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구원방주

 

 

 

피눈물을 흘려 주시는 나주의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께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28주년 기도회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성모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처음으로 피눈물을 흘려주신 10월 19일은 회개와 용서의 은총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성모님 피눈물28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외의 순례자들이 성모님께 달려왔습니다.

성모님의 간절한 호소에 화답하여 거의 매년 오시는 말레이시아의 제임스 챤 주교님을 필두로 인도네시아의 마르샬 신부님과 말레이시아, 싱가폴, 모리셔스, 필리핀, 미국, 일본, 호주, 하와이 등등 여러 나라에서 꽤 많은 외국 순례자들이 나주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인터넷 방송사 대표가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8월 이 방송사의 기자가 개인적으로 나주를 순례하여 많은 은총을 받았다고 하셨는데 아마 그 은총과 나주에서의 기도나 전례가 교회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점이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듣고 이번에는 방송사 대표가 확인 차 직접 온 것 같았습니다.

그분은 경당과 성모님동산 여기저기를 유심히 살펴보시고, 미사전례와 순례 오신 주교님과 신부님은 물론 순례자들도 주의 깊게 관찰하며 그 모습들을 비디오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올려다 본 가을 하늘은 이미 파랗게 물들어 하늘 끝까지 닿은 듯 높이 솟아 청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고, 그 밑으로 하얀 양털구름이 한가롭게 떠다닙니다. 불과 보름 전만해도 뜨겁게 느껴지던 햇빛이 따사롭게 느껴지며 십자가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성혈 조배실 앞에서 십자가의 길 시작 기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비록 그 숫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국내외 순례자들은 2000년 전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를 올라가시는 예수님의 무한하신 고통에 근거한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자신과 부모형제와 친지들을 하나하나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 기도에 빠져들어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 안에 온전히 침잠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나의 부름에 기꺼이 응해주어서 고맙구나. 너희가 모인 숫자를 생각하지 말아라. 주님 안에 거룩해져 정성을 다하는 기도가 중요하다. 나는 우주의 여왕으로서 티 없는 빛의 찬란함을 지니고 너희를 기르기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어린아이가 되어라.” (93년 2월 18일 성모님)

산골짜기의 해는 유난히 짧았습니다. 동지가 되려면 아직도 두 달이나 남았는데 이른 시간에 저녁식사를 하는 중에 어스름이 내려왔고, 성모님께 꽃봉헌을 하기 전부터 밖은 이미 깜깜했습니다. 하지만 율리아 자매님께서 도착하시면서 비닐성전 안이 활기로 넘쳤습니다.

순례자들이 건네주는 꽃과 촛불을 받아 성모님께 봉헌해주시는 율리아 자매님의 활짝 핀 미소 너머로 극심한 고통의 흔적들이 짙게 배어나옵니다. 하지만 순례자들은 하느님의 작은 영혼을 가까이서 보고 그 사랑의 숨결과 가식 없는 미소에 마냥 기쁘고 즐겁습니다.

 

 

 

 

작은 영혼은 하느님을 모를 때에도 상대방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자신의 몸이 부서지더라도 끊임없이 일하며 노력하였습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목숨을 내어놓는 신적사랑으로 순례자들을 이렇게 만나고 있는 것이니 하느님께서 이 작은 영혼에게 무엇을 거절하시겠습니까.

그러나 이 은총이 계속 되기는 힘들 것입니다. 나중에 인준이 나면 뒤돌아섰던 자녀들을 포함하여 어마어마한 순례자들이 모여올 것인데 그때는 현실적, 물리적으로 지금처럼 작은 영혼과 호흡을 공유할 정도로 은총을 받을 기회가 더 힘들어 질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영혼은 지금 오시는 순례자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고 있습니다. 작은 영혼의 눈을 통해 그 가슴에 담긴 순례자들은 작은 영혼의 간청을 통해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에 각인될 것입니다. 아니, 성부의 성심 안에도 각인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나주성모님 은총의 요체입니다.

피눈물 흘리신 성모님께 바치는 사랑의 편지와 노래를 봉헌한 다음 주교님과 신부님들, 해외순례단과 국내 마리아의 구원방주 각 지부들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성모님께 드리는 글>

, 사랑 넘치고 자애로우신 어머니 나주의 성모님.
황금물결 넘실대는 아름다운 이 가을
, 묵주기도의 성월에
올해도 어김없이 열아흐레 날을 맞았나이다
.

스물여덟 해 전 바로 오늘 당신께서는
,

피눈물을 쏟으시며 저희 곁으로 오셨지요
.

교만과 아집과 죄 가운데서 허우적대는 저희의 모습이,
어머니의 눈에는
, 아프고 시리다 못해
피눈물을 쏟으실 지경까지 되었을까요
.

하지만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어머니시여!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당신 목소리 알아듣고

죄의 길에서 돌아서서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

당신 친히 오신 이곳 성지를 순례하며 기도하는 것이 바로
,

저희들을 안전하게 태우고 하늘항구까지 도달시켜줄
마리아의 구원방주
,

우주보다 더 넓은 당신의 사랑의 품에 안기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이런 저희를 위해 당신은
눈물과 피눈물
,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까지 흘러주시고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주님께 먹이셨던 참젖까지도

지금 이 순간에도 먹여주고 계시지요
.

그리하여 저희에겐 눈물의 골짜기가
천상의 낙원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

한편으론 여전히 어둠 속의 방해꾼이 있어
시기와 중상과 모략과 터무니없는 거짓말에

깨어있지 못한 자녀들이 합세하며 따라가기도 하니

어머니의 마음은 또다시 얼마나 애가 타시나이까
.

오죽하면 어머니께서
오히려 저희에게 빌고 있다고까지 하실까요
!

그들은 자신의 죄인지도 모른 채 오직 인간적인 판단으로
당신 성심께 발길질을 하고 조롱과 야유를 퍼붓고 있으니

저희 작은 영혼들의 기도를 통하여 그들을 정화시켜주소서
.

사랑의 어머니시여!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의 사도이자 성체의 사도로서

성부 하느님의 충직한 일꾼 율리아님을 통하여
완성된
5대 영성인
아멘과 내 탓
, 봉헌의 삶과 셈치고의 삶,

성부께서
나의 위대함과 너희의 보잘것없음 가운데 놓인
심연을 채우고 또 채워
겸손한 영혼으로 천국을 향해가는 지고의 기도
라고 하신
생활의 기도를 더욱 정성껏 실천하고 바치는

충직한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나이다
.

사랑하올 어머니!
이론과 논리로써만은 신앙의 유산을 지켜나갈 수 없다
하셨으니 그냥 단순한 어린아이가 되어

주님과 어머니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대로 살아감으로써
하느님의 진노의 잔 대신 축복의 잔을 받아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다가 마지막 날
생명나무를 차지하고자 하오니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결코 내리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지켜주고 보호하여 주소서
.

체면과 이목 때문에 어머니를 모른 체하는 사람들도
모두 부르시어 품에 안아주시고

절망과 분노와 미움으로 상처 난 마음들을
말끔히 치유해주시어
당신 사랑의 참맛을 알게 하소서.

오오,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올 천상의 어머니시여!
부정할 수 없이 많은 사랑의 징표와 증언에서 보듯

온갖 치유와 은총과 행복까지 덤으로 얻었으니

어찌 오늘 피눈물 흘리신 날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

여기 모인 저희 모두의 발걸음을 축복해주시고

당신의 뜻에 따라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늘 함께하소서
.

, 인자하시고 티 없으신 나주의 성모님.
모든 고통 거두시고

더없이 감미로우신 당신 성심의 빛을 세상에 환히 비추소서
.

그리하여 온누리에 평화만이 가득하게 하소서
.

평화만이 가득하게 하소서
. 아멘.

20141019일 순례자 대표 윤 바오로드립니다.

순례자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서로 격려하며, 지상교회의 순례여정을 아름답게 마치고 천상교회에서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눌 것을 다짐했는데 성모님께서는 2007년 5월 5일 다음과 같은 메시지로 지상천국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웃을 판단하거나 비판하기 전에 자신 안에 든 아집의 들보를 먼저 빼내고, 자아포기로 엮어진 아름답고 깨끗한 눈으로 네 형제의 눈에 든 티를 꺼내주도록 힘써 노력하면서, 이웃에게 바라는 대로 너희가 먼저 해주어라. 그러면 결국 그들도 너희에게 사랑으로 되갚아 줄 것이니,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하여 사랑으로 일치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 이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지상천국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느냐.”

이어 제임스 챤 주교님 주례로 라틴어 미사가 장엄하게 거행되었습니다. 강론은 세 번째 순례오신 인도네시아의 마르샬 신부님께서 해주셨는데 순례자들 대부분이 강론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르샬 신부님은 율리아 자매님을 지칭할 때 꼭 ‘마마 쥴리아’라고 하셨는데 이는 챤 주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의 추기경님, 주교님, 신부님들은 율리아 자매님 안에서 성모님을 느끼고 본인들이 느끼신 대로 ‘마마 쥴리아’라는 표현을 스스럼없이 하십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런 사제들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그분들이 하시는 모든 사업에 무한히 강복하시고 더욱 겸손으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사제들을 따르는 양들도 겸손하게 천국을 향해 가게 될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주교님과 국내외에서 오신 순례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교주일인 오늘 우리는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신 28년 기념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교주일은 모든 민족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날인데 그 일이 바로 이곳 나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는 5대양 6대주의 여러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기도하고 있는데 좋으신 주님께서는 특별히 여러분을 통해 나주의 사랑의 메시지를 온 누리에 전하고자 하시며 또한 성모님께서는 겸손한 도구인 마마 쥴리아를 통하여 모든 이가 회개하도록 나주로 부르십니다. 그 징표 중 하나가 성모님의 피눈물입니다.

감사하게도, 이것은 마마 쥴리아가 모든 것을 의심 없이 믿었기에 성모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총으로 모든 사람이 예수님께로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은 물론 마마 쥴리아와 나주에 계신 신부님, 수녀님, 모든 봉사자들에게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마마 쥴리아는 특별하게도 성모님과 함께 세상과 교회,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하는 하느님의 작은 영혼으로 불림 받았습니다. 그래서 마마 쥴리아와 함께라면 우리는 회개로써 변화되어 새로워질 수 있을 것인데 교회는 죄인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속 사람들과 비교하여 거룩한 사람이라고 주장하지 말고, 죄인임을 겸손하게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들은 피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을 위하여 무언가를 해야 할 것인데 너무 크고 어려운 일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는 먼저 자녀를 예수님께로 데려가 참된 신앙을 심어주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전교입니다.

만약 어떤 아버지가 “나는 자녀를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제가 무엇을 더 해야 하겠습니까?” 한다면, 저는 그분께 “포기하지 마시고 성모님께 가셔서 ‘성모님,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당신이 하실 차례입니다.’ 호소하시고 다시 한 번 얘기해 보십시오.”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남편, 아내, 친구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항상 잘 해내고 성공할 거라고 기대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실패한다고 해도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시도하지 않는 낙담과 좌절입니다. 전에 한 사업가가 저에게 찾아와 자신이 도박으로 모든 재산을 다 탕진해 아내가 자기를 쫓아냈다면서 “신부님, 어떻게 좀 도와주십시오.” 했습니다.

저는 “아내는 지금 당신을 위한 임무를 완수하고 있네요. 어서 가서 용서청하고, ‘이제부터 올바로 살려고 노력하면서 기도도 열심히 하겠다’고 하십시오.” 그러자 “신부님은 꼭 제 아내처럼 말씀하네요.” 했지만 아내의 계속된 노력으로 결국 남편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에게 설교하러 두꺼운 책을 가지고 나갈 필요 없이 작은 것부터 실천하십시오. 이것이 전교입니다.

마마 쥴리아는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시는 것을 목격하고 성모님의 뜻을 세계만방에 전하셨고, 우리는 그 말씀을 알아듣고 지금 여기 와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아는 사람들이 나주성모님을 통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고 기도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을 때, 그냥 기도만 해도 성모님은 기뻐하십니다. 제가 알기로 주교님 그리고 모든 신부님들은 “성모님, 당신 백성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하십니다. 여러분도 이 기도회가 끝난 후 돌아가서 ‘이제 제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 고백하시고 여기에 한 사람이라도 더 데려오도록 노력해보십시오.

오늘 못한다면 내일 다시 시도하고, 내일 안 되면 그 다음 날 또 시도하고 마지막까지 그렇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성모님께서 매우 기쁘실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피눈물을 흘리시는 것은 정말 엄청난 고통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말씀드립시다. “성모님, 이제 그만 우세요. 저희가 최선을 다해 피눈물을 닦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마마 쥴리아는 우리를 위해 축복기도를 해주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한 번은 병원에 있는 분에게 봉성체를 해주기 위해 성체를 모시고 갔는데 그 분이 “당신은 누구요? 나가쇼.” 했습니다. 로만 칼라를 하고 갔던 저는 너무 놀라 다시 한 번 물었지만 “나가!” 하셨습니다. 그래서 경당을 찾아가 성합 안에서 사랑하는 자녀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성체예수님을 생각하며 울었는데 그 이유는 제가 거절당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사랑하는 사제들과 자녀들로부터 배척당하고 계신 나주성모님의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어떤 자매님이 성당에서 계속 울고 있어 “어머니, 무슨 일인가요?” “신부님, 제 아들이 마약을 했습니다.” 그 얘기에 저도 울었습니다. 지금 성모님은 피눈물까지 흘리시며 우시는데 여러분들도 성모님께서 왜 그러시는지 잘 아시죠?

이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여러분의 눈물과 기도와 노력으로 누군가 한 사람이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온다면,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정말 기뻐하실 것이고 이 기도회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구원에 필요한 모든 징표와 사랑의 메시지를 주신 성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마마 쥴리아께서 성모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아 우리에게 전해주시고, 우리가 그 사명을 잘 완수할 수 있도록 희생으로 고통을 봉헌하시며 기도해주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오,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불원만리 마다않고 내 어머니와 함께하고자 이곳까지 찾아온 내 사랑하는 대리자들과 수도자들과 자녀들아! 성령을 받아라! 너희는,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도해 주시고자 피눈물까지 흘려주신 보속의 협조자인 내 어머니의 기념일을 기리기 위하여,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내어주면서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기적을 행하는 이 거룩한 장소에 왔으니, 나와 내 어머니가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중략)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에 응답하며 자아를 버리고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과 온전히 일치하여 따를 때, 나와 내 어머니는 언제 어디서나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니, 너희는 힘을 받아 온 세상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되어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나와 내 어머니 곁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2007년 10월 19일, 예수님)

많은 순례자들이 추위에 대비해 옷을 두껍게 입고 왔는데 밤 날씨가 의외로 포근했습니다. 아름다운 촛불 행렬이 성모님 동산 구석구석을 수놓으며, 여러 나라 말로 바치는 우렁찬 묵주기도 소리가 밤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촛불을 밝히고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묵주 기도를 바치는 주교님과 신부님, 순례자들

 

천상교회의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은 지상에 세워진 천국교회인 성모님동산 갈바리아 위에서 이 묵주기도에 동참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은 물론,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작은 영혼이 순례자들과 함께 기도를 바치는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안 드려도 성부께서는 작은 영혼의 이 눈물겨운 보속고통이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잘 아십니다.

그래서 나주의 모든 순례자들에게 넘치는 은총을 주시는데 이날도 아기천사 성진 다니엘 군은 촛불을 높이 들고 양팔기도를 바쳤습니다.

또한 묵주기도 중에 성혈 조배실 돔 위에 젖을 내려주셨는데 이는 모두를 영적으로 새롭게 양육시켜 주겠다는 성모님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전하러 나오신 자매님께서 하신 첫 말씀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씀을 전하지 못할 줄 알았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성모님께서는 지금 죽음의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과 성모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작은 영혼이 겪은 고통이기도 한데 이는 이 세상 자녀들이 너무나 잘못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입니다. 사랑은 ‘사랑한다.’는 말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거나, 적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참된 사랑일 것입니다.

어버이날인 1990년 5월 8일,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죽음을 넘나드는 고통 때문에 율리오 회장님 혼자 피눈물 흘리시는 성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그런데 밤 10시 40분경 “딸아! 답답하구나.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느냐?”하시는 성모님의 음성이 어렴풋이 들려왔습니다.

자매님께서 간신히 경당의 성모님께 나아가 기도할 때“딸아! 오늘은 부모를 공경하기 위한 어버이날인데도 하늘의 어머니를 찾는 자녀는 이토록 없구나. 더구나 내가 택한 너까지 아프다고 이 어머니를 찾지 않으니 외롭구나. 나를 외로운 어머니로 놔두지 말아다오.”하시는 성모님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극심한 고통중에도 기쁘게 봉헌하시며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율리아 자매님의 말씀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

반갑습니다. 제가 오늘 목소리가 안 나와서 말씀 못 전할 줄 알았어요. 계속 목소리를 아낀다고 했는데도 목소리가 안 나오고 찬미도 안 나왔는데 주님과 성모님의 뜻에 따라 부족한 죄인이 여러분들 앞에 섰더니 이렇게 말이 나옵니다. 여러분과 함께 사랑을 나누게 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지금 죽음에 이르는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자녀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온 몸을 다 내어놓으시고 그렇게도 고통을 겪으셨는데, 이천 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이 세상 자녀들이 너무나 잘못 살고 있기 때문에 더 큰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모님께서 나주에 오시어 중언부언 해가면서 외치고 또 외치셔도, 눈 먼 맹인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어서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이 죽음의 고통을 겪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성모님 피눈물 기념일에도 이렇게 적은 수가 모였습니다.

불림 받은 대다수의 성직자들과, 수도자들과, 정말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자녀들이 박는 못은 더 깊이 박히고 더 빠져나오기가 힘들고 아파서 지금 게쎄마니와 갈바리아 동산에서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작은 영혼들인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그래도 잠시 잠깐이라도 미소를 지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피땀을 흘리시고 피눈물을 흘리시는 것은 단지 우리에게 그 징표를 보여주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너무나 사악하고 만건곤한 분열의 마귀들이 세상을 정복하려고 하는 이때, 불림 받은 성직자들까지도 깨어있지 못해 그들에게 조종당하고 있어 지금 너무너무 애가 타고 천 갈래 만 갈래 찢긴 아픔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병든 자녀들을 치유해주시고,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나주에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면서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주시는데 받아들이기는 커녕 은총을 받을 기회조차 막고 있기 때문에 피눈물까지 흘리시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첫 번째 피눈물 흘리셨을 때가 1986년 10월 19일이었는데 가장 짧은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무슨 메시지죠? (한 순례자가 그날 주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인 것처럼 너희 모두도 하나가 되어라. 그리고 나를 위로해다오.”라는 메시지를 얘기함.)

와! 정확히 맞았습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기쁘시겠죠? 우리는 용감해야할 때는 이 사람 저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용감하게 해야 돼요.

2006년에, 성모님 피눈물 20주년 기념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봉사자들이 성모님 동산에서 여러 날 일을 했습니다. 저는 성모님 집에서 기도를 했는데 10월 19일 새벽 2시 반쯤 됐는데 성모님동산에 너무 너무 가고 싶어요. 저는 주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봉사하는 사람들 위로도 해주고 준비기도도 하려고 먹을 것을 좀 준비해가지고 십여 명이 같이 왔어요.

성혈 조배실에 들어가 성혈께 경배 드리고 묵상하다, 모셔놓은 성혈을 봤는데 성혈돌을 보호하기 위해 씌워놓은 아크릴 돔 위로 성혈이 주룩주룩 내리신 거예요. 여러분들도 비디오로 보셨죠? 예수님이 보이시지는 않았지만 위에서 성혈이 주룩주룩 내리시는데 얼마나 놀랬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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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9일 내려주신 성혈을 의사가 채취하고 있음

그런데 그때 마침 의사가 있어서 주사기로 그 성혈을 채취할 수 있었고, 예수님께서 여러 번에 걸쳐 내려주신 성혈들과 그 성혈을 유전자검사를 다 했는데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동일한 남자의 피로 혈액형은 AB형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갈바리아 동산으로 가서 못 박히신 예수님 발을 잡고 기도할 때 또 성혈이 제 손등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려 겨드랑이 근처까지 흘러내려오셨어요. 베드로 회장님이 그것을 보고 옷을 걷었는데 그 성혈도 그날 성혈조배실에서 내려주신 성혈처럼 성모님 집에서 내려주신 성혈이나 제 숙소에 내려주신 성혈과 똑같은 사람의 피로 혈액형이 AB형으로 나왔습니다.

갈바리아의 십자가상 예수님의 발에서 율리아 자매님의 손을 타고 흘러 내린 성혈의 혈액형 검사한 결과 AB형으로 나옴(참고로 율리아 자매님의 혈액형은 O형임)

그런데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깨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날 예수님께서 성혈조배실에 성혈을 주셨을 때 너무너무 안타까워하시면서 말씀하셨어요. 이 세상은 지금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보다도 아니, 노아의 홍수 때보다도 교만은 더욱더 높이 치솟아 바벨탑을 훨씬 능가하고 있기에 하느님께서 벌을 내리려고 하시는데 성모님께서 그걸 붙들고 계셔서 벌을 내리지 않으신다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도 어머니 마리아의 청을 거절하시지 않으십니다. 어머니께서 이 세상 모든 자녀들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예수님께 부탁하셔서 지금까지도 예수님은 성모님의 말씀을 거절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를 올라가고 계시며 성모님도 그 고통에 계속 동참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십자가의 길을 할 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언제나 함께 동행해주십니다.

그런데 2001년 11월 9일 날 처음 성혈 발견했을 때 저는 몰랐어요. 당시 저는 밤새 고통으로 몸부림하다 아침 6시쯤 잠들어 9시까지 딱 3시간을 잤는데 2001년 5월에 광주교구에서 2차 공지문이 나고, 나주본당 주임 신부님께서 못할 얘기들을 교중미사 때마다 계속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성직자들의 변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제가 7월 4일부터 1년간을 잡고 매일 6시~ 9시까지 십자가의 길을 시작한 거예요.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하루 중 유일한 휴식시간인 그 3시간 마저 봉헌하고 십자가의 길을 했습니다. 저도 죄인이죠.

근데 11월 9일 날은 너무 너무 고통이 심해서 10처에 앉아서 기도했는데 기도가 끝났어도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어서 11처로 갈 수가 없는 거예요. 전에는 기어서라도 기어이 11처를 올라갔거든요. 왜냐면 십자가의 길을 할 때 제가 몸을 못가누어도 저를 잡아 부축해주려고 하면 절대 못 잡게 했어요.

근데 10처에서 11처로 가는 데는 좀 가파른데 10처에 도착하면 너무 기진해서 기어서 배밀이로 올라가려고 해도 버둥거리기만 하지 기어지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우리 알비노 형제가 밑에서 자기 발로 내 발을 받쳐주면 그걸 발판 삼아 기어가고, 그러다보면 십자가의 길 한 번 하는데 3시간 반이 넘기도 했어요.

근데 그날은 기지도 못하겠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전에는 십자가의 길 각 처마다 반대편에 돌이 하나씩 놓여 있던 것을 기억할 거예요. 저 거기 앉아서 하라고 율리오씨가 돌을 놔준 건데, 저는 그날 고통이 너무 심해서 10처 앞에 앉아 꼼짝 못하고 있는데 알비노 형제가 “엄마, 저기 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눈을 뜨고 봤더니 짙은 피가 묻어있어요. 그때 놀래가지고 일어나서 가까이 가서 보니까 그 위로 핏자국이 계속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날은 서둘러 내려가 율리오씨와 사람들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봉사자들이 십자가의 길에 올라가 살펴보니까 3처부터 15처까지 성혈을 흘려주셨는데 저와 알비노형제는 모르고 올라가다 10처에서 본 거예요.

  15처 앞 보도블럭위의 성혈 

12처 앞

그때 연락도 받고, 성혈을 흘려주신 돌과 나뭇잎을 수거도 하고 그랬는데 12처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성혈이 왜 13처, 14처, 15처 계속 있었냐면 그건 바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동행해주신 거예요. 제가 그때까지 몇 개월 동안 십자가의 길을 할 때는 보이지 않게 함께 해주셨는데, 그때는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가 성혈의 끝인가 계속 찾아갔더니 15처 부활 예수님상 그리로 들어가셨더라고요. 거기 보도블록에 성혈을 엄청 많이 흘리셔서 거기 보존한다고 스텐과 유리로 해놨는데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매일매일 우리와 함께 계속 십자가의 길 기도하시면서 동행해 주십니다.

또 우리가 묵주와 촛불 들고 돌면서 기도하잖아요. 그때도 여러분 눈으로 보실순 없지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 주십니다. 그래서 전대사도 약속하셨죠. 근데 성모님 눈물 20주년 때는 크게 행사를 했지만, 21주년 때는 그냥 했는데 그래도 순례자들이 2000명쯤 오셨습니다. 그때도 제임스 찬 주교님이 오셨고 신부님들도 많이 오셨어요.

근데 PD수첩 방영 후로도 사람들이 계속 순례 오니까 광주교구는 어떤 사람의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사실 확인은 뒷전이고, 편지로 쓰게 해 없는 일을 있는 사실처럼 꾸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다 보내고 그랬어요. 그러다보니까 나주에서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은총을 받고도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 잘못된 길로 가서 지금 자리가 비어 있잖아요.

예수님 성모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고통에도 불평하고 원망하며 조그만 것도 봉헌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귀는 가시와 독과 잔인성으로 올가미를 놔서 많은 영혼들을 데려 갑니다. 근데 나주에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만 따라간다면 우리는 마귀를 따라가지 않습니다.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시기인데 여기 계신 분들은 마귀의 집요한 꼬임에도 넘어가지 않으신 알곡입니다. 보세요. 어제도 오늘도 그제도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까. 히말라야는 9월 10월은 날씨가 그렇게 포근하고 좋다는데 어제도 히말라야에 폭설과 폭우가 내려 사람들 죽고 실종되고 400명이나 구조를 했대요.

또 분당에서도 뭐 구경하다가 환풍구가 무너져서 사람들 많이 죽었잖아요. 전혀 생각지 않을 때 불시에 가버립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깨어서 기도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주실 것입니다. 지금 중국과 홍콩에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하느님 아버지의 오른손에 들리신 진노의 잔에서 조금씩 흘러내리는 액체가 이 세상에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 “이제 진노의 잔이 가득 찼다.” 하시면서 “회개해라! 회개해라!” 얼마나 하셨습니까. 근데 이제는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조그만 일들 같지만 여기저기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모님은 “설한풍은 겨울이요, 새싹이 돋아나면 봄이 온 줄을 알면서도 너희는 왜 이러한 표징들이 대환난의 시작이라는 것을 모르느냐.”고 말씀하시며 너무너무 아파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에 죄악이 가득 찼기 때문에 진노의 잔이 조금씩 조금씩 흘러 넘쳐서 이 세상에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경고예요. 그래서 우리가 정말 깨어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5대 영성으로 무장해서 바치는 생활의 기도는 모든 악을 다 덮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만이라도,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깨어 기도합시다. 그러려면 받은 은총을 정말 잘 관리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잘못된 경우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가예언 따라가지 마시고 꿈에 따라가지 마십시오,

1994년도에 대구에 사는 도미니카라는 자매님이 계셨어요. 그 자매님은 ‘나는 이 사람만 있으면 살 수 있다.’ 고 성당에서 18K 묵주반지 반 돈과 한복 한 벌로 74년도에 결혼을 했어요. 근데 남자가 현역으로 군대를 갔기에 시댁에 들어가 살아야 해서 시댁으로 들어갔는데 세상에 시어머니가 점상을 차려놓고 사주를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디 오갈 데도 없이 국수 삶아내고 하루에도 20여명씩 커피 대접하고 했는데 천주교 신자들도 사주를 보러 많이 오더래요. 시어머니 안 듣게 “아니, 여기 왜 오냐?” 그러면서 짧은 교리 지식이지만 천주교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해주고 이런 데 다니지 말라고 하면서 굉장히 힘들게 살았어요.

나중에 남편이 제대를 해 같이 살게 됐는데 시어머니가 결혼할 때 10만원 들었으니까 10만원 내놓으라는 거예요. 결혼반지 18k 반 돈하고 한복 한 벌 얻어 입었는데 시어머니가 돈을 그렇게 잘 버시는데도 그랬대요. 그래서 매월 만원씩 1년간 계속 드렸는데 셋방살이로 근근히 살아가면서 애기를 셋이나 낳았어요.

그동안에 헤어지고 싶어도 관면혼배를 했기 때문에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아들 하나 딱 낳았더니 시어머니가 “예수쟁이하고 살지 말고 다시 결혼해라.”하니까 남편이 남자가 할 수 있는 나쁜 짓은 다 했대요. 그래서 살 수가 없었는데 18년 동안 애들 셋을 낳고 살면서도 월급봉투 받아본 적이 없대요.

더구나 남편은 마누라하고 헤어질 수 있는 부적까지 달고 다녀서 맨날 ‘이혼해야지.’ 하다가도 관면혼배를 했기 때문에 못 헤어졌는데, 남편은 그렇게 못된 짓 다하고는 나쁜 짓 안 하겠다고 맹세한대요. 근데 엄마가 그러니까 맹세해도 다시 또 나쁜 짓하고 계속 그랬나 봐요.

그동안 남편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고, 증오로 가득 찼어도 헤어지지 못하고 살다가 유방암이 와서 수술을 했는데, 1년 후에 척추암까지 와 버린 거예요. 척추암은 못 낫는대요. 너무너무 힘든데 대구 파티마 병원 가니까 암이 머리에까지 다 올라오고, 당뇨는 300에 항암치료를 하도 많이 해가지고 40이 정상인 간수치도 300이 나오고, 백혈구도 적혈구도 없어서 계속 하혈하고, 온갖 합병증이 다 와버린 거예요.

애들 셋을 놔두고 가야된다고 생각하니까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데 그 와중에 그렇게 건강하던 남편이 입원하더니 20일 만에 죽어버리더래요. 애들 셋 데리고 시어머니 도움도 못 받고 얼마나 기가 막혀요. 그 자매님은 나주에 오기까지 2만 원짜리 옷 한 벌 사 입어 본 적 없고, 애기들 셋을 키우면서 계란 한 판을 사 본 적이 없대요.

근데 믿음이 중요하더라고요. 나주에 어떻게 왔냐면 87년도에 대녀한테 피눈물 사진 하나를 받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안 들었지만, 그 피눈물 사진을 성모님 옆에 놓고 계속 ‘왜 피눈물을 흘리실까?’ 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성모님 저는 차비가 없어서 성모님한테 못 가요.’ 그러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 온갖 합병증까지 다 와가지고 살 수가 없게 되었을 때 나주를 오게 됐는데 평화를 얻고 은총을 받았죠. 오자마자 성모님이 향유 흘리시면서 애절하신 음성으로 “왜 이제 오니?” 그러시는 것 같더래요. 자매님은 너무 좋아가지고 6개월간 첫 토요일 날이면 왔어요.

한 번에 와서 은총 받으신 분도 계시지만, 1년 만에 받으신 분도 있고 또 3개월 만에 받으신 분도 있는데 그분은 6개월이 됐을 때야 “내가 잘못 안 해도 상대방이 나 때문에 죄를 짓게 되면 그것까지도 내 탓으로 해야 된다.”는 제 이야기가 귀에 들어온 거예요.

그러니까 ‘성모님! 저도 회개하고 싶은데 잘못 안 한 것까지도 어떻게 내가 내 탓이라고 합니까?’ 그러면서 막 간청을 했는데 성모님께서 “너는 네 남편 하나도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를 못하지 않았느냐.” 하시더래요. 그때 제가 한 얘기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면서 회개하기 시작한 거예요.

제가 항상 이야기하잖아요. 내가 가만히 서 있는데 돌멩이가 날아와서 나를 찧었더라도, 내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다친 것이니까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떤 누구도 그렇게 미워할 수가 없잖아요. 그죠?

그 자매님이 그런 이야기를 다 듣고 그때부터 회개를 했는데 전에는 살아오면서 한 번도 죄인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나주에 오기 전까지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껴보지를 못했어요. 냉담도 했고. 그랬는데 나주 오자마자 성모님이 향기로 맞아주셨고 계속해서 너무 좋았는데 6개월 후에 말씀을 받아들여 회개하고 끊임없이 울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이 중요합니까? 회개가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세상 많은 자녀들이 회개하여 구원받도록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

그날 그 자매님은 제 이야기를 가슴에 받아들인 거예요. 전에는 어떤 이야기든 그냥 ‘좋다.’ 그랬는데 그날은 100% 수용해 자기가 죄인이라고 막 울면서 ‘하느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셔서 마귀가 이제까지 시어머니와 남편을 통해서 나를 하느님 사랑 안에서 끊어놓으려고 했구나.’ 그걸 느낀 거예요. 여러분 느껴보세요. 우리는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때부터 치유가 되기 시작해 한 달도 못 살겠다고 한 그 자매가 영혼이 치유되었고, 의학적으로는 전혀 불가능했던 불치병이 치유되어, 하마터면 고아가 될뻔한 세 아이들을 돌봐주며 뒷바라지 해주고 있는데 자매님만 치유 받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다 치유해주셔서 큰아들은 서울대학을 다니게 됐고, 작은 아들은 장학금을 탔습니다.

그 자매님은 몸은 다 죽어 가는데 돈은 없고 자녀들 공부는 가르쳐야 되니까 화장품 하나 산 적이 없대요. 여러분 어때요? 우리는 나만 더 많은 고통을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보다도 더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위를 올려다보지 말고 항상 나보다 더 못한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견딜 수가 있습니다.

그 자매님이 그랬어요. “내가 화장품 하나도 없고, 옷도 없고 계란 한판도 사먹은 적 없지만 그러나 주님께서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성모님께서 나의 엄마가 되어 주셨으니 무엇이 부러울 것이 있으며, 무엇이 부끄러울 것이 있는가!”하고 당당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의 친아버지가 되어주시고 친엄마가 되어주셨는데 우리가 뭘 걱정하겠습니까. 우리는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만 그대로 따라간다면 그대로 천국 가죠.

그 자매님이 돈이 없지만 나주성모님을 그렇게 전하고 하니까 아들들이 장학금까지 타고 그랬는데 가예언 때문에 한 순간에 잘못됐습니다. 정말 우리는 가예언을 조심해야 됩니다. 가예언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 잘못되게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우리도 잘못 될 수 있어요.

그때 수원에서 자궁암 치유 받은 분이랑 대구 도미니카 자매님 고통을 제가 다 받았지만, 제가 받은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받도록 해주신 거니까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혹시라도 잘못한 것이 있으면 율리아가 한 것이고, 잘한 것이 있다면 주님께서 영광 받으실 일이죠.

수원 자매님은 자궁암 4기라 병원에서도 퇴원시켰기 때문에 남편,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모두가 다 “나주 가서 치유되면 나주에서 봉사해라.” 그랬어요.

자궁암 4기였던 수원 자매가 치유 받았을 때 제가 “너는 보(補)를 해야 된다.”하고 음식 만들어서 먹이고, 데리고 다니면서 회도 사주고, 보를 해줬어요. 그랬는데 이 자매가 갑자기 꿈으로 가예언을 한 거예요. 마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현혹할 수 있는데 꿈을 정말 조심해야 돼요.

꿈도 여러 번 꾸면 그중에 맞는 게 있을 수도 있는데 가예언도 마찬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좋은 얘기도 있고, 맞은 것도 있어요. 마쏘네가 그러잖아요. 맞는 얘기를 많이 하면서 하나씩 나쁜 것들을 넣어가지고 그걸 따르게 만들잖아요. 다른 것에 심취되면 그게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따라가게 돼요.

그때 경당에 암환자들도 많고 치유도 얼마나 많이 됐어요. 방 2개는 암 환자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옛날에는 기적수도 없을 때인데, 쇠뜨기 풀이 좋다고 하니까 제가 사방을 다니면서 먼지 없는 청정지역의 쇠뜨기 풀을 낫으로 베어다, 집에서 다 골라서 말려가지고 암환자들 먹이고 많은 노력을 다 했어요.

그 때 암환자들이 치유가 많이 되고 서로 잘 알잖아요. 하루는 수원 자매가 대구 자매님과 이야기하다 “당신 처녀 때 바람피웠지?” “어? 무슨 소리야?” “난 알아. 당신 자궁에서 실뱀이 나왔어. 그러니까 빨리 고백성사 보고 회개해.” “난 그런 일 없어.” “아냐. 이건 분명해! 빨리 성사 봐.” “나 그런 일 없어.” 계속 실랑이했대요.

도미니카 자매님은 그런 일이 없는데 수원 자매는 자기 꿈을 신봉해 그렇게 계속 우기고 꿈을 가지고 다른 사람한테도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자궁암 4기로 도저히 살 수가 없었던 수원 자매는 완벽하게 치유 됐었거든요. 전 나주 본당 이 신부님께 모든 것을 보고했기 때문에, 김 신부님께도 암이 치유 된 자매라고 보고를 드리니 “율리아씨, 암은 정지 될 뿐이지 치유는 없어요!” 그러셔서 제가 그 자매를 조선대학교병원에 직접 데리고 가서 검사해보니까 염증도 없이 깨끗하게 치유된 거예요. 그랬는데도 그 자매는 나주 순례자들한테 꿈으로 계속 그런 얘기들을 한 거예요.

수원 자매는 저한테 언니라고 불렀는데 내 영성을 닮아가고 싶다고 수원 집에 가다가도 “언니, 나 언니 한복 한 벌 줘.” 그러면 우리 율리오씨가 딱 한 벌 해준 한복을 얼른 갖다 주고, “언니 속 팬티 얼른 벗어줘.” 속 팬티 벗어주고, “언니 브래지어 벗어줘.”하면 브래지어 벗어주고 이렇게 했는데 하루는 이 자매가 꿈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나주 성모님 인준 못 받게 윤 대주교님한테 모함편지를 쓴 자매가 있는데 꿈에 그 자매가 피를 흘리며 딱 죽어가지고 있더래요. 그래서 자기가 루비노 회장님하고 들것에 들고 왔는데, 내가 기도를 해주니까 그 자매가 살아났다면서 “가서 내가 그 자매를 설득시킬게.” 그래서 “뭘 설득시켜? 아서라. 가면 네가 설득당할 것이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말이 나온 거예요.

그런데 그 자매가 나 모르게 가서 설득 당해가지고, 똑같은 편지를 김남수 주교님께 썼어요. 근데 김남수 주교님은 정확하셔요. 광주 교구장님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그 말을 믿고 인준 못 준다고까지 하셨는데 김남수 주교님은 저에게 하나하나 다 물어 보셨어요.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냐?” “없습니다.” “그러면 이런 일은 있었냐?”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 “절대 없습니다.” “그래, 그래. 나는 믿었어.” 하시면서 위로해 주시더라고요. 뭐든 중요한 일은 이렇게 확인을 해야 되는데 광주교구는 어떤 것이든지 한 번도 확인한 적이 없습니다. 전에는 윤공희 대주교님도 다 믿으시고 “이제 열매만 보겠다.” 하셨는데 확인도 않고 그러셨습니다.

근데 그 뒤로 그렇게 깨끗하게 치유된 수원 자매가 다시 하혈을 한다고 해서 ‘아, 얘가 김남수 주교님한테 편지를 썼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하려면 많지만 자기 꿈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가지고, 제가 하지 말라는 일을 하고 나서 피를 줄줄 흘린 거예요.

저는 경당 2층 방에 그 자매를 머물게 했어요. 그때는 우리 어머니가 살림하실 때라 어머니가 밥을 해서 2층으로 갖다 주셨는데, 언제 말도 없이 갔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해 “혹시 네가 김남수 주교님께 편지 썼니?” 그랬더니 “말 안 해.” 그러더라고요. 지금 이런 이야기가 나올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나왔는데,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 자매가 회개만 했으면 됐다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어떠한 잘못을 했을지라도 회개하면 됩니다. 그 자매가 “언니 내가 잘못했어.” 이랬으면 됐을 텐데. “몰라!” “네가 썼구나.” 했더니 “그래!” 그래서 “0000, 나한테 와라. 내가 고쳐 줄게.” 그랬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하느님도 아니니까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제까지 제가 수많은 사람을 만났어도, “네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달아든다면 3년 후에 애기를 주겠다.”는 말까지 다 합쳐도 고쳐준다는 얘기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요. 제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하면 주님께서 해주셔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는 안 왔어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 하고 3년간을 하혈하다가 갔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귀하게 받은 은총을 이렇게 남용하면 안 되잖아요. 그런데 수원 자매 때문에 대구 자매도 안 왔습니다.

하느님께서 은총을 주시면, 은총 주신 만큼 우리가 잘 살아가야 됩니다. 잘 살라고 고쳐 주신 거지, 그냥 고쳐 주신 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받은 은총을 얼마나 잘 관리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잘 느끼는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 보세요. 1994년도에 제가 캐나다에 갔을 때 라디오방송에서 캐나다 전역에 생방송을 했는데 어떤 대주교님께서 저를 초청하셨어요. 저는 ‘왜 초청을 하셨을까?’ 그러고 갔는데 “그때 말씀 너무 잘 들었다.”는 거예요.

권위적인 한국 주교님들은 어지간한 사람이 가면 만나지도 못하는데, 외국 주교님들은 안 그래요. 찬 주교님도, 수 주교님도 안 그러시잖아요. 외국에 가면 주교님들이 무릎을 꿇고, 허리를 굽혀 머리를 숙이고 기도를 받으려고 하셔요. 저는 너무 놀라 무릎을 탁 꿇고 “노, 노, 노! 블레싱! 블레싱!” 해가지고 강복을 받는데, 강복 안 받고는 저는 절대 기도 안 해요.

외국 주교님들은 그렇게 겸손하셔요. 그리고 어떤 주교님은 교황님께 사인 받은 거라면서 저한테 기도해 달래요. 이런게 어린아이 같은 마음인데 한국에서는 신부님들도 그렇게 안 합니다.  

그런데 캐나다 대주교님께서 오늘 생방송 잘 들었다고 하시면서 대주교님 먼저 기도해달라고 하시더니 여동생도 기도해주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저는 주교님께 강복 받고 기도해드렸는데, 통역을 안 하는데도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필리핀 신 추기경님도 그렇게 눈물을 흘리셨는데 이 분도 그러셨어요.

저는 주교님 동생이 무슨 병인지도 모르고 동생을 위해 기도했는데 다음에 그 동생이 암이었는데 그때 치유됐다고. 이것은 동생 믿음이 아니라 대주교님의 믿음으로 치유가 된 거에요.

제가 지난번 첫 토요일 날 필리핀 바크로드가 고향인 뇌종양 걸린 엘리사이손 이야기를 했죠. 그 사람은 그 당시 43세의 한창 때였고 아이들이 일곱이나 되는 아주 유명한 성악가이자 피아니스트였는데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오른쪽 발이 말을 안 들으니까 브레이크를 밟을 수가 없어서 핸들을 왼손으로 확 꺾어서 가로수 옆에 세우고 어떤 사람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 갔대요.

근데 바로 온몸이 굳고 하니까 심장병인 줄 알고 심장을 아홉 번을 검사했는데 아무 이상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뇌 검사를 4번 했더니 뇌종양이라 열 몇 시간인가 스물 몇 시간인가 수술을 해서 계란만한 뇌종양을 떼어냈는데 그 뒤 또 갑자기 왼쪽 눈이 멀고 다리를 절게 된 거예요.

이 모든 것이 뇌종양 때문에 온 건데, 손도 못쓰고 다리도 못 쓰게 되니까 성악가로서 피아니스트로서 직장도 잃고 모든 것을 다 잃었어요. 그런데 제가 필리핀에 가서 메시지를 전할 때 거기 참석을 해 제가 한 말을 한 마디도 빠트리지 않고 다 자기한테 필요하게 받아들인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늘 만나 같이 기도하는데 그럴 때 정말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린다면 주님께서 다 해주지 않으시겠어요? 그 형제도 그랬어요. 제가 필리핀 갔을 때 제가 가는 곳마다 연속으로 따라다니면서 3일만에 다 치유 받았어요.

저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줄도 모르고, 그런 사람이 온 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제가 절뚝절뚝 절고 눈도 못 뜨는 거예요. 근데 그 사람이 제 옆에 와 있었어도 눈은 뜨고 있으니까 눈이 안 보이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제가 그 사람 눈을 만져주고, 귀와 머리도 만져주니까 눈이 시원함을 느낀거예요. 저를 초청한 변호사가 그에게 “이제 나가자.” 고 하니까 “잠깐만요.” 하고 오른쪽 눈을 가리고 보니까 왼쪽 눈이 다 보인 거예요.

율리아 자매님의 메시지 전달 후 뇌종양이 치유된
엘리사이손이 율리아 자매님께 바치는 노래를 연주하고 있음

뇌종양 때문에 안 보이는 거니까 나을 수가 없는 병인데, 주님께서 저를 통해 만져주게 하시어 치유가 됐어요. 그는 너무 좋아가지고 안과 의사들한테 가서 보여줬더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건 완전 기적이다.” 한 거예요.

예, 이런 것들은 기적이죠. 그런데 광주교구와 반대자들은 이런 기적들도 사실을 확인하려고 하기 보다는 “나주는 없는 사람들, 병든 사람들만 온다.” 면서 비웃고 험담만 합니다.

설사 없는 사람이고, 병들었다고 할지라도, 천주교는 다 받아들이고 더 기도를 해줘야 하는데, 나주를 순례한다고 무조건 손가락질 하고 비웃는 것은 너무 가슴이 아파요. 그러면 주님 성모님은 얼마나 더 아프시겠어요.

그래서 우리는 정말 세상에다 기대를 걸 것이 없어요.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밖에 안 계십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마음을 주지 마세요. 인간에게 마음을 주게 되면 상처를 받게 되지만, 주님과 성모님께 내 마음을 다 드리면 주님과 성모님은 더 예뻐만 하시지 상처를 주지 않으십니다.

이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우리의 남은 한 생애를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고 이제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릴 수 있도록, 만건곤한 마귀로부터 승리하도록 합시다.

아까 회장님이 제 고통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하셨는데, 이번에는 정말 제가 죽는 줄 알았어요. 전에 제가 저체온증으로 21.3도까지 내려갔어요.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병원에서는 분명히 “잘못 쟀겠지.” 할 것입니다. 죽지 않은 다음에야 사람 체온이 거기까지 내려갈 수가 없어요. 30도면 이미 생을 마감해야 되는데 21.3도까지 나갔으니까요.

24도 나갈 때는 우리 정 신부님도 보시고 그걸 여러 사람이 다 같이 봤어요. 체온계가 하나면 혹시 몰라 제가 체온계를 여섯 개를 가지고 재봤는데 다 똑같이 나왔어요. 아까 베드로 회장님 말처럼 전에는 제가 더 견딜 수 있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더 먹어서인지 체온이 조금만 내려가도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아주 죽어 가는데도 어떤 방법을 써도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아, 이제 알았다. 10월 19일 날 오실 분들 치유를 위해서 고통을 받는 거구나.’ 했어요. 이번에 우울증, 대인 공포증, 조울증, 높은 데서 뛰어내리고 싶은 것 등등 여러 가지 고통이 전부 왔거든요.

어떤 때는 우리 율리오씨까지 고통 받아요. 전에 내가 다락방에서 살 때인데, 하루는 내가 자려다가 갑자기 율리오씨가 저한테 한 일들이 생각나면서, 막 화가 나서 안방으로 막 뛰어 내려가서 주무시고 있는 율리오씨한테 “율리오씨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막 따지는 거예요.

율리오씨가 눈을 비비면서 “여보, 자다가 왜 그래?” 그러셔도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고 막 그러다가 ‘아, 지금 누구네가 부부싸움 하는가 보다.’ 하고 거기 전화하니까, 둘이 얼마나 싸워가지고 차를 타고 같이 저수지에 빠져 죽으려고 했는데, 차가 갑자기 안 움직여 빠지지 않고 지금 들어오는 길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아, 주님! 제가 이런 고통까지 달라고 안 했는데 어찌 이런 고통까지 주십니까.’ 그랬어요. 남들 부부싸움하면 어떻게 내가 그 남편 때문에 속에서 막 이렇게 올라오는 그런 고통까지 주시냐고요. 근데 사랑이죠. 주님께서 주시면 받아야죠.

그런 고통을 여러 번 받았는데 정말 그건 괴로운 거예요. 다음에 또 율리오씨한테 가서 그렇게 하다가 ‘또 그 집이 싸우는가 보다.’하고 전화했더니 그때는 칼을 가지고 죽자고 하다가 그때 막 화해했대요. 그래서 ‘제가 받는 고통은 어떻다.’ 하고 말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여러분 오늘 최고 많이 은총 받으실 거 같아요. 왜냐면 제가 이번에 고통을 제일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10월 19일이 용서의 은총이 제일 많이 내린다고 했죠? 아까 대구 도미니카 자매님도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부가 다 용서가 됐답니다. 남편도 용서하고, 시어머니도 용서하고, 자기를 막 깔보고 했던 사람들도 용서했대요. 저는 어떤 누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고 가난하게 살고 그러면 그 사람 옆에서 도와주고 싶고, 그렇게 살았는데 사람들은 안 그러잖아요.

나주에서 은총을 많이 받은 자매님이 있는데, 그 자매님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어마어마하게 고통 받은 자매에요. 그 자매님은 어머니가 안 계셨는데 올케가 얼마나 시집살이를 시키고 밥도 안 주고 그래서, 집을 나가 남자를 만나서 애기 낳고 사는데, 여동생도 못 견디고 언니를 찾아왔대요.

그래서 단칸방에서 같이 살았는데 한 밤에 뭔 소리가 막 나서 보니까 남편하고 친 여동생이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걸 알아 버리니까 남편이 “이제 너 나가!” 그래서 ‘그래, 다른 여자보다는 내 동생이 낫겠지.’ 하고 정말 눈물을 흘리며 나왔습니다. 근데 결국은 그 동생도 못 살고 나왔어요.

그런데 이 자매님은 배우지도 못했고 할 것이 없으니까 또 남자를 만나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남자가 의처증이 너무 심한 거예요. 옛날에는 한 집에 몇 가구가 같이 살았는데, 그 집에 중학생이 하나 있었대요.

부인이 밥을 하려고 밖에 나갔는데 그 남학생이 밖에 나와 있으면 “저 놈하고 뭔 짓했냐?”고 방에 들어가서 옷 다 벗겨서 보고, 또 애기 업고 시장만 갔다 와도, 옷 다 벗겨서 보고 이렇게 의처증이 심하니까 옆에 사람들이 애기 놔두고 도망가라고 도망을 시켰대요.

그랬는데 애기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으니까 다시 가서 애기를 데리고 나왔는데, 먹고 살 길이 없으니까 술집을 나간 거예요. 애기 놔두고 술집에서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어요. 도저히 아기를 기를 수가 없어서 아기를 데려다 줬대요.

그래 가지고 식모로 들어가 일하면서 너무 피곤해 자는데 답답해서 보니까 그 집 할아버지가 만지고 있더래요. 또 그 집을 나와 여관에 취직을 했는데 거기서도 남자들이 치근대니까 거기서 또 나와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남자를 만나 애기 둘 낳고 살았대요.

근데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보상금이 나왔나 봐요. 그래서 그 돈을 성모님한테 좀 봉헌하자고 하니까 “내 피 값인데 어디다 봉헌하느냐?”면서 친구를 빌려줬다 다 떼어 먹혔는데, 남편이 비 오는 날 오토바이 타고 이 자매가 있던 병원에 오다가 봉고차가 밀어버려 즉사해 버렸어요.

남편이 그렇게 죽었어도 보상금 하나 못 받고, 빚은 막 져 가지고 있고, 남편이 살아있을 때 공장에 불이 나서, 옆 공장 보상까지 해줘야 되고 그래서 화장품 외판원을 했대요. 옛날에는 화장품 하나 팔려고 마사지를 해주고 그래도 못 팔고, 어쩌다 한 번 크림 하나 팔고 그랬는데 어느 집에 가니까 두 세트를 주라고 그러더래요.

그때는 화장품 한 세트만 팔아도 돈 버는 건데, 두 세트를 주라면서 돈은 내일 한꺼번에 다 주겠다고 했대요. 옛날에는 크림 하나만 사도 몇 달에 걸쳐 갚았어요. 그런데 나오면서 보니까 짐이 다 싸져 있어서 “뭔 짐이 싸졌어요?” 그러니까 오늘 이사 와가지고 짐을 아직 못 풀었다 그랬는데 이튿날 가서 보니까 싹 이사가버린 거예요.

이 자매님은 그렇게 살아오면서, 죽으려고 몇 번을 그랬어요. 연탄 피워 놓고 죽으려고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살려주는 등 계속 살려 줬어요. 연탄 한 장도 없고, 쌀 한 톨도 없을 때 나주에 오고 싶어도 차비가 없어 못 왔는데, 어떤 사람이 자가용 타고 온다고 하니까 “나도 좀 가면 안 될까요?” 해가지고 여기 와서 성모님께 은총도 많이 받고 위로도 받았어요.

그런데 빚만 잔뜩 있고 가난하니까, 그 아들이 불량소년들 하고 어울렸는데 그 애들하고 한번 어울리면 못 빠져나온대요. 그래서 제가 나주에다가 집도 얻어주고 아이들 하고 살 수 있게끔 좀 도와줬는데, 어느 날 다른 봉사자들한테 자기가 살아온 그 이야기를 막 하더라고요.

저는 그 자매님에게 “그런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말아라. 나한테는 별소리를 다 해도 괜찮지만 세상은 내 마음하고 다 다르다.” 그랬어요.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안타까워하는 게 아니라 더 무시하더라고요. 그래서 절대 못 하게 했어요.

우리가 속엣말을 누구한테 했다가 그것이 나중에는 상처가 되고, 절대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 성모님 뜻만 따른다면 어떤 잘못을 하고 그래도 정말 사랑으로 다 안아주시는데 마귀가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해요.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입을 조심합시다. 정말 좋은 말씀을 다 듣고 ‘그렇게 살아야 되겠다.’ 하면서도 입으로 판단해서 구더기가 나오고, 이웃까지 죄짓게 만들어요. 아까 자신의 꿈을 따라가다 가예언한 그 사람을 보세요. 그것이 가예언입니다.

우리는 가예언을 조심해야 되고, 꿈도 조심해야 됩니다. 또 우리가 입을 조심해야 됩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입으로 죄를 지어서 지금 지옥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신자들뿐만이 아니라 성직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정말 진정으로 신앙을 가진 사람을 이 세상에서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주성모님 5대 영성으로 무장만 된다면, 어떤 누구도 용서하지 못할  사람이 없고 바로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예수님 성모님 앞으로 다 데리고 나오십시오.

부산의 박 아가다 자매님은 나주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여 정말로 용서하기 힘든 사람을 용서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 힘든 법인데, 부자는 한 없이 채우려다가 결국 돈 한 푼 가져가지 못하고 죽습니다.

우리가 자는 방은 몇 평만 있어도 됩니다. 아무리 땅이 많고 돈이 많다고 해도 내가 죽으면 그만인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그걸 더 많이 차지하려고 서로 아귀다툼 하는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은 아니죠? 아멘! 그래서 우리는 욕심을 부리지 말고,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고 주님 성모님께 온전히 맡기고 가면 됩니다.

부산 박 아가다 자매님은 혼자 살면서 아들, 딸을 키웠는데 가난해서 아들을 고등학교도 못 보내고 아들이 차 운전을 했어요. 그런데 세상에 차치기가 열일곱 군데나 찔러서 죽여 버렸어요.

자식이 죽으면 아파서 죽어도 가슴에 무덤이 되는데, 차치기가 열일곱 군데나 찔러서 죽였으니 용서가 되겠습니까? 가난해서 높은 학교도 못 보낸 아들이 운전을 해 겨우겨우 연명을 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죽어 버렸으니 엄마는 막 하늘이 노랗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거죠.

그래가지고 어린 딸만 아니면 죽기라도 하겠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그러니까 위로를 하는 친척들까지 미울 정도였어요. 그러다 성모님이 피눈물을 흘리신다니까 나주 성모님집 한 번 가보자 해가지고 왔는데 그날이 바로 10월 19일 이었습니다.

그날 제가 용서에 대한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머리를 해준 외상값 안 갚으려고 술집 아가씨들이 저를 집단폭행을 하고, 술집주인이 만 원짜리 100만원 뭉치로 제 뺨을 막 때릴 때 ‘예수님, 감사합니다. 뺨 한 번 맞을 때마다 돈의 숫자(100장)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게 해 주십시오.’ 기도하니까 때려 주는 것이 감사한 거라는 얘기를 했어요.

또 경찰들이 저를 집단폭행한 사람들 10명을 고소하면 당장 구속할 수 있다고 해도, 고발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 내가 먼저 잘못했다고 용서를 청하니까 그들이 변화되어 나중에는 나에게 용서 청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 난방이 하나도 안 된 성당 마룻바닥에서 새벽 3시까지 성시간 하고 가다가 청년 세 명에게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오히려 그들에게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하면서 고맙다고 하고, “내가 주님을 위로해드린다고 기도를 열심히 했지만 매 맞는 이것이 바로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환희에 차서 집에 돌아온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막 조인트 까이고, 그렇게 두들겨 맞았어도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하느님, 이렇게 저를 사랑하셨습니까!’ 하고 정말 확신을 가진 날이었습니다. 꽁꽁 언 뺨을 맞을 땐 눈에서 불이 번쩍번쩍 하고, 저한테 침 뱉고 했어도 그렇게 감사한 거예요. 아가다 자매님이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시고 ‘아, 율리아 자매님도 저렇게 다 용서하는데 내가 왜 용서 못하겠느냐.’ 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래서 이 자매님이 나와서 증언을 했습니다. “여러분, 나도 그 죄인을 용서합니다! 제가 돌아가면 소년원에 있는 그 아이를 제 아들로 삼아서 돌봐주겠습니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가서 봤더니 그 애는 부잣집 아들로, 여기서 적응을 못 하니까 미국으로 보냈는데 미국에서도 추방당한 거예요. 그런데 와가지고 그 애를 죽여 버린 거예요. 아가다 자매님은 그 애를 풀어주라고 여기저기 진정서 내고 그랬는데 “얘는 풀어 줄 수 없다, 절대로 안 된다.” 해 가지고 그러지 못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피디 수첩이며 공지문이 여러 번 났고, 광주교구에서는 사람들이 나주에 못 오게 여러 가지로 방해 했어요. 보세요. 2007년도에만 해도 순례자가 2000여명이 왔는데 지금은 이렇게 비어 있어요. 마음은 아프지만 예수님께서 숫자에 대해서 연연하지 말라고 그러셨어요.

지금은 양보다도 질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정말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특별히 택함 받은 자녀들이고, 알곡으로 뽑히신 자녀들입니다.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주님과 성모님의 찢긴 가슴을 기워 드리고, 피땀과 피눈물을 닦아 드리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시겠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무슨 말씀을 우리에게 해 주시는지 잘 묵상하도록 합시다.

2007년 10월 19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오,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불원만리 마다않고 내 어머니와 함께 하고자 이곳까지 찾아온 내 대리자들과 수도자들과 자녀들아! 성령을 받아라. 너희는 천국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도해 주시고자 피눈물까지 흘려주신 보속의 협조자인 내 어머니의 기념일을 기리기 위하여 성심을 열어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내어 주면서 측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기적을 행하는 이 거룩한 장소에 왔으니 나와 내 어머니가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나와 내 어머니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에 응답하여 자아를 버리고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과 온전히 일치하여 나를 따를 때 나와 내 어머니는 언제 어디서나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니 너희는 힘을 받아 온 세상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되어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는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나와 내 어머니 곁에서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며 알렐루야를 노래하게 될 것이다." 아멘!

2010년 3월 31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여 불림 받은 내 자녀들아! 나는 눈물과 피눈물을 무익하게 흘리지 않는다. 내가 흘린 눈물과 피눈물, 그리고 내 아들 예수가 보여 주는 전대미문의 기적들을 무시하지 않고, 나와 내 아들 예수가 주는 사랑의 메시지를 잘 받아들여 복음적 생활을 한다면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중대한 재앙들이 계속 내릴지라도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질풍노도와 같은 성난 물결이 모두를 다 휩쓸어 간다 해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을,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반드시 구해 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시어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실 것입니다. 뒤돌아보지 않고 곁눈질 하지 않고, 5대 영성으로 무장만 한다면 우리는 천국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태오 복음 7장 23절부터 24절 말씀에, 예수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실행한다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자녀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비바람이 불고 폭풍이 내리친다 해도 그 집은 반석 위에 집을 지었기 때문에 쓸려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실행하지 않는다면, 모래 위에 짓는 집과 같아서 바람이 불거나 비바람이 오면, 그것은 쓸려 가버립니다. 우리, 반석 위에 집을 지읍시다!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제 새롭게 시작하도록 합시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예수님께 달아들 때 반드시 그를 구해내어 구해 주십니다.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이렇게 주님과 성모님을 따르는 여러분에게 무엇을 내어 주지 못하실 것이 있으시겠습니까.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포기했죠? ‘내 아들, 오랜 만에 얻은 내 아들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지 않고 온전히 하느님께 맡겼습니다. 그때 다 해주시잖아요. 우리도 온전히 맡깁시다. 모든 것을 온전히 맡깁시다.

그리고 이제까지 잘못한 것이 있다 할지라도 뒤돌아보지 말고, ‘나는 불완전하고, 나는 불가능하다.’ 이렇게 절대 생각하지 말고 어떤 잘못을 했을 지라도 뒤돌아보지 말고 ‘그래. 내가 잘못했지만 오뚝이처럼 바로바로 일어나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 합시다. 좌절하거나 실망하거나 낙담할 때 마귀가 바로 들어와서 쓰러뜨리겠지만 그러나 우리가 낙담하거나 실망하거나 그러면 마귀가 좋아하는 거죠. 우리 마귀에게 밥 주지 맙시다. 다시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가슴에 손을 얹으세요.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이 사랑하시는 모든 자녀들에게 참으로 임하셔서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소서.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 살아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옥좌 앞에 부복하여 예수님과 성모님께 찬미 영광을 드리나이다. 이제까지 저희들이 잘못했을지라도 그러나 이제 새롭게 시작하려는 저희들의 마음을 보시고 위로 받으소서.

저희들, 오늘도 성모님께서 흘리신 피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하여 이렇게 왔습니다. 밖에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천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셔서 이 모든 자녀들의 영혼 육신 온전히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더러워진 영혼 육신, 병들고 지친 영혼 육신, 예수님께서 흘려주신 오상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로 ,성모님께서 흘려주신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와 참젖으로, 저희들의 모든 나쁜 것들, 악습들까지도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십시오.

오늘 성혈 조배실에서는 성모님께서 젖을 내려주셨다고 합니다. 예수님 바로 그것은 이 모든 자녀들에게 다시 새롭게 양육시키시겠다는 뜻이지요. 모두 양육시켜 주십시오.

예수님, 이제까지 잘못을 했으면서도 잘못한 줄 모르고 살아왔던 저희들의 과거를 봉헌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하오니 우리가 의인이라고 고집한다면 어찌 주님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주님께 달아드나이다.

예수님, 이제까지 내 탓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 내 탓으로 받아들이고,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면서, 셈치고의 삶으로 더욱더 발돋움하여 나아가겠나이다. 이제 성덕을 태동시켜 완덕의 길로 향해 나아갑니다.

예수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이제 남은 한 생애,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다가, 마지막 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그리고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도 치유해주십시오.

태중에서부터 이제까지 받아왔던 수많은 상처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낱낱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 잘 알고 계신 예수님, 죽은 나자로는 죽은지 나흘이나 돼서 썩은 냄새가 났지만, 예수님께서 무덤 앞에서 “나자로야 나오너라.” 하자 베옷을 걸치고 나자로는 걸어서 나왔습니다.

예수님 시대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죽은 세현이도 살아났고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났습니다. 장례준비까지 다 끝마쳤는데 바로 죽은 사람이 살아나서, 부활잔치를 했습니다. 예수님, 여기 모인 당신의 자녀들 특별히 한 사람 한 사람 강복해주시고, 예수님께서만이 가지실 수 있는 그 능력의 손을, 권능의 손을 펼치셔서 이 모든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머리에 손 얹어 안수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도 빠짐없이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남은 한 생애 오로지 주님께 바쳐드릴 수 있도록 저희들 봉헌합니다. 세상은 썩어져가고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보다도, 바벨탑의 시대보다도, 노아의 홍수 때보다도 더 심각해진 이 시대에, 부족한 저희들 도구삼아 사랑의 기적을 행하시고자 저희들 불러 주셨으니,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만이 마르지 않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두고 온 가족들까지도 무한히 축복해주시고, 순례오고 싶어도 못 오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세속에서 방황하며 헤매였던 저희들, 오늘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주는 사랑의 손수건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의 모든 죄악들을 다 아시는 주님, 엄마께서 흘려주신 그 피눈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닦아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주셔서 이제 우리 모두 새롭게 태어나서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하게 하소서.

세속에서 해매이며 방황했던 이 죄인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 드리려 왔습니다
사랑에 손수건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죄로 물든 이 죄인이 용서 청하며 부복합니다

이 죄인의 죄악들을 모두 다 아시는 엄마
엄마 사랑, 피눈물로 아픈 상처 씻어주소서
방황에 헤매였던 이 죄인을 안아주소서
의지할 곳 오직 엄마 엄마 품에 안기옵니다

수많은 자녀 위해 흘려주신 피눈물
중언부언 외치시다가 목이 다 쉬셨네요
어머니 내 어머니 이제 피눈물 거두소서
이제 우리 회개하여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 사랑 지극하여
상처로 얼룩진 영혼 육신 치유 하시네
지고지순 그 사랑에 어찌 다 보답하리오
영원무궁 세세토록 주님 영광 노래하리라

예수 성심, 성모 성심 복합적인 사랑 안에
겸손하게 낮아져서 사랑의 힘 발휘하리라
예수님, 성모님 찢긴 마음 기워드릴게요
마리아의 구원방주 모두 태워 천국갈래요. 아~멘~

예수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포하나도 빠짐없이 온전히 성령으로 수술하시어서 이제 건강한 영혼 육신을 가지고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소서.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시나이다. 예수님, 일을 하고 싶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자녀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추수할 것은 너무나 많은데 일꾼이 부족합니다.

예수님, 영육 간에 건강 허락하셔서 주님 영광과 성모 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소서. 그리고 이제까지 받아왔던 모든 상처, 기억에서 멀리 지워버리고 싶은 상처까지도 오늘 깨끗이 치유해 주셔서 주님 영광 드러내게 하소서.

그리고 예수님, 우리 광주 교구 신부님들을 위해서 우리 더욱 기도하겠나이다. 그들이 하루 빨리 회개하여 주님 영광 드러낼 수 있도록 무한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부족한 이 죄인의 기도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을 통하여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각국 순례단 소개 때 율리아 자매님 말씀요약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성모님께서 피눈물 흘리신지 28년이 되었는데 정말 우리 많은 신자들이 신자들뿐만이 아니라 많은 외인들까지도 나주 성모님을 통해 은총을 많이 받고나서, 삶이 새로워져야 되고 부활의 승리 얻어야 되는데, 이렇게 은총을 가로막고 있으니까, 나주에서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마음이 갈기갈기 찢겨져서 피눈물뿐만이 아니라 정말 살점이 뚝뚝뚝 떨어져 나오도록 그렇게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기 정말 적은 수가 모인 것도 마음 아프죠. 정말 그동안에 수많은 은총을 받고도 그렇게 광주교구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은총을 다 잃어버리고 지옥으로 향해가고 있는 그 모습들을 볼 때, 제가 그렇게 마음이 아픈데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얼마나 가슴이 갈기갈기 찢기시겠습니까.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을 안다고 하는 우리들만이라도 정말 깨어서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이 세상을 정복하려는 마귀로부터 승리합시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마 이 세상 어떤 영혼도 율리아 자매님이 예수님과 성모님께 드리는 사랑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고통과 희생은 인간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는 것이기에 하느님께서는 그와 똑같은 희생을 어느 누구한테도 더는 요구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1년 뒤인 1991년 5월 8일, 율리아 자매님은 경당을 찾아 성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엄마! 사랑해요. 수많은 자녀들이 어둠 속에서 헤매며 지옥의 길로 향해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구하기 위하여 그동안 고통만 많이 받으셨으니 오늘은 편히 쉬시며 많은 자녀들로부터 위로 받으시고 찬미, 찬양 받으셔요. 이 꽃은 모든 자녀들을 대신하여 제가 달아 드립니다.” 하셨습니다.

그때 성모님께서 “딸아! 고맙구나. 나는 꽃과 행실보다도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마음을 보고 기뻐한다. 극히 사소한 일일지라도 사랑으로 하는 것이면 너희에게는 큰 공로가 되며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된단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우리가 부족하더라도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인간적으로는 보잘것없더라도 성모님께는 큰 위로가 되며 우리에게는 큰 공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셈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주의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하늘나라에 가는 그날까지 조금도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가야 할 것입니다.

해외 순례단 중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순례단은 나주에 며칠간 더 머물면서 기도했는데 순례단 인솔자인 말레이시아 피터 팅 형제님과 싱가폴 펠리시아 자매님이 개인적으로 나주성모님 봉사자들을 21일 저녁식사에 초대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제임스 찬 주교님은 한국 나이로 89세로써 이번이 마지막 순례가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순례자와 봉사자 80여명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축가를 부르며 주교님의 생신을 축하드렸습니다.

사실 찬 주교님의 88회 생신은 이미 봄에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주교님께서 나주성모님을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두 형제자매님이 이런 행사를 마련했던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도 기쁘게 참석하여 주교님과 함께 케이크를 열 십(十)자로 잘랐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께로~ 그리고 십자가를 통하여 영광에로 ~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 모든 이들이 경당으로 이동하여 함께 미사를 봉헌하였고, 율리아 자매님께서는 미사 후에 말씀을 전하신 뒤 이 모든 사람들을 한 명씩 꼭꼭 안아주며 만남을 해주었습니다. 모든 이가 나주성모님 5대 영성으로 온전히 무장되어 이웃에게 성모님의 향기를 풍길 수 있도록~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더욱 작은 영혼이 되어 신뢰심을 가지고 나를 따르라. 그 시험이 강하면 강할수록 나는 내 작은 영혼들 곁에서 힘이 되어줄 것이다. 모든 자녀들이 나를 잘 받아들여 나의 사랑의 메시지를 따라 실천할 때 하느님의 크신 자비의 빛을 통해서 혼란의 어두움은 패망할 것이다. 바로 너희를 통해서 나의 이 절박한 호소가 세상 끝까지 전해지기 바란다.”(91년 3월 25일, 성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