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슬픈 귀향 ... <쉬어가는 시 한편>

tnsgml3372
2022-02-23
조회수 708



먹고 살기  바빠서 

시간 속에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은총을 받고도   당연히  받아야 할 내 것처럼

감사도 잊은 채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제  내 나이  가을로 접어들어   우수수 떨어지는 중년의 내 모습...

오늘은   어제와 같은 줄 알았는데 

지나간 어제는  돌아 올 줄 모르고


문득   돌아서서 뒤돌아보니 

살아온 날들보다  나의  남은 날 수가 너무 짧아 

그만  슬피 울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 접고   어머니 계신 고향으로 돌아 가야지___

나를  기다리며  홀로 계신  어머니께 달려 갑니다





싸리 문 사이로 작은 오두막 한 채

어머니!  ___     어머니?  ___


긴   외로움에   눈물도 말라버린  어머니 눈 빛...

내 영혼 구하고자   긴 밤 새워  기도하신  어머니 마음...

모든 고통 깊은 가슴에   감추신  어머니 미소...

철철 넘치는  나의 죄  보속 하려  다 닳아버린  어머니 가슴...


나를 반기시려   두 팔 벌려  애써 보지만

기다림에 지쳐    무너져 버린   어머니의 두 어깨...


너무도  작아버린   어머니 모습에   난 그만 슬피 울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위해

이제  나의  남은 날들을  하나 하나  사랑으로  다 드려 볼래요___


2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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