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주성모님

마리아의 구원방주

 

 

 

 

 

     

     

아기 예수님의 가슴에 황금향유를 주심
(2008. 12. 25 성탄절)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마음 착한 이들에게 평화!
 

bullet03_glitter.gif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의 모든 가족 여러분들께 평화의 왕이신 아기 예수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빌며 나주 성모님 동산 2008년의 거룩한 구유예절과 성탄 전야 미사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보통 나주에서는 성탄을 장미 가족들과 몇몇 순례자들이 모여 조촐하게 보냈는데 올해는 해외에서 오신 협력자분들과 순례자들 200여분이 참여하여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그 중에는 동방박사처럼 멀리 호주에서 두 모녀가 오셔서 아기 예수님께 경배 드리고 성모님께 사랑과 정성을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 12월 24일 성탄 전야,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들어오심

구유 경배 예절 때 사랑하올 우리의 아기 예수님께서는 구유에 눕히자마자 가슴에서 황금 향유를 뿜어 주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작은 영혼들을 큰 사랑으로 환영하신다는 뜻으로 성심을 열어 황금 향유를 흘려주셨습니다. 향유는 아기 예수님의 성심 부근에서 영롱한 노란 색깔을 띠고 세상을 향해 빛을 투사하면서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하신 직후 작년에는 눈물을 보이셨지만 올해는 향유를 보여주셨으니 구유가 더욱 밝아졌습니다.

 황금향유를 흘려주신 아기 예수님

 

 

 황금향유를 흘려주신 아기 예수님

성탄절과 연말연시가 되면 망년회니 송년회니 신년하례식이니 하면서 들떠 흥청망청할 때 나주의 순례자들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희생보속을 더욱 크게 치르시는 율리아 자매님을 따라 희생하며 기도하고자 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도 마다하고 나주로 달려와 사랑과 정성을 봉헌하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무엇이 아까울 것이 있겠습니까?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이런 자녀들을 보시고, 내가 간택한 사랑하는 딸을 충실하게 도와 일하는 영혼들은 세상을 구원하는데 한 몫을 차지하게 되어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바로 마지막 날 천국에서 율리아 자매님 옆에 서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님과 성모님 옆에서 지내게 되는 엄청난 복락을 약속하신 것이니 주님과 성모님의 작은 영혼을 충실히 돕는 우리의 작은 희생과 사랑이 무한한 공로임을 미리 알려주신 것입니다.

구유 예절이 끝나고 대영광송과 함께 예수님 성탄 대축일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미사집전을 해주신 신부님께서는 프란치스꼬 성인의 사랑 실천과 율리아 자매님의 사랑 실천은 일맥상통하는 신적 사랑임을 역설하시며 그런 조건 없는 이웃사랑을 통해 세상에 은총을 주고계시니 우리 모두도 그 사랑을 살도록 촉구하셨습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요약>   

“우리는 지금 말구유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성모님 동산에 모여 왔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신이 인간이 되고, 하늘이 땅에 내려오며, 거룩함이 속된 데 찾아들고, 의로움이 죄 가운데 나타난 것입니다.

초라하고 비천한 곳, 역겨운 냄새가 진동하는 춥고 낮은 말구유가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직접 선택하신 강생의 자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초라하기 이를 데 없는 구차한 곳에서 보잘것없고 가난한 모습으로 가장 작게 태어나셨습니다. 오늘 아기예수님께서는 베들레헴의 말구유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구유에 태어나고자 하십니다.

그런데 내 마음의 구유는 어떠합니까? 아기 예수님을 따뜻하게 감싸준 짚더미처럼 우리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이 되고 있는가요? 아기예수님께 경배 드리러 온 순박한 목동들처럼 우리 마음이 깨끗하고 겸허한가요?

진정 나 자신을 버리고 가난과 진실과 겸손의 구유요, 사랑과 용서와 희망의 구유가 되고 있는지 우리 자신에게 조용히 물어봅시다.

성탄 미사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오늘 밤 우리들에게 들려주신 아기 예수님의 메시지입니다. 말구유는 맨 처음 13세기 이태리 아씨시에서 프란치스코 성인에 의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는 성인은 많은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은 평생 거지처럼 가난하게 살면서 주님을 위해 일생을 바쳤습니다. 어느 비바람이 심하게 휘몰아치는 밤, 누군가가 성인의 방문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초라한 거지 한 명이 비에 온 몸이 젖은 채 벌벌 떨면서 먹을 것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성인은 쾌히 그 거지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그 거지의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얼굴이 일그러질 대로 일그러지고 코가 문드러져나간 나환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인은 이에 구애받지 않고 음식을 대접하고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거지가 다가와서 추워 죽겠으니 침대에서 같이 잘 수 없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는 그 나환자와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 그는 피고름과 진물이 마구 흘러 내려 코를 두를 수 없었으나 성인은 오히려 자신의 두 팔로 추위에 떠는 거지를 안았습니다.

새벽 기도 시간이 되어 프란치스코는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옆자리에 누워 잤던 거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되어 다시 잠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같이 잔 흔적조차 없었습니다. 오히려 방안은 깨끗해 보였고 빛이 났으며 냄새마저 향기로웠습니다. 이때 프란치스코는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기쁨에 넘쳐 눈물로 부르짖었습니다.

“오! 하느님이시여, 어찌하여 문둥병자로 저를 찾아오셨습니까? 이 흉악한 죄인이 주님과 함께 동침을 했으니 무어라 기쁨을 표현할 길이 없나이다.”

조건 없는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하시는 나주의 율리아 자매님도 프란치스코 성인과 비슷한 체험을 하셨습니다.

친아버지보다도 더 극진하게 모셨던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의 백일 탈상 미사가 끝나고 나서 본당 신부님과 형제자매들을 배웅하고 돌아오던 루비노 형제가 “율리아 자매님이 좋아할 것 같아서 데리고 왔어.” 하며 침을 질질 흘리며 너무나도 더러운 중증 장애인 할아버지를 데리고 왔습니다. 자매님은 자신이 돌보지 않으면 안 될 작은 예수님을 모셔 왔다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며 루비노 형제에게도 고마워하였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극심한 고통 중에 며칠간을 아무 것도 먹지 못했지만 마치 주님을 만난 그런 마음으로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기쁨을 되찾았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물을 데워 여러 번 그 할아버지를 목욕을 시키는데 아무리 닦아도 때가 벗겨지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어려운 장애인을 위하여 사랑을 실천하면서 희생을 바칠 수 있으니 더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자매님은 그를 깨끗하게 씻기고 마지막으로 일으켜 세워 맑은 물로 헹굴 때 그가 선 채로 오줌을 싸버리니 자매님의 옷과 얼굴 심지어는 입에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자매님은 더럽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주님께서 그분을 돌볼 수 있도록 힘을 주시어 사랑을 나누게 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오히려 기뻐하며 그의 얼굴에 자매님의 얼굴을 대고 비비며 그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보면서 그 누추한 사람이 마치 자기의 어린 아기인양 부둥켜안고 그에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이것이 바로 꾸밈없는 사랑, 바라지 않는 사랑이구나.’ 하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답니다.

그때부터 자매님은 똥도 못 가려 화장실과 옷에 똥칠을 해놓는 그 불쌍한 행려자를 밥을 떠먹여주며 노래도 가르치고 지극정성으로 돌봤는데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습니다.

나이가 조금 들어 보였기에 나이를 알아보기 위해 종이에 50부터 60까지 글씨를 써서 가리키며 순차적으로 50? 51? 52? 하고 물어보면 고개를 옆으로 흔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밑으로 내려 가 보았더니 40대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30? 31? 32? 33? 바로 그 때 고개를 끄덕이며 “응.” 했다합니다. 그래서 그의 나이가 33세라고 알게 되었고 이름은「방지거」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방지거씨는 놀라울 정도로 말을 빨리 배우고 몸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이 손을 잡고 노래를 불러 줄 때면 그는 너무 좋아 마냥 기뻐서 ‘방긋방긋’ 웃기도 하였고 때로는 ‘까르르르’ 하고 자지러지게 웃기도 하였는데 자매님은 그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마치 천사의 화신인양 한없이 예뻐 보였다고 합니다.

방지거씨는 율리아 자매님이 노래해줄 때마다 흥얼거리며 노래에 맞추어 몸짓까지 해대며 즐거워하고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는 자매와 함께 있지 않을 때는 경당 입구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자주 율리아 자매님의 방인 다락방을 쳐다보거나 하루 종일 성모님만 쳐다보곤 했는데 하루는 자매님의 고통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 대성통곡을 하며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눈물과 콧물을 닦은 화장지가 그 앞에 수북이 쌓여 순례자들이 깜짝 놀랐답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 눈물 흘리신 5주년 기념일 날을 맞이하여 많은 이들이 방지거씨를 걱정하자 율리아 자매님은 “걱정하지 마세요. 내 옆에 있게 할 거예요. 혹시 알아요? 주님께서 기적을 행하시어 완전하게 해 주실지…” 하며 자매는 목욕물을 데워놓고 방지거씨에게 “여기에서 가만히 계세요. 목욕하고 꼬까옷 입고 철야 기도하게요.” 하고는 목욕물을 큰 다라이에 하나 가득 데운 뒤 속옷부터 웃옷과 혁대까지 새것으로 준비하고 방지거씨를 찾으니 좀 전까지 잘 놀고 있던 방지거씨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자매님은 중요한 행사 날이었기에 아주 바빴지만 방지거씨를 찾아나섰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고 본 사람조차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예감에 이끌려 “주님! 당신이었나이까? 혹시 당신이셨나요?” 하고 부르짖자 그때 아주 다정한 주님의 음성이 나지막이 들려왔답니다.  

“얘야, 나는 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 좀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오, 오! 내 주님이시여! 바로 당신이셨군요.
당신이 가신 길에 행여 짐이나 되지는 않았는지요.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실수투성이오며 드릴 것이라고는 미약하고 부끄럼 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죄인일 뿐이나이다.”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프란치스꼬 성인에게는 나병환자로 나타나셨고 율리아 자매님에게는 누추한 중증 장애인 거지의 모습으로 나타나시어 이웃 사랑을 시험하셨습니다. 그리고 율리아 자매님에게는 당신의 온 몸을 맡기시고 죄인들의 죄악으로 인해 상처받아 더러워지고 불구가 된 몸을 사랑으로 씻어주고 위로하여 주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은 예수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불쌍하고 힘없는 불구자의 모습으로 오시어 사랑하는 작은 영혼과 함께 하신 예수님은 하루가 다르게 정상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경당 앞 마당 벤치에 앉아 율리아 자매님이 작고 불편한 다락방에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하는 것을 보시고 안타깝게 눈물짓고 계셨으며, 고통 테이프를 보시면서는 인간의 몸으로 사지가 뒤틀리고 심장이 으깨어지는 무서운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사랑하는 딸이 너무 고맙고 불쌍하여 “율리아가 나와 함께 저렇게 고통에 동참하고 있구나!” 라고 하시며 하염없이 눈물 콧물을 흘리시면서 대성통곡을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태오 25장 40절에 나오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무형의 하느님을 만나려면 유형의 불우한 이웃사랑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윤 율리아 자매님을 통해서 1990년 불쌍한 장애인 방지거 형제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구유에 누워 계신 아기예수님께서는 작년 성탄 밤 3시경에 눈물을 흘리시며 성모님 동산에 오셨으며 지금까지 나주 성지에는 예수님께서 직접 성체로, 성혈로 오시고 계십니다.

2000년 동안 전 세계 어디에서 이런 기적이 있었습니까?

나주는 예수님과 그의 모친 성모님께서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신다는 징표를 직접 보여주신 곳으로 너무 아름답고 행복하고 살아있는 성지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오늘 2008년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을 맞이하며 나주를 하느님께 그리고 살아있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지로 새롭게 봉헌합니다.”

미사가 끝나고 율리아 자매님이 극심한 고통으로 양쪽에서 부축을 받고 나와 교활한 마귀의 실체와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맡기는 자녀들은 일촉즉발의 위기에서도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시는 하느님의 가호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 때 율리아 자매님의 귀 뒤와 목 뒤 그리고 가슴에서 흘러나온 향유가 목격되었습니다.

 율리아 자매님의 귀 뒤와 목 뒤에서 흘러나온 황금향유

이를 보고 아멘으로 응답하며 순교의 삶을 다짐한 여러 순례자들이 영적 육적으로 치유되는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과 고통이 온 몸을 다 짜내어 향유를 흘려주시는 성모님의 신적 사랑을 따르는 온전한 사랑임을 겉으로 나타내주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의 자비의 징표인 것입니다.

<율리아 자매님 말씀 요약>

 극심한 고통 중에서 사랑의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 자매님

안녕하세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늘 부족하고 연약한 영혼이기 때문에 주님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따라간다고 해도 잘 따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아기 예수님 탄생하실 때 우리 모두도 새롭게 탄생하여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제가 늘 새로 시작하자고 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마찬가지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하느님과의 사랑 안에서 끊어놓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쓰는데 우리가 잘못했을 때 잘못한 것에 좌절하고 실망만한다면 그것은 바로 마귀에게 밥을 주고 기쁨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만건곤한 교활한 마귀는 조금만 틈이 있어도 저를 가만 안 놔두네요. 오늘 행사에 나오지 못할 것 같아서 병원에 다녀오면서 현관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데 서울 지부 피정할 때 제가 넘어진 것보다 더 사정없이 좍 미끄러지는 거예요. 그대로 뒤로 나가떨어지면서 정신이 아득해져 ‘아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지나가면서 완전히 혼절을 했어요.

그런데 얼마나 지났는지 막 울음소리가 들려오면서 “엄마 어떡해, 누구 없어요? 엄마를 어떻게 해! 빨리 빨리...” 하며 저를 도와주던 안젤라 자매의 큰소리로 우는 소리에 혼수상태에서 깼어요.

그런데 보니까 뒤로 넘어진 제가 엎어져 있는 거예요. 몸은 거실바닥에 있고 배는 신발 벗고 올라오는 턱에 걸친 채 손과 상체는 신발 벗는 땅바닥에 있는 거예요. 여러분, 눈 깜빡할 사이에 뒤로 사정없이 넘어졌는데 어떻게 엎어져 있을 수가 있겠어요?

엎어졌는데도 혼수상태에 빠졌을 정도니까 만약 상식적인 경우처럼 뒤로 넘어졌으면 신발 벗고 올라오는 거실 턱에 허리를 다치고 타일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뇌진탕이 일어나 어떻게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잠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다른 데 다친 곳이 없었던 것은 바로 성모님께서 받아주신 것입니다.

안젤라의 큰 울음소리에 놀라서 달려온 여러 사람들이 제가 꼼짝 못하고 머리가 땅바닥을 향해 널브러져 있으니까 윗몸을 들고 제 발을 끌어당겨서 거실 바닥에 올려놓으면서 울고 걱정을 많이 하여 제가 오히려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안심을 시켰는데 옆에 있는 안젤라 자매도 제가 분명히 뒤로 나가떨어졌는데 도대체 어느 순간에 어떻게 엎어지게 되었는지도 몰라요. 그것은 바로 성모님께서 순간적으로 그렇게 받아주셨어요. 다친 곳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여러분, 제가 그 얘기를 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주님과 성모님을 따라서 일하시니까 여러분들이 온전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달아들기만 한다면 어떤 고통 중에 있더라도,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한 일을 당할지라도 반드시 구해내어 질풍경초처럼 세워 주시리라는 말씀이 오늘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른 때에도 여러 번 그런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 오늘 이 은총은 바로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포기하지 않고 오늘 이 자리에 제가 참석하지 못하도록 끝까지 공작을 꾸몄어요. 고통이 심하여 힘이 들었지만 그러나 생활의 기도로 행사에 참석 하실 분들의 영혼육신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닦아 주시고 막힌 곳을 뚫어 주시라고 목욕한 뒤 이제 영혼육신을 아름답게 꾸며 주시라고 기도하며 화장하면서 걸어놓은 제 한복을 보니까 이 만큼 찢어져 있는 거예요.

‘걷다가 걸리면 또 넘어질 수도 있는데 왜 생활의 기도를 안했을까?’ 생각 하다가 ‘아니야 마귀가 못 보게 했을 수도 있고 또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려고 찢어놨는지도 몰라.’ 생각이 여기에 다다르자 다리미질 하는 자매에게 물어보았더니 다리미질 하면서 전혀 못 봤대요.

치마가 이 정도 찢어졌으면 안 보일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마귀가 거기 밟아서 넘어지게 하려고 찢어버린 거예요. 또 제가 머리를 하고 스프레이를 뿌렸어요. 눈을 감고 뿌렸는데 스프레이가 다른 데는 하나도 안가고 눈 속으로 덩어리 채로 들어가 버린 거예요. 그러나 성수로 깨끗이 씻어냈더니 괜찮았어요.

여기 와서도 계속 그러네요. 이제 금방 또 넘어질 뻔 했는데 세 사람이 잡아줘서 안 넘어졌어요. 마귀가 계속 여러 가지 방법으로 훼방을 하다가 안 되니까 다른 사람들이 있는 데서도 거리낌 없이 보이게 하네요. 그것은 여러분에게 그 만큼 은총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오늘 아기 예수님께서 향유를 주셨죠? 향유는 현존이고 사랑이고 우정이죠. 주님과 성모님께서 살아계시면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여러분이 새로 회개의 은총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오늘 은총을 허락해 주심을 굳게 믿습니다. 오늘 은총들 많이 받으시고 새로 시작합시다. 저도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맨날 맨날 하는 이야기인데 우리들만이라도 남을 험담하거나 비판하거나 단죄하지 맙시다. 지금 이 정화의 시기에 주님과 성모님으로부터 불림 받았다는 수많은 자녀들까지도 받은 은총에 대하여 감사할 줄 모르고 자신을 망각한 채 사탄이 조종하는 진실 되지 못한 거짓증언을 듣고 주님과 성모님의 길에서 벗어나 판단하고 비판하며 단죄해 버립니다. 알곡으로 뽑힌 우리들만이라 아름다운 사랑으로 무장합시다. 

사랑 사랑 아침에도 사랑 한낮에도 사랑
사랑 사랑 저녁에도 사랑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용서 용서 아침에도 용서 한낮에도 용서
용서 용서 저녁에도 용서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여러분 기쁘게 살아야겠죠?

 

기쁨 기쁨 아침에도 기쁨 한낮에도 기쁨
기쁨 기쁨 저녁에도 기쁨
알렐루야 알렐루야 나도 이겼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우리 모두 이겼네

아멘. 감사합니다.

성모님 동산 형제자매들은 예수님의 성탄을 순례자들과 함께 기뻐하며 사랑을 나누기 위하여 하루 종일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 자매들은 성전 안에서 음식을 나누어 주었고 형제들은 바깥에서 고기를 구어 날랐습니다. 특별히 주문한 동동주 한 잔에 전라도의 대표 음식인 삼합(돼지고기, 홍어, 익은 김치)을 상추에 하나 가득 싸서 정겨운 담소와 함께 먹는 그 맛은 천국 잔치의 기쁨을 미리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과 친교의 나눔 시간

그리고 즉석에서 이루어진 장미 가족들과 순례자들의 장기 자랑은 모두의 폭소와 박수를 자아냈는데 그 주제나 노래 가사의 대부분이 성경이나 사랑의 메시지에 근거를 두었기에 더욱 뜻 깊은 예수님 탄생 축하잔치가 되었습니다.

성모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 말씀을 묵상하면서, 올 해의 마지막 밤을 성모님 동산에서 함께 기도하며 보내도록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 방주 가족 여러분들을 12월 31일의 송년 기도회에 초대합니다.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율리아 자매님의 희생보속고통으로 은총 받고 성화되도록 주님과 성모님께 간구합니다.

“지극히 사랑하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염둥이인 나의 아들들아! 내 아들 예수와 나를 위하여 일하도록 간택한 작은 영혼을 도와 일하다가 박해 받는 것을 기뻐하여라. 하늘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내 아들 예수를 믿고 경건하게 살기를 원하던 사람은 누구나 박해를 받았다.

모세는 믿음으로 절대 권력을 가진 왕, 파라오의 분노도 무서워하지 않고 에집트를 떠났듯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귀염둥이인 너희는 하느님의 힘이며, 하느님의 지혜를 가지고, 만백성을 구원하러 오신 메시아를 맞아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녀들과 정성껏 바치는 기도는 수많은 자녀들이 하느님의 엄위를 촉범한 죄악을 배상하는 것이 되기에 주님과 나는 많은 위로를 받는단다.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내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였던 것처럼 너희의 영혼도 오늘 하느님의 제단 위에 봉헌하였으니 너희에게 준 지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힘써 노력한다면 너희를 괴롭히는 사탄은 물러가게 될 것이고 머지않은 날 새 시대의 여명을 맞이하게 되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며 마지막 날 주님의 옥좌 앞 내 곁에서 진리의 월계관을 받아쓰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007년 12월 25일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성전 제대에 모셔진 아기 예수님