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구원방주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3월의 첫 토요일 철야 기도회 소식입니다.

오후 3시에 시작된 첫 토요일 십자가의 길에서 많은 이들이 맨발로 희생을 바치며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저녁 7시에 성모님께서 입장하시며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순례자들은 꽃과 초를 봉헌하며 티 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했습니다.

성모님께 봉헌할 꽃과 초를 들고 입장행렬

 

 

꽃과 초 봉헌

2015년의 사순절은 그 어느 해보다도 길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 후 28일째인데도 퇴원하지 못하고 엄청난 고통들을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바치고 있었고 그만큼 회개의 은총이 이 세상에 내렸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낙태보속고통으로 인해 허리가 무너져 내리는데도 3월 첫 토요일 기도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전하고 순례자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로써 자신들의 가슴을 치며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그러자 척추보조기가 우그러질 정도로 불렀던 배가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해 율리아 자매가 두 번째 나와 말씀을 전할 때는 배가 조금 밖에 안 나왔습니다.

이것도 기적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알며 사랑한다는 우리가 먼저 회개하면 할수록 율리아 자매의 대속고통이 경감될 것이며, 이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입니다. 율리아 자매의 자유의지에 따라 고통을 허락하셨지만 주님과 성모님은 율리아 자매가 고통 받는 것을 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죄악으로 찌들어 파멸을 향해 맹진하고 있는 이 세상과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작은 영혼의 희생이 필요하셨던 것뿐입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제가 며칠간 목소리가 안 나와 옆에서 도와주는 자매가 계속 통역을 했어요. 그런데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베드로 회장님한테 “내가 나가서 한마디라도 해야 되겠는데 베드로가 통역 좀 해주라.” 고 했는데 여기 올라올 때 차 안에서 목이 조금 터지더라고요. 그러더니 주님께서 지금 이렇게 통역 없이 하게 해주시네요.

저를 수술한 병원 직원 분들이 엊그제 그 먼 곳에서 여기까지 방문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알려주고 가셨어요. 그런데 저는 옛날부터 일이 있으면 그냥 놔두지 못하는 성격이라 부지런히 일했는데 지금도 그래요. 누가 “뭐 해야 된다.” 그러면 수술한 몸을 가지고도 벌떡벌떡하니까 옆에서 ‘제발 제발...’ 하면서 회복될 때까지 만이라도 자제하라고 하더라고요.

어제 오신 재활서비스 팀도 발을 하나씩 디뎌서 천천히 하라고 다 가르쳐 주고 갔는데 오늘도 저도 모르게 퍽 누워버리고, 여기 오려고 옷 갈아입을 때도 한복 치마저고리를 입을 때는 혼자서 막 입었어요.

저는 여섯 살 때부터 일했는데 옛날부터 너무너무 부지런 하니까 사람들이 저더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고 그럴 정도로 모든 일을 그렇게 했어요. 제가 그렇게 살았던 것은 주님이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모든 것 주님과 성모님께 영광 돌려드리고 여러분 모두에게는 은총으로 흘러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제가 1월 22일 수술하고 입원해 있어서 지난달에 여러분들 못 뵈어서 죄송한데요. 저는 서울 올라갈 때 시술만 하고 하루 만에 오려고 집에다가는 “내일 돌아올지 모레 돌아올지 모르겠다.” 그랬어요. 왜 하루를 더 얘기했냐면, 밤에 동대문 시장에 가서 좋은 옷을 사가지고 우리 지원자들 나눠주고 싶었거든요.

제가 옛날에 돈만 생겼다 하면 허리에 돈 가방을 차고 동대문시장에 가서 옷을 사다 나눠줬어요. 그렇게 돈만 있으면 가서 얼마나 옷을 많이 사다가 우리 봉사자들은 물론이고 이웃집 없는 사람들까지 다 나눠줬어요.

근데 우리 율리오씨가 공무원 생활 30년 넘게 하시면서 그동안에 조금씩 조금씩 들어갔던 게 퇴직할 때 5천만이 나왔다면서 아이들 네 명하고 저한테 각각 천만 원씩 줬어요. 저는 그 돈 다 가지고 또 동대문시장에 갔어요. 그때 우리 알비노 형제님도 고생했죠. 조금이라도 싸게 사느라고 밤에만 다녔으니까요.

그렇게 밤새 돌아다니면서 옷을 샀는데 옛날에는 택배도 없었으니까 옷 보따리들 크게 묶어 화물로 부치고 했는데 나누는게 그렇게도 좋아 동대문시장에 무지 다녔어요. 그래서 이번에 척추 때문에 서울에 갈 때 저는 동대문시장을 가려고 생각하고 갔는데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제가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술후 퉁퉁 부어있는 모습

제가 자궁 떼어 낼 때도 그랬어요. 여자들이 임신하면 배가 10개월 동안 서서히 불러 오는데 낙태보속고통을 받으면 배가 바로 부르면서 8키로까지 몸무게가 늘어나요. 이 낙태보속고통이 계속 되다보니까 장하고 자궁이 유착된 거예요.

저는 자궁적출수술을 안하려고 열흘 동안 금식하면서 계속 하루에 항생제주사 열대씩 맞고 제일 독한 항생제를 먹다 보니까 사람이 완전히 일어나지를 못한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는 할 수 없이 수술을 하고 깨어났는데 의사가 “언제 애기 낳았어요?” 그래서 “10년 넘었는데요.” 그랬더니 “예끼 여보쇼.” 그러는 거예요.

의사가 왜 그런지 아시겠어요? 자궁이 원래 주먹만 한데 제 자궁은 낙태보속고통으로 아기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이렇게 커져 있으니까 그걸 누가 이해를 하겠어요. 의사는 “얼마 전에 낙태해놓고 그것이 뭐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그러는데 제가 무슨 설명을 하겠습니까.

그게 89년도였는데 수술을 하고 율리오씨가 “당신 자궁 없으니까 낙태보속고통 안 주시겠네!” 그랬어요. 율리오씨는 제가 너무 짠하니까 그러신 건데 저는 좋은 게 아니라 제가 낙태보속고통을 더 이상 안 받게 되면 낙태한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은총이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나 아쉬운 거예요.  

그때 제가 “응, 주님께서 인제 안 주실 거야.” 그랬으면 안주셨을 지도 몰라요. 근데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알 수가 없죠. 어떤 방법으로든 주실지, 안 주실지는 주님만 아시죠.” 그렇게 이야기 했더니 율리오씨도 바로 “하기사 그러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인데...” 그랬는데 바로 15일 만에 낙태보속고통이 오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낙태보속고통은 이번보다는 더 나아요. 그때는 수술하고 실밥만 터졌으니까 더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척추전방전위증이 너무 심해 수술을 했기 때문에, 낙태보속고통을 받으면 실밥이 문제가 아니라 허리뼈가 문제가 되니까 심각했던 거죠. 전에는 낙태보속고통으로 허리가 너무 아프면 신약 바르면서 계속 지내왔는데 요즘엔 너무 심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근데 낙태보속고통이 계속 되다보니까 너무너무 심해서 이 다리 하나를 땅에 디딜 수가 없었어요. 여러분들 중에 지난 번 저를 보신 분들 있죠? 그때 베드로 회장님이 받쳐줘서 이렇게 기댔는데도 안 돼서 자매님 둘이 함께 잡아주고도 제가 이렇게 버티고 기어이 기도했는데 기도도 그렇게 길게 한 거예요. 그래서 저는 못 말리는 사람이 됐어요.

저는 이번에 비수술적 치료도 있다고 해서 갔는데 원장님께서 MRI검사결과를 보시더니 비수술을 할 수도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 전방전위증이 너무 심해서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며 자신은 비수술 전문가지만 꼭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셔서 ‘아, 비수술로 고정을 좀 해놔도 낙태보속고통 한 번 만 받으면 무너져 버릴수 있겠구나.’ 그게 제 마음에 온 거예요.

그래서 다음날 수술을 하고 1인실 있다가 바로 2인실로 가서 한달 넘게 있었는데 그동안 제가 있던 병실에서 일곱 사람이 수술하고 퇴원해서 나갔습니다. 왜 그랬겠어요? 수술 후, 어떤 분이 계단을 오르내려서 “어머, 얼마나 되셨어요?” 물어보니까 “예, 일주일 됐어요.” 했는데 저는 수술한 다음날부터 낙태보속고통을 받은 거예요. 저는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는데 낙태보속고통이 계속되니까 3일 만에 문제가 생겨서 지켜보다가 5일만에 주사로 혈관 두 개에 시술을 40분간 했어요.

근데 자고 일어나면 이 보조기가 안 맞아요. 저 같은 수술을 하고 나면 이 보조기를 3개월동안 몸에 딱 맞게 제작해 착용해야 한다는데 낙태보속고통으로 배가 부르면 안 맞으니까 다시 제작했는데 그러고도 낙태보속고통이 더 극심해지면 계속 안 맞게 되니까 늘리고 또 늘리고 그랬어요.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면,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니까 병원에서 도저히 안 되겠으니까 면회금지하고 안정 취하도록 했는데 그때 오셨다가 그냥 가신 분들께 제가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드립니다. 그래도 만났어야 하는데.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병실에 안 들어오고 왔다만 가도 제 배가 부른 거예요.

저는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하면서 다 봉헌했는데 한 편으로는 허리가 무너질 것 같이 막 죽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계속 못 자면서도 수면제도 안 먹고 진통제도 안 맞으니까 간호사들이 “수면제를 먹더라도 잠을 자고, 진통제를 맞아 아픔이 없어야 빨리 허리가 낫는데 정말 미련한 짓이라며 이상하다.”는 거예요.

집에 오기 전날까지도 너무너무 견딜 수 없이 아파가지고 도저히 차를 타고 올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앰뷸런스를 타고 올까? 우리차를 타고 올까?’ 얼마나 생각했는데 그때 베드로 회장님이 “앰뷸런스 타고 갑시다.” 그랬으면 그러자고 했을 거예요. 그래도 회장님한테 그 말이 안 나오니까 ‘아. 이것이 뜻인가 보다.’하고 그냥 오는데 어떤 분한테 메일이 왔어요.

그분은 저를 위해서 엄청 기도하는 가까운 분인데 ‘돌아가신 고모님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는 기도 봉헌이었어요. 저는 제 상태를 잘 아는 그분이 그런 편지를 썼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때부터 왼쪽 자궁이 그렇게 아프고 쑤시기 시작하더니 오른쪽 왼쪽 번갈아 아프다 배가 부른 거예요. 그래가지고 나주까지 오는데 정말 죽는 것 같았어요.

이런 사실을 아는 분들은 “회복될 때까지 만이라도 좀 봐주시지 왜 바로 낙태보속고통을 허락하시냐?” 하고 많이 안타까워들 하셨어요. 척추 수술만 해도 밥을 빨리 먹으면 배가 불러 허리에 무리가 되니 밥도 천천히 먹으라고 그래요. 이렇게 밥을 빨리 먹어 배가 좀 불러도 무리가 오는데 낙태보속고통을 받으면 허리에 얼마나 무리가 가겠어요.

이렇게 배가 불렀다 들어갔다 하는 낙태보속고통이 계속 되니까, 척추전방전위증 말고도 척추5번과 요추의 신경 다발이 다 붙어 버렸던 거예요. 예전에도 낙태보속고통이 계속돼 장하고 유착되었기 때문에 89년도에 자궁을 떼어냈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척추수술 후에 고통이 계속 되다보니까 오른쪽 뼈가 튀어나와 처음에 수술하기 전처럼 또 부어버린 거예요.

저는 고통 받는 것은 괜찮은데 여러분을 못 만나는 것이 제일 안타까워요. 제가 고통 계속 받고 있으면 여러분도 마음 아프잖아요. 그래서 수술 전처럼 부었어도 더 이상 수술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예수님께서 제게 주신 신약을 바르고 했더니 그게 들어간 거예요. 안 그랬으면 지금 다시 수술했을지 몰라요. 왼쪽은 더 괜찮은데 오른쪽이 얼마나 튀어나왔는지 모르거든요.

지금 수술 부위에 딱지가 앉은 지 며칠 안 되니까 한 달도 넘어서 딱지가 진 건데 여러분들 이것이 이해 가십니까? 수술 후 일주일 만에 무조건 실 뽑는가 봐요. 그 뒤로 한참 있다 “이제는 샤워하면서 거즈 떼도 됩니다.”고 했지만 저는 낙태보속고통을 계속 받았고 제 상태를 잘 아니까 안 떼었어요.

제가 다시 주사 시술할 때 거즈를 떼더니 ‘아직 상처가 안 아물었네요.’ 그러면서 거기서 또 다시 같이 붙여주더라고요. 그걸 상당히 오랫동안 붙이고 있었어요. 그러다 이제 괜찮을 거 같다고 하여 떼 냈는데 상처가 떨어져 나오면서 살점이 뚝뚝 이렇게 된 거예요. 제가 피를 많이 흘린 거 같아요. 빈혈이 없었는데 빈혈까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피 한 방울 한 방울도 헛됨 없이 여러분들 위해서 다 아름답게 바쳤습니다. 그 은총이 오늘 더욱더 여러분에게 흘러들어가 영혼 육신이 치유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서울에 가서 병원에 있으면서 몇 분으로부터 이제까지 받아 보지 못한 사랑을 정말 눈물겹도록 많이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도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다 만나주지 못해 되돌아가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람들이 문병 오면 배가 불러 허리가 무너지는 것 같이 아팠습니다. 제가 병원에 있을 때 혹시라도 섭섭한 일들 있으셨다면 이 자리를 통해서 다시 용서를 청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우리는 지금 사순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은총의 시기로 우리가 마음을 활짝 열고 주님을 맞이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을 열지 못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들어오실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매일 매순간 우리에게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귀염둥이 사제들아!” 하시는데 수많은 사제님들이 주님과 성모님의 뜻을 따라 살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나 마음 아프십니다. 우리 나주에 계신 신부님들 말고요. 그래서 이 사순절에는 고통이 더 극심합니다.

제가 병원에 있을 때는 그래도 복도에서 이걸 끌고 다니면서 운동했는데, 거기에 너무 의지하면 안 되니까 다음에는 수액걸이를 끌고 다니면서 운동을 했더니 제가 운동 제일 잘하는 사람으로 소문났어요. 그렇게 힘들어도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집에 와서 지금은 걷지를 못하고 서있지도 잘 못해요.

맨날 앉고 싶고, 맨날 눕고 싶어요. 왜냐면 다리가 힘이 없어서 그대로 주저앉으려고 해요. 병원에서보다 조금이라도 차도가 있어야 되는데 그게 안 돼서‘이것은 바로 사순절에 많은 영혼들의 회개를 위해서 바쳐지는 고통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오늘 이런 고통들 모두를 여러분들을 위해서 바쳐드립니다.

이제까지 여러분들이 용서하지 못한 사람 있습니까?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을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을 오늘 다 주님과 성모님 앞으로 데리고 나오십시오. 그리고 용서를 해야 합니다. 마태오 복음 18장 18절 말씀에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우리가 오늘 다 풀고 용서해야 됩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면 하느님께서도 우리를 용서하기 힘드십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용서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오늘 다 토해내도록 합시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을 하고도 잘못한 줄 모르고 잘못을 저지르고 있어요.

그래서 내 안에 든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든 티를 꺼내 주려고 합니다. 나는 그러지 않았는지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 봅시다. 그리고 어떤 일에 있어서 금방 금방 인정하고 주님께 달아들었는지도 묵상하십시다.

지금 험담하고 판단함으로써 지옥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지만 정말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것이 또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 자존심과 체면 때문에 합리화시키고 변명하다 보니까 그것이 습관이 되어 무조건 그렇게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애써 쌓아놓은 공로를 하나하나 무너트리는 것입니다.

어떤 잘못이나 실수를 했더라도 그냥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면 쉽게 끝나는데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변명하다 그게 드러나면 또 다른 핑계를 댑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거짓말까지 하게 되죠? 변명 한 번도 생명나무 열매를 떨어트리는데 이렇게 거짓말까지 꼬리를 물게 되면 얼마나 많이 떨어지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그런 악습들까지도 다 버려야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신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으셨습니까. 그렇죠? 그런데 사랑 받는 우리들까지도 그러면 안 되는데 사랑받는 자녀들까지도 그런 모습을 제가 많이 접합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에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고 회개 못한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죠. 그런데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받고도 회개 못한 사람은 더 나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불쌍한 사람들을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 사랑으로 끌어줘야 됩니다. 그러죠?

성모님 메시지에 “무식한 농부도 비배관리 하거늘...”하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은 농부보고 무식하다고 한 게 아니에요. 옛날에 시골에서 태어나 밖에 나가서 직장생활 안 하면 무조건 집에서 농사지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도 안 가보고, 세상 물정을 잘 몰라도 ‘어떻게 해야 더 많이 수확을 할까?’ 하며 관리할 줄 알아요.

그래서 성모님이 무식한 농부도 비배관리한다고 하신 건데 우리는 주님을 알기 때문에 주님을 전해서 단 한 영혼이라도 지옥에 가는 일이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내 자신이 변화되지 않고서는 그 일이 행해지지 않아요. 내 가족도, 이웃 형제자매도 잘 인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잘 해야 되겠죠?

그런데 여러분은 똑똑한 사람이 좋습니까? 우리가 똑똑한 것을 주님 성모님 위해서 쓰면 좋은데 너무 똑똑하고 잘 알면 이것저것 계산하다 잘못되는 것이 문제예요. 우리는 예수님 성모님 앞에서 지혜롭고 똑똑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늘 변명하고 합리화시키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시죠.

우리가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몰라요. 하느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만은 따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따먹었죠? 그래서 “아담아, 너 왜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었느냐?” 하시니까 “당신이 짝지어준 여자가 먹으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틀린 말은 아니에요.

하와도 “뱀이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고 그랬어요. 이것은 무엇입니까? 틀린 말은 아닌데 하느님께서 분부하신 말씀을 어기고도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기는커녕 자기들의 책임을 교묘하게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행동입니다.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다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안 사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이것이 핑계고, 변명이고, 합리화인데 여기서 조금 더 나가면 거짓말까지 하게 됩니다. 따먹지 말라고 했으니까 안 따먹어야 되고, “왜 따먹었느냐?” 물으시면 “따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인정을 해야 되는데 둘 다 잘못을 인정 안했어요. 그래서 벌을 받은 거예요.

제가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이것을 항상 생각하며 깨어 있어야 되는데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늘 잊어 버려요. 정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피를 토하시며 중언부언 말씀하시는데 사람들은 “왜 나주에서는 하신 말씀을 하고 또 하냐?”

그럽니다. 그건 말씀 하셔도 안 따르고 변화되지 않으니까 또 하시는 거예요.

신부님들도 똑같은 말씀을 많이 하시죠? 나주에서도 똑같은 말씀이 얼마나 많아요. 특히 회개와 용서에 대해서 많이 나오는데 그 말씀을 듣고 한 번 ‘예, 용서하겠습니다.’ 한다고 해서 빨리 용서가 됩니까? 그것이 안 되기 때문에 부족한 저를 통해서 “이렇게 이렇게 용서해라.” 그래도 못 받아들이면 또 다른 방법으로 “이렇게 저렇게 용서해라.” 여러 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정말 30년이 다 되도록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왜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 해야 돼요? 알아들어도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하면 안 되지만, 못 알아들으니까 계속 하는 거예요. 저는 ‘모세와 지팡이’ 얘기를 한 번씩 하는데 전에 어떤 분이 몇 번을 듣고도 안 받아들이다 “오늘은 그 말씀을 듣고 이제 제 영혼이 깨어났습니다.”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여러분들이 잊어버릴 만하면 한 번씩 또 하는 거예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도 우리들이 못 알아들으니까 알아들을 때까지 중언부언해가시면서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못 알아들어요. “제발 이제 변명하지 말고, 합리화시키지 말고, 정당화시키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이 얘기는 제가 수없이 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해도 인정 안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 아직도 멀었구나.’ 하고 지나치기도 하지만 ‘천국으로 꼭 데려가야 되겠다.’ 싶어 또 지적합니다. 이것은 사랑으로 한 건데 “아니 그게 아니라...” 하면서 변명하다가 거짓말까지 하게 됩니다. 이 변명이 얼마나 비굴한 짓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잘못을 빨리 받아들이고 빨리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수녀님이 잘못할 경우, 예수님께서 “너 수녀, 나를 정배로 삼아서 너는 그런 것쯤은 내가 용서해주마.” 그러시겠어요? 절대 그러시는 분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잘사는가가 중요합니다. “너는 이런 것 이렇게 좀 해줬으니까 그렇게 너를 내가 잘 봐주겠다.” 그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고 얼마나 예수님을 정배로 삼고 살며,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성무일도 잘하고, 미사 잘하고, 공동체 생활 잘하면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면 모두 다 생명나무에 열매 열려 마지막 날 예수님 곁에 설수 있어요.

그런데 높은 자리에서면 으쓱으쓱. 이게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발밑으로 내려가야 됩니다. 높은 자리에 세워 놓는다 해서 높아져서 사람들한테 인정받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우리 일상생활 가운데서 이런 일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 모습을 보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생활의 기도 안에서 매일 매일 묵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저는 생활의 기도로 무장되어 있으니까 한 가지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미용실 할 때 아침 7시부터 손님 받으면 밤 12시까지 일하고, 사람들이 성모님 앞에 와서 철야기도하면 그게 너무 고마워 그 사람들 간식까지 다 해주면서 18일간 한 잠도 안 자고 그렇게 기쁘게 일했어요.

그때는 겨울이면 미용실에 연탄을 땠는데 그 전에 살림만 할 때는 하루에 연탄 한 개씩 썼지만 미용실 하니까 연탄을 많이 썼어요. 그 당시 미용실 정리하고 집안일이며 이것저것 하다보면 2시 넘어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용실 연탄을 안 꺼트리려면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 갈아야 되니까 너무 피곤한 거예요.

그런데 연탄 갈러갈 때 그냥 간 것이 아니라 ‘그래, 정말 잠이 쏟아지고 연탄 갈러 가기 싫지만 그러나 이것을 순교하는 마음으로 가자.’하고 했어요. 그것이 중요한 거예요. ‘순교하는 마음으로 가자.’하니까 얼마나 기뻐요. 그냥 ‘아, 연탄 안 갈고 잤으면 좋겠네.’하는 것은 그냥 투덜거리는 거지 생활의 기도가 아니에요. 쌓아놓은 공로를 허물어트리는 거예요.

아까도 말씀 시간에 동영상을 봤지만 똑같이 연탄 갈러 갈지라도 “에이 씨!” 한 거하고 아름답게 봉헌한 거하고 얼마나 달라요. 근데 “에이 씨.” 한다 해서 상황이 바뀌지 않고 “감사합니다.” 해서 상황이 바꿔진 거는 아니지만, 감사한 것과 불평불만을 한 것에 대한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언행과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이 사순절을 통해서 예수님 부활하실 때 모두가 부활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성모님 눈물 30주년 때 성모님이 활짝 웃으시며 기뻐하시도록 우리의 악습들까지도 다 뿌리째 뽑읍시다.

점 하나만 바꾸면 ‘네’가 ‘내’가 됩니다. 그러죠? 그래서 모든 걸 ‘네 탓’이 아닌 ‘내 탓’으로 여기며 간다면 우리는 싸울 일도 없고 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또 지금은 연탄을 잘 안 쓰지만 ‘연탄의 원리’를 묵상하면서 순교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갈러 가면 우리는 더욱 겸손하게 주님 성모님께 갈 수 있습니다.

꺼진 연탄은 버리고, 타오르는 연탄을 밑에다 놓고 그 위에다 검정 새 연탄을 놔야 밑에서 잘 태워주잖아요. 그런데 검은 연탄을 밑에다 놓고 활활 타는 연탄을 위에다 올리면 잘 안 타죠? 그러니까 주님과 성모님을 잘 알고 사랑하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군림하려고 하지 말고 제일 밑으로 내려가서 태워줘야 돼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봉사자로 삼고 협력자로 삼으셨다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어떻게 사셨는가.’ 그 뜻을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예수님 성모님처럼 겸손하게 아래로 내려가야 하니까 위에서 군림하면 안 되죠.

지금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군림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저분이 왜 저러실까?’ 하지 말고, 특히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분들을 위해서 기도를 더 많이 해야 됩니다. 마귀가 수많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 성직자들을 집중적으로 더 꼬드기는데 깨어 있지 못하면 유혹에 넘어갈 수 있거든요.

우리는 유혹에 넘어가지 맙시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나주에 발현하셔서 우리를 이렇게 부르셨는데 마태오 복음 18장 6절부터 9절 말씀에 보면 뭐라고 나왔습니까? 지금은 그 말씀이 필요합니다. “나를 믿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그 목에 연자 맷돌을 달고 깊은 바다로 던져져 죽는 편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고 그러셨어요.

연자 맷돌 달고 바다에 빠져 죽으면 안 되겠죠? 그래서 우리 모두는 회개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눈이 죄를 짓게 하면 눈을 빼 던져버리고 장님으로 사는 것이 지옥의 활활 타는 불 속에서 받는 고통보다 낫고, 손발이 잘못하면 차라리 손발을 찍어 불구가 되어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더 낫다고 하셨어요.

바로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돼서 제가 지금까지 그 기도를 하고 있는데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이번에 제가 전신마취를 엄청 많이 해서 그런가 봐요. 그리고 MRI도 얼마나 많이 찍었는가 몰라요.

그런데 이번에 X레이를 24개 찍고 나니까 MRI를 찍으라는데 안 찍는다고 했더니 회장님이 왔으니까 찍어보자고 해서 찍었어요. 그랬더니 왼쪽무릎은 관절염이 심하고 오른쪽은 괴사가 되었다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니까 그런 거는 하나도 모르겠어요. 또 아픈 손목도 찍었는데 뭐가 다 닳아져버렸대요.

옛날부터 사람들 만남을 계속 해주느라고 손목을 많이 썼는데 한번에 몇 만 명까지도 했잖아요. 우리 수 신부님하고 같이 갔을 때 사람들이 하도 많으니까 신부님이 밀려드는 사람들을 아주 잘 해주셔서 제가 그나마 좀 편하게 만남을 했는데, 어떤 분들은 이 손목을 잡고 얼마나 흔드는지 정말 부러지는지 알았어요.

여러분들도 누구하고 악수할 때 아무리 반가워도 너무 흔들지 마시고 조금 흔드세요. 그래서 그런지 이 뼈가 다 닳아버렸다는데 수술이나 하면 몰라도 그냥은 치료가 안 된대요. 이건 부러진 것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감사 저래도 감사하죠. 제가 이렇게 아프고 해도 희망이 있는 고통이니까요.

제 고통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은총이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지난번 첫 토요일도, 오늘도 제가 흘린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봉헌을 했으니 다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할 이야기 너무 많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가버렸어요.

우리가 이 사순절에 내 자신을 돌아보고 어떤 일 있었을 때 ‘아,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뉘우치신다면 절대 “죄송합니다.”나 “미안합니다.”로 끝내지 마시고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 새로 시작할게요.”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시 새로 시작’하지 않는다면 미안하다거나 죄송한 것은 별 의미 없이 그것으로 끝이고, 새로운 결심이 없어 같은 잘못을 또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한테든 잘못한 게 있으면 “미안해. 다음에 새로 시작할게.” “다음에 그러지 않겠습니다.” 해야 되는데 저한테도 맨날 “죄송합니다.”만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저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만 하지 말고 그 다음 말이 필요 하지 않냐. 제발 ‘죄송합니다.’는 말만 좀 하지 말아라.”해도 잘 안 고쳐져요.

이건 깨어 있지 못한 건데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학문이 우리를 천국 데려가는 것도 아니고, 무식하다고 천국에 못 가는 것도 아닙니다. 옆에서 좋은 말을 아무리 해줘도 얼마만큼 내가 받아들이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가 그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2006년 4월 사순절 첫 토요일에 그랬어요. 십자가의 길 돌다가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2단 때 돔으로 들어갔어요. 그때 갈바리아 예수님 상에서 엄청난 빛이 덩어리로 내려와서 제가 쓰러졌는데 파란 망토 걸치신 성모님께서 날아오셔서 저를 받아주셨어요. 그런데 그 빛이 나중에 영롱한 빛이 돼 철야기도 참석한 모든 이에게 비춰주셨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묵주기도 하실 건데 여러분 모두에게 그 빛을 비춰주시기를 바랍니다.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갈바리아의 당신들 성상에서 진액을 흘려주신지 15년이 되었습니다. 요한 성인 팔에서는 줄줄줄줄 흐를 때도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인위적으로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진액을 천에다도 받고 그랬는데 그 은총들도 매달 다니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그날 그날 필요한 은총으로 내려지시길 바랍니다. 예수님 부활하실 때 우리 모두도 부활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만남 전 나와서 하신 두 번째 말씀

아까 제가 꼭 하려고 했던 말은 제가 병원에 있는 동안 우리 세 신부님이 계속 미사해주시고, 우리 ‘생활의 기도모임’ 수도자들이 함께 계속 기도해주시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셔서 그래도 제가 쓰러지지 않고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 있습니다.

제가 지금은 서있기도 힘들지만 다음 달은 더 건강할 것이고, 다다음 달은 더더 건강할 것이고, 계속 건강해질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어떤 병원에서도, 어떤 누구도 이해할 수 없지만 여러분은 알죠? 누가 낙태보속고통을 알겠어요. 그래서 거기서도 그런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여러분이 오늘은 회개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다른 때는 제 배가 많이 부르고 아까도 이렇게 불렀는데 지금은 이렇게 연장해서 늘렸던 끈은 안 하고 이렇게 나왔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이 많이 회개하신 것 같아서 ‘아, 이번 사순절은 잘 보내실 수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주성모님 전국기도회 모든 분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셨으니까 여러분들이 하신 억만배로 여러분에게 되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진정으로 기도할 때 덤으로 받는 은총이 있습니다. 그 은총도 억만배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첫 토요일 전날부터 말씀을 전할 수 있는가 영가를 계속 해봤어요. 그런데 “어두운~~” 해도 목소리가 안 나오고 “불쌍한 이 죄인이~~” 그래도 안 나와 ‘아, 못하겠구나.’ 그랬는데 오늘 여기 와가지고 목이 이렇게 트였다니까요.

우리가 죄인이 되지 않고서는 주님을 만날 수가 없으니까 우리 모두 매일 매순간 깨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아담과 이브가 변명하고 핑계는 댔지만 거짓말은 안 했는데, 지금은 자신을 합리화시키려다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합니다. 거짓말은 정말 나쁩니다.

지금 이 세대에서 거짓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우리가 이것은 꼭 알아야 됩니다. 가장 가까운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힌다는 것. 여러분 아시죠? 예, 아시면 여러분 고칠 수 있습니다. 아멘! 우리 이제까지 잘못했을지라도 이제부터 시작합시다. 여러분 많이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왜 오셨어요? 의인을 부르러 오셨죠? (아니요.) 아! 우리 가족들 너무 잘 아신다.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회개시켜 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의인이 되어가지고는 예수님 곁에 갈 수가 없죠?

이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죄인인데 죄인인줄 모를 뿐입니다. 우리가 정말 죄인이라는 것을 느끼고 죄인으로서 주님을 만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성한 사람은 의사가 필요 없고 병자에게 필요한데 우리는 병자입니다. 그래서 의사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영혼 육신을 치유해주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 돌로 쳐 죽임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마리아 막달레나 성녀처럼 죄인이 되어서 예수님을 꼭 만납시다. 만나는 것뿐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은 쌍둥이 동생이 되고, 성모님 닮은 쌍둥이 동생들이 되어서 이 세상을 구하는데 한 몫을 합시다.

소돔과 고모라에는 의인 10명이 없어 아브라함의 그 간절한 소망도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징벌을 내리시기 전에 아브라함이 청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다 들어주셔서 50명, 40명, 30명, 20명 나중에는 10명까지 다 대답하셨잖아요. 그런데 의인 10명이 없어서 유황불이 내려지고 말았어요.

그걸 묵상하면서 제가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정말 주님 성모님 그렇게 중언부언 외치면서 모든 이 세상에서 복합적으로 내리신 징표, 정말 무궁무진한 사랑의 징표 측량할 수도 없는 그런 전대미문의 기적을 보여주시면서 까지 말씀하셔도 못 따르는 자녀들이 너무나 많기에 ‘아, 정말 벌을 내리실 수밖에 없다.’ 생각했어요.

근데 다시 가만히 생각해봤더니 ‘아, 누구도 있네. 누구도 있네. 누구도 있네.’ 하다보니까 열 명이 아니라 지금은 많아요. 그래서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성모님 협력자로서의 긍지와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우리 힘내서 용감하게 전진합시다. 아멘! (아멘!)

불쌍한 이 죄인이 주님 앞에 왔습니다
너그러이 받아줘요 불쌍한 이 죄인을
울어도 울어도 받아줄 사람없네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오오오 주님
불쌍한 이 죄인 엎드려 비나이다

병들고 지친 마음 치유하여 주옵소서
병들고 상처받은 우리 영혼 받아주세요
어머니 내 어머니 이 자녀들 받아줘요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오오오 엄마
상처로 찌든 영혼 엄마품에 안아줘요

 

아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 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여러분들께서 쳐주신 박수는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부족하고 못난 것만 하고, 좋은 것은 모두가 주님과 성모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옛날에 세례받기 전에 예수님께서 저에게 오셔서 “자, 날아라.” 하셔서 같이 따라서 나는데 얼만큼 가다가 제가 톡 떨어졌어요. 예수님을 이렇게 바라보니까 “어서 내 손을 잡아라.”하셔서 손을 잡았는데 그때부터 얼마큼 같이 날아가시더니 손을 딱 놓으신 거예요. 그랬는데 잘 날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하늘을 날아 얼마큼 갔는데 무덤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입김을 불어라.”하셔서 “후~” 그러니까 무덤들이 열리는 거예요. “또 입김을 불어라.” “후~” 그러니까 거기서 뼈들이 붙고 “또 입김을 불어라.” “후~” 부니까 살이 차는 거예요. “또 입김을 불어라.” “후~” 이제 사람이 살아서 숨을 쉬는 거예요.

그 뒤로 급한 일이 있을 때 여러 번 그랬어요. 갑자기 죽어가는 사람들한테 막 입김을 정신없이 불어넣으면 살아났어요. 추울 때 성모님동산에서도 살아났고, 또 아흔 넘으신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제 방으로 모셔다가 입김을 불어넣었더니 살아나셔서 지금도 살고 계십니다. 몇 년 전 일이에요.

입김을 불어넣을 때마다 주님께서 함께 해주신 것을 너무 많이 봤는데, 그것은 제가 잠시 잠깐 주님의 도구로 사용될 뿐이지 제가 한 것 아닙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사랑의 입김, 성령의 입김을 불어넣어주셔서 영혼 육신이 치유되고 돌아가실 때까지 아니 다시 이 자리에서 우리 함께 모일 때까지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목숨 바쳐 여러분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우리의 회개와 변화된 부활의 삶을 촉구하시며 몸과 마음을 다하여 치유기도와 영가를 불러주셨습니다. 순례자들은 성령의 기운을 느끼며 열렬히 통성기도를 하고, 통회의 눈물과 회개의 부르짖음이 성전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잠시 휴식후 묵주기도를 하였습니다.  순례자들은 교황님과 성교회를 위하여, 또한 세상의 모든 이가 회개할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양팔을 높이 들고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양팔을 들고 정성껏 바치는 묵주 기도

 

주님과 성모님께 드리는 찬미와 율동

묵주 기도가 끝난 후 거룩한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수신부님 강론>

형제자매 여러분, 사순 3주를 맞이했습니다. 사순을 시작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1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10계명을 주십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0계명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10계명은 이스라엘 사람들만 아니라 그리스도교인이라면 모두 따라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진노하셨는데 하느님을 경배하는 장소인 성전을 사람들이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좌판을 엎어버리시고 장사꾼들을 쫓아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징표를 요구하는 유다인들에게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하셨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부활에 대한 것이었는데 누구도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사흘 만에 살아나셨듯이 우리 모두는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기에 십계명을 지키며 영혼을 늘 깨끗하고 거룩하게 가꾸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끔찍한 죄악들로 어둠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일은 자신의 자녀를 거리낌 없이 낙태로 죽이는 부모입니다.

그래서 마마 쥬리아는 무지한 부모들의 회개와 죄 없이 죽어간 태아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낙태보속고통을 받아왔는데 이번에 척추수술을 받고도 낙태보속고통을 계속 받으셨습니다. 그것은 눈을 뜨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이 세상에 만연된 낙태와 음란죄 때문입니다.

우리는 부모로서 자녀를 사랑하고, 또한 자녀로서 부모도 사랑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가톨릭신자들조차 뱃속에 있는 자신의 자녀들을 핏덩어리로 생각해 별다른 죄의식 없이 낙태하는 참담한 세상입니다. 그에 대한 보속고통을 마마 쥬리아가 참 오랫동안 받고 계신데 그런 고통을 원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까?

누구든 하느님의 축복과 치유를 원하지 고통을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도록 허락하심으로써 우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 이는 단 한 영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인데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 또한 같은 의미입니다.

이번에 많은 분들이 마마 쥬리아를 위해 병문안을 하셨지만 쥬리아는 그로 인해 극심한 낙태보속고통을 계속 받아야 했습니다. 저는 마마 쥬리아가 우리 때문에 고통 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은 ‘결국에는 나의 성심이 승리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나주 성모님께서도 2015년 1월 1일, “자, 이제 곧 나의 승리의 때가 다가온다.”라고 하시면서

“너희가 5대 영성으로 온전히 무장되어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한다면, 머지않아 지록위마(指鹿爲馬)로 엄이도종(掩耳盜鐘)하던 광주대교구의 잘못과 오류가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이고, 이 마지막 시대의 격렬한 전투에서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는 최대의 승리가 이루어져, 이 세상에 내려질 징벌대신 하느님 축복의 잔이 내릴 것이다.

그리하여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 하느님의 구원경륜을 위하여 일하는 내 작은 영혼과 일치하여 일하는 너희도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나게 될 것이니, 영웅적인 충성을 다하여 고심혈성으로 나를 따르기 바란다.”라고 하셨습니다.

2년이 지나면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이 되는데 이 세상을 보십시오. 수많은 사람들이 음란죄와 낙태죄를 자행하면서 서로를 판단하며 단죄합니다. 또한 광주교구는 나주성모님에 대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데 많은 성직자들이 깨어있지 못해 수많은 영혼들을 데리고 지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는 성모성심의 승리를 막기 위한 마귀들의 마지막 발악입니다.

벌써 성모님 눈물 흘리신 30주년입니다. 우리는 성모성심의 승리와 성체 예수님의 시대가 되도록, 전심을 다해 마마 쥬리아와 일치해 마귀와의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3년을 위해 30년을 기다리셨듯이 여러분들도 앞으로 3년 동안 엄청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일을 하는 동안 많은 박해와 고통을 받겠지만 예수님 성모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용기를 내고 힘을 냅시다. 또한 마마 쥬리아가 여전히 우리와 함께 살아계십니다. 우리의 작은 고통들과 생활 전체를 기도로 봉헌하면서 마마 쥬리아와 일치하여 도와드린다면 결국에는 성모성심이 승리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