척 좋아했는데, 매일 나를 괴롭히는 그들이었지만 입맛을 다시며 잘 먹는 모습에 무척 기뻤다.
외갓집에는 밤에 친척들이 많이 놀러 오셨는데 그것을 드셔보시고는 “우메, 홍선아 이거 너무 맛있다이. 어떻게 했느냐?” 하고 방법을 물어보셨다. 그래서 내가 만들어 낸 방법을 알려드렸다. 그랬더니 다들 “아이고, 아직 어린 것이 어찌 그런 생각을 했다냐!” 하며 모두들 칭찬하셨다. 그 후 다른 사람들도 소문을 듣고 그렇게들 해서 먹었다.
그 당시는 너무나 양식도 없고 배고픈 시절이어서 그것도 그렇게 맛이 있었을 것이다. 비록 부족하지만 이렇게 내가 만든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배부를 수 있다니 너무나 감사하고 흐뭇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도 버리지 않고 폐품을 활용했던 습관이 ‘버려질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바치는 생활의 기도로 발전하는 시초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오늘 일화 묵상 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나의 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해볼지 결심과 함께 댓글로 남겨보셔요.😊
( 타이핑하는 글자 획수만큼 지향두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신다면 생명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
아멘 어린아이가 어찌 버려질것을 가지고 간식을 만들 생각을 했울가 ? 제가 젊었을적에 어느 책에서 보고 쌀 씻을때 나오는 뿌연 물 첫번것은 버리고 두번째 것부터 받아 놓으면 뽀얗게되어 그것으호 세면하면 얼굴이 고와진다고하여 저도 오래동안 그렇게 한 기억이 나지만 간식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만든 간식도 식구들한테 주고 먹지도 못하고 먹은 셈치고 사신 율리아 엄마
배고픈 시절에 얼마나 맛있게들 먹었겠습니까 ? 엄마의 놀라운 창의력에 감탄합니다. 이제 버려질것도 다시한번 생각하고 버려야겠습니다.
그 당시는 양식도없고 배고픈 시절이어서
그것도 그렇게 맛이 있어을 것이다 이렇게 내가 만든 방법으로 다른사람이 조금이라도 배부를수 있다니 너무나 감사하고
흐뭇했다 어렸을때 부터 하나도 버리지않고 페품을 활용했던 습관이 버려질 영원을 구하기 위하여 바치는 생활의 기도로 발전하는 시초가 아난가 생각이든다
아멘! 감사합니다~❤️💚💙
버려질 보리쌀 뜨물로 맛있는 간식을
나는 매끼 밥을 지을 때마다 보리쌀을 갈아 여러 번 씻으면서 나온 뜨물도 버리지 않고 큰 사기 그릇에 담아두었다. 보리쌀을 씻은 깨끗한 물이기에 왠지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담아두면 하얀 전분이 가라앉는데 가라앉은 전분만 남도록 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맑은 새 물을 부어 전분 가라앉히기를 수차례 반복했다.
매끼 보리밥을 지을 때마다 이 과정을 거쳐 계속 물을 갈아주며 전분을 모았다. 그렇게 모은 전분에 소금과 사카린을 조금 넣어 끓이면 달달한 두유나 식혜보다 더 맛있고 감칠맛이 있는 음료가 된다. 이렇게 해드리면 식구들이 맛있게 먹었는데 이것을 단술이라고들 불렀다. 나도 먹고 싶었지만 양이 많지 않았기에, 만들 때 간만 살짝 보며 나도 맛있게 먹은 셈치고 식구들이 다 먹게 했다.
매일같이 고된 중노동으로 바쁜 와중에 신경 써서 이렇게 한다는 것이 힘은 들었지만, 버려질 것을 이러한 방법으로 새롭게 만들어서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 외사촌들도 이것을 무척 좋아했는데, 매일 나를 괴롭히는 그들이었지만 입맛을 다시며 잘 먹는 모습에 무척 기뻤다.
외갓집에는 밤에 친척들이 많이 놀러 오셨는데 그것을 드셔보시고는 “우메, 홍선아 이거 너무 맛있다이. 어떻게 했느냐?” 하고 방법을 물어보셨다. 그래서 내가 만들어 낸 방법을 알려드렸다. 그랬더니 다들 “아이고, 아직 어린 것이 어찌 그런 생각을 했다냐!” 하며 모두들 칭찬하셨다. 그 후 다른 사람들도 소문을 듣고 그렇게들 해서 먹었다.
그 당시는 너무나 양식도 없고 배고픈 시절이어서 그것도 그렇게 맛이 있었을 것이다. 비록 부족하지만 이렇게 내가 만든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배부를 수 있다니 너무나 감사하고 흐뭇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도 버리지 않고 폐품을 활용했던 습관이 ‘버려질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바치는 생활의 기도로 발전하는 시초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오늘 일화 묵상 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나의 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해볼지 결심과 함께 댓글로 남겨보셔요.😊
( 타이핑하는 글자 획수만큼 지향두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신다면 생명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