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구원방주

 

 

2015년 1월 1일 성모님 동산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2014년의 마지막 날 송년기도회와 2015년을 맞는 신년기도회를 성모님 동산에서 가졌습니다. 세상구원을 위한 간절한 염원이 하느님 옥좌에까지 올라가는 캠프파이어와 묵주기도로 한 해의 시작을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새해에는 나주 성모님 눈물 흘리신 30주년을 맞아 나주 성모님의 인준이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꽃과 초 봉헌

<정 신부님 송년 미사 강론 말씀 요약>

세월이 쏜살같습니다. 분명 엊그제 여러분들과 함께 송구영신의 저녁 미사를 봉헌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가버렸습니다. 요한 1서에 의한 제1독서는 “지금이 마지막 때이고... 우리는 지금이 마지막 때임을 압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요한에 의한 복음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속에서 비치고 있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 8부축일 중 제 7일을 지내는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밤입니다. 그리고 내일 우리는 다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기 됩니다. 그러기에 오늘은 마지막 때이기도 하며, 동시에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계셨던 말씀은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바로 임마누엘 그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말씀으로 한 처음부터 계셨던 그 분께서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이곳 나주에서 말문을 여신지 어언 29년 두 분께서 주셨던 고귀한 말씀 몇 부분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1998.4.12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지금이 바로 쭉정이와 알곡을 고르는 시기임을 알려준다. 그러니 하늘나라를 차지할 내 자녀들의 기도와 희생이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할 때이냐. 소위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자들까지도 진리에서 멀어져가고 삼두육비하여 발산개세하지만 하늘나라는 그들의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의 것이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어놓았으니 내 음성을 알아듣고 나와 내 어머니에게 달려오는 너희는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내 어머니와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는 반드시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내 나라 내 식탁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될 것이며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하늘나라의 옥좌 앞에서 지금 흘린 눈물을 말끔히 씻어주어  백배의 상급을 줄 것이니 행복은 바로 너희의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지?

그러나 나와 내 어머니를 끝까지 외면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은 마지막 심판 때에 나와 내 어머니도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작은 영혼들아! 어떠한 처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 자녀들의 기도로 나와 내 어머니의 옷에 묻은 피는 깨끗해질 것이며 그것은 바로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주는 위로며 향유이니라.

경악을 금치 못할 세상, 잿더미로 변해버릴 세상, 마귀의 공격으로 패망할 이 시대, 그러나 작은 영혼들이 많아질 때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어서 서둘러 부활의 파스카 신비를 영속시켜라. 내가 도와줄 것이다. 안녕.”

2001.11.9.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하느님 아버지의 정의의 응수는 준엄하여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고 그토록 애가 타도록 일렀건만 어찌하여 피를 토해내며 외치는 나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이지 않는단 말이냐.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이 이미 끝나가고 있으니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를 묵상하며 이 세상에 내려질  징벌과 타오르는 유황불의 재앙을 면할 수 있도록 어서 깨어 기도하여라.

성삼위 안에 사랑으로 일치한 너희 작은 영혼들의 기도소리가 합쳐져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3차 대전의 위기는 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세상 자녀들이 끝내 나와 내 아들 예수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회개하지 못하고  깨어있지 못한다면 나도 이제는 더 이상 하느님 진노의 잔을 붙들 수가 없을 것 같구나.

그러니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주춤하지도 말며 어서 하늘과 땅을 잇는 끈인 나의 손을 꼭 붙잡고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하여 세상을 구하는데 동참함으로써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 성녀들의 환호 가운데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잔치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도록 하여라.”

위 두 메시지에서 예수님은 천국을 ‘슬픔과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내 나라 내 식탁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될 것이며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하늘나라의 옥좌’라고 묘사합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다시는 죽음도 없고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으며 슬픔과 고통과 탄식도 없는 사랑만이 가득한 영원한 천상잔치’라고 묘사합니다.

성모님의 메시지는 매우 심오합니다. 우리 인간들이 죽음이라고 하면 대부분 육체적인 죽음을 상상합니다. 육체는 언젠가는 흙이 된다는 사실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영적인 죽음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죽음도 없다’라는 이 말씀은 너무나 너무나 소중한 말씀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머리로는 이해 할 수 없는 그 수많은 고통들을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해 주신 율리아 자매님 감사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어김없이 순례를 오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당신들이 가지신 재능과 시간들을 아낌없이 봉헌해 주셨던 꽃방, 주방, 성물방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겸손한 작은 영혼들이 되려고 생활의 기도를 끊임없이 봉헌하는 지원자 형제 자매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12월 31일의 자정, 캠프파이어가 성령의 불기둥처럼 하늘 높이 솟아오르자 별이 총총한 맑은 밤하늘에서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묵주기도를 하던 순례자들은 신비로운 이 모습을 보느라 얼굴에 눈을 고스란히 맞으면서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총인‘자비의 눈꽃송이’였기 때문입니다.

새해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메시지를 낭독하시는 율리아님

2015년 성모님 동산에서 새해를 알리는 빛의 점화식

 

 

 

 

 

 

 

촛불을 들고 묵주 기도

묵주 기도 중에 쏟아지는 자비의 눈꽃송이

구유 경배실에서 묵주의 기도를 바치던 중 율리아 자매님께서 탈혼으로 들어가심

그러나 함께 묵주기도를 하던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과 저체온증으로 더 이상 캠프파이어를 돌 수 없어 구유에 모신 아기 예수님 앞에서 기도하시다 환희의 신비 3단 째 탈혼에 들어가셨는데 성모님께서는 자매님에게 타락할 대로 타락한 이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시며 메시지를 받으셨습니다.

그때 장 신부님은 장백의에, 율리아 자매님은 숄에, 베드로 회장님은 와이셔츠 소매에 성혈을 받았고, 수 신부님은 성모님의 젖이 장백의를 관통해 점퍼에 내려왔으며, 정 신부님은 장백의와 영대에 자비의 물줄기를 받았다. 그 외에도 한 순례자는 옷에 성혈을 받았고, 다른 순례자는 미사 가방에 성모님 젖을 받았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주님과 성모님은 이 지고지순한 은총들을 여러분 모두에게 다 내려주십니다.”고 얘기하는데‘아멘’으로 받아들이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성모님은 이미 89년 2월 23일“네가 나에게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는 것처럼 나도 네게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고, 하느님 아버지 역시 벌을 내리지 않기를 바라는 작은 영혼의 청을 거절하지 못해, 천국으로 불러올렸던 자매님을 3번이나 살려 세상에 다시 파견하심으로써 세상이 회개할 기회를 계속 주셨습니다.

천주의 모친 성모마리아 대축일미사와 성체 강복을하고 만남을 한 뒤, 희망 찬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수신부님의 천주의 모친 성모님 마리아 대축일 미사 강론 요약>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저희는 2015년 새해를 맞아 천주의 모친 성모마리아의 대축일과 갈바리아 예수님께서 율리아님한테 주신 성혈이 성체로 변화된 13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한 해입니다. 2014년은 한국과 말레이시아와 지구촌 곳곳에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우리 모두 새로 시작합시다. 작년에 충분히 기도를 못했다면 지금부터 열심히 기도하고, 작년에 주님과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을 못했다면 올해는 새로 태어나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자신을 성모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아멘으로 응답합시다.

그리고 남을 계속 판단하고, 험담하면서 작은 고통과 희생들조차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했다면 올해는 그에 대한 배상으로 2배 더 노력하도록 합시다.

1993년 2월 18일 성모님께서는 “사탄은 너희가 어른으로서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너희를 함정에 빠지게 한다는 것을 잘 깨닫고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자신을 온전히 바쳐 천국을 얻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난 일 년 동안 너무 교만하고 큰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묵주기도를 할 때 성모님한테 ‘아기예수님처럼 성모님 품에 완전히 안길 수 있는 작은 아기가 되게 해주시라.’고 기도했는데 점퍼에 성모님 젖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성모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저뿐만 아니라 모두 다시 태어나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성모님의 어린 아기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모님께서 1997년 1월 1일 율리아님에게 주셨던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성모님은 “이 해의 시작에 너희의 구속주 아기 예수님을 우러러 보며 너에게 주어진 고통들을 더 아름답게 잘 봉헌하며 더욱더 순수한 어린아이가 되어라. 대 타락에 빠진 위험한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고통을 허락한 것이니 흐트러진 양떼들이 돌아오도록 이 새 날을 천주의 모친인 내 모성적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고 너의 영혼도 아기 예수처럼 작아져 새롭게 시작하여라.”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천주의 모친이 되실 성모님을 준비해오셨고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보라 이는 너희의 어머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모님을 교회의 어머니로 받아들여 새해 1월 1일을 천주의 모친 성모마리아대축일로 봉헌했는데 우리는 성모님의 인도와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천사가 전한 하느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아멘으로 응답하신 성모님을 본받아 성모님께 우리를 온전히 맡겨드림으로써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보호해주실 것을 청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 우리는 이 미사가 끝난 후에 갈바리아 동산의 십자가 예수님을 경배하러 갈 것입니다. 13년 전인 2002년 1월 1일, 율리아님이 갈바리아 동산 십자가상 예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성혈이 율리아님이 쓰고 있던 마스크를 관통하여 입 안으로 들어오셨는데 성혈이 성체로 변화되어 혀 위에 모셔졌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주신 이 메시지를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오오 내 사랑하는 작은 영혼아! 이는 내 사랑 전체를 너에게 온전히 쏟아주고 내어 주기 위한 천상의 양식이니 어서 받아먹어라.”

저희는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 이렇게 두 번째 성찬의 전례를 지내고 있는데 성체성사는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도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께 온전한 사랑을 드려야 하는데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성모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우리는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성체 사랑을 공동체 안에서 실천해야 하는데 이것은 남에게 탓을 돌리지 않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여 서로 서로 도와주고, 이해해주고, 상대방을 내 몸처럼 아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5년에는 과거는 모두 던져 버리고, 우리가 더욱 더 겸손해지고 순수해져서 서로를 깎아 내리는 대신 서로 격려하고 일으켜 세워주면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아기 예수님처럼 성모님의 아기가 되어서. 그런다면 성모님께서 저희를 품 안에 안아 당신의 참젖으로 양육해주실 것입니다.

저 역시 여러분들 모두에게 2015년이 매우 기쁘고 영적으로 충만하신 한 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새해 은총 많이 받으시고 영육 간에 건강하세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 새로 태어나 성모님의 신생아기가 되어 새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