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구원방주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님들께 은총이 충만했던 7월 첫 토요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7월 첫 토요일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대축일과 맞물립니다. 나주순례자들은 기도회 내내 성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의 얼을 기리며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생활 안에서의 순교를 깊이 묵상하였습니다.

김대건 성인께서는 율리아 자매님과 인연이 깊으십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86년 5월 22일, 필리핀 롤롬보이에서 있은 김대건 성인의 동상 제막식에서 성인은 고통 중에 있는 율리아 자매님의 손을 잡아주시며 따뜻하게 격려해주셨습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 No 81 참조)

그리고 89년 1월 29일, 자매님께서는 성인이 당하신 치명고통을 받으셨고, 성인께서는 빨마가지를 들고 여러 차례 나주에 나타나 마귀들을 쫓아주셨으며, 올 4월 18 성금요일에 율리아 자매님이 선종하여 천국에 가셨을 때도 신부님을 만나셨습니다. (89. 1. 29. 2014. 4. 18. 사랑의 메시지 참조)

89.1.29
성 김대건 신부님의 치명고통

 "성인 안드레아 신부의 치명 고통을   통해서 교황과 추기경, 주교, 성직자, 수도자들이 일치하여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사랑의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 산을 오를 것이다." - 성모님 메시지 말씀 중에서 -

율리아 자매님은 1986년 5월 22일 김대건 신부님을 만나기 전부터 순교를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자매님의 86년 1월 30일 자 일기에는 막내아들인 필립보도 순교자의 얼을 받기 원하는 내용이 나오고, 81년 10월 3일에는 순교하는 마음으로 매일 새벽 연탄을 가는 자매님의 희생(님 향한 사랑의 길 No23)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내 귀여운 아기야!

순교하는 마음으로 매순간 아름답게 봉헌하며 기도하는 너의 그 마음 안에 내가 순교의 씨앗을 뿌려 줄 것이니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잘 가꾸고 관리하여 많은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여라. 나는 언제나 예쁘게 자라나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할 것이며,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율리아 자매님은 깊어가는 이 세상 죄악들과 죄인들 때문에 갈기갈기 찢기시는 예수님의 성심을 보면서 괴로워하다 마침내 예수님의 대속고통에 동참한 82년 사순시기 직후 순교를 약속하신 것 같습니다.

자매님은 83년 5월(님 향한 사랑의 길 No 65 참조) 성령봉사자의 청으로 그들에게 머리기도(생활의 기도)를 해주기 위해 광주에 갔습니다. 미용실 일이 엄청 바빴지만 봉사자들이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어야 주님의 사랑을 제대로 전할 수 있기에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머리를 하나하나 잘라주고 다듬어주면서 생활의 기도를 해주고 그곳에서 함께 잤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 세수를 하면서도 그들을 위하여 생활의 기도를 봉헌했을 때 극심한 고통이 몰려왔습니다. 성령봉사자들의 교만과 악습을 빼내기 위하여 주님께서 고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평소 율리아 자매님의 고통에 대해 “성령운동 안 하려고 해서 벌 받는 거다.”면서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했던 그들이었지만 그 극심한 고통을 보고는 깜짝 놀라 집에 연락해 빨리 병원에 데려가라고 할 정도였고, 자매님이 ‘병원에 갈 일이 아니’라고 하자 자매님을 가운데 놓고 기도했는데 그 고통은 그들의 회개를 위한 고통이었기에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때 한 자매님이 “형님! 형님은 맨날 고통을 달라고 청하는데 그것은 교만이래요.” 하자 율리아 자매님의 입에서 “그것은 엘리사벳의 말이야. 어찌 성인성녀들이 고통을 예수님께서 받으시라고 했으며 순교자들이 「고통은 응당 예수님께서 받으셔야 됩니다」하며 고통 받기를 꺼려한 적이 있었더냐? 도대체 봉사자들이 할 일이 무엇인가? ... 엘리사벳! 순교자들의 삶을 생각해 봤어?”하는 우렁찬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 얘기에 봉사자들이 모두 울며 회개했을 때 자매님의 고통이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이날 주님께서는 “매순간 희생제물이 되어 바치고 있는 너의 그 크고 작은 고통들로 인하여 많은 죄인들이 회개하게 될 것이며, ... 때로는 너에게 죽음에 이르는 고통이 수반되기도 하겠지만 ...” 이라고 하셨고, 84년 5월 첫 목요일에는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네가 지금까지 살아온 나날들을 한 번 돌이켜 보아라! 너의 삶은 태어나 철이 드는 그 순간부터 맨발로 험난한 가시밭 길 위를 걸어야만 했던 험난하고도 처절한 고통들로 점철된 나날들이었지만 그것은 바로 내가 내 어머니와 함께 지금 이 시대를 위하여 예비해온 길이었단다.

그래서 네가 나를 모르는 동안에도 나는 한순간도 너를 떠나지 않았기에 너는 언제나 「셈치고」 살면서 선을 향한 마음을 잃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나의 고통에 동참하여 죽음에 이르는 바로 그 순간까지도 ‘온 세상에 주님의 나라가 오고 지상 낙원이 이룩된다면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겠나이다.’ 하며 순교를 노래했지.” 라며 기뻐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피 흘리신 순교선열들의 순교나 하느님의 작은 영혼이신 율리아 자매님의 죽음에 이르는 순교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부닥치는 일들에 대해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로 이루어진 자아포기를 통해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자비하신 주님과 성모님은 그 희생들을 생활 속의 순교로 인정하시고 우리 이름을 영원한 생명의 책에 올려주실 것입니다. 아멘!

당초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와는 달리 비교적 시원한 날씨 속에 십자가의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십자가의 길 기도

 

이날 십자가의 길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조국인 폴란드에서 오신 사제 한 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신부님은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친히 피 흘리시며 동행해주시는 이곳 십자가의 길에 함께 하시며 “세계의 여러 성지를 순례했지만 예수님의 성혈이 내리신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며 엄청 감격해 하셨습니다.

순례자들은 맨발로 뾰족한 자갈을 밟으며 죄로 인한 예수님의 상한 성심을 느끼고, 처가 거듭될수록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심을 상해드렸던 지난날을 회개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삶 속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이며 회개와 보속, 화해와 용서의 삶을 살아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2007년 9월 1일 예수님)

율리아 자매님께서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를 모시고 비닐성전에 도착하면서  성모님께 드리는 꽃봉헌과 초봉헌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초와 꽃 봉헌

정 신부님께서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를 모시고 입장하여 제대에 안치하셨습니다. 순례자들은 하느님을 위하여 죽음조차 기쁘게 받아들인 성인의 용기와, 양들에 대한 사랑과, 모든 이에 대한 깊은 겸손을 느끼며 기도했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

‘성인이시여! 우리에게 당신의 얼을 심어주시어 하느님의 작은 영혼 율리아 자매님의 손을 잡고 그 길을 잘 따라가게 해주소서.’ 그러자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 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모든 것을 완성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했기에, 죽음의 고통에까지 이르는 작은 영혼들의 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죽어야 만이 부활한다는 진리를 다시 기억하여 나의 부름에 응답한 너희들만이라도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일치 안에서 순직하게 따라주기 바란다.” (1998년 4월 12일 예수님)

순례자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우리나라 순교성인들의 얼을 기리며 장엄한 성체조배와 성체강복을 받았습니다.

성체강복

율리아 자매님은 이날 특히 허리와 머리, 심장에 고통이 극심했지만 순교의 마음으로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앞에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가 여기에 없더라도 신부님은 이미 우리와 함께 여기 계십니다.”는 말로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숨을 쉬기 힘든 고통 중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전하시는 그 말씀들은 한마디 한마디가 순례자들을 영적으로 성장시켜주었고, 그 가슴 속에 순교의 작은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특별히 루비노 회장님이 공소회장님으로 계셨던 도초 공소에서 피정을 할 때 훌륭한 성령봉사 회장님의 터무니없는 질시로 인한 고통, 그리고 그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고 말씀을 전했을 때 성령봉사 회장님이 회개한 일화는 우리가 항상 깨어있어야 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1988년 9월 14일 율리아 자매님은 열심한 신앙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까지도 터무니없는 오해로 자매님을 판단하고 비판하며 죄를 짓는 사람들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 주님을 찾았을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자녀들아! 보아라. 마귀는 온갖 노력을 다하여 너희의 믿음과 신뢰심까지도 흔들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니 너희가 그런 일이 없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내 성심 속에 들어와서 내 마음과 내 사랑을 더욱 알아다오. 잠깐이라도 신뢰치 않음으로 인해 악마가 너희의 마음에 들어갈 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신뢰심이 부족한 것은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하느님 아버지를 슬프게 해 드리는 것이다.

너희가 걸어야 할 길은 오직 사랑의 길,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이라는 것을 확신하여라. 나를 온전히 신뢰하면서 이 길을 걸어 천상의 나라에 올 때까지 다만 사랑을 위하여 살고 끊임없이 고통을 당할지라도 그 고통을 통하여 사랑의 마음을 보존하여라. 설령 너희가 자유의지로 과오를 범할지라도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너희는 내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하나, 작은 자의 사랑의 길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자유의지로 과오를 범하더라도 주님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나주의 작은 영혼들은 회개할 것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89년 1월 29일 직접 받으신 김대건 신부님의 치명고통과 진정한 순교의 의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현대문명 속에 사는 지금은 그렇게 피를 흘리는 순교는 아닐지라도 생활 안에서의 순교가 매우 중요하며, 작은 영혼들이 매순간 실천해야 할 사명임을 격려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반갑습니다. 매일 매일 봐도 반갑습니다. 오늘은 첫 토요일이자 김대건 성인 대축일이죠? 그래서 지금 김대건 신부님 유해를 모시고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지극히 높으신 예수님과 성모님이 함께 해주시니까 나주는 항상 성인성녀들과 천사들이 모두 함께 해주십니다. 또한 우리 눈에 보이는 김대건 성인유해가 여기 계시지만 이미 신부님께서 여기 함께 하시며 오늘도 여러분을 괴롭히는 마귀를 빨마가지로 쫓아 몰아내주십니다.

1986년 오기선 신부님이 마닐라 롤롬보이에 김대건 신부님 동상 제막식에 가자고 하셔서 못 가겠다고 그랬더니 “율리아! 순교자 동상 세우는데 신협에서 대출이라도 내서 가자.” 그러셔요. 그때 저는 장부한테 “신부님이 빚이라도 내서 가자고 하시는데 어떡해요?” 했더니 “그럼 가야지.” 그래서 저도 김대건 신부님 동상을 만드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동상 뒤에다 일조하신 분들 이름을 썼다는데 저는 거기에는 관심 없었습니다. 이미 하느님께 바쳤는데 내 이름이 거기에 써 졌든 안 써 졌든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그렇죠? 저는 그 뒤로 그 곳에 많이 갔지만 한 번도 ‘내 이름이 어디 써져 있는가?’하고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5월 22일 동상제막식에 갔으니까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신 지 1년도 안 됐는데 우리를 맞이하는 회장님이 “저 자매님은 한국에서 눈물 흘리신 나주성모님 모시는 율리아 자매하고 똑같아.” 저는 그분이 나주에 와보지도 않고 사진만 보고 그렇게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는데 오기선 신부님이 웃으시면서 “이 자매가 바로 그 자매야.” 그러니까 그분도 놀라며 엄청 좋아하시는 거예요.

근데 김대건 신부님 제막식 하는 필리핀 롤롬보이에 멘도사라는 자매님이 있었어요. 그분은 굉장히 큰 정원에 하인들 여럿 부리고 살았는데 어느 날부터 밤이면 개가 계속 컹컹 짖어댔대요. 그래서 가정부들이 들어왔다가 무서워서 나가버리고 나가버리고 계속 그랬대요.

가정부들이 그냥 개만 짖으면 아무리 많이 짖어도 나갈 리가 없죠. 그런데 개가 짖어서 보면 거기에 목 없는 사람이 있었대요.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개 안 짖어도 목 없는 사람 있으면 얼마나 놀래겠죠? 그랬는데 제막식 하기 전에 김대건 성인 동상을 모셔놓고는 그런 일이 딱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멘도사라는 자매님이 땅을 다 기증해 거기에 김대건 신부님 성당도 생겼습니다.

저는 그 전부터 김대건 신부님을 너무 좋아하고 존경했는데 84년 7월 5일 도초 공소에 가서 신부님을 전할 때 신부님이 나타나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얼음장보다 더 단단하게 얼어붙었던 섬사람들의 마음을 봄눈 녹듯 녹여주셨어요.

김대건 신부님은 사제서품 받고 고국에 돌아와 그렇게 많은 박해를 받으시다가 서품 1년 1개월 만에 참수당하셨죠? 저는 신부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도 몰랐는데 89년 1월 29일 제가 직접 신부님 치명고통을 받고 알게 됐어요. 신부님은 자신의 목을 치려는 망나니한테 “어떻게 하면 당신이 치기 좋겠느냐?” 물어보시고 그렇게 대줬습니다.

그런데 망나니들은 고통을 더 받게 하려고 단칼에 죽이지 않았어요. 신부님은 칼로 목을 세 번째 칠 때까지는 너무 아파서 비명과 함께 고통으로 몸을 막 움직였는데 네 번째 부터는 너무 기진하셔서 비명도 못 지르시고 약간만 대 주셨는데 다섯 번째 부터는 움찔하시고, 7번째는 아예 못 움직이시자 더 이상 고통을 줄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자 여덟 번째 칼로 세게 쳐 목이 떨어져나갔어요.

근데 제가 1984년 7월 5일, 루비노 회장님이 공소회장을 맡았던 도초 공소에 초청을 받아 어느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갔어요. 한분이 김대건 성인에 대해서 7월 5일 날 강론을 하셔야 되는데 계속 화가 나 있었어요.

왜냐면 거기 가보니까 잠잘 곳이 없어서 저는 루비노 회장님 방에서 그 가족들과 함께 잤고, 그 분들은 성당에서 주무셨는데 다음날부터  화를 내시는 거예요.

루비노 회장님은 딸 하나 아들 하나 그리고 두 부부가 방이 없다고 같이 자자고 양해를 구해서 괜찮다고 해서 잤는데(사실은 잠도 못 자고 기도만 했음) 가족들하고 같이 잤는데도 계속 화를 내셔서 분열의 마귀의 장난임을 알고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밖에서 자겠습니다.” 그랬는데도 소용이 없어서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아, 내가 있었기 때문에 회장님이 저렇게 죄를 지으시는구나. 내가 모기에 뜯기더라도 밖에서 잤으면 좋았을 걸.’ 이러면서 계속 용서를 청해도 “나 강론 안 할꺼니 네가 해.” 하셔서 그때까지 제가 강론 해본 적이 없었지만 “예, 제가 하겠습니다.” 했어요.

제가 루비노 회장님 자는 방에서 같이 잤다고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 괴롭히셨는데 제가 그때 얼마나 괴로웠으면 어디 울 데가 없으니까 나락을 훑고 세워놓은 노적가리 짚더미 속에 들어가서 울었어요. 김대건 성인을 알려야 되는 그 귀중한 시간에 저를 보면 계속 괴롭히시니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막 눈물이 나더라고요.

용서 청해도 또 보면 “왜 루비노 방에서 잤냐?”고 또 다시 그러셔서 잘못했다고 또 용서청하고 울고, 또 울고 저를 보시는 눈이 너무 무서우니까 막 그냥 죽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볏짚 속에 숨어서 울고 있는데 루비노 회장님이 저를 찾아낸 거예요. 저는 울다가 들켜 거기서 나와 그래도 또 용서를 청했어요. 그런데 안 받아주시는 거예요. 강론 시간은 다가오는데 용서를 안 해줘서 ‘아 오늘 은총이 정말 많겠구나.’ 그분이 쓴 강론지를 가지고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나가 강론을 했어요.

그 강론은 1시간이었는데 다른 이야기까지 하다 보니 한 3시간을 하고 나서 기도를 하는데 그 분이 어느새 제 옆에서 엉엉 통곡하기 시작하더니 “주님, 용서 해주세요. 아무 잘못도 없는 율리아를 괴롭혔습니다. 율리아 잘못했다. 율리아 잘못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울다가 “회장님이 저거 뭔 소리여?” 그런 생각을 했다는데 그 때 저도 그 분의 회개를 보고 감사의 눈물을 얼마나 많이 흘렸는지 몰라요.

그날 김 대건 신부님이 나타나 도와주셔서 정말 빙산처럼 얼어붙었던 공소 신자들의 마음들이 엄청 녹아 흘렀습니다. 루비노 회장님, 어쨌어요? (맞아요. 많은 사람이 회개했어요!)

그래서 주님과 성모님 곁에 가려면 별 사람들이 우리를 그렇게 힘들게 하더라도 그것을 정말 잘 이겨나가야 됩니다. 여러분도 나주성모님께 오려면 여러 가지 일들이 있을 겁니다. 반대도 많고. 그렇지만 그것을 이겨나가면 은총 많이 받잖아요.

제가 도초 공소에서 그냥 말씀을 전했다면 은총을 덜 받았을 텐데 그렇게 고통을 죽어라고 많이 받고 말씀을 전하니까 은총이 막 쏟아져 들어가더라고요. 여러분들도 고통을 고통이라 생각하지 말고 아름답게 봉헌하시면 주님 성모님이 다 해주셔요.

우리 김대건 신부님은 엄청 영리하셨습니다. 젊으신 데도 중국어, 라틴어, 프랑스어 등등 몇 개 국어를 그렇게 잘 하시고 아시는 것도 많으니까 신부님을 써 먹기 위해 배교를 강요했는데 신부님은 절대로 응하지 않고 순교하셨어요.

어머니 우르술라도 아들이 어머니를 보게 되면 마음이 약해져 순교를 못할까봐 보일 것 같으면 이렇게 숨고, 또 숨고 뒤에서 막 우시면서 지켜봤습니다. 이런 분들이 정말 천국이잖아요.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천국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아무리 박해를 받고 고통을 당한다고 해도 그 고통은 적은 것입니다. 옛날 순교자들은 정말 목숨을 온전히 바쳤습니다. 우리도 고통을 얼마나 온전히 바치고 내 이웃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한 번 묵상해봅시다.

여러분! 내 이웃을 얼마나 사랑하셨습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얼마나 나를 주님께 내어놓고 주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했는지 우리 모두 저와 함께 반성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고해성사를 세 번이나 봤어요. 집에서 장 신부님께 두 번 보고 여기 와서 조금 전에 정 신부님께 성사를 보고 여기 나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죄인이에요.

 

여러분,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님 사랑을 덜 받습니다. 왜 그렇죠?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실 때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기 위해서 오셨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우리는 조그만 것도 ‘아,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가 나 때문에 죄를 지어도 ‘아, 내가 있기 때문에 저 자매가, 저 형제가 죄를 지었구나. 내가 있기 때문에 내 남편이, 내 시어머니가, 내 며느리가, 내 이웃 누구누구가 죄를 지었구나.’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니니까 나는 죄인이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매일 매일 죄인이라 고백한다면 의사이신 주님께서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우리들에게 오셔서 깨끗이 치유해주실 것입니다.

김대건 성인 축일을 맞은 오늘 우리는 순교에 대해서 더 묵상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목을 내놓는 것도 순교지만, 생활 안에서 순교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 이웃 형제자매가 잘못하면 그것을 속으로 판단하지만 말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사랑으로 풀어나가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만 잘한 것 같으면 고개를 들고 으쓱으쓱하다가 목에 기브스가 세워지는데 우리가 정말 겸손한 사람이라면 ‘잘 한 것은 주님께서 하신 것이요, 못한 것은 내가 잘못한 것이다.’ 항상 이렇게 생각하면 절대 교만해질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초심을 잃었을 때 그 사랑을 잃어버려요.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했던 그 첫사랑을 기억하고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그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지만 저도 때로는 고통에 찌들려 넘어질 때도 있어요. 하지만 바로 일어나서 ‘주님, 잘못했어요. 엄마, 아빠 잘못했어요. 이 죄인 때문에 얼마나 마음 아프세요.’하면서 이웃의 잘못을 보고 봉헌 못하고 분심 들었던 거를 뉘우칩니다. 오늘도 그런 걸로 세 번이나 성사 봤어요.

꼭 어떤 잘못을 해서 성사를 본다는 것보다도, 누가 잘못했을 때 그걸 계속 고쳐줘야 하는데 잘 고쳐지지 않고 계속 반복되면 하다하다 어떤 때는 봉헌이 잘 안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상대방이 잘못한 것을 보면서 봉헌 못한 것도 성사를 보는 것은 주님 앞에 흠도 티도 구김도 없이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마태오 복음 7장 7~11절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구하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그러셨죠? 구하면 받을 것이고 두드리면 문이 열릴 것이고, 청하면 얻게 될 것입니다.

“너희는 악하면서도 자기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죠? 이 말씀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구하는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얼마나 많이 주시겠느냐는 이야기이죠.

우리 모두 오늘 구하고, 두드리고, 청합시다. 그래서 풍성하게 받도록 합시다. 내 자신이 변화되지 않고서는 절대 이웃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아무리 봉사를 한다고 해도 내가 누구하고 싸우고 화해도 안하고 앞에 나가 사랑 실천을 얘기한다고 해서 이웃에게 사랑이 얼마나 전해질 수 있겠습니까.

내가 잘 살려고 노력하고 정말 작은 영혼이 되어야 됩니다.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겸손한 영혼이 되어야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다 겸손하지만 그러나 우리 모두 더 겸손해지도록 합시다. 어떤 것을 잘했다 할지라도 목에 기브스는 절대 하지 맙시다. 벼가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깊이 숙이듯이 우리도 고개 쳐들지 말고 정말 낮은 자가 됩시다.

여러분, 연탄의 원리 아시죠? 요즘은 연탄을 잘 안 쓰니까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연탄은 활활 타는 연탄이 밑으로 내려가야만 위의 시커먼 연탄을 태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연탄을 많이 땠지만 앞으로 생활패턴이 계속 바뀌면 점점 더 연탄을 안 때기 때문에 후세대에서는 연탄의 원리에 대해서 전혀 모를 거예요.

하지만 밑으로 내려가야만 위에 있는 연탄을 활활 태울 수 있는 연탄의 원리를 안다면 사람들을 하느님 사랑으로 활활 타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더 낮아져야 하는데 모두 군림하려고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말고 세상 사람들은 하느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군림하고, 우리나라 신부님들도 많이 군림합니다.

그런데 외국 신부님들, 주교님들, 추기경님들은 신자들 앞에서도 무릎 꿇습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일입니다. 신부님들 중에는 그런 분들 계시겠지만 주교님들은 절대 아닌데 외국 주교님들 안 그렇습니다. 외국 문화와 한국 문화가 그렇게 달라서인지는 몰라도 한국 사람들은 인사도 잘 안 해요.

여러분들 인사 잘 하십니까? 저는 하도 인사를 하다 보니까 어떨 때는 돌에다가도 인사하고 방에다가도 인사할 때가 있어요. 어렸을 때 맨날 맨날 인사했거든요. 어르신들 보고 “안녕하세요.” 소리는 못해도 멀리 보이기만 해도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가까이 오시면 또 인사를 했어요.

미용실 종업원으로 있을 때도 “어서 오세요!”도 못해요. 그래서 언니들한테 군밤 먹었어요. 그러니까 손님들이 “때리지 마라. 윤양은 눈웃음치는 게 얼마나 이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데.” 그렇게들 얘기했어요. 그러다가 하루는 손님이 들어오실 때 큰맘 먹고 ‘어서 오세요!’ 하려고 했는데도 “어~” 하다 말더라고요.

결혼해서도 하도 말을 안 하니까 동네사람들이 입에서 구린내도 안 나냐고 했거든요. 그런데 주님께서 제 입을 열어주셨어요. 주님을 알고 나서 주님 사랑이 너무 좋아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려고 제 입은 항상 열려 있었어요. 내 자랑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예수님을 알리기 위해서요.

옛날에 성모님이 우실 때 수강아파트 301호, 302호 두 개를 썼어요. 처음엔 하나 썼었는데 밤낮으로 순례자들이 너무 많이 오니까 애들이 잠 잘 곳도 없는 거예요. 순례자들이 많이 오니까 미용실 할 때도 잠잘 곳이 없었는데 아파트로 가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런데 주님께서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해요.

율리오씨와 같은 직장 직원의 부인이 같이 살자고 나를 그리 오라했는데 순례자들이 너무 많이 오니까 사람들이 “저 아파트까지 썼으면 좋겠다.”고 다 그랬어요. 그때 그 자매님이 “우람이 엄마 어쩔까? 우리 같이 살기로 했는데 나 아무래도 나가야 되겠어.”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내가 “아 그래? 잘됐네.” 그 소리는 못하잖아요, 섭섭해 할까봐서. 그래서 “어디로 가는데? 같이 살기로 했잖아.” “미안해, 같이 살자고 그랬는데.” “괜찮아. 가야되면 가야지 뭐.” 그랬더니 바로 이사 갔어요. 주님께서 딱 이사 가게 해주신 거죠. 그래서 그 집에 성모님을 모시고 302호에서 살림을 했어요.

하루는 살림집에 들어갔다 어떤 느낌이 들어 밖으로 나오니까 한 할아버지가 301호에서 나오셔서 “안녕하세요.” 했더니 그냥 지나가는 사람인 줄 알고 좀 무뚝뚝하게 “예, 안녕하세요.”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디서 오셨어요? 저 율리아에요.” 그랬더니 “아! 그러세요?” 하면서 반색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좀 더 계셨다 가시면 안 될까요?” “왜요? 무슨 할 말 있어요?” “기왕에 여기 오셨으니까 시간이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듣고 가시면 좋잖아요.” “네, 그럽시다. 말씀해보세요.” 그때부터 밖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낙태에 대한 이야기가 막 나오는 거예요. 지금은 낙태를 너무 많이 하지만 그때는 87년도니까 80대 할아버지가 낙태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그런데도 “낙태를 하면 여자들은 잘못한 줄 알고 성사를 보는데 남자들은 전혀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성사도 안 보지만 남자가 같이 타협하거나 묵인했더라도 그것은 동반 살인입니다. 그래서 남자들도 회개하고 성사를 봐야 됩니다.”는 얘기가 나와서 속으로 ‘아이 내가 미쳤어. 내가 왜 낙태와 관계도 없는 이 할아버지한테 말하지? 율리아 그만 해!’ 해도 제 입에서 계속 나와요.

그때 갑자기 그분이 손을 탁 올리고 오른쪽 다리까지 들어서 ‘때리고 발로 차려나? 그래도 맞아줘야지.’하고 딱 눈감고 있었는데 ‘탁’ 소리가 나면서 “왔따메! 나 여기 잘 왔네.” 해서 깜짝 놀랐어요. 보니까 저를 때리려고 한 게 아니라 자기 엉덩이를 치신 거예요.

그러더니 “어이, 여보게! 다른 사람한테 다 말해주게.” 하시면서 “나도 낙태를 셋이나 했네. 진짜 내가 정말 잘 왔네. 남자들은 여자들만 죄인인줄 알지 이걸 아무도 모르네. 나도 이제 사 알았네. 정말 좋은 소리 듣고 가네. 내가 죽지 않으면 또 옴세.” 그러셨어요.

잠깐 왔다 가신 것이라고 해도 주님께서 친히 그런 식으로 부르신 거죠. 그런데 저는 오신 분들이 그냥 가는 거 원치 않기 때문에 아파트 있을 때 낮이면 제가 밥을 해서 다 드렸어요.

우리 어머니가 도와주실 때도 있지만 농사지으러 가시면 제가 새벽같이 장 봐다가 반찬은 많이 못 해주고 그냥 큰 솥에다 국 끓이고 밥해서 주면 모든 분들이 그렇게 잘 먹는 거예요. 왜 잘 먹겠어요? 생활의 기도로 사랑의 양념이 들어갔기 때문인데 밥하면서 하나하나 다 기도하면 얼마나 기도가 많이 들어갔겠어요.

그러니까 서울에서 아주 고급으로 먹고 살던 사람이 밥을 그렇게 못 먹다가 여기 와서는 밥 한 그릇을 뚝딱하고, 누룽지를 해주니까 “세상에 우리 집에서 먹지도 않는 누룽지도 이렇게 맛있다.”면서 먹는 거예요. 그 집을 한 번 가봤더니 가정부를 몇이나 두고 큰 아파트 2개를 터서 집이 얼마나 큰 지 꼭 외국에 온 거 같고 집안에서 미로 찾기 할 정도로 어마어마했어요.

그런 사람이 반찬도 별로 없는 밥을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제가 속으로 ‘예수님 성모님께서 사랑의 손길로 함께 해주셨으니까 맛있는 거예요. 자매님이 아직은 그 맛을 모르지만 이제 그 맛을 아시고 예수님 성모님 사랑에 젖어보세요.’ 그랬어요. 지금은 탁 말할 수 있지만 옛날엔 그 말도 못했거든요.

제가 6월 30일 날도 이 말씀드렸는데 안 들으신 분도 많을 것 같아서 한 번 더 얘기할게요. 제가 그동안 눈이 부시고 아파서 망막 수술 하 뒤부터 이제까지 선글라스를 썼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자율신경을 잘 본다는 병원을 갔는데 선글라스를 쓰고 갔더니 원장님이 제일 먼저 선글라스를 벗으래요.

제가 그동안에 어떤 안과나 어떤 병원을 가서 “제가 이렇게 눈을 못 떠가지고 선글라스를 씁니다.” 그러면 다 “편하면 쓰세요.” 그랬어요. 대학병원 안과도 갔고 개인병원도 여러 군데 갔는데 다 선글라스 쓰라고 했거든요. 제가 선글라스 쓰고도 불빛 보기가 너무 어렵지만 하여튼 선글라스만 쓰면 더 편해요.

어느 정도냐면 선글라스 쓰고도 러닝머신 액정판에 나오는 시간과 거리 같은 미약하게 깜박거리는 것조차 보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성모님 보면서 운동하려고 성모님 눈물 피눈물 사진을 코팅해서 액정판 위에 덮었어요. 근데 원장님은 선글라스를 쓰면 눈이 좀 편할지 몰라도 그게 눈을 망친다면서 비유를 들었어요.

우리가 일할 때 어깨를 많이 쓰면 아픈데 어깨를 안 쓰면 안 아프죠? 또 많이 걷게 되면 다리가 아픈데 그렇다고 팔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밥만 먹고 누워있으면 뼈가 삭아서 약해지듯이 선글라스를 계속 쓰는 것은 그거나 똑같대요. 그러면서 힘들어도 썬그라스를 벗고 눈을 자꾸 불빛을 피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좀 힘들어도 그 원장님 말대로 했더니 정말 조금 좋아졌는데 저는 자율신경이 최고 안 좋으니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밸런스가 안 맞으면 굉장히 힘들어져요. 갑자기 추웠다 갑자기 땀이 확 나고 확 나고 그래서 하루에 옷을 20벌 이상 갈아입어야 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눈도 뚱뚱 붓고, 입이 삐뚤어졌다가, 얼굴이 부었다가 그래서 대학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심근경색도 있대요. 제 몸과 얼굴은 수시로 여기가 뿍 올라왔다, 저기가 뿍 올라왔다 그래요. 그래서 언제 어느 때 어떨지 몰라 거기서 그 검사를 다 했어요.

그런데 눈꺼풀도 쳐져 눈을 덮여가지고 보이지가 않아요, 오늘도 제가 눈에 테이프를 붙이고 나왔는데 저를 도와주는 자매가 테이프를 붙여보자고 해서 붙였더니 눈을 뜨고 사물을 좀 볼 수 있겠는 거예요. 그거 한 장이 천원인데 여러 번 붙일 수 있어서 여기 나올 때마다 붙이고 나왔어요.

이런 게 다 자율신경 때문인데 왜 자율신경이 이렇게까지 안 좋아졌냐면  작년 10월 첫 토요일에 제가 급성패혈증으로 여기 못나왔죠? 근데 급성패혈증만 해도 아주 위험하다고 하는데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왔고, 바로 부작용까지 온거예요. 혈압이 40까지 내려가고 열은 41도까지 올라갔는데 이렇게 되면 손쓰기가 힘들다는데 아무것도 모른 제가 여러분에게 오기 위해 병원도 안가고  해열제 주사만 계속 맞고 있었어요. 그래도 열은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말씀 시간을 바꾸고 또 바꿨잖아요. 저는 얼마나 뒹굴면서 바꾼 시간에라도 와보려고 하다 안 돼서 만남 시간이라도 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안 돼서 나중에는 ‘만남은 못 해도 사람들 보고 웃으며 손이라도 흔들어주자.’하고 그 시간까지 기다렸는데 결국  못 왔어요. 제가 여러분들 그렇게 사랑해요. 아시겠죠?

그날 여러분들 기도하시는 그 시간에 알비노 형제와 자매들 여럿이 저를 업고 옥상으로 올라가 뉘어줬어요. 제가 좁은 방에서 숨도 못 쉬니까 숨이라도 좀 쉬라고 그런 건데 그래도 제 몸이 막 굳어지니까 자매들 몇 사람하고 계속 주무르고 별짓을 다 해도 안 되는 거예요.

그때라도 응급실을 갔으면 좀 나았을 텐데 패혈증이 뭔지 모르니까 ‘이렇게 있으면 낫겠지’ 하다가 패혈증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한 지 30여 시간 만에 119를 불러 응급실을 갔어요. 그날 철야하고 다 쉬니까 병원에 간 것은 일요일 오후 8시쯤에 간 거예요.

여러분들은 다발성 장기부전 아세요? 패혈증은 세균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병인데 다발성 장기부전은 세균이 심장, 신장, 뇌, 폐, 간, 소장, 대장 이런 곳들에 침투해서 그 역할을 못하게 하니까 살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건강 전도사 연세 대 황수관 박사도 그 병으로 몇 시간 만에 죽었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 저를 또 살려주셨어요. 병원에서 베드로 회장님한테 “준비하십시오.” 하니까 회장님은 ‘입원 준비하라는 건가?’ 그렇게 생각했대요. 죽음은 생각도 하기 싫었던 거죠.

근데 병원 중환자실에서는 제가 숨을 못 쉬고 “헉! 헉! 헉!” 하면서 죽을힘을 다해 산소호흡기 좀 달라고 아무리 사정을 해도 안 씌워줬어요. 제 상태와 발병시간을 보고 아무래도 죽을 사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랬나 봐요. 그랬는데 나중에 거의 다 나아갈 때쯤엔 그때야 산소호흡기를 갖다 주면서 “절대 빼지 말고 쓰십시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검사해보니까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 때문에 눈이고 뇌고 장기들이 전부 손상이 다 가버렸대요. 그래서 눈 검사를 늘 해봐도 아무 이상은 없는데 눈 뜰 수가 없는 거예요. 어제도 하루 종일 눈을 못 떴지만 서울 원장님 얘기를 듣고는 그 뒤로 선글라스를 한 번도 안 썼는데 눈이 지금도 그렇게 힘들어요.

옛날에 고통 받기 전에는 제가 쌍꺼풀이 굉장히 예쁘게 있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어디가 제일 자신 있냐?” 그러면 눈이라고 했는데 자율신경 실조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눈도 다 엉망이 됐어요. 눈이 안 예쁘게 된 건 별 거 아닌데 사물이 보이지 않고, 여러분도 제대로 볼 수 없어 너무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눈에 테이프를 붙였더니 효과는 좀 있지만 계속 붙이고 있기도 힘들고 눈꺼풀이 더 내려앉으니까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지방제거 수술을 했는데 제 고통과 희생이 더 필요하셨는지 수술할 때 다친 오른쪽 손목을 아직도 잘 못씁니다.

이 얘기를 지난번에도 했는데 못 알아들으신 분들도 있나 봐요. 아직도 “그 예쁜 눈을 왜 그렇게 만들었냐?”고 그러는 분들이 있어서 지금 다시 이야기하는 거예요.

저는 눈에 지방을 제거 하면 사물을 보는데 나을까 싶어서 했는데 그것도 좀 잘못되어서 오늘도 테이프를 붙이고 나왔어요. 제가 그 고통 중에 살아났으니까 앞으로 저를 가지고 판단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잘못하면 판단 죄를 짓게 되잖아요.

혹시 제게 어떤 일이 있더라도 ‘뭔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나보다.’ 이렇게 생각하면 판단하지 않고 좋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아팠다고 몇 번 이야기했어도 못 알아듣고 또 뒤에서 이야기하시기 때문에 다시 말씀드립니다.

제가 죽음에서 몇 번 살아났지만 급성패혈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이 어떤 병인지 여러분이 한번 찾아보세요. 급성패혈증만 걸려도 어려운데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온 상태에서 많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절대 살아날 수가 없었는데 하느님께서 또 살려주신 거예요.

심장도 그렇습니다. 지금도 심근경색이 있지만 여러분 위해서, 심장병 환자들 위해서 정말 주님께 다 봉헌합니다. 또 여러분들 오늘 여러 가지로 치유 받기를 원하실 텐데 제가 고통이 너무 심해 잊어버리고 봉헌 못했던 것들도 생각나면 ‘그때 못 했구나.’하고 여러분 위해서 생활의 기도로 그 고통을 봉헌하게 됩니다. 정말 이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나주성모님 너무너무 사랑하시는 우리 사랑의 집 박 데레사 할머니가 이번에  돌아가셨는데 돈 빌리신 분이 있었대요. 자녀들이 돈을 갚기 위해서 찾아 갔더니 돈을 빌려준 분들이 다 안 계셔서 분들을 위해서 미사봉헌을 청 했습니다.

우리가 잊어버리고 못했던 일들도 생각났을 때 그분들을 위해 봉헌할 수 있는 이 생활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이걸 몰랐더라면 그냥 말았을 수도 있지만 돈을 갚지 못해 연옥에서 그 보속을 해야 되는데 우리는 생활의 기도를 알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 세상에서 보속할 수가 있잖아요.

여러분들도 아마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 텐데 옛날에 누구한테 빌리고 깜빡하고 못 갚았는데 그 사람이 이민을 갔든지 돌아가셨든지 행방을 몰라 갚을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그 대신 주님 성모님께 바치든가 여러분 주위에 어려운 이웃과 서로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그 지향으로 봉헌하면 됩니다.

제가 정말 너무나 부족하고 부족합니다마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어찌 부족한 제가 여러분 앞에 서서 한마디 말이라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옛날에 저를 아셨던 분은 잘 압니다. 저는 정말 말을 할 줄 몰랐어요. 아니 말을 안 했어요. 어떤 분들은 사람들 만나면 많은 말 하는데 말이 많은 사람은 실수가 많아요. 그런 분들은 말을 줄이시고 꼭 할 말만 하십시오.

저도 이렇게 많은 말을 합니다마는 주님 성모님을 전하고 유익한 이야기는 많이 하십시오. 그런데 남의 흉을 보거나 판단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되죠? 이제 우리는 주님과 성모님 이야기만 가지고도 끝이 없으니까 세속적인 이야기들도 하지 말아야겠죠?

제가 전에는 사람들 보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는데 이제 보기가 무서워요. 왜냐면 나는 다 보고 웃었는데 누가 “누구만 보고 웃었다.” 그러면 그 사람한테 죄를 짓게 한 거잖아요. 그래서 지난번까지는 여러분들을 향해서 웃었는데 지금은 죄를 짓지 않게 하기 위해서 거의 저쪽만 보고 이야기하면서 웃어요. 그러면 누구 보고 웃은 건지 모르잖아요.

여러분! 이제 제가 누구를 보고 웃어줘도, 안 웃어줘도 그런 것 자체를 생각하지 마십시오. 저는 여러분 중에 어떤 한 사람도 소중하지 않은 분이 없고, 다 사랑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도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은총을 갈구하면서 누가 은총을 많이 받았다 해도 ‘아, 저 사람한테는 그 은총이 필요했는가보다.’ 받아들이고, 또 나에게 주시면 ‘아, 이번에게는 내가 은총이 필요했는가보다.’ 이렇게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눈으로 보고 입으로는 긍정적인 말을 함으로써 죄짓지 않아야 되겠죠?

나 이제 죄 안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짓고 살리라
나의 하루 하루를 죄 안짓고 살리라
나 이제 죄 안짓고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리라
나 이제 사랑하며 살리라. 아멘.

나의 상처 나의 고뇌 나의 갈등의 모든 것
어머니께 맡기오니 치유하여 주소서. 아멘!

사랑 앞에서는 어떠한 마귀도 굴복합니다. 우리 사랑합시다. 사랑하면 기뻐집니다. 기뻐지면 마귀도 근접을 못합니다. 우리 안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를 오늘 다 출분시킵시다. 아멘!

제가 나오기 전에는 “오늘 무슨 말 할까?” 그러고 나오는데 또 나오면 말을 많이 하면서 두서없이 말이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합니다. 제가 패혈증으로 뇌도 손상을 입어서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생각보다 낫죠?

지금 속치마 중에 제일 큰 거를 입었는데요 지난번 6월 30일 날은 몸이 더 부어 옷이 작아서 큰 옷핀 두 개로 잠갔는데 오늘은 몸이 좀 빠져서 더 적은 거로 잠갔어요. 그런데 지금 제 몸 많이 뚱뚱 안하죠? 그런데 작년하고 비교하면 제가 많이 불어났어요. 작년에는 66을 입었는데 올해는 88도 작고, 한복도 작아서 옷핀으로 잠갔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 참 잘해주셔요. 지난번 30일 날은 쫙 벌어지니까 꽉 묶어서 옷핀을 했는데 오늘은 또 딱 맞게 해주셨어요. 작년에는 66을 입었으니까 얼마나 홀쭉해요. 그런데도 그 큰옷을 제 몸에 딱 맞게 해주셨어요. 늘려주셨다 줄여주셨다 참 잘해주셔요.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더라고요. 한 번씩은 우리 뜻대로 안되지만 그건 주님 마음이에요.

그래서 해주시고 안 해주시고는 주님 마음이시니까 우리가 청하기는 막 청하되 안 해주시면 ‘아, 아직 때가 되지 않았나보다.’ ‘내 회개가 부족했나보다.’ 하면서 고통을 주시면 고통을 주셔서 감사, 치유를 주시면 치유를 주셔서 감사, 우리는 모든 것이 감사가 메마르지 않아야 돼요.

나 이제 감사하며 살리라
나 이제 감사하며 살리라
나의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리라
나 이제 감사하며 살리라. 아멘!

오늘은 한국 사제들의 수호성인이신 김대건 신부님 축일이죠? 우리 나주 신부님들은 정말로 훌륭하십니다. 모든 것을 다 버리시고 예수님과 성모님을 따라 가시잖아요. 체면과 이목을 다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설사 여러분들 생각에 ‘신부님들이 저 점은 저렇게 안 해주셨으면 좋을 텐데.’ 그런 게 있다면 여러분이 기도를 많이 해주세요.

왜냐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율리아도 잘못할 수 있고 여러분들도 잘못할 수 있고 다 잘못할 수 있으니까 ‘장 신부님 걸음을 왜 저렇게 못 걸으실까.’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장 신부님은 전에 나주성모님을 모르실 때는 아주 멋쟁이 신부님이셨어요. 얼마나 호탕한 신부님인줄 아세요?

그전에 골프모임과 술모임 같은 데 교구에서 총무였어요. 화투도 치시면 ‘으랏차차차차차!’하고 흥을 돋워주시니까 다른 신부님들이 장 신부님 없으시면 재미가 없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나주성모님을 아시고 나서 술, 담배, 골프, 화투 이런 세속적인 것들 모두 봉헌하고 안 어울리니까 광주교구 신부님들이 “너는 잘못 간다.”면서 얼마나 박해해가지고 충격을 많이 받으셨어요.

그리고 2003년에는 최대주교님께서 장 신부님이 혼자서 하는 미사조차 못하게 막으셔서 사제가 신자 자리에서 미사에 참석해 다른 신부님한테 성체를 받아 영하고 그럴 때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그것까지는 더 나았는데 가장 힘들었던 거는 장 신부님을 교구청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교구청에 계시게 하셨어요.

주교님께서 신부님을 교구청에 불러 무슨 일을 맡겼겠어요. 스트레스가 막 쌓여 혈압에 당뇨에 뇌졸중까지 세 번이나 지나 갈 정도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셨는데 그게 바로 완전 감옥에 계신 거나 다름없었지요. 그렇게 교구청에 계실 때 건강이 확 악화 되셨지만 지금 많이 좋아지신 거예요. 그래서 지금 발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미사 때도 좀 불안하시죠? 그렇지만 여러분 기도 열심히 해주십시오.

그리고 수 신부님도 정신부님도 얼마나 훌륭하세요. 모든 것을 다 버리시고 나주성모님을 전하시기 위해서 나주에 오셨는데 성모님이 부르신 거예요. 지금 여러분도 여러분이 기도하러 스스로 오신거 같지만 성모님이 부르셨어요.

성모님께서 “이제는 너희가 나에게 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에게 이렇게 빌고 있다. 내 아들 사제들을 위해서 기도해다오.”하시면서 “그렇게 살지 말고 이렇게 살아라.” 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계속 주셨잖아요. 그래서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만 따라간다면 우리는 천국입니다.

메시지 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면 누구를 미워할 수도 없어요. 그런데 살다보면 미운 사람도 생기고 용서하지 못한 사람도 생기고 다 생길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우리가 승화시켜야 되죠? 모든 것을 승화시키는 것이 하느님의 사랑이잖아요. 그게 잘 안될 때 좌절하지 말고 하느님께 간곡히 청합시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큰 소리로 청하고 두들겨 봅시다.

예를 들어서 아이가 아파요. 지금은 병원도 많고 응급실도 많지만 옛날에는 병원이 별로 없었으니까 급하게 약국에 가서 문을 두들깁니다. 지금은 약국에서 일하고 집으로 퇴근하는데 옛날에는 약국도 미용실도 다 살림집이 같이 있었어요. 그래서 막 두들기면 열어주기도 했어요.

그 사람도 아이가 아프니까 약국 문을 막 두들겼는데 너무 늦어서 귀찮으니까 주인이 문을 안 열어줘요.

(심한 기침을 하심) 여러분! 여러분들도 기도하셨죠? 주님과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의 나쁜 악습들까지도 다 빼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문을 두들기니까 안 열어줘요. 그 사람들도 다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귀찮으니까 열어주기 싫죠. 그러니까 발로 툭 차면서 “여기만 약국 있냐? 다른 데로 간다.”하고 다른 데 가서 또 두들겨요. 거기서도 안 열어주니까 또 “여기만 있냐?” 다른 데로 또 가. 또 안 열어줘. 그렇게 뺑뺑 돌아다니다가 날이 새서 집에 와서 보니까 애기가 죽어버렸어요.

그런데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고 했잖아요. 처음에 갔던 데서 안 열어줘도 내 애기가 죽어간다고 내 애기가 죽어간다고 계속 두들기면 “아, 정말 귀찮아 죽겠네.” 하고 귀찮아서라도 열어줍니다. 한없이 두들기면 안 그러겠어요?

누가 여러분들 집에 와서 “띵동! 띵동! 띵동! ...” 그러면 처음에는 ‘좀 있으면 가겠지’ 하고 모른 척 할 수 있는데 밤새 쉬지 않고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 계속 하면 “아이 정말 귀찮아.” 하고 나가 볼 거 아니에요. 그러죠, 여러분? 집이라고 하니까 더 실감 가죠? 그래서 그렇게 귀찮아서라도 나와 약을 주면 애기를 살릴 수 있어요.

이 비유와 같이 하느님, 예수님께 막 청해야 됩니다. 두들겨야 됩니다. 그래야 주시죠. 사람은 귀찮아서라도 주는데 예수님께서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예뻐서 주시죠. 그렇게 청하면 “그래, 너의 그 인내심과 봉헌이 참으로 복되도다.” 하시고 딱 주실 거예요.

그런데 이기적인 기도는 안 들어주신다고 했죠? 우리가 살만한데 “예수님! 우리 남편 대통령 되게 해주세요.” “우리 아들 교황님 되게 해주세요.” 그러면 그거 들어주시겠어요? 아니죠? 그거야 말로 이기적인 기도죠. 그래서 그런 이기적인 기도는 말고 정말로 가족들의 영육 간에 필요한 기도를 해보세요.

세월호 사고에 대해 저는 잘 모릅니다만 유병언인가 그 사람 보세요.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지난번 6월 30일 날 제가 네로 황제 이야기를 했죠? 그 당시 온 세상을 정복한 로마의 네로 황제는 복도가 1마일이나 되는 황금궁전을 짓고 벽은 갖은 진귀한 보석과 자개와 상아로 치장할 정도로 호화롭게 살았지만 그런 사람도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은 자살했잖아요. 그렇게 호화롭게 살면서 사람을 몇이나 죽인 폭군인데 회개하지 못하고 자살했으니 그럼 어디로 갑니까?

우리는 이렇게 가난해서 비닐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넓고 좋은 곳을 찾으신 것이 아니라 이렇게 비좁고 이 초라한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장애자 모습으로 우리 성모님 집에 엄청 많이 오셨습니다.

여러분, 장애자를 사랑하십시오. 장애자 부모는 얼마나 애가 타겠습니까? 그런 장애아들이 성모님 집에 많이 왔습니다. 그 애들은 울기도 하고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많은데 우리 큰 이모님은 광주 비오를 본 뒤로 너무 안타까워서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비오를 위해서 기도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아따 저런 애를 왜 데리고 올까?” 그러면 안 됩니다. 비오 엄마가 비오를 데리고 어디도 못 갔어요. 그런데 받아준 곳이 나주 밖에 없었다고 그래요. 그래서 사랑으로 모두를 감싸줄 수 있는 곳은 바로 주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주님께서 함께 하시지를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더운데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 몇 대 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여기 살림을 하고 계신 율리오씨는 마이너스 통장 세 개로 여기 메우고 저기 메우면서 어떻게 어떻게 꾸려나가시는데 그 고생을 해도 율리오씨가 차지할 몫이 천국이니까 저는 율리오씨한테 걱정하지 말자고 합니다. 지금 여기 오시는 분들도 그렇게 고생해도 불평불만 하는 사람 없잖아요.

불평불만 그건 주님 사랑이 아니니까 적어도 여기 계신 분들은 주님 성모님 사랑 안에 기쁘게 기쁘게 천국을 향해서 가리라고 믿습니다. 이제까지 그러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잘못했더라도 ‘아, 나는 부모님한테 잘 해주고 싶은데 더 못해줘. 나는 정말 왜 그럴까? 맨날 실수만 해!’하고 낙담하면 안 됩니다. 낙담과 좌절은 마귀가 우리를 하느님과의 사랑에서 끊어놓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더 실망하게 해서 저 밑바닥까지 떨어뜨려 일어서지 못하게 하는 거예요.

그럴 때 ‘아, 슬프다. 정말 나는 구제 불능이야.’ 이것은 바로 마귀가 노리는 겁니다. 여러분! 어떤 경우에라도 절대 실망치 말고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우리 새로 시작합시다. 부족한 이 죄인도 여러분과 함께 이 시간부터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무슨 말씀을 주셨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묵상하도록 하시겠습니다.

2007년 2월 3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나와 내 어머니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전대미문의 표징을 보여주면서까지 애타게 호소하는데, 수많은 자녀들은 내 작은 영혼을 통해서 전해주는 사랑의 메시지는 받아들이지 않고, 두통이나 타박상이나 찰과상 같은 작은 것까지도 봉헌하기는커녕 불평만 하고 있을 때, 내 어머니의 부름에 너희는 아멘으로 응답하여 정성된 마음을 다  해서 기도 하고 있으니, 내 너희에게 내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수난 공로와 불타는 성심의 사랑으로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나의 사랑과, 너희를 그토록 많이 사랑하시는 내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을 너희의 마음 안에 온전히 받아들일 때 나와 내 어머니를 찾아온 너희 모두의 이름이 하늘나라 생명의 책에 기록 될 것이다.”

1994년 1월 21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자녀들아! 나의 계획을 위하여 너희를 택하였으니 순명과 순교로써 그 사명을 완수하여라. 너희는 갖가지 죄악으로 혼탁해져 오류에 물든 위험한 이 시대에 내 사랑의 메시지를 온 세상에 용감하게 전해야 한다. 비참해져가는 이 세상이 나의 말을 온전히 받아들여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면 위험한 시련의 이 시기에 모성 지극한 나의 현존을 체험하게 될 것이고, 이 세상은 정화되어 하느님의 의노가 풀리게 될 것이며 나의 성심이 반드시 승리하여 주의 나라가 이 세상에 오게 되어 그때에 나를 위하여 일하는 너희들은 반드시 나의 곁에 서게 되리라.”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무척 사랑하지만 그러나 이 세상의 사람들과 견줘 ‘정말 의인이라고 자처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자녀가 주님한테 더 소중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족하지만 우리에게 가정성소를 주셨고, 수도성소를 주셨고, 또 사제성소를 주셨고, 여러 가지 성소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성소에 걸맞게 살면서 예수님을 사랑하면 되는 것이지 다른 사람과 견주는 삶이 되면 안 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그들을 사랑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면서 우리에게 주신 성소에 착실하게 잘 살아야 되겠지요? 우리 모두 우리에게 주신 성소를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언제나 주님 사명을 완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합시다.

지금 비가 오고 있습니다. 6월 30일에 장마가 질 거라고 했는데 비가 안 오고 오늘도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가 안 왔는데 지금 주신 비는 얼마나 시원한 비입니까? 주님께서는 이 비로 더위를 물리쳐주시고 모기를 물리쳐주셨으니 이 비는 정말 고마운 비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너희의 구속주이신 주님께서는 현천처럼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라 할지라도 비폭징류하는 자비의 물줄기로 바꾸어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찾아온 자녀들의 영혼 육신을 치유해 주시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쏟아져 내리는 비를 자비의 물줄기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그 모든 은총이 여러분 모두에게 그대로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도록 합시다. 주님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똑같은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들어가 생활하고 싶으나 너희 마음 안에 나쁜 친구들이 너무나 많이 차있어서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구나. 비워다오. 마음을 비워다오. 내가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워다오.” 하실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또 비워야 조금 후 미사 때 성체 예수님을 잘 모시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진정 우리 마음에 오셔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실 수 있도록 나쁜 친구들을 다 내보내도록 합시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는 궁전이 되고, 감실이 되고, 왕국이 되어 내 마음 안에 예수님께서 왕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나쁜 것들을 다 내보내도록 합시다.

교만과 미움이나 용서하지 못한 것, 우리의 모든 악습들 다 생각해내십시오. 별로 뜻 없이 말했을지라도 상대방에게는 불쾌하고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심코 하는 한마디의 말도 더 지혜롭게 잘 할 수 있도록 은총 내려주시라고 간구하고 또 내가 상대방의 말을 상처받지 않고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도 주시라고 간구합시다.

그리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라고 간구하며 내 마음을 비우고 또 비워서 주님 뜻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우리를 완전히 내어드리도록 합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주님의 뜨거운 성령의 빛을 하늘에서 내리시어 당신의 사랑하는 이 모든 자녀들에게 머무르소서. 그래서 이 모든 자녀들로부터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시옵소서.

주님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마음을 주님께 다 드리십시오. 속으로 웅얼거리는 소리도 주님께서는 다 알아들으십니다.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 셀 수 있으신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시지만 더 칭얼대는 아기에게 젖을 더 먹이듯이 더 칭얼대는 자녀에게 더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치유받기 보다 오로지 주님께 내 자신을 몽땅 드린다면 또한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모든 것을 다 예수님께 드리십시오.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미운 사람이 있다면 다 십자가 아래로 데리고 나오십시오.

무거운 짐 진 자는 다 나에게로 오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멍에가 가벼워질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 여러분의 모든 무거운 짐을 모두 짊어지고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로 나오십시오.

사랑하는 형제자매 왜 통회를 잊었나
눈물의 통회는 기적을 부른다오
내 모든 갈등 주님께 온전히 바쳐서
치유 받고 은총 받아 영원생명 누리리라

메마른 가슴에 주님이 오시면
사랑의 불을 놓아 사랑안에 살아가리
내 모든 설움 주님께 하소연 하며
메마른 내 가슴을 주님이 채워주리

예수님, 세상 모든 가정들이 사랑이 없었습니다. 이 모든 자녀들의 가정에 사랑을 가득가득 불어 넣어 주십시오. 우리들의 가정 메마른 우리들의 가정에 사랑을 가득히 불어 넣어 주시면 이제 사랑으로 새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사랑 없는 가정을 그 누가 원하랴
메마른 가정에서 우리는 살아왔네
내 모든 슬픔 주님께 고백을 하여
사랑으로 살아가리 사랑으로 사랑으로

상처로 찌들은 불쌍한 영혼이
병들어 지쳐서 길 잃어 헤매어도
주님의 사랑으로 기적을 행하시면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안에 심취되리

영혼의 추한 때 깨끗이 씻고자
성모님 잔치에 우리 모두 모였으니
예수님 성모님 품안에 안으시어
병들은 영혼 육신 치유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우리 모두 불림 받아
마리아의 구원방주 성모님 동산에 모였으니
메마른 우리 영혼 회개로써 구원받게
불림받은 자녀로써 메시지를 실천하세

죽은 나자로도 살리신 예수님 과부의 아들도 살리신 예수님 야이로의 딸도 살리신 예수님 당신 시대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에도 죽어가는 사람 많이 살리셨습니다. 이미 사망으로 진단한 사람도 살리셨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못 하실 일이 무엇이오리이까. 여기 모인 모든 자녀들 그리고 수술해야 될 모든 자녀들 깨끗이 성령으로 이 시간에 수술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고 저희 모두는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새롭게 부활하기를 바라며 성모 성심을 통하여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 사랑하겠네 너 사랑하겠네 우리 사랑하겠네
나 사랑하겠네 너 사랑하겠네 우리 사랑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사슬 끊겼네 우리 사랑하겠네 알렐루야
나 사랑하겠네 너 사랑하겠네 우리 사랑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사슬 끊겼네 우리 기뻐하겠네 알렐루야
나 기뻐하겠네 너 기뻐하겠네 우리 기뻐하겠네

나 감사하겠네 너 감사하겠네 우리 감사하겠네
나 감사하겠네 너 감사하겠네 우리 감사하겠네
주 말씀하시길 죄사슬 끊겼네 우리 감사하겠네 알렐루야
나 감사하겠네 너 감사하겠네 우리 감사하겠네

아멘. 알렐루야!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이제 너희들의 하찮은 것까지도 아름답게 봉헌하여라. 나는 극히 사소한 것까지도 초월하는 힘을 주겠다. 너희들이 십자가와 순교의 고통스러운 잔들을 내게 온전히 봉헌하며 사랑으로 마실 때 버림받아 죽음의 고통 속에 있는 이들까지도 회개하여 어둠 속에서 빛을 보게 되리라.

작은 이 땅에서,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로 비옥해진 이 땅에서 보잘것없는 내 작은 영혼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빛이 비추어지게 될 것이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승리 안에서 나의 티 없는 성심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1991년 11월 4일 성모님)

율리아 자매님께서 치유기도와 영가를 할 때 빗줄기가 자비의 물줄기인양 시원스레 내리며 비닐성전의 열기를 식혀주었습니다.

순례자들은 비닐성전에서 양팔을 들고 묵주기도를 바쳤습니다. 비 때문에 십자가의 길을 돌며 묵주기도를 바칠 수밖에 없었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바치는 묵주기도의 계, 응은 완전히 하나로 일치하였습니다.

양팔을 들고 정성껏 바치는 묵주 기도

 

일치된 묵주기도를 보면서 마음속으로는 ‘온 세상의 모든 민족과 인종이 하느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하나로 일치하여 분쟁도, 미움도 없는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한 세상이 되도록’ 생활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수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6월에 필리핀에 가셔서 나주성모님 5대 영성, 특히 생활의 기도를 중점적으로 전하셨다면서 나주의 5대 영성을 통해 많은 필리핀 신자들이 큰 감명을 받고 회개한 일화를 소개하여 주셨습니다. 수 신부님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아주아주 존경하시는 사제입니다.

4월 18일 성부께서 주신 메시지를 신뢰하여, ‘고통의 화덕에서 단련된 율리아 자매님의 삶을 통하여 완성한 나주성모님 5대 영성, 특히 생활의 기도’를 앞장서서 힘차게 외치시는 수 신부님의 굳건한 믿음과 힘찬 행보에 모두가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며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수 신부님의 미사 강론 요약>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형제자매 여러분, 한국 가톨릭교회가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대축일을 지내고 있는 오늘은 정말 특별하고 기쁜 축일입니다. 성인은 한국의 수호성인이자 한국사제들의 수호성인이기 때문입니다. 마마 쥬리아는 이미 여러분에게 김대건 신부님께서 어떻게 살다 순교하셨는지 말씀하셨는데 한국 사람들이 가톨릭신앙을 받아들인 방식은 가톨릭교회에서 유래가 없는 아주 흥미로운 방식입니다.

보통은 선교사들이 그 나라에 파견되어 어렵게 선교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중국에 사신으로 간 관리들 중에 선진 외국문물을 받아들이려고 했던 학자들을 통해 들어온 가톨릭 서적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다 남녀노소와 빈부귀천의 차별이 없는 예수님의 영원한 구원에 대한 가르침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사제가 없음에도 스스로 가톨릭의 진리를 배우고, 가르치고,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전파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가톨릭을 믿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열심한 가톨릭 신자였고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어린 나이에 사제가 되기 위해 마카오로 가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고 필리핀에도 갔었으며 중국에 돌아와 1985년 8월 17일 프랑스 페레올 주교님께 서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교님의 명으로 바닷길을 통한 선교사제의 입국 통로를 개척하려다 1846년 6월 5일 관헌들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조정의 관리들은 24세 밖에 안 된 젊은 신부님의 풍부한 학식과 외국어 능력에 놀라 중용하겠다며 배교를 강요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부님은 주님 위한 순교를 원해 망나니의 여덟 번째 칼에 목이 떨어져나간 효수형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무엇이 김대건 신부님을 그렇게 용기 있게 만들었으며 그런 고통을 견디게 하였을까요? 그것은 하느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나로 인해 총독들에게 넘겨지고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하게 될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걱정하지 말라. 너희가 할 말을 성령께서 알려주실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한국 순교성인들은 모두 주님을 증거하고자 기쁘게 순교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그 순교의 정신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나주성모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고도 돌아서지 않으면 우리도 천국으로 갈 것입니다.

저는 지난 달 필리핀에 가서 아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때 한 자매님이 “저는 남편을 위해 정말 오랫동안 열심히 기도했는데 변화되기보다 더 나빠지기만 합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매님이 먼저 변화되면 남편도 변화될 것입니다.” 했더니 “아, 그렇군요.”하고 잘 받아들였습니다.

또 다른 자매가 “저는 항상 남편을 위해 밥을 해주지만 우리는 부부 같지 않아요.” 그래서 “혹시 그 음식을 만들 때 증오와 분노의 음식을 만들지 않습니까?” 했더니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도 요리하면서 화를 많이 냈다고 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그 증오와 분노가 가득 들어간 음식을 먹으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반문하고 “요리할 때 ‘주님! 저는 남편이 밉고 야속합니다. 그러나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남편이 이 음식을 먹고 영혼육신이 다 치유되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십시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필리핀에 가서 이렇게 마마 쥬리아를 통해 배운 나주성모님 5대 영성, 특별히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드렸더니 그들은 매우 놀라워하며 잘 받아들였습니다. 닐라 자매님은 집에 생활의 기도문들을 여기저기 붙여놓고 기도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 삶을 생활의 기도로 승화시키면 우리는 항상 하느님과 일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좋은 생활의 기도조차 자주 잊어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니, 나주성모님 첫 번째 영성인 ‘아멘!’ 이 쉬운 영성도 자주 잊어버립니다. ‘아멘의 영성’을 실천하면 쉽게 어린아이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상처주다가도 아멘을 실천하다보면 화내는 대신 ‘아, 내가 변화되어야 되는데 못 했으니 정말로 내 잘못이구나.’ 느끼고 회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몇 년 전 필리핀에서 피정 지도신부로 있을 때 말레이시아의 간호사 단체가 왔습니다. 우리는 피정 후 나눔의 시간을 가졌는데 주방 봉사자들과 그들 간에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간호사들이 파티에 가족들을 초대하고 싶었는데 음식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나타냈고 봉사자들은 “왜 가족을 초대한다고 미리 말하지 않았냐?” 며 서로 비난하며 큰 싸움이 됐습니다.  

그때 제가 “제가 초청한 피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모든 것이 제 탓입니다. 저를 야단하십시오.”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싸움을 멈추고 조용해졌습니다. 저는 “우리가 싸우면 마귀들만 기뻐합니다. 여러분이 겸손하게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면 분노가 가라앉고 평화가 올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필리핀에 가서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주었더니 모두가 행복해 하며 실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과 성모님 사랑 안에 강한 믿음으로 일치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이 어려움과 박해를 이겨내도록 합시다.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도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실 것이니 우리는 순교의 정신으로 서로 희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축복을 빕니다. 아멘!

이번 증언은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시복식 때 나주성모님을 알게 되어 순례를 오신 폴란드 베드로 신부님이 첫 번째로 나와 순례자들을 격려해주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만남 때, 멀리서 오신 이 신부님을 기도해주실 때 신부님은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며 자매님을 꼭 끌어안고 기뻐하셨습니다. 티없으신 성모성심과 어린아이 같은 이 신부님을 통해 폴란드에 더 많은 은총이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은총증언 요약>

1. 나주는 제 신앙과 사제생활에 큰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저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과 같은 폴란드 출신으로써 16년간 사제 생활을 하고 있는 41살의 베드로 신부입니다.

지금 새벽 2시가 넘었는데도 생기가 넘치며 기도하는 여러분들 모습이 감탄스럽고, 나주에 계신 신부님들께 매우 존경심을 표합니다. 나주 전례에 참여하면서 제가 바티칸에 와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미사를 드린 것 같고, 여러분들이 입은 옷(한복)도 참 아름답고 인상적입니다.

제가 여기 나주에 처음 온 폴란드 신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 손바닥 안 아프십니까? 제 말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쳐주시니까 많이 아프실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정말 엄청나게 생기 넘치는 민족 같습니다.

저는 폴란드 가톨릭신문을 통해 나주성모님 상이 눈물을 흘리시며 수많은 기적과 메시지를 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시복식에서 만난 한국 신자가 나주성모님 사진을 주면서 나주에 와보라고 해서 저는 성모님 사진을 초대장으로 받아들여 정말 왔습니다.

저는 성모님 성지에 성지 순례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암으로 고통을 받으셨기 때문에 성모님 성지를 돌아다니면서 많이 기도했습니다. 어머니는 1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저는 성모님 성지순례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번에 주님과 성모님이 함께 발현하신 이곳에 올 수 있는 은총을 주셨습니다.

제 생각에 나주는 유럽의 메주고리예와 같다고 생각하는데 나주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 순례로 어떤 열매를 맺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나주 순례는 제 신앙과 사제생활에 큰 기록으로 남을 것이고 성모님께서 저를 계속 돌보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을 빕니다.

폴란드 베드로 신부님

 

2. 나주 순례로 뿌리 깊은 상처와 뇌성마비 손녀의 장애가 치유 됐어요

 

저는 제 악습을 고치고 싶어 2006년 6월에 나주에 처음 왔어요. 그 당시 저는 말의 악습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었을 때인데 한 자매가 전화를 해 나주 가자고 그래서 “야, 성령봉사자들이 거기는 사탄이래. 안 간다.” 그랬더니 “언니! 나주는 모든 걸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는데 정말 좋은 기도야.” 그러는데 갑자기 전화통에서 좋은 향기가 났어요.

내가 “야, 무슨 냄새가 난다!” 하니까 “언니, 그건 성모님 장미향기야!” 하는데 거실에 있던 아들이 “엄마, 갑자기 이거 무슨 향기야?” 그래서 ‘아, 정말이구나!’ 하고 나주 순례버스를 탔더니 또 그 향기가 나더라고요. 저는 항상 바르고 누구 못지않게 잘 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영세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보니까 남 배려도 못하고, 부정적인 게 많고, 판단죄를 많이 짓는 거예요. 배려 없이 늘 야단만 치고 가족을 달달달 들볶는 친정아버지하고 똑같은 거죠.

그걸 깨닫고 말에 대한 악습을 고치려고 상처치유 교육도 받고, 기도도 많이 하면서 무지 노력했는데 신앙생활 5년째가 됐어도 안 고쳐지고 영적으로 너무 너무 힘든 거예요. 거기서 ‘아, 이게 아버지를 보고 굳어진 악습이구나.’ 깨닫고 그걸 고치려고 나주에 순례 와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처음에는 계속 아버지와 조상 탓을 많이 했어요. 그랬는데 회개의 은혜를 받게 되니까 조상 탓을 안 하게 되고 내 자신이 굉장히 소중해졌어요.

전에는 항상 내가 형편없고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낙담하면서 조상 탓을 했는데 그 상처들이 치유되면서 말에 대한 악습도 고쳐진 거예요. 이것은 율리아 자매님의 보속고통을 통해서 받은 은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나주성모님께 감사를 드려요. 그리고 손녀딸이 뇌성마비 장애 3급인데 왼쪽 무릎이 안 굽혀지고 계속 까치발을 들었어요. 병원에서는 재활치료를 계속 받아도 현상유지가 어렵다면서 계속 수술을 해야 된대요.

그래서 애를 나주에 데리고 와서 ‘예수님 성모님! 애 몸에 칼은 안 되니까 치유시켜주세요.’ 기도했는데 두 번째 순례하고 애 무릎이 잘 굽혀져 무릎을 붙들고 막 울었어요. 애도 치유를 받은 거죠. 그 뒤로 점점 더 좋아져 3년 뒤 초등학교에 입학해 병원에 가서 장애 재판정을 받았는데 장애등급을 안 줘요. 다 좋아졌다고. 나주성모님께서 치유해주시지 않았으면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했는데 정상이 된 거예요.

그리고 재작년 12월 8일 손녀와 순례를 마치고 집에 돌아갔더니 애 할아버지담배를 안 피우시고 지금까지 안 피워요. 40년 피던 담배를 끊으려고 그동안 여러 번 시도했지만 인내심도 없어서 다 실패했는데 토요일에 손녀가 십자가 상을 만지니까 많이 흔들렸는데 그 은총인지 금단 현상도 심하고 스트레스로 잠도 못자고 했어도 금연에 성공했어요. 이 모든 게 나주성모님 은총입니다.

수원 나순자 세실리아(Tel. 031-419-0775)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삼정@ 202호


3. 영적 육적 치유뿐만 아니라 물질 축복도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 딸 10살 때 처음 순례를 했으니까 지금 22년 됐는데 올 6월 30날은 일을 해야 돼서 못 왔어요. 그런데 모니카 형님이 샤워장에서 향유가 내린 기적수를 받았다는 얘기를 어느 자매님한테 듣고 “언니, 나도 한 병만 줘. 누가 아프다는데 거기 좀 갖다 주게.” 그렇게 향유 기적수 한 병을 얻어서 조그만 성수병에 옮겨 담아 수요일 날 네 명에게 주고 잊어버렸어요.

그러고 금요일 날 성당을 갔는데 그 자매님들 중에 셋이 “루시아, 빨리 좀 와봐.” 하더니 “그 물이 뭔 물이야?” 물어보는 거예요. 내가 기적수를 줄 때 그 세 명의 입에 한 방울씩 넣어줬더니 “향기가 참 좋다. 아, 너무 좋다. 너무 좋아.” 그래서 아픈 데도 발라주고 눈에도 넣어보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한 자매님이 안과에 다녀도 안 낫던 눈에다 넣었더니 처음에는 막 쓰리고 아프더니 눈이 환하게 보이고 완전 치유를 받은 거예요.   

그런데 우리 본당 주임 신부님이 저더러 “나주 갈 거냐?”면서 “왜 율리아를 신봉하느냐?” 그래서 “저는 광주대교구 공지문에 나타난 오류는 따라갈 수 없고, 진리에 순명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나주를 다녔어요.”하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나주성모님을 100%가 아니라 1000% 믿기 때문에 딸이 시집가면 나주 와서 살 거예요.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 말씀처럼 우리가 안 좋은 말을 할 때 정말로 징그러운 구더기가 떨어지는 모습도 봤고, 성모님이 경당에 자비의 물을 내려주시는 것도 봤고, 기도회에서 율리아 자매님이 말씀하실 때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젖먹이는 소리며, 성모님동산에 성혈이 내려오시고 연도는 모르겠는데 8월 15일 날 태양의 기적도 목격했거든요. 또 육적인 치유도 많이 받았어요.

저는 어깨가 아프고 시려 여름에도 어깨에는 이불을 덮고 잤는데 만남 때 율리아 자매님이 십자가 한 번 딱 그어주신 그 다음 날부터 아프지가 이불 안 덮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이 치유기도 때 “해수, 천식이 치유됩니다.” 하셔서 “아멘!” 하고는 천식도 치유 받아 약을 끊었고, 속이 아파서 김치도 씻어서 먹었는데 위도 치유 받아 된장에 청양고추를 찍어 먹는데 안 아픈 거예요. 내시경 했더니 위가 깨끗하대요.

식도염도 치유 받았고, 구부리면 아팠던 허리도 치유 받았고, 물질적인 축복으로 아파트를 두 채나 장만해주셔서 하나는 월세를 줬어요. 이 모든 것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전주 한 루시아(Tel. 010-3683-2323)
전주 인후동 어울림 아파트 108-1704

 

4. 성모님 은총으로 몇 백대 1의 경쟁에서 합격했습니다

 

저는 나주에 다니면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너무나 많은 은총을 많이 받아 주님 성모님 영광 드러내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까지 놀기 좋아하고 사고만 많이 치던 철부지라 엄마 따라서 억지로 끌려오다시피 했는데 이제는 나주성모님이 보고 싶어서 옵니다.

중학교 때 전교 꼴등까지 했는데 율리아 엄마랑 만남 할 때 “저 공부 잘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고 부탁드리고 기도 봉헌란에도 자주 글 올리다 보니까 고등학교 때는 전교 일등도 하고 반장도 했어요. 그리고 한 달 전에 취업을 했는데 그 때 받은 은총이 너무 커서 나왔습니다.

1차 면접은 임원이 오실 자리가 아니었는데 한 분이 오셔서 저에게 엄청 관심을 보이셔서 말을 해보니까 같은 본당 신자이신 거예요. 그래서 그게 우연이 아니라 예수님 성모님께서 이끌어주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장들이랑 면접을 보는 2차 때는 한 분이 굉장히 당황스러운 질문을 하는 거예요. 저는 머릿속이 하얗게 돼서 ’예수님 성모님 도와주세요.’ 했더니 모르는 단어도 딱 떠오르고 잘 답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잘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차는 필기시험과 면접도 같이 보는 되게 중요한 시험이었어요. 저는 필기시험은 무조건 잘 칠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좀 자만을 했는지 결정적인 실수를 한 거예요. 정답을 한 칸씩 다 밀려 써 버린 거예요. 그래서 울면서 지원자 자매님한테 얘기해 율리아 엄마한테 기도를 부탁드렸는데 정말 3차까지 합격해 몇 백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이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은 브리짓다(010-6622-2840)
부산 광역시 동구 초량 6동 망양로 579번길 5

 

5. 은총 받은 얘기를 다 하려면 밤을 새워도 다 못해요

 

오늘은 저희 엄마께서 은총 받은 얘기를 하려고 나왔습니다. 저희 엄마가 2006년 2월에 이화대학병원에서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침대에서만 생활하던 때였는데 그때 인천지부피정을 위해 율리아님께서 오셨어요. 엄마는 피정에 참석할 수 없는 상태라 저 혼자 왔는데 엄마는 확신을 가지고 택시를 타고 오셔서 뒤쪽에 혼자 앉아 계셨대요.

저는 엄마가 수술하셨다는 얘기를 율리아님께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어느새 율리아님이 저희 엄마 옆에서 무릎에 손을 대고 계속 기도해주고 계시더라고요. 엄마는 퇴원하고도 한 달이 넘어야 걸음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는데 율리아님이 기도해 주신 날 바로 치유를 받으셔서 크라치를 집고 오셨다가 그 크라치를 던지고 걸어가셨어요. 그것뿐만이 아니라 그 다음부터 헬스장에 가셔서 자전거를 타고 정상적 생활을 했어요.

저희 아버지는 정년퇴직하고 고철 같은 걸 1톤 차에 실어서 나르는 일을 엄마하고 같이 하셨어요. 그 일은 장정들도 좀 힘들어하는데 일하다 넘어지기도 하고, 한 번은 5층에서 캐리어 카에 물건을 잔뜩 싣고 내려오시다가 캐리어 카와 같이 엎어지시는 사고도 있었어요. 무릎 수술한 사람들한테 넘어지는 거는 치명상인데 기도회 만남 때마다 율리아님께서 저희 엄마 무릎에 기도해주셔서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저희 집에 놀러오셨다가 콘크리트 바닥에 팍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시는 거예요. 바로 큰 병원에 갔더니 오른쪽 어깨 뒤쪽 힘줄이 끊어졌는데 의사선생님이 수술할 수 없는 부위라면서 나중에는 팔을 올리지도 못할 거래요. 근데 얼마 전에 엄마가 어깨가 너무 아프다고 그래서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어깨 힘줄이 다 녹아서 없대요. 그래도 엄마는 일상생활을 다 하신 거예요.

어머니(문필녀 헤드비제스) : 대학병원에서 무릎수술을 한 뒤 율리아 자매님이 계속 기도해주셔서 다리가 불편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어깨가 아파 이번에 정형외과에 가서 어깨도 찍고 무릎도 찍었는데 무릎은 깨끗하다면서 의사가 하는 말이 앞으로 십년 넘게 무릎을 써 먹겠대요.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전에 콘크리트 바닥에 넘어져 어깨를 다쳤는데 너무 아파서 막 울었더니 우리 딸이 “지금 내가 나주에 기도해달라고 전화했으니까 좀 참아.” 그 소리에 ‘아, 나주가 있는데 내가 왜 울어?’하고 힘이 팍 났어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으니까 뼈가 부러졌는데 박사가 하는 말이 힘줄도 끊어졌지만 거기는 수술을 못한다고 그냥 지낼 수밖에 없대요. 그 몸으로 트럭에 고철을 1~2톤씩 싣는 일을 남편과 몇 년 동안 계속 하고 이번에 사진을 찍었는데 어깨에 힘줄이 하나도 없으니까 의사가 “힘줄을 어따 팔았어요?” 하면서 “할머니, 잘못하면 팔을 올리지도 못합니다.” 그랬는데 나는 그 팔로 힘든 일도 다 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건 율리아 자매님이 만남 때마다 아픈 어깨에 뽀뽀 기도를 해줘서 그런 거니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또 제가 60대 초반에 동네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골다공증이 왔다고 그래서 약을 한 달 치 타서 먹고서는 잊어버린 거예요. 지금 제가 77세니까 15~6년을 골다공증 약을 안 먹고 살다 이번에 골다공증 검사도 해봤는데 그 박사가 골다공증이 하나도 없이 너무 건강하다면서 깜짝 놀라는 거예요. 나는 뼈에 좋다는 음식을 특별히 챙겨먹은 적도 없고 나주 기적수만 열심히 먹었거든요. 성모님 물 먹고 제가 이렇게 건강합니다.

우리 딸이 말을 시작했는데 갈팡질팡하는 것 같아서 제가 나왔어요. 예수님 성모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윤정아 카타리나 : 제가 마무리를 하려고요. 친정엄마 수술했을 때부터 계속 순례를 다니면서 율리아님이 만남 때마다 무릎에 뽀뽀해주시고, 어깨도 뽀뽀해주시고 건강하시라고 항상 기도해주셨거든요. 우리 엄마는 율리아 엄마의 기도와 귀한 기적수를 드시고 건강을 찾으셨어요. 모든 영광을 주님과 성모님께 돌려드립니다. 아멘!

문필녀 헤르비제스 (032-674-2120)
경기도 부천시 삼작로 16 나동 109호

 

6. 율리아님 말씀을 따랐을 때 낫지 않던 어깨통증을 치유 받았습니다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이 자리에 서서 증언을 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 같아요. 2년 전에는 기적수 로 목욕하는 꿈을 꾸고 대상포진을 치유 받은 증언을 했는데 오늘은 지난 6월 30일 이야기를 하려고 나왔습니다. 저는 2007년부터 어깨가 굉장히 안 좋았는데 한옥으로 이사 와서부터 조금 심해졌고, 지난달부터는 운전을 할 때 안전벨트를 오른쪽 손으로 끌어당길 수가 없어 왼손으로 당겨서 오른 손으로 채울 정도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광주와 나주의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했는데 광주는 “어깨에 석회가 껴서 그렇다.”고 하고 나주는 “근육이 굳어서 그렇다.”는 거예요. 똑같은 증상인데 의사의 소견이 달라서 6월 30일 날 ‘서울 가서 치료를 받아야 되겠다.’ 마음먹었습니다. 그날 율리아님이 치유기도 때 “지금 성령의 빛이 내립니다.” 하셨는데 너무 아프니까 저는 무식하게 옷을 탁 들추고 ‘여기에 많이 좀 뿌려주세요!’하고 애원했습니다.

그리고 만남을 할 때 “7월 첫 토에 기도회를 한 다음에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하니까 율리아님이 뽀뽀를 해주시고는 어깨 아픈 사람이 타월로 운동해서 나은 경우가 있다면서 그걸 해보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그걸로 낫겠나?’ 반신반의했지만 샤워하면서 이태리타월로 그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통증이 사라져 잠도 잘 자고 그 팔로 운동도 할 수 있게 돼서 서울 가는 것은 취소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완섭 사도요한(Tel. 010-3531-1651)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광로 282-46

성부께서는 세상 구원을 위하여 당신의 작은 영혼을 세상에 다시 파견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소중한 파견을 세상 구원을 위해 성부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예년에 8월 13~15일까지 했던 젊은이 캠프를 올해에는 7월 31일부터 8월 첫 토요일인 8월 2일까지 하고 바로 첫 토요일 기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와 성모님의 품안에서 서로 사랑 나누며 나주성모님 5대 영성을 배우고 전파하는 작은 영혼들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여러분들을 믿고 사랑하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