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성체기적

Eucharistic Miracles of Naju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메시지의 진실성을 확인해 주시기 위하여 수많은 징표를 주셨다. 그 중 성체기적은,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 실제로 살아 숨 쉬며 현존해 계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세상 모든 자녀들에게 율리아님을 통해 성체기적을 보여 주시며 사랑의 메시지를 주신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성체기적은 교황청 교황 성하께서 집전하신 개인미사에서의 성체기적과 (1995. 10. 31), 죠반니 블라이티스 주한 교황 대사님 (1994.11. 24), 캐나다 토론토시의 로만 다닐렉 주교님 (1995. 9. 22),


말레이시아 사라 와크 시부 교구의 도미니꼬 수 주교님 (1996. 9. 16), 한국 제주 교구의 김창렬 바오로 주교님 (1997. 6. 12), 교황청에서 오신 몬시뇰께서 성모님 집을 방문했을 때 (1997. 7. 13)의 기적 등이다.


지금까지 성체를 직접 내려 주신 기적은 1997년까지 7번인데 1994년 11월 24일 주한 교황 대사님과 신부님들을 비롯

한 70여명의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을 때 미카엘 대천사를 통하여 큰 성체와 빛에 둘러싸인 작은 성체가 내려왔으며,


1995년 7월 1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10주년 기념일 새벽 3시 40분에 예수님의 일곱 상처에서 흘러내린 피가 성체로 변하여 7개의 작은 성체로 내려왔는데 피와 살로 변화된 모습을 많은 신자들이 목격할 수 있도록 보여 주시기도 했다.


또한 1996년 7월 1일 성모님 눈물 흘리신 11주년 기념일 새벽 3시에 예수님의 일곱 상처에서 성혈이 흘러 내렸는데성혈이 하얀 성체가 되어 빛과 함께 율리아님의 입안으로 내려왔다.


1997년 6월 12일 한국 제주 교구장님이신 김창렬 주교님께서 나주성모님 집에 방문하시어 눈물 흘리셨던 성모님상 앞에서 이제까지 보여 주셨던 하늘에서 내려주신 성체와 살과 피로 변화된 성체를 보존하지 못했음을 못내 아쉬워 안타깝게 생각하시며 성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셨는데 성체가 성모님 상 앞에 큰소리를 내면서 내려오셨다. 

주교님은 성체를 바라보시며 “살아계신 예수님” 이라고 표현하시었다. 이 성체는 광주 주교관에 모셔져 있다.


1997년 7월 13일 오후 11시 40분 경 성모님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교황청에서 오신 몬시뇰이 성모님 집을 방문하여 기도 중에 있을 때 “쿵” 소리와 함께 성체가 내려 오셨다.


또한 1997년 8월 27일 낮 12시경 30여 명의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을 때 성체가 강림하셨는데 1997년 6월 12일에 내려오셨던 성체 문양과 같은 예수 성심 문양이었으며 이 성체도 광주 주교관에 모셔져 있다.


성체가 강림하시는 놀라운 징표를 통하여 예수님, 성모님의 급박하고도 절실한 사랑의 메시지를 율리아님을 통하여 이곳 나주에서 전 세계의 모든 자녀들에게 알리고자 하신다.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현존해 있는 나는 바로 마르지 않는 샘이며,
병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약이며, 병자에게는 의사이다.
죄 때문에 찌들고 뒤틀린 영혼도 나는 사랑한다. 나는 사랑 자체이기 때문이다. 

1991. 5. 16.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성체 강림10) 1995. 7. 1 성모님 눈물 10주년 기념 철야기도회 때의 성체기적

1995년 7월 1일 03시 40분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10주년 기념일에 성모님 집에서

외국인 순례자들과 국내 순례자들 1,000여 명이 모여서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 눈물 흘리셨던

성모상 위의 십자가에서 7개의 작은 성체가 내려왔다. 십자가상 예수님의 일곱 상처에서

피를 흘리셨는데 피는 차츰 성체로 변하여 성모님 앞으로 내려오셨다.



1995년 7월1일 새벽 3시 40분 경 당시 상황을 목격한 증인들






♡ 95. 7. 1. 사랑의 메시지


눈물 흘리신지 10년째 맞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 10주년 기념행사를 하려고 했지만 우리는 조용하게 순례자처럼 성모님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성모님상 위에 모셔진 십자가에서 번갯불이 이는 것처럼 빛이 번쩍하더니 십자가상이 변하면서 실제적으로 살아계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시어 피를 흘리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수님의 이마에서는 가시관에 짓눌려 피가 흘러내리고 늑방과 양손, 양발에서도 피가 흘러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이때 예수님께서 슬프게 말씀하셨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나의 영혼아!
오늘은 지옥의 길을 재촉하며 교만으로 가득 차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나에게 데려오기 위하여 나의 어머니 마리아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너희에게 호소해온지 10년이 되었구나.
 
그런데도 존경 받으셔야 될 천상의 어머니께서는 존경받기보다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로부터 심한 모욕과 고통을 겪고 계시기에 위로해 드리고자 했던 너의 아픈 그 마음을 천상의 어머니께 송두리째 바쳐라.
 
나의 작은 영혼아!
사탄이 은밀하게 세력을 불러내는 강신술*은 절대로 하느님께로부터 오지 않는다는 것을 너는 잘 알 것이다. 사탄은 확실히 인간의 자유의지를 약하게 할 수는 있지만 인간이 협력하지 않는 한 그것을 소멸시킬 수는 없단다.
 
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내 사랑의 반대자인 원수들의 모욕과 조롱과 편태와 능욕을 보고 있다. 영원한 파멸에 끌려들어간 사람들이 당할 일과 그 정도는 다르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귀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네가 어서 어서 서둘러 이 세상의 수많은 자녀들이 나에게로 돌아와 나의 온 몸을 다 내어준 그 사랑의 신비체인 성체성사 안에서 목마른 갈증을 풀도록 도와다오."

 

율리아 : "주님! 저는 힘이 없어요. 아니 저는 결점투성이인 무자격자인 걸요."

 

예수님 : "그래, 네가 자격이 없다고 미소하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 안에 나는 머물고 있다. 네 자신을 응시하지 말아라. 네가 가지고 있는 결점들을 나는 없애지 않겠다. 나는 한 순간에 너의 영혼 육신의 모든 것을 완전하게 할 수도 있지만 더욱 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어 작은 영혼으로서 나에게 올 수 있도록 너의 결점을 그대로 없애지 않고 남겨 놓은 그런 선물을 너에게 주었다. 그래서 너는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기 위하여 많은 고통과 오해를 받겠지만 그것은 장애가 되지 못한다."

 

율리아 :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당신의 뜻대로 따르겠습니다."
 
예수님 : "그래, 고맙다. 내 작은 영혼아!
이 세상은 이단들이 들끓는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위험에 처한 이 시대에 너희는 나처럼 되도록 노력하여라.
 
성체의 신비 속에 나의 실제적이고 위격적이며 육체적인 현존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무한한 사랑과 겸손, 무한한 능력과 지혜의 신비체인 성체는 바로 살아있는 나의 현존이기에 모두가 그대로 믿도록 하기 위하여 몇 번이나 피와 살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건만...
 
만일 어떤 사제가 교회 안에서 나의 이 위격적인 현존을 믿지 않는다면 결코 공동 구속자가 될  자격이 없는 것이다. 그들이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이 된 그리스도인 나를 무시하는 그 결과를 본다면 공공연하게 나의 인성은 인정하고 천주성은 거부하고 부인하는 것이 된다. 그것은 바로 선과 악에 대한 합법적인 것과 불법적인 것에 대한 분별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결코 힘을 잃어서는 안된다. 언제나 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그대로 맡겨라. 천사를 네 곁에 보내어 너를 지키게 할 것이다.
 
자, 나를 똑똑히 바라 보아라. 칠성사를 베풀어 주었던 나의 그 사랑으로써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 놓았던 그 사랑의 징표를 오늘 너희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려주겠다. 서로 일치하고 사랑하여 병들어 가는 이 세상을 구하는데 너희 모두가 협력해 다오. 나는 오늘 특별히 너희 모두에게 강복한다."

 

예수님은 피흘린 손을 들어 우리 모두에게 강복해 주셨다.  강복이 끝난 후 예수님의 일곱 상처에서 흘러 내려오는 피는 차츰 변하기 시작하여 성체가 되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말레이시아 수 신부님과 손을 잡고 울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나는 너무 놀라 황급히 수 신부님과 함께 성모님 앞으로 뛰어나가 떨어지는 성체를 받으려고 했으나 너무나 세차게 내 손을 스치고 떨어지는 바람에 멍하게 서 있었는데 그때 성체가 떨어지는 소리는 뚝, 뚝, 뚝… 하고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를 내며 떨어졌는데 그때 예수님은 또 말씀하셨다.

 

예수님 : "감실을 마련해 달라고 내 어머니는 몇 번이나 부탁했건만 실제적인 감실이 마련되지 않아서 이는 오늘 너희 모두를 위하여 특별히 내려주는 내 살과 내 피이니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말씀이 끝나시자 전 모습대로 되었다.

 

* 강신술 (降神術) : 기도를 드리거나 주문을 외워 몸에 신이 내리게 하는 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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